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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마~바

백운산 /전남 광양


백운산 겨울바람


 산행개요


 ○ 산 행 지  : 백운산 /전남 광양

 ○ 산행일자 : 20171118()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진틀마을~진틀삼거리~신선대~백운산~억불봉~노랭이재~노랭이봉~동동마을

 ○ 산행기점 : 진틀마을 논실1(전남 광양시 옥룡면 동곡리)

 ○ 산행시간 : 5시간 59(GPS 15.2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00  논실1교 앞에서 하차

          직전에 화장실이 있는 주차장 있었으나, 논실1교 앞에서 하차했다. 여기도 작은 공중화장실은 있다.

          논실1교를 건너면 이정표가 들머리임을 알려준다. 이정표(정상 3.2km, 한재 3.1km /논실 0.8km)


 10:09  산행시작

          이정표 옆 등산안내도는 우리가 가는 길을 2코스라 한다. 출발지에서 GPS는 고도 434m로 나타냈다.

 10:20  병암산장

          이정표(정상 2.7km, 진틀 0.6km)

          포장길이 끝나고 너른 터에 공중화장실이 있다. 등산로는 우측으로 돌아서 산장 뒤쪽으로 올라선다.

 10:31  이정표(정상 2.3km, 진틀 1.0km)

 10:46  이정표(정상 1.7km, 진틀 1.6km)


 10:57~11:05  진틀삼거리

          이정표(신선대 1.2km, 정상 1.4km, 진틀 1.9km)

          숯가마터가 있다. 우측은 계곡너덜을 건너서 올라서는 길, 좌측 신선대 방향 비탈길을 치고 올랐다.

 11:13  지능선

          직전 이정표(신선대 1.0km, 진틀 2.1km)

          지능선에 올랐으나 계속 가파른 길이다. 이정표는 신선대를 목표로 200m간격으로 계속 서 있다.

 11:53  주능선(호남정맥)

          이정표(한재 2.1km/신선대 0.18km, 정상 0.5km, 진틀 3.0km)

          좌측으로 진행하면 다시 이정표를 만난다. 좌측 이정표(신선대 70m, 한재 2.0km, 정상 0.6km)


 11:59~12:01  신선대

          나무계단으로 올라선 거대한 암봉이다. 바위에 꽂혀있는 정상목이 이채롭다. 정상목(신선대 1,198m)

          반야봉에서 천왕봉까지 지리산 주능선이 한 눈에 보인다. 백운산을 향해 바윗길로 내려섰다.

 12:11  이정표(정상 0.4km, 진틀 3.2km)

 12:18  이정표(정상 0.2km, 진틀 3.4km)


 12:23~47  백운산(×1,228.0)

          정상은 거대한 암봉이다. 정상석(白雲山 上峯 1,218)을 확인하고 우측 아래 데크에서 점심을 먹었다.

 12:48~50  호남정맥 갈림길

          이정표(진틀 3.3km, 매봉 3.6km/내회 3.9km, 신선대 0.5km)

          매봉으로 가는 길은 호남정맥이다. 직진하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12:51  쉼터갈림길

          이정표(진틀 3.2km, 쉼터, 정상 0.1km)

 12:54  삼거리

          이정표(억불봉 5.6km, 진틀 3.2km, 정상 0.3km)

          이정표에 처음으로 억불봉이 나왔다. 우측으로 내려서면 진틀삼거리(10:57 경유)로 떨어진다.


 13:05~11  헬기장

          이정표(억불봉 4.9km, 백운사 1.0km, 정상 1.0km)

          이곳에서 B조는 백운사 쪽으로 내려섰는데, 포장길이 지루했다한다. 질러가는 산길도 있었을 것인데...

 13:17  전망바위

 13:28  이정표(수련관 5.0km, 정상 2.2km)

 13:31  수련관 임도 갈림길

          등산안내도와 이정표(수련관 4.8km, 정상 2.4km)

          등산안내도에는 우측길은 수련관 임도로 내려서는 길이라 하는데 얼른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목표지점이 수련관으로 바뀐 이정표는 2, 3백 미터 간격으로 계속 서 있다. 완만한 능선길이다.

 13:54  바위암봉

 14:03  이정표(수련관 3.0km, 정상 4.2km)


 14:19~31  헬기장

          이정표(억불봉 0.7km, 노랭이재 0.7km, 정상 5.2km)

          억불봉을 갔다가 돌아올 지점이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는데 일부는 억불봉을 포기한다.

 14:32  이정표(억불봉 0.6km, 수련관 2.1km)

          오르막으로 보였던 억불봉이었는데, 몇 차례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암봉을 넘어가면서 올라야 한다.


 14:52~54  억불봉(×1,007.5)

          정상석(억불봉 표고 997m)

          억불봉 주변에 확 트인 전망바위가 널려있다. 하지만 조망이 흐릿한지라 바로 왔던 길로 돌아섰다.

 15:09  헬기장(14:19 경유지)

 15:16  노랭이재

          이정표(노랭이봉 0.3km, 수련관 1.3km, 헬기장 0.7km)


 15:22  노랭이봉(×800.3)

          정상석(노랭이봉 804m), 이정표(헬기장 1.9km, 노랭이재 0.3km)

 15:49~54  넓은 포장길

          이정표(재철헬기장 표고 400m, 동동마을 0.85km)

          포장길을 따라 100m쯤 내려가자 헬기장이 나오는데 길이 이어지지 않는다. 되돌아 올라와 길을 찾았다.

          이정표가 있는 곳에서 30m 진행하면 등산로 아님 팻말이 있는데, 이게 혼란을 가져왔던 것이다.

          팻말 쪽으로 내려서면 임도다. 임도 좌측은 철조망으로 막혀있으나 앞쪽에 내려가는 산길이 있다.

 16:00  포장길 /등산로 팻말

 16:04  동동마을회관


 16:08  동곡보건진료소 앞 주차장 /산행종료

 16:49  후미 도착, 들머리 주변 음식점으로 버스 이동, 저녁식사

 17:55  부산으로 출발

 20:0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버스에서 내려서자 찬바람이 매섭다.

 귀마개 모자를 덮어쓰고 마스크로 얼굴도 감쌌다.

 높은 산은 언제나 계절을 앞서간다.


 '백운'으로 이름 된 산은 전국에 널려있는데,

 그중에서 광양 백운산이 으뜸일 것이다.

 호남정맥의 최고봉이면서 100대 명산이기도 하다.


 진틀마을에서 오르는 길은 가파르다.

 정상은 1,228m인데 출발지 고도는 430m이므로,

 800m의 고도차를 치고 올라야 함이다.


 사실 이 코스는 내가 추천한 것이다.

 정맥종주길에서 저만치 비껴있는 억불봉을 보면서

 언제 한번 찾아보리라 마음먹었음이다.


 신선대에 올라서자 바람만 거세고 조망은 시원찮다.

 주능선은 앙상한 나무들만 늘어선 황량한 돌길이다.

 때에 따라 천변만화하는 것이 산이다.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길은 완만한 트래킹코스다.

 그럼에도 많은 이들이 도중에서 내려서고 말았으니,

 고생만 있고 낙이 없다 여겼을 것이다.


 억불봉을 다녀온 이들은 즐거움에 떠들지만

 중도 하산한 이들은 별로 말이 없다.

 이걸 어쩌랴, 산이라는 게 본시 그러한 것을...


 

▽산행개요도

광양 백운산(진틀~신선대~정상~억불봉~동동마을) 산행트랙.gpx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논실1교 앞 진틀들머리. 깃발이 서 있다. 


▽정상까지 3.2km, 등산로 안내도상 백운산 2코스다.


▽포장길을 따라서...


▽펜션들을 지나자...


▽공중화장실이 있다. 화장실 우측이 병암산장...


▽등산로는 병암산장을 우측으로 돌아서...


▽산장 뒤쪽으로 올라선다.


▽지능선길인가 했더니...


▽길은 병암계곡을 따라 오르는데...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이다.


▽바위너덜을 지나자...


▽숲가마터가 나오는데...


▽산행로가 갈라지는 진틀삼거리다.


▽좌우로 갈라지는 길 중에서 좌측...


▽신선대를 향했다.


▽가파른 비탈을 치고...


▽지능선에 올라섰다.


▽지능선길은 더욱 가파르다.


▽된비알을 치고 오르면서...


▽우측 정상을 당겨본다.


▽거대한 바위 앞에 올라섰다. 신선대다.


▽좌측으로 돌아서...


▽신선대에 올라섰다.


▽이채로운 정상표시목...


▽부연 조망이 아쉽다. 한눈에 보이는 지리산주능선...


▽정상을 향해 바윗길을 내려섰다.


▽중간에 있는 바위봉은 모두 우회...


▽저 위에 정상석이 보인다.


▽정상석 뒤편은 지나온 신선대, 좌측은 호남정맥의 또아리봉일 것이다.


▽반대편으로 보이는 억불봉, 오늘 오를 봉우리다.


▽아래 데크에서 점심을 먹고...


▽정상을 내려섰다.


▽내려서면 호남정맥 갈림길...


▽진틀방향으로 직진한다.


▽곧 만나는 삼거리, 우측은 진틀삼거리로 내려서는 길...


▽억불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헬기장을 만났다. 일부는 이곳에서...


▽백운사로 내려갔다.


▽지나온 정상과 신선대를 돌아보고...


▽억불봉을 향해 걸었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이다.


▽2, 3백미터 간격으로 이정표가 서 있고...


▽길은 능선을 우회하면서 완만함을 유지한다.


▽백운산에서 1시간 반, 억불봉 앞 헬기장에 도착했다.


▽억불봉까지 0.7km, 정상에서부터는 5.2km다.


▽억불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바위언덕에 오르면 계단이 걸린 바위가 나타나고...


▽계단 바위를 올라서자 내려섰다가 올라야 하는 암봉이 있고...


▽암봉에 올라서면 그제야 정상이 보인다.


▽억불봉에 올라섰다.


▽주변 전망바위에 올라볼까 했으나, 조망이 흐릿하다.


▽되돌아 왔던 길로 내려섰다.


▽좌전방으로 가야할 능선을 보면서...


▽헬기장으로 돌아와서...


▽노랭이재로 내려섰다. 


▽이어 노랭이봉...


▽억불봉을 돌아보고...


▽이쪽은 신선대와 백운산 정상...


▽이제 본격적인 하산길이다.


▽우측 아래 수련관이 보이더니...


▽널찍한 임도가 나온다.


▽임도에서 좌측 산길을 찾아서...


▽동동마을로 내려왔다.

광양 백운산(진틀~신선대~정상~억불봉~동동마을)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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