굴암산 /경남 김해, 창원

굴암산 여름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굴암산 /경남 김해, 창원

 ○ 산행일자 : 2018년 08월 18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신안마을~큰골(B코스)~능선안부~망해정~굴암산~편백숲~대장동계곡

 ○ 산행기점 : 신안마을(경남 김해시 관동동)

 ○ 산행시간 : 5시간 28분(GPS 8.8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09:17  신안마을 앞 도로에서 하차

          마을에 들어서면 정자 옆에 등산로안내도가 있다. A, B, C 코스 중 우리는 B코스로 오른다.

 09:26  산행시작

          마을이 많이 변했다. 골목이 여러 군데 갈라져 헷갈린다. 돌답집 간판을 따라가면 무난하다.

 09:31  돌답집(음식점) 입구

          이정표(←굴암산 등산로 가는 길)

 09:32~36  들머리 공터 /대열 정비

          이정표(→굴암산 등산로 가는 길, ↓신안마을)

 09:42  C코스 갈림길 /직진

          이정표(↑굴암산 정상 2.0km, ←굴암산 정상 2.4km, ↓신안마을)

 09:47  A코스 갈림길

          이정표(↑굴암산 정상 1.7km, ←굴암산 정상 2km, ↓신안마을 1.1km)

          앞선 회원들을 쫒다가 직진하고 말았다. 직진은 A코스, 우리는 좌측 B코스로 진행했어야 했다.

 09:57~10:06  넓은 쉼터

          여러 개 평상과 의자가 있는 공터다. 헌데 계곡이 좌측에 있다. B코스는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올라가는 길인데?? 길을 잘못 든 게 확실해졌다. 이곳에서 직진하여 오르는 길은 A코스이다.

          우측길도 있으나, B코스 등로는 계곡건너편 위에 있을 것이다. 계곡을 건너서 비탈을 올랐다.

 10:11  B코스 등산로 합류

          반듯한 등로에 올라섰다. 길은 능선을 좌측 위, 계곡은 우측 아래에 두고 부드럽게 이어진다.

 10:39~50  능선안부 쉼터

          이정표(→굴암산 정상 0.74km, ↑율하 1.9km, ←관동삼거리 2.1km, ↓신안마을 2.4km)

          후미를 기다리면서 한참을 쉬었다. 이어 급한 길이지만 망해정까지 300m 남짓 올라서면 된다.

 10:59~11:08  망해정

          이정표(→굴암산 정상 0.4km, ←약사암, 옥녀봉, ↓신안마을 2.3km)

          굴암산 주능선에 올라섰다. 날씨가 좋아서 가덕도, 거제도는 물론 멀리 금정산까지 조망된다.

 11:18~20  굴암산(△663.2)

          정상석(굴암산 662m), 이정표(↑신안마을 2.3km/화산 방면, ↓전망쉼터 0.4km)

          이어지는 길을 가는데 반반한 산행로보다는 좌측 능선에 희미한 길이라도 보이면 무조건

          올라서야 한다. 그래야 전망 좋은 바위를 놓치지 않는다. 이 능선 왼쪽은 거의 절벽이다.

 11:24~26  성흥사 갈림길

          이정표(↑팔판산<중간> 2.0km, ←성흥사 2.1km, ↓굴암산 0.2km)

 11:28~32  전망바위(산행로 좌측)

 11:34~38  전망바위(산행로 좌측)

 11:40  갈림길(A코스 하산길)

          이정표(↑화산 방면, →신안마을 1.8km, ↓굴암산 정상 0.5km)

 11:44~47  집채만큼 큰 바위

 11:48~12:25  완만한 능선 사면 /중식

 12:28  신안마을 갈림길

 12:44~46  전망바위

          119푯말(헬기장 아래 /김해서부 3-3)이 서 있다. 이 능선의 마지막 전망바위다.

 12:52~53  능선공터 /우측 등산로 폐쇄 현수막

 12:54~59  헬기장

          119푯말(헬기장 위 /김해서부 3-2), 신안마을로 내려가는 우측 갈림길이 길이 있다.

 13:03~04  능선갈림길

          화산으로 오르는 능선에 직진길이 있으나, 이곳에서는 좌측 비탈길로 진행해야 한다.

 13:09~10  성흥사 갈림길

          이정표(←성흥사 2.8km, ↓굴암산 2.2km)

          직진하는 길은 화산을 돌아서 불모산으로 이어진다. 좌측길로 내려섰다. 가파르다.

 13:19  편백숲 시작

 13:33~48  능선안부 /후미 대기

 13:58  119푯말(굴암산/진해 4-바)

 14:02~03  계곡으로 내려가는 길목

          119푯말에서 150m쯤 내려온 곳이다.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우측 물길로 내려섰다.

 14:05~37  계곡 물길 /계곡욕

 14:40  지계곡 댐

 14:42  갈림길

          이정표(↑주차장 0.3km, ←굴암산 1.8km, ↓팔판산<중간> 2.5km)

 14:46  계곡 포장길 합류

          이정표(←주차장 150m, ↓팔판산 등산로 2.5km)

 14:54  주차장(성흥2교 직전) /산행종료

          산행대장이 무전기를 분실, 다시 올라가 찾아 왔다. 덕분에 하산주를 너무 많이... 

 16:40  버스 이동

 17:00~18:14  진해 용원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57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오늘 산행대장은 회장님이 맡으셨다.

 하지만 산을 고르고 코스를 짠 것은 나였으니,

 이른 바 산행계획수립 용역을 수행한 것이다.

 명품산악회 회장님의 위상과 체면이 있지,

 그냥 두어도 소홀할 수 없는 용역인데,

 과업지시서(?) 내용이 상당히 까다로웠다.

 첫째, 가까운 산이라야 하고(사모님들 설거지 후 참석 가능)

 둘째, 힘들지 않은 가벼운 코스여야 하며(초보자 참여 확대)

 셋째, 하산길 계곡에 물이 있어야 한다(여름산행 만족도 제고)

 노심초사했으나 세상만사 궁즉통이라,

 바로 이곳 굴암산이 떠올랐다.

 첫 단계, 기본계획이 완료되었음이다.

 다음 단계로 실행계획을 짜야한다.

 최근 진해에서 올라가는 국제신문코스가 있으나,

 너무 가팔라서 한여름에는 적당치 않다.

 다른 자료를 찾아봐도 마땅한 지도가 없으니,

 결국 포토샵 프로그램을 가동,

 기존 코스를 지우고 아주 편한 길을 그려 넣었다.

 때마침 폭염도 없고 하늘도 청명했다.

 산행도 무난했고 계곡도 좋아 모두들 만족한 표정인데,

 우리 회장님, 용역비는 언제 얼마나 주실 란가?  

▽산행개요도

▽국제신문에 매칭한 트랙, 예전에 신안마을에서 바로 능선길로 올랐던 것인데...

▽그간 산행로가 달라졌다. 위 국제신문 지도와 비교해 보면 알 수 있다.

▽산행고도표

▽각도를 조금 달리해서 보는 산행경로. 우측이 들머리다.

▽전에 없던 고가도로도 생겼고, 마을도 변화했다. 들머리로 접근하는 골목갈림길이 5군데다.

▽신안마을 앞에서 본 굴암산, 우중앙이 정상이다.

▽마을로 들어서서...

▽정자 앞에서 단체사진을...

▽정자옆에 등산안내도가 있다. 우리가 오를 길은 B코스...

▽동네가 많이 바뀌었다. 조금 헷갈리는데...

▽그저 돌답집으로 향하면 무난하다.

▽전에 없던 고가도로...

▽돌답집 입구, 이정표가 왼쪽을 가리킨다.

▽다리를 건너면 다시 이정표,..

▽들머리에 들어선 것이다.

▽5분쯤 오르면...

▽첫 번째 갈림길을 만난다. 좌측은 능선으로 오르는 C코스...

▽우리는 조금 편한 B코스로 간다.

▽두 번째 갈림길, 이곳에서 좌측길로 진행했어야 했다.

▽계곡이 바로 우측이라 당연히 B코스라 여겼는데...

▽어렵쇼? 길은 계곡을 건너서...

▽능선으로 오른다.

▽널찍한 쉼터, 지형을 살펴보니 어긋난 게 확실하다.

▽좌측 계곡을 건너서...

▽비탈을 치고 길을 찾았다.

▽B코스 산행로에 올라선 것이다.

▽길은 계속 계곡을 우측에 두고 오르다가...

▽왼편으로 굽어져서...

▽능선안부로 올라선다.

▽굴암산 정상까지 740m...

▽제법 가파른 능선길이지만...

▽10분이면 주능선에 올라선다. 망해정이다.

▽망해정에 올라섰다. 오늘 날씨 참 좋다.

▽이쪽은 고당봉과 금정산, 백양산 능선, 사진으로는 별로다. 실제는 잘 보였는데...

▽우측은 굴암산 정상...

▽우뚝해 보였지만 완만한 오름길...

▽망해정에서 10분이면 충분하다.

▽풀숲이 우거진 능선길...

▽성흥사갈림길에 올라서자...

▽천자봉과 시루봉, 웅산, 불모산이 조망된다.

▽건너편 전망바위...

▽앞선 회원들이 손을 흔든다.

▽이 능선에서는 좌측 오름길이 있으면 무조건 올라서야 한다. 

▽산행로만 따라가면 이런 그림을 놓치게 된다. 위 사진에서 몇 걸음 앞 또 다른 전망바위다.

▽바윗길이 끊기면 내려서면 될 일...

▽집채만한 바위가 나타났다.

▽그냥 갈 수 있나, 뒤로 돌아 올라섰다.

▽반대편 김해 장유도 보이는 유일한 전망바위다.

▽완만한 능선에서 점심식사...

▽이어지는 산행로를 따라가다가...

▽다시 왼쪽 바위에 올라섰다. 오늘 마지막 전망바위다.

▽소사나무 군락지를 지나고...

▽헬기장에 이르렀다.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신안마을...

▽대장계곡 하산길은 직진, 능선길을 따라가다가...

▽오르막 능선에서 왼쪽길로 가야한다.

▽잘못 갔던 앞선 회원들과 합류...

▽성흥사 이정표에 이르렀다. 계곡으로 하산하는 길이다.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곧 편백숲이 나오는데...

▽모두가 병 들었나, 생기가 없다.

▽편백숲이 끝나면 풀숲길...

▽근접한 물길로 내려섰다.

▽가뭄이지만 부족함이 없었다.

▽주차장과 가까운 물놀이장, 한 철은 지난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