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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마~바

비금도 /전남 신안


비금도 1박 2일

 

산행개요


 ○ 산 행 지  : 비금도 /전남 신안

 ○ 산행일자 : 20190301()~02()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죽림리~그림산~한산재~죽치재~선왕산~내월우실재~하누넘해수욕장

 ○ 산행기점 : 죽림리주차장(전남 신안군 비금면 죽림리)

 ○ 산행시간 : 2시간 56(5.8km)

 

산행일지

 

[0301]


 06: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14  목포 북항 도착

          1050분 배를 예약했으나, 해무가 걷힐 때까지 조금 늦게 운항했다.

 11:32  비금도행 여객선 승선 출발

          배 뒤편에 탁자와 의자가 있다. 우리 회원들만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었다.

 13:09  비금도 가산항에서 하선

 13:17  28인승 전세버스 탑승 출발

          46명이 28인승 버스 2대에 나누어 탔다. 배낭과 짐 때문에 무척 비좁았는데,

          산악회버스를 싣고 오지 않은 것은 비금도는 좁은 길이 많기 때문이다.

 13:31  죽림리 주차장에서 하차

          공연장 같은 계단 단상위에 커다란 산행안내도가 있다. 화장실도 설치되어있다.


 13:41  산행시작

 13:53  98.6m(98.6)

          첫 번째 봉우리로 삼각점이 있다. 그림산으로 이어지는 암릉이 한눈에 보인다.

 13:58  암릉 시작

          직전 우회길 이정표(계단길 60m, 우회길 40m //그림산 정상 1km)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반반한 암릉이다. 고도는 낮아도 조망은 확 트이고

          길은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이 되지만 낙폭이 작아 힘겹지 않다.

 14:28  그림산 직전 갈림길

          이정표(그림산 정상길 40m, 우회길 75m)


 14:30~34  그림산 /정상석(그림산 해발 226m)

          1/25000지도에는 높이표시도 없는 봉우리다. 그러나 우뚝 솟아 주변에서

          제일 높은 암봉이고 조망도 그만이라 정상 자격은 충분하다.

 14:42  230.5m(×230.5)

          그림산 정상에서 내려섰다가 올라선 암봉이다. 불과 200m 떨어져 있으나

          주위 풍경이 아름다워서 사진도 찍고 하다가 걸음이 지체됐다.

 14:48  삼거리봉

          투구봉과 구름다리로 연결된 봉우리다. 구름다리는 최근에 설치된 듯하다.

 14:51~54  투구봉

          지도상 아무런 표시가 없는 암봉이지만 현지 버스기사가 투구봉이라 했다.

 14:58~15:03  삼거리봉(14:48 경유지) /후미 대기

 15:18  한산재

          이정표(선왕산 정상 1.6km, 한산 0.52km //한산재)

          한산재에서 내려서면 안부다. 산죽길 좌측에 내려서는 길이 하나 보인다.


 15:25~28  죽치 갈림길

          안부에서 조금 올라선 곳이다. 떨어진 이정표(죽치) 방향대로 좌측으로

          내려가는 능선길이 있다. 회원 16명은 이곳에서 하산했다.

 15:30  죽치재

          이정표(선왕산 정상 1.27km, 죽치 0.35km //죽치재)

 15:38  암릉 시작

          오름길로 이어지면서 다시 암릉이 시작된다. 올라서는 곳마다 뛰어난 전망대...

 15:56  거암지대


 16:06  선왕산(×254.5) /정상석(선왕산 해발 255m)

          바윗길로 올라선 헬기장에서 연결되는 암봉이다. 통신탑과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16:08  252.9m(252.9)

          1/25000지도에는 이곳을 그림산이라 하고 있다. 선왕산 이름은 어디에도 없고...

 16:10  내월우실재

          이정표(하누넘해수욕장 0.92km /서산저수지 1.5km, 내촌우실 1km //내월우실재)

 16:25  저수지 갈림길

          이정표(하누넘해수욕장 0.3km, 서산저수지 0.89km, 선암산 정상 0.82km)

 16:33~35  하누넘해수욕장길(콘크리트 포장길)


 16:37  정자가 있는 공터 /산행종료

 16:49  28인승 전세버스 탑승 출발

 17:05  비금도바닷가펜션(비금면 신원리)

          1박할 숙소다. 원평항이라 하지만 배 한척 볼 수 없어 해수욕장 같은 곳이다.

          씻고 저녁을 먹은 후 음주도 즐겼는데, 일부는 백사장에서 불꽃놀이도 했다.

 

[032]


 08:23  28인승 버스 탑승 출발

          펜션은 1박에 석식, 조식해서 1인당 28,000, 버스운임은 1인당 10,000원씩

          이라 한다. 아침을 먹고 비금도와 도초도 일주 투어를 시작했다.

 08:53~09:13  시목해수욕장

 09:46~10:01  하트해안 전망대

 10:26~39  명사십리 해수욕장

 10:55  가산항 도착

          11:20 배를 예약했으나, 오늘 역시 해무로 여객선이 조금 늦게 온다고 한다.


 11:30  목포행 여객선 승선 출발

 13:11  목포 북항에서 하선, 점심식사

 14:11  부산으로 출발(산악회버스)

 18:11  부산 덕천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섬 산행의 매력은 어떠한 것일까.

 버스 한 대 채우기가 힘든 때가 많지만

 섬에 간다면 일찌감치 만차가 된다.


 섬 산행은 탁 트인 바다 조망 외에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가 많아서일 것이다.

 배를 타고 가는 여행의 재미도 있다.


 비금도는 부산에서 아주 멀다.

 최소한 무박을 해야 갈 수 있는 곳인데

 3.1절이 있어 아예 1박2일로 했다.


 덕분에 시간에 쫓기지 않아도 된다.

 해무로 배시간이 늦어져도 개의할 것 없으니,

 여유로운 마음에 즐거움이 배가된다.


 비금도는 수려한 암릉이 특별하다.

 암릉과 청숲이 어우러지는 아름다운 풍경이

 걸음마다 바뀌면서 다른 그림이 된다.


 섬 산 1번지 사량도에 비해 산세는 작다.

 비금도는 산줄기가 한쪽에 치우쳐 있음이다.

 허나 아기자기한 암릉은 다른 묘미가 있다.


 한껏 부린 여유에도 산행은 3시간 만에 끝났다.

 그렇지만 그 여운은 아직 가슴에 남았으니,

 비금도는 짧아도 짧지 않은 산행이었어라.



▽산행개요도(1/25000 지도에는 선왕상 부근에 그림산이 있고, 그림산은 높이표시도 없다)

신안 비금도 산행트랙.gpx


▽산행고도표


▽Daum지도에 매칭한 트랙. 선왕산 전후에 그림산과 선왕산을 표시하고 있다.


▽산행지도(들머리 위치가 조금 차이가 있고 투구봉은 표시되지 않았다)


▽목포 북항에서 비금도 가산항까지 뱃길로 38.3km가 나왔다.


▽Daum지도로 본 산행코스와 탐방경로


▽이건 구글로 본 경로


▽목포 북항에서 비금도 가는 배를 탔다.


▽가는 배 안에서 점심을 먹고...


▽백리 물길을 건넜다.


▽곧장 찾은 비금도 산행 들머리.


▽단체사진 하나 담고...


▽산행을 시작했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자 보이는 전경...


▽앞선 회원들은 벌써 암릉계단을 오르고 있다.


▽숲길로 내려서서...


▽바위에 다가섰다.


▽올라서면 널찍한 암반...


▽몇 걸음 숲길을 걸으면...


▽다시 암릉길이다.


▽곧 돋보이는 게 있으니...


▽최근에 설치된 구름다리다.


▽아기자기한 바윗길에...


▽걸음마다 그림이 바뀐다.


▽이래서 그림산이라 할까...


▽가까운 풍경도 아름답고...


▽먼 조망도 황홀하다.


▽그림산 정상...


▽지나온 바윗길을 내려다 보고...


▽가야할 암릉을 바라본다.


▽그림산을 내려서서...


▽수려한 암봉에 다가선다. 


▽계속 오르내려는 암릉이지만...


▽달라지는 그림에 힘든 줄 모른다.



▽구름다리로 내려서서 투구봉으로...


▽올라선 투구봉, 조망이 흐려 아쉽다.


▽되돌아 선왕산을 향했다.


▽바윗길을 내려서서...


▽또 한 봉우리 올라서면...



▽다시 떨어지는 바윗길...


▽안전시설이 있어 어렵지 않다.


▽가파른 계단을 내려서서...


▽작은 암봉을 오른다.


▽돌아보니 매끈한 암벽을 내려왔다.


▽한산재 갈림길을 지나서...


▽내려선 안부에는 무성한 대숲...


▽몇 걸음 오르면 죽치로 내려가는 길이 있다. 일부 회원은 이곳에서 하산했다.


▽저기 선왕산을 두고 어찌 걸음을 멈출까...


▽다시 내려선 안부는 죽치재다.


▽이제부터는 계속 오르막...


▽돌담길을 지나고...


▽중턱봉에 올랐다.


▽지나온 그림산, 우측 봉우리가 그림산 정상이다.


▽선왕산은 저기 뒷봉, 아직 멀다.


▽하지만 가는 길은 아름답다.


▽어딜 봐도 빼어난 경치...


▽거대한 바위들이 나타나기 시작하고...


▽올라설 때마다 그림산이 멀어진다.


▽산길이 이래도 되는 건가...


▽거대한 선바위를 지나서...


▽선왕산에 올라섰다.


▽낮지만 높은 게 섬산이다.


▽선왕산을 내려서서...


▽또 한 봉우리 올라서면...


▽내월우실재, 하산길이 갈라진다.


▽우리는 능선을 조금 더 이어갔다.


▽곧 하누넘 해수욕장이 왼쪽으로 보이면서... 


▽다시 이정표가 서 있다. 우측은 가산저수지 방향, 좌측 하누넘해수욕장...


▽좌측 하누넘해수욕장길로 내려섰다.


▽어때요, 오늘 산행 만족하셨습니까?


▽비금도에서 1박한 바닷가펜션...


▽먹고 마시고 불꽃놀이도 했다.


▽이튿날 비금도와 도초도 투어를 했다. 첫 번째 찾은 곳은 시목해수욕장... 


▽하트해변 전망대도 돌아보고....


▽명사십리 해수욕장을 둘러본 후...


▽비금도를 떠나왔다.

신안 비금도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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