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찾은 학심이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가지산&학심이골 /울산 울주
○ 산행일자 : 2020년 08월 01일(토) /맑고 더운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석남터널~가지산~헬기장~학심이골~천문사
○ 산행기점 : 석남터널(울주 방면)
○ 산행시간 : 8시간 36분(12.4km)
□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 덕천을 경유한 버스는 서울산IC에서 잠시 정차했다.
09:41 석남터널 앞에서 하차
터널 직전 좌측에 공중화장실이 있고 우측에 이정표가 있어서
들머리를 알려준다. 이정표((→가지산 3.0km)
09:51 산행시작
10:07 주능선(낙동정맥)
이정표(→가지산 3.0km, ←능동산 3.3km, ↓석남터널 0.4km)
10:12 석남고개
이정표(↑가지산 2.7km, →석남사주차장 2.0km, ←석남터널<밀양>
1.1km, ↓능동산 3.6km/석남터널<울산 0.7km)
10:18 석남사 갈림길
이정표(↑가지산 2.4km, →석남사주차장 1.7km, ↓능동산 3.9km
/석남터널 1.0km)
10:19~22 능선안부
10:39~45 간이매점 /계단 시작
이정표(↑가지산 1.6km, ↓석남터널 1.8km)
10:55~11:03 능선 갈림길 /계단 끝
이정표(→가지산 정상 1.1km, ↓석남터널 2.7km)
11:26~32 중봉(×1,167.4)
정상석(중봉 1167m), 직전 이정표(↑가지산 정상 방면, ←밀양,
↓석남사 주차장 방면)
11:38 안부 갈림길
이정표(↑가지산 0.4km, ←제일농원 3.4km, ↓석남고개 2.6km
12:01~09 가지산(△1,240.9)
정상석(가지산 해발 1,241m), 이정표(↗쌀바위 1.3km, ←운문산 5.6km,
↓석남터널 3.0km)
직진으로 내려서면 가지산 북릉이다. 쌀바위 방향으로 내려섰다.
12:27~13:01 헬기장(×1,115.4) /중식
이정표(↑쌀바위 0.6km, ↓가지산정상 1.0km), 조난사고 안내판
학심골로 가는 길은 조난사고 안내판 바로 옆, 풀숲이 덮고 있다.
13:14 학소대폭포 안내판(첫 번째)
13:28~32 비탈길 초입
능선으로 이어지던 길이 좌측으로 꺾이어 급한 비탈로 내려선다.
이어 7, 8분 내려서자 지계곡과 붙어가는 계곡길이 된다.
14:00~06 계곡길 /후미 대기
14:30 임도
이정표(←학소대 0.1km, ↑비룡폭포 0.2km)
14:32 데크
이정표(↓삼거리초소 2.1km/배넘이재 3.4km/천문사 4.9km)
14:35~15:19 학소대폭포
30여분 머물다가 길을 이었는데, 이곳에서 몇 그룹으로 갈라졌다.
계곡을 건너 폭포 앞에서 1시 방향으로 올라갔던 산행대장이 길이
불확실해 도로 내려왔더니, 그때를 못 참고 다른 길로 갔던 것이다.
계곡을 건너 물길을 따라 비탈길을 이었는데, 길이 조금 희미했다.
15:31~34 물길 건널목
내려선 물길을 건너서 언덕을 넘었다. 희미했지만 바른 길이다.
15:39 비룡폭포
학심이 좌골로 내려섰다. 우측에 비룡폭포가 보인다. 물길을 따라
가다가 물을 건너서 다시 언덕으로 올라서자 임도가 나온다.
15:50~55 임도 /후미 대기
16:05~07 물길 건널목
이정표(↑삼거리 초소 0.8km, ↓학소대폭포 1.3km)
16:17~52 삼거리 초소
이정표(↑배넘이재 1.3km/천문사 2.8km, ←아랫재 4.0km, 학소대폭포 2.1km)
당초 운문사주차장으로 가지로 했지만 그곳까지 6km가 되고, 사리암에서
환경단속반이 지키고 있다한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배넘이재로 진행했다.
17:06 배바위
17:12 세 번째 목교
17:31~33 배넘이재
이정표(↑천문사 1.5km, →쌍두봉 1.9km, ←지룡산 3.3km, ↓아랫재 4.3km
17:47~18:10 물길 건널목 /계곡욕
18:14~16 임도 갈림길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은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직진해야 한다.
18:27 천문사 입구(삼계2교) /산행종료
18:47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8:58~19:52 석남로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54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학심이골을 가본지가 10년은 되었다.
가는 길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한데다
근간에 출입통제가 되었다는 말도 들린다.
가는 차 안에서 산행대장에게 물었더니
그도 오래전에 가 보았을 뿐이란다.
계곡길은 간단치가 않은 것인데...
내려서는 길목에 안내판이 서 있다.
조난사고 다발지역이니 주의하라 하지만
가서는 안 된다고 하는 내용은 없다.
역시 계곡길은 거칠었고 희미하기도 했다.
그간에 발길이 많지 않았다는 방증이다.
그럼에도 간간이 안내판은 보이고...
장마철에 물이 불은 학소대는 장관이었다.
모두가 물에 들어 한참을 즐겼는데
이곳에서 일부 회원들이 단체에서 이탈했다.
산행대장이 잠시 길을 찾는 사이에
몇 그룹으로 갈라져서 다른 길로 간 것인데,
요즘엔 앱만 믿고 나대는 이가 많은 탓이다.
갈라진 회원들은 30분을 넘어서야 합류했다.
고생들 했지만 다친 이가 없어 다행스러웠으니,
오늘 길은 모두가 오래도록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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