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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카~하

황석산~거망산 /경남 함양


황석산 후미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황석산~거망산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170610() /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유동마을~연촌 좌릉~969.0~황석산~거북바위~북봉 우회~뫼재~거망산~지장골~용추계곡

 ○ 산행기점 : 유동마을회관(경남 함양군 안의면 유동길)

 ○ 산행시간 : 6시간 13(GPS 13.2km)


산행일지


 07:30  부산 서면전철역 5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15  유동마을회관 앞에서 하차


 10:23  산행시작

          일단은 연촌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버스가 올라왔던 길로 몇 걸음 내려서면 삼거리가 나온다.

 10:24  삼거리(연촌마을 진입로)

          이정표(황석산 정상 4.1km, 하산길)

 10:30  이정표(황석산 정상 4.2km, 하산길 0.3km)

          오래된 이정표라 거리표시가 일치하지 않는다. 곧 연촌마을, 산쪽 방향 직진 포장길로 오른다.


 10:38  들머리

          이정표(황석산 정상 3.7km, 하산길)

          동네를 거치고 논밭길도 지났지만 혼란 없이 접근할 수 있었다. 숲길은 계곡을 따라 이어진다.

 10:42  119푯말(함양 황석산 2-1)

 10:44  이정표(황석산 정상 3.4km, 하산길 //식수 준비하는 곳)

 10:50  계곡길과 좌측 능선길이 갈라지는 지점

          왼쪽 위에서 거대한 바위가 굴러 내려와 있다. 앞선 회원들은 바위가 굴려 내린 좌측 비탈로 오르는데

          살펴보니 직진하는 계곡길이 있다. 좌측 능선길로 오르는데 뚜렷하지만 계속 가파른 길이다.

 11:13~35  작은 바위 터

          뒤에 오는 회원들이 많이 처져서 잠시 기다렸다. 이어지는 길은 잠시 완만하다가 다시 된비알이 된다.

 11:45  전망바위


 11:54  능선갈림길

          땅에 코가 닿을 듯한 된비알을 치고 올라선 능선이다. 좌측 능선길도 뚜렷하지만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11:56~12:01  전망 암봉

          황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봉우리가 조망된다. 하늘은 부연기운이 가득해서 먼 산은 볼 수 없다.

 12:09  묵은 헬기장

 12:11  969.0m(×969.0)

 12:12  안부 갈림길

          이정표(황석산 정상 1.3km, 유동마을 2.8km)

          10:50에 경유한 갈림길에서 계속 계곡길로 진행하였다면 이곳으로 오르게 되었을 것이다.

 12:21  밧줄 구간 시작

 12:28~38  중턱 바위봉

          제법 긴 밧줄구간을 치고 올라선 중턱이다. 황석산 정상과 남봉 암릉이 보이기 시작한다.

 12:43  갈림길

          이정표(황석산 정상 0.6km, 하산길<황암사>, 하산길<유동> 3.9km), 119푯말(함양 황석산 1-4)

 12:49~13:14  능선길 주변 /중식

 13:19~20  황석산성

          산성 벽 사이로 올라섰다. 좌측은 남봉, 우측이 정상이다. 산행로를 두고 정상 암벽을 타고 올라섰다.


 13:25~28  황석산(×1,192.5)

          바위벽에 정상석판(황석산 1192m)이 붙어있다. 좌측 암릉길은 위태롭게 보인다. 계단길로 내려섰다.

 13:30  정상아래 갈림길

          이정표(거망산 4.2km, 유동마을 4.15km /우전마을 4.45km, 황석산 정상)

          거망산 방향 우측길로 진행한다. 숲길은 곧 성벽으로 올라서고 뭉실한 바위사이 암릉으로 이어진다.

 13:39  거북바위

 13:41  북봉 우회길목

          이정표(거망산 정상 3.8km, 황석산 정상 0.5km), 등산로 이용안내판(북봉은 위험, 우회 바람)

          암벽 우측에 암릉으로 오르는 족적이 나 있다. 시간이 지체될 까 염려되어 좌측 우회길로 진행했다.

 13:56  북봉 능선길 합류 /우회 안내판

          안내판 뒤쪽으로 북봉에서 내려오는 능선길이 뚜렷하다. 역시 북봉은 많이 다니는 길인 듯하다.

 13:57  폐헬기장


 14:01  뫼재

          이정표(하산길<탁현> 3.9km), 119푯말(함양 황석산 1-5)

          우측 길목에 오래된 이정표가 넘어질 듯 서 있고 산행리본이 몇 개 달려있다. 능선길을 계속 이었다.

 14:06  1,168.3m(×1,168.3)

 14:09~10  갈림길(주의지점)

          좌측 능선에 올라서면 길이 있는데 제법 뚜렷하다. 주의지점이다. 우측 반반한 길로 진행해야 한다.

 14:24~28  불당골 갈림길

          이정표(거망산 정상 1.8km, 장자벌 입구 3.14km, 황석산 정상 2.45km), 119푯말(함양 황석산 1-6)

          우측 길목에 많은 산행리본이 걸려있다. 후미들은 이곳에서 내려갈 듯, 능선길은 완만하게 올라선다.

 14:31  119푯말(함양 거망산 3-1)

 14:47  능선갈림길

          이정표(거망산 정상 1.0km, 황석산 정상 3.25km)

 14:49  우회 갈림길

          이정표(거망산 정상<능선로>, 거망산 정상<우회로>, 황석산 정상 3.4km)

 14:50  1,255.1m(×1,255.1)

 15:01  넓은 안부

          이정표(거망산 정상 0.1km, 지장골 입구 3.31km, 황정산 정상 3.9km)


 15:04~06  거망산(×1.184.0)

          예전 정상석과 함께 거대한 정상석(擧網山 1184m)이 새로 서 있다. 두 개 다 함양군에서 세운 것인데...

 15:08  넓은 안부(15:01 경유지)

          좌측 지장골로 내려선다. 길목에 서 있는 안내판은 우천 시는 위험하니 대장골로 하산하라고 한다.

 15:15  119푯말(함양 거망산 2-2 /7부 능선)

 15:24  이정표(지장골 입구 1.9km, 거망산 정상 1.35km)

 15:28  119푯말(함양 거망산 2-1 /5부 능선)

 15:38  이정표(지장골 입구 1.16km, 거망산 정상 2.29km)

 15:51  폭포


 16:00~01  용추계곡

          계곡에서 올라선 도로가에 이정표와 용추계곡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거망산 정상 3.45km)

 16:05~28  공중화장실 직전 물길 /계곡욕

 16:33  기백산 들머리

          이정표(기백산 정상 4.0km, 일주문 0.2km)


 16:36  용추계곡 주차장 /산행종료

 17:14  후미 도착, 버스 이동

 17:46~18:43  함양읍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4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어느 산악회에서 기백산에서 금원산, 거망산을 거쳐 황석산까지의

 장거리 종주산행을 올린 것을 보고 한참 동안 망설였다.

 이 길은 28km가 넘어서 내가 아는 대간꾼은 11시간을 걸었다고 한다.


 그런데도 이 산악회는 날라 다니는지 산행시간을 9시간으로 계획했다.

 까다로운 암릉은 우회하고 쉼 없이 걷는다면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렇게 내달려서는 산행이 아니라 주마간산(走馬看山) 마라톤이 된다.


 해서 포기하고 말았는데 뒤이어 토요산악회에서 이 코스를 공지했다.

 황석산에서 거망산까지로 짧지도 길지도 않는 거리다.

 주변을 충분히 둘러보면서 느긋하게 걸을 수 있겠다 싶었다.


 황석산은 2005년 가을에 한 번 와 본 이후 찾아보지 못했다.

 그간 주변의 금원산, 기백산, 월봉산 등에서 멀리서만 바라보았기에,

 산성만 어렴풋이 기억날 뿐 아무것도 떠오르는 게 없다.


 오르막길에서 몇 번이나 걸음을 멈추고 후미들과 함께 걸었다.

 그런데 올라선 능선에서 점심을 먹는데 다들 중간에서 내려설 눈치다.

 선두는 멀리 앞서갔으니 그렇다면 졸지에 나만 뒤처진 꼴이다.


 한가로운 점심자리에서 먼저 일어나 혼자 선두를 뒤쫓았다.

 다가선 황석산에서 암벽으로 정상에 올라보았으나 북릉은 우회했다.

 후미된 처지로 암릉에서 시간이 지체될까 염려되었음이다.


 거망산에서 선두를 따라 잡고 보니 북릉을 우회한 게 못내 아쉽다.

 네 개의 산을 이어가는 종주산행과 비교되어 너무 안이했던 탓인데,

 산은 어떻게 타느냐에 따라서 달라짐을 어찌 잊었던 것일까.



▽산행개요도

함양 황석산 거망산 산행트랙.gtm


▽부산일보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유동마을회관 옆에서 하차...


▽왔던 길로 몇 걸음 내려서면...


▽이정표가 서 있다.


▽들머리는 일단 연촌마을로 들어가야 한다.


▽논밭길을 지나서...


▽연촌마을에서 직진...


▽임도로 들어섰다.


▽물탱크를 지나면...


▽이정표가 서 있는 들머리가 나온다.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식수를 준비하는 곳이라 하지만, 가뭄으로 물이 말랐다.


▽산사태? 커다란 바위가 굴러 내려있다.


▽굴러내린 바위에 올라서자 직진하는 계곡길이 보이는데...


▽앞선 회원들은 산사태가 난 곳으로 오른다.


▽올라서니 뚜렷한 길이 나오지만...


▽가파르게 올라서는 능선길이다.


▽전망바위가 있으나, 조망이 없는 날씨...


▽다시 된비알을 치고...


▽능선갈림길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바위더미에 앉아 후미를 기다렸다.


▽이제부터는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


▽고지대 숲길이라 무덥지 않다.


▽969.0m봉을 넘어서자...


▽이정표가 서 있다. 계곡에서 갈라졌던 길이 합류하는 지점이다.


▽밧줄구간이 시작된다. 제법 이어지는 가파른 길이다.


▽올라선 중턱 암봉, 다시 후미를 기다렸다.


▽이제 황석산 정상이 확연하게 보인다.


▽황암사 갈림길을 지나자...

9


▽완만하게 올라서는 능선길은...


▽점차 경사도를 더한다.


▽황석산 정상, 몇 사람이 서 있다.


▽성벽에 올라서면...


▽좌측은 황석산 남봉...


▽우측이 정상이다. 정상은 암벽으로 올라봤는데, 그럭저럭 오를만 했다.


▽황석산 꼭대기에 올라섰는데...


▽좌측 암릉에 차단줄이 처져있다.


▽산행로를 따라서...


▽갈림길에 내려섰다.


▽거망산까지는 4.2km...


▽우측 거망산을 향했다. 

9


▽곧 성벽으로 올라서...


▽황석산을 돌아본다.


▽바윗길로 올라서자...


▽저 앞에 거북바위가 보인다. 사람들이 서 있는 곳이 거북바위다.


▽거북바위에 올라서서 돌아 본 황석산...


▽이건 내려서서 돌아본 거북바위...


▽북봉으로 올라서는 암릉 앞, 우회하라는 안내판이 서 있다.


▽망설이다가 우회길로 진행했는데...


▽이 길에도 밧줄구간이 있어 지체가 된다.


▽능선길과 합류하는 지점에서 돌아본 안내판, 북봉에서 내려오는 길이 뚜렷하다.


▽이제 길은 능선을 이어서...


▽뫼재에 이른다.


▽우측 하산길에 많은 산행리본이...


▽거망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은 다채롭다.


▽숲 터널길을 통과하고...


▽암릉을 옆으로 비껴가기도 하고...


▽좌측으로 인상적인 우뚝바위도 보인다.


▽불당골로 내려가는 갈림길. 거망산까지 1.8km 남았다.


▽다시 고도를 높여가지만 급한 길은 아니다.


▽능선길과 우회로가 갈라지는 곳에서...


▽능선길로 올라서면 1,255.1m봉, 오늘 코스의 최고봉이다.


▽완만하게 내려서자...

9


▽널찍한 안부가 나온다. 앞의 언덕봉이 거망산...


▽거망산에 올라섰다. 커다란 정상석이 새로 서 있다.


▽이제는 하산길, 되돌아 내려선 안부에서...


▽지장골로 내려섰다.


▽비교적 때 묻지 않은 계곡이라 조금 거칠다.


▽이건 지장폭포라 해야 할까...


▽지장골은 제법 깊어서...


▽바쁜 걸음 1시간만에 용추계곡으로 내려왔다.

함양 황석산 거망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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