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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가덕도 연대봉 /부산 강서


가덕도 원점회귀

 

산행개요


 ○ 산 행 지  : 가덕도 연대봉 /부산 강서

 ○ 산행일자 : 20200314()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선창~눌차~동선새바지~응봉산~연대봉~매봉~구곡산~선창

 ○ 산행기점 : 선창 버스종점(부산 강서구 성북동 선창마을)

 ○ 산행시간 : 5시간 46(14.9km)

 

산행일지


 08:45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9:31  선창 버스종점에 주차


 09:35  산행시작

 09:38  천가교 인도교

 09:45  외눌마을

          갈맷길 이정표(동선새바지 2.0km, 천가교 0.4km)

 09:48  내눌 버스종점

 09:56  동선방조제


 10:04  동선새바지

          방조제 끝 삼거리다. 우측길로 몇 걸음, 공사현장으로 들어서서 올랐다.

 10:09  들머리

          주택단지 공사장 위쪽 끝에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다. 가파른 오름길...

 10:19~24  오름길 중턱

          마주 오는 동네사람과 잠시 한담을 나눴다. 좋은 날씨에 감탄도 하고..


 10:29  강금봉(×199.9)

          표찰(강금봉 201m), 푯말(어음포초소 3.0km, 동선새바지 0.5km)

 10:38  푯말(어음포초소 3.0km, 동선새바지 0.5km)

 10:46  이정표(어음포초소 2.1km, 동선새바지 1.4km)


 10:51~11:12  응봉산(×313.4)

          거대한 암봉으로 가덕도에서 가장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올라앉아 간식을

          하면서 조망을 즐겼다. 주변 산군은 물론, 날이 맑아 대마도까지 보였다 

 11:27  누릉령

          정자가 있는 안부 갈림길이다. 좌우는 갈맷길, 이정표 거리가 잘못됐다.

 11:38  푯말(어음포초소 1.0km, 동선새바지 2.5km)

 11:54  푯말(어음포초소 0.5km, 동선새바지 3.0km)

 11:56  매봉 직전 갈림길

          꼭대기 직전 갈림길이다. 연대봉을 향해 내려섰다. 다시 올 곳이므로...


 12:03  어음포 고개(어음포 산불초소)

          푯말(연대봉 850m), 이정표(지양곡산불초소 2.7km, 동선새바지 3.5km)

 12:23~24  전망데크

          갈맷길 이정표(연대봉 정상 220m, 산불감시초소<화장실> 580m)


 12:31~43  연대봉(459.4)

          봉수대 앞에 삼각점과 푯말이 있고 정상석(烟台峰)은 조금 아래쪽에 있다.

          제법 많은 이들이 서성댄다. 한참을 머물다가 왔던 길로 내려섰다.

 12:55  어음포 고개(12:03 경유지)

          직진하여 매봉을 향했다. 매봉에서 구곡산을 거쳐 선창으로 내려설 참이다.


 13:11~12  매봉(×356.6)

          구곡산 방향은 515일까지 통제구간이란다. 단체산행객이 잘 다니지 않는

          길인데도 너무 과하다. 산불초소 감시원은 등을 돌리고 산행을 묵인했다.

 13:17~22  금성 나씨묘 /간식

 13:24  포장길 임도(천성치)

          임도 건너편 산줄기에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았다. 임도를 따라가다가

          임도가 굽이도는 지점에서는 가로질러 내려서면서 임도를 따랐다.

 13:33~34  누리공원(국군묘지)

          임도에서 좌측으로 올라선 공원이다. 역시 이곳도 입산통제 입간판이

          가로막고 있다. 무시하고 들어서서 몇 걸음 하자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선창 4.56km, 국군묘지 0.05km)

 

 13:52~54  웅주봉(×335.8) /중계탑

          산불감시초소에 감시원이 두 명이나 있었다. 깜짝 놀라며 저지했지만,

          웃는 얼굴로 양해를 구하고 통과했다.

 13:57  이정표(선창 3.87km, 국군묘지 0.74km)

 14:01~07  헬기장 /휴식

          직전 푯말(선창 3.61km, 국군묘지 1.0km)

 14:10  임도

          이정표 1(선창 3.09km, 등산로 없음 국군묘지 1.38km)

          임도를 따라 150m 남짓 가다가 이정표가 서 있는 우측 산길로 올랐다.

          이정표 2(선창 2.81km, 등산로 없음 국군묘지 1.52km)

 14:14  푯말(선창 2.93km?, 국군묘지 1.68km)

          거리표시가 일관성이 없다. 이어 이정표와 푯말이 계속 나오지만 생략한다.

 14:23  능선 갈림길

          좌측이 주능선 같지만 삼박등 방향, 우측길로 진행했다. 곧 가파른 내림길...

 14:26  전망바위

 14:31~42  나무벤치가 여러 개 있는 안부 /휴식


 14:50  구곡산(×236.0)

          표찰(구곡산 236.0m)이 걸려있다. 곧 가야 할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15:07  갈마봉(×155.7) /표찰(갈마봉 155.7m)

          산성을 피해 산행로는 우측으로 돌아 내려섰다가 능선으로 올라붙는데,

          길목마다 푯말과 이정표가 서 있어서 안내를 한다.

 15:15  하산길목

          이정표(선창 0.31km, 국군묘지 4.19km)

 15:18  2차선 도로(가덕해안로)


 15:21  선창 버스종점 /산행종료

 15:30  집으로 출발(자가승용차)

 16:12  집 도착


산행후기

 

 “여기 좀 올라보고 가이소~!”

 응봉산 암봉 위에서 누가 나를 불렀다.

 혼자 앉아있는 낯선 산객이었다.

 

 쾌청한 하늘 아래 끝없는 조망을 두고

 행여 내가 그냥 지나칠까봐,

 자기 혼자 보기가 아까워서였을 것이다.

 

 “야아~. 대마도가 다 보이네.” 했더니,

 “설마요.” 하다가 뒤늦게 알아본다.

 대마도는 부산에서 50Km밖에 안 된다.

 

 여러 번 왔지만 이런 날씨는 처음이다.

 산에 올랐는데 바다에 떠 있는 듯

 이럴 줄 알았으면 몇이 데리고 오는 건데...

 

 하지만 혼자이기에 어디든 갈 수 있다.

 오늘은 가보지 않은 길, 선창으로 내려선다.

 연대봉에서 되돌아 매봉에 올라섰다.

 

 매봉에서 선창까지는 통제구간이었다.

 곳곳마다 초소가 있었고 감시원도 많았는데,

 묵인하에, 또는 양해하에 통과했다.

 

 단체산행이었다면 어림없는 일,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라,

 혼자 다니는 산꾼은 보고 걸을 뿐이.

 


▽산행개요도

가덕도 연대봉 원점회귀 산행트랙 .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가덕도 선창 버스종점에 주차했다.


▽일단 저기 천가교를 건너 눌차도로 갈 것이다.


▽천가교는 차도교와 인도교가 따로 있다.


▽인도교를 건너면서...


▽강금봉과 응봉산을 바라본다.


▽눌차도를 둘러서..


▽동선방파제를 건넌다.


▽예전의 들머리는 공사가 한창...


▽공사장을 오르자 저 위에 뭐가 보인다.


▽등산로 안내도, 들머리다.


▽산길을 오르면서...


▽걸어온 길을 돌아본다.


▽이 길은 제법 다니는 길, 등산객이 몇 팀 보였다.


▽바위가 많은 봉우리에 올라섰다.


▽강금봉이다.


▽길섶에는 화사한 진달래가...


▽늘어선 나무들도 자못 청정하다.


▽거대한 암봉이 나타났다. 응봉산이다.


▽저 산객은 나를 불렀다. 올라보고 가이소~.


▽수평선 끝에 대마도가 보인다.


▽연대봉과 우측 앞에 있는 매봉...


▽매봉에서 이어지는 능선, 내가 타고 내려갈 길이다.


▽채석장이 보배산, 그 좌측 뒤로 굴암산, 불모산, 시루봉, 천자봉...


▽내리막을 타고...


▽누릉령에 내려섰다.


▽이어지는 오르막...


▽응봉산을 돌아보면서...


▽매봉으로 향했다.


▽매봉에서는 좌측 연대봉으로...


▽어음포초소에 내려섰다.


▽연대봉까지 불과 850m....


▽널찍한 오름길로 이어진다.


▽중턱의 전망데크를 지나면...


▽연대봉은 지척이다.


▽봉수대와 삼각점 푯말...


▽정상석은 바로 그 아래...


▽옛 봉수대였던 돌출 암봉, 연대봉의 표징이다.


▽대항 쪽에서도 많은 이들이...


▽거가대교를 잇는 해저터널을 가늠해보고...


▽되돌아 어음포초소로 내려서서...


▽매봉에 올라섰다.


▽정상표시바위 뒤쪽 능선으로...


▽응봉산을 돌아보면서...


▽오롯한 숲길에 들어섰다.


▽임도가 나온다. 지도상 천성치다.


▽포장길을 따라가다 좌측 언덕으로 올라서자...


▽누리공원이라 하는데, 이정표상 국군묘지인 듯...


▽웅주산 가는 길도 입산통제...


▽하지만 개의치 않았다. 혼자산행의 특권...


▽웅주봉에 올라서서...


▽연대봉과 매봉을 돌아본다.


▽매봉 왼편으로는 응봉산...


▽발아래 천성항, 바다 건너 거제도...


▽이정표도 자주 서 있고...


▽푯말도 있으나, 표시거리에 일관성이 없었다.


▽다시 차단 현수막...


▽임도를 걷다가...


▽이정표를 보고 산길로 올랐다.


▽나지막하지만 언덕봉은 계속되고....


▽좌측으로 신항이 한눈에...


▽이쪽은 가야할 능선, 구곡산을 앞두고 있다.


▽급하게 내려섰다가 올라선 구곡산...


▽이제 급한 오르막은 보이지 않는다.


▽갈마봉에 이르고...


▽이정표에 따라서...


▽도로길로 내려서서...


▽출발지로 돌아왔다.

가덕도 연대봉 원점회귀 산행트랙 .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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