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오지계곡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내연산 매봉 /경북 포항
○ 산행일자 : 2019년 08월 17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경북수목원~매봉~꽃밭등~좌측계곡~대서천~상옥손내터교
○ 산행기점 : 경북수목원(포항시 북구 죽장면)
○ 산행시간 : 5시간 18분(10.0km)
□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동래와 덕천을 경유하고 경주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
11:08 경북수목원 주차장에서 하차
11:16 산행시작
도로를 따라 내려서면 로타리공원이다. 직진하여 관리소 쪽으로 오르면 되지만
우측 연못을 돌아서 나왔다. 관리소를 지나서는 우측길로 올랐다.
11:16 매봉 들머리
초소와 쉼터가 있는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면 좌측 길가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매봉 2.4km 삼거리<숲길> 2.9km, ↑삼거리<임도> 4.2km, ↓관리소 0.3km)
11:30 삼거리 갈림길
이정표(↑매봉 정상 0.8km, ↗삼거리 2.6km, ↓관리사무소 0.4km)
들머리에서 150m쯤 오른 곳인데, 이정표의 매봉은 2.4km에서 0.8km로 줄었다.
둘 중 하나가 잘못된 것이다. 우측은 내연산 계곡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11:34 헬기장
11:46~12:30 작은 매봉(×813.4) /중식
정상석(내연산 매봉 해발 833m), 이정표(↑향로봉 6.0km 꽃밭등 3.1km. ↓샘재 0.9km)
지도상 매봉(×833.2)은 이곳에서 1.7km 더 가야 만난다. 그러니까 지도상의 매봉은
들머리 이정표가 2.4km가 옳고, 정상석을 기준할 때의 매봉은 삼거리갈림길 이정표가
맞다. 이른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이었다.
12:37 위치표지판(내연산 주등산로 제121지점)
12:40 생태관찰로 합류
직후 이정표(↑생태관찰로<삼거리> 6.7km, ↙관리사무소 2.0Km, ↓매봉 정상 1.0km)
12:41 생태관찰로 갈림길
직전 위치표지판(내연산 주등산로 제122지점)
좌측 편평한 길은 생태관찰로다. 우측 능선길로 올랐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길이다.
12:57 매봉(×833.2)
우거진 나무숲에 조망도 표식도 없다. 다만 매봉이라 써놓은 산행리본이 하나 달렸다.
다른 갈림길은 보이지 않고 뚜렷한 능선길은 우측으로 굽어지면서 내려선다.
12:58 위치표지판(내연산 주등산로 제123지점)
12:59 이정표(↗꽃밭등, ↓매봉 //마바 5657 0599)
13:02 119푯말(3-1)
13:09~12 나무벤치가 있는 안부
13:14 위치표지판(내연산 주등산로 제128지점)
13:17 생태관찰로 합류
이정표(↑생태관찰로<꽃밭등/삼거리> 0.39km 5분/2.54km 35분, ←생태관찰로<관리사무소>
6.14km 1시간33분. ↓등산로<매봉> 1.41km 45분 //마바 5751 0609)
13:20 갈림길 /직진하는 능선길로 진행
이정표(↑생태관찰로<꽃밭등/향로봉> 0.25km 3분/2.45km 1시간13분, ↓등산로<매봉> 1.55km
47분 /생태관찰로<관리소/매봉> 6.28km 1시간35분/1.55km 47분 //마바 5762 0615)
13:23~27 꽃밭등
이정표(←생태관찰로<삼거리> 2.15km 31분, ↑등산로<향로봉> 2.2km 1시간10분, ↓등산로<매봉>
1.8km 50분, ↘생태관찰로<관리소> 6.53km 1시간38분 //마바 5778 0627), 꽃밭등 안내판
좌우로 내려서는 길이 뚜렷하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청하골 상류, 좌측길로 진행했다.
13:30 비탈길목
꽃밭등에서 100m가 되는 지점이다. 이곳에서 좌측 비탈로 내려섰다. 뚜렷한 길은 없으나
족적의 흔적이 있고 간간이 선답자의 리본도 보인다. 미끄러지듯 내려서는 길이다.
13:41~48 계곡상류
근간 비가 많이 와서 상류임에도 물이 제법 흐른다. 일부 회원들은 물길에 발을 담그고
내려간다. 허나 나는 후미대장으로서 발이 느린 이와 함께 해야 해서 갓길을 따라갔다.
14:39 암굴폭포
14:48~15:21 합수지점(대서천) 주변 /계곡욕
앞선 회원들이 계곡욕을 하고 있다. 합수지점 직전이다. 땀을 씻고 물길 좌측 언덕을
지나 내려서서 발을 담그고 물길을 건넜다. 헌데 이곳에서 앞선 회원들은 좌측으로
진행한다. 우측으로 진행하면 월사동 앞으로 나가게 되는데, 돌아가는 물길을 따라
가는 것이다. 300m쯤 가서 물길을 건너서 계곡 좌측 비탈길로 올라 진행했다.
15:41~57 물길이 굽어지는 지점
계곡 좌측은 절벽형태라 비탈길을 내려섰는데, 다시 발을 담그고 우측 가로 건너야
했다. 잠시 쉬었다가 계곡 우측비탈을 올라서자 반듯한 길이 나온다.
16:05 쌍분묘
16:15~22 물길 건널목
앞에 있는 보는 올라설 수 있는 지형, 그 앞에서 흐르는 물길을 건너 계곡을 벗어났다.
16:28 상옥손내터교
16:34 69번 도로(죽장면 상옥리) /산행종료
오는 길에 포항시내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16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산악회 신행공지가 상당히 불친절(?)했다.
내연산 능선상의 매봉에 오른 다음
꽃밭등에서 오지계곡으로 간다고만 했다.
꽃밭등 우측 아래는 유명한 청하골인데,
이걸 오지계곡이라 할 리는 없고
그렇다면 좌측으로 내려선다는 말인가.
통상 공지에 올려놓는 산행지도도 없고,
전자지도를 확대해 봐도 물길이 안 나온다.
별 수 없이 산행대장을 믿고 따를 수밖에...
과연 꽃밭등에서 좌측으로 길을 잡는데,
희미한 비탈길로 10분쯤 내려서자
제법 많은 물이 흐르는 계곡이 나온다.
숨어있는 계곡은 폭도 있고 길기도 하다.
급한 물길도 없고 거칠고 험한 데도 없이
큰물인 대서천까지 2.3km를 흘러내린다.
내연산으로 대표되는 포항의 산은
산보다는 계곡이 좋다고 생각한다.
깊숙하게 숨어있는 계곡이 많은 것이다.
경방골, 물침이골, 마실골, 덕골 등...
하지만 이 계곡은 이름조차 없으니
그냥 오지계곡이라 한 게 잘못은 아니다.
▽산행개요도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내연산과 매봉의 위치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경북수목원은 몇 번 왔던 곳...
▽관리소를 지나...
▽우측길로 오르면...
▽초소가 있는 삼거리...
▽우측길로 몇 걸음하면...
▽매봉으로 가는 들머리가 있다.
▽매봉까지 2.4km...
▽내연산으로 이어지는 주능선길이다.
▽중간에 이정표가 있는데...
▽이게 뭐냐? 고작 150m 왔을 뿐인데, 2.4km가 0.8km로 바꿨다.
▽의아해 하면서 가파른 길을 오르자...
▽완만한 길이 나오면서...
▽전망데크와 함께..
▽매봉 정상석이 있다.
▽해발 833m? 하지만 이곳은 813.4m봉, 지도상 매봉은 더 가야한다.
▽어쨌거나 이곳에서 점심을 먹고...
▽꽃밭등을 향해 능선길을 이었다.
▽키 큰 나무숲이 우거진 길...
▽주능선인 만큼 위치표지판이 자주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봉우리가 지도상의 매봉...
▽매봉 0.1km 이정표에 이어...
▽내연산 122지점을 지나면...
▽뚜렷한 길이 양쪽으로 갈린다. 좌측은 생태관찰로...
▽우측 능선길로 올랐다.
▽15분쯤 오르면 완만한 봉우리, 매봉이다.
▽산행리본에 매봉이라 써 놓은 글씨 뿐, 다른 표식이 없다.
▽능선길은 우측으로 굽어지면서 내려선다.
▽이어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숲길...
▽위치표지판이 자주 보이고...
▽곳곳에 이정표도 서 있는데...
▽생태관찰로가 합쳐지기도 한다.
▽사거리 안부에 내려섰다.
▽꽃밭등이다.
▽산행대장은 좌측으로 방향을 잡는다.
▽생태관찰로라 길이 뚜렷한데...
▽100m쯤 가다가 좌측으로 내려선다.
▽길이 희미한 비탈이지만...
▽간간이 리본이 달려있다.
▽미끄러지듯 비탈을 타고...
▽가파르게 내려섰다.
▽능선 가까이 붙어있는 계곡상류...
▽근간에 내린 비에 물이 제법 흐른다.
▽물길을 옆에 두고 내려가다가...
▽급히 떨어지는 물길에서는...
▽비탈로 올라 걸었다.
▽다시 물가로 내려서서...
▽이리 저리 건너면서 내려가는데...
▽깊은 오지라 우리들 뿐이다.
▽마침내 일부 회원들은 발을 담그고 걷는다.
▽하지만 후미대장의 처지, 편한 길로 걸어서...
▽보조를 맞출 수밖에 없었다.
▽앞선 회원들과 함께 계곡욕을 하고...
▽합수지점으로 나왔다.
▽흐르는 물길을 따라서...
▽디딤돌을 밟고 건너기를 수차례...
▽갓길로 올라서기도 했지만...
▽다시 발을 담그고 건너야 하는 곳이 나온다.
▽이제는 그냥 갈 수 있을까 했으나....
▽발을 젖지 않으려면 산길로 가야 한다.
▽산길에서 내려서자 저 앞에 보가...
▽마지막 물길을 건너서...
▽오지계곡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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