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도봉어 봄길 한 바퀴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자옥산~어래산 /경북 경주, 포항
○ 산행일자 : 2017년 04월 22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옥산서원~자옥산~도덕산~낙동정맥~봉좌산~지게재~어래산~옥산서원
○ 산행기점 : 옥산서원(경북 경주시 안강읍 옥산리)
○ 산행시간 : 7시간 23분(GPS 18.2km)
□ 산행일지
06:23 부산 진구 개금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8:16 옥산서원 주차장 도착
08:36 산행시작
주차장은 옥산서원 전시관 앞이다. 서원으로 다가가서 계곡을 건너고 논둑길을 따라서 도로로 나왔다.
08:44 산장식당
산장식당 우측으로 나 있는 길로 오르면 작은 공터가 나온다. 산장식당 주차장인데, 그 우측에 들머리가 있다.
08:46 들머리
08:57 119푯말(자옥산 01, ↑정상 1.1km, ↓주차장 0.5km)
09:09 119푯말(자옥산 02, ↑정상 0.7km, ↓주차장 0.9km)
09:20 119푯말(자옥산 03, ↑정상 0.4km, ↓주차장 1.2km)
09:32~40 전망바위
09:43~45 자옥산(×569.9)
직전 이정표(→도덕산, ←하곡저수지 4.24km, ↓게정마을), 직전 119푯말(자옥산 04, ↓주차장 1.6km)
정상석(자옥산 해발 563m)과 함께 돌무더기가 있다. 조망은 나무숲에 가렸다. 도덕산을 향해 우측길로 내려섰다.
09:50 119푯말(자옥산 05, ↑정혜사지 석탑 2.0km, ↓정상 0.35km)
09:55 안부사거리
이정표(↑도덕산, →정혜사지석탑, ←오배마을, ↓자옥산), 119푯말(자옥산 06, ↑도덕산 1.6km, →정혜사지석탑 1.65km)
안부에 내려서기 직전에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었다. 이곳부터 도덕산을 향해 오르막이 이어진다. 제법 가파르다.
10:16 119푯말(도덕산 03, ↑도덕산 정상 0.4km, ↓자옥산 1.4km)
10:25 전망바위
10:29~32 도덕산(×707.5)
큰 정상석(道德山 해발 702m) 외 작은 정상석이 두 개 더 있다. 주변에 쉬어가기 좋은 평평한 바위들이 많이 보인다.
10:33 703.3m봉(△703.3) /표찰(△703.2m 준.희)
10:36 119푯말(도덕산 02, ↑배티재 0.6km, ↓도덕산 정상 0.3km)
10:38 송전철탑
10:40 자연쉼터(큰 집터만큼 넓고 평평한 바위)
10:41 낙동정맥(갈림길)
이정표(↑봉좌산 4.5km, ↓도덕산 0.5km)
이정표 바로 앞에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좌측으로 내려서는 낙동정맥 길목으로, 이제부터 걷는 길은 낙동정맥길이다.
10:51~11:07 능선분기봉(×551.2)
이정표(↗봉좌산 5.5km, ↖천장산 1.7km, ↓도덕산 1.5km), 표찰(낙동정맥 △545m, 준.희)
119 푯말에서 말하는 배티재는 이 부근 어딘지 모르겠다. 간이의자에 앉아 간식을 한 후 봉좌산을 향해 내려섰다.
11:17 임도
11:18 지붕쉼터(낙동정맥루)
이정표(↑봉좌산 3.8km, →옥산서원 5.80km, ↓도덕산 1.8km /영천 2.2km), 낙동정맥 트레일 로드 안내판
11:29 간이의자가 있는 봉우리
11:41 간이의자가 있는 중턱
11:47 갈림길
직진하는 능선길 외에 좌측으로 우회하는 길이 있다. 좌측길이 더 뚜렷하지만 우회길이다. 직진하여 오른다.
11:53~12:02 묵은 헬기장(능선분기봉, GPS고도 549m)
이정표(←봉좌산 1.5km, ↓도덕산 3.5km)
12:12 지붕쉼터
이정표(→봉좌산 0.8km, ↘민내마을 3.29km, ↓도덕산)
12:23 낙동정맥 분기봉
봉좌산 숲길 안내판(→봉좌산 정상 0.6km, ←이리재 1.9km/ 운주산, ↓옥산서원 //봉좌산 전망대)
12:24~50 봉좌산 전망대(정자) /중식
점심을 먹고 있던 여성 4인조 산행팀이 하도 권해서 함께 점심을 했다. 포항 쪽에서 올라온 동네주부들이다.
12:53 심복골 삼거리
봉좌산 숲길 안내판(↑봉좌산 정상 0.4km, ←봉좌마을 도농교류센터 3.6km, ↓봉좌산 전망대 0.2km)
12:56 전망데크
13:00~03 봉좌산 /정상석(봉좌산 626m)
아름다운 정상석과 함께 조형물도 있다. 바로 옆 봉좌산 숲길 종합안내판을 보니 포항 쪽에서 오는 길이 많다.
13:14~16 507.6m봉(×507.6)
직진하는 길도 있는 듯하지만 진행방향은 우측이다. 뚜렷한 우측길로 내려서자 좌측에서 오는 길과 합쳐진다.
13:24~31 지게재(지붕쉼터가 있는 안부갈림길)
숲길 안내판(↑어래산, ↖새마을운동기념관 4.0km/포항승마공원, ↓봉좌산 정상 1.4km)
13:42 언덕봉 /포항산악구조대 표찰(×389.9m)
13:58 암릉
14:06 451.1m봉(×452.1)
14:13 갈림길
직진하는 길도 뚜렷하지만 이곳에서는 좌측길로 내려서야 한다. 여강 이씨 묘를 지나자 곧 임도가 나온다.
14:17 임도 삼거리
이정표(↑옥산서원 6.08km, →민내마을 3.19km, ←포항시 기계면 3.6km, ↓봉좌산 3.9km)
14:21 송전철탑
14:30~35 묘지가 있는 봉우리
준희님의 표찰( △414m)과 포항산악구조대 표찰(414.4m)이 있으나, 1/25,000지도에는 표시가 없는 봉우리다.
완만하게 내려서자 오르막이 이어진다. 제법 가파르게 이어지는 길이다.
15:00~16 헬기장 /간식
15:22~25 어래산(×571.6)
정상석(어래산 정상 572m)과 함께 철구조물이 높게 서 있다. 좌측 경주 안강읍 방향으로 조망이 넓게 펼쳐진다.
15:34 449.5m봉(×449.5)
어래산에서 직진으로 왔던 코스길이 직각으로 꺾이는 지점이다. 직진하는 길도 뚜렷하지만 좌측길을 따라야 한다.
15:51 갈림길 /뚜렷한 좌측 길로 진행
15:53 갈림길
직진하는 길도 뚜렷하다. 그러나 옥산서원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15:56 날머리(옥산서원)
15:59 옥산서원 주차장 /산행종료
16:08 집으로 출발
18:09 집 도착
□ 산행후기
오늘 걷는 길은 이른바 자도봉어길이다.
경주 안강읍에 있는 옥산서원을 기점 및 종점으로 해서
자옥산과 도덕산, 봉좌산과 어래산을 돌아 내려온다.
산행거리는 18km 정도로 다소 긴 편이다.
게다가 4개의 산을 오르내리는 능선길이라서,
일반 산악회의 단체산행코스로는 벅찬 감이 있다.
그래서 예전에 산악회와 이곳을 찾았을 때는
자옥산과 도덕산, 2개의 산만 타는 것으로 코스를 잡았고,
그것도 B조는 도덕산 직전 안부에서 내려갔던 것이다.
이러한 코스는 혼자산행에 나설 수밖에 없다.
대중교통은 차를 여러 번 갈아 타야해서 자가운전이 불가피하다.
그나마 원점회귀라서 차를 회수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없다.
자옥산을 오르는데 패인 길바닥에 말끔한 퇴적암이 드러나 있다.
숲이 우거져 흙산으로 보이지만 한 꺼풀 아래는 암산인 것으로,
우중산행을 하더라도 흙물 하나 튀기지 않을 깨끗한 길이다.
도덕산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후부터는 순한 능선길이다.
뚜렷하되 때 묻지 않은 산길에 파릇한 봄빛이 눈부시다.
오래전 낙동정맥 종주길로 걸었던 수북한 낙엽길도 다시 만났다.
봉좌산에 올라서자 여태 없었던 산객들이 제법 오간다.
이 산은 경주와 포항의 경계인데 한적한 경주 쪽에 비해 포항은 동네뒷산이다.
헌걸찬 능선에 정비된 산행로는 포항숲길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어래산으로 가는 능선으로 들어서자 다시 호젓해진다.
아무도 없는 산속 봄날의 숲길은 너무나 황홀해서
제법 긴 거리를 걸었음에도 조금도 피곤하지 않다.
▽산행개요도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주차장에서 본 자옥산과 도덕산...
▽옥산서원으로 다가가...
▽계곡을 건너서...
▽논밭길로 올라섰다. 하얀건물 옆 산장식당 빨간 간판이 보인다.
▽산장식당에 이르렀다.
▽산장식장 우측 길로 올라서면...
▽식당 주차장이 있다.
▽들머리는 주차장 우측...
▽자옥산까지 그대로 오르는 길이다.
▽패인 길에 암반이 드러나 있어서, 비가 와도 흙탕물 하나 튀지 않을 듯...
▽정상을 앞두고 거대한 바위가 나타난다.
▽바위에 올라서서 어래산을 돌아보고...
▽2,3분 올라서자 자옥산 정상이다. 나무숲에 가려 조망은 없다.
▽이제 도덕산을 향해 내려선다.
▽파릇한 신록길을 따라...
▽안부에 내려섰다.
▽도덕산을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얼마쯤 올라서자 큰 바위가...
▽우회길이 있으나 바윗길도 험하지 않다.
▽자옥산을 돌아보고...
▽도덕산에 올라섰다. 전에 없던 정상석...
▽주변에는 쉬어가기 좋은 너럭바위가 몇 개 보이고...
▽삼각점 봉우리가 하나 더 있다.
▽봄날의 산길은 산뜻하다.
▽송전철탑을 지나자...
▽큰 집터만한 편평바위가 있고...
▽곧 이정표, 좌측 길목에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낙동정맥 갈림길이다.
▽이제부터 봉좌산 직전까지 걷는 길은 낙동정맥이다.
▽천장산 갈림길에서 잠시 쉬었다가...
▽봉좌산을 향해 내려섰다.
▽임도에 내려서자 저 앞에 쉼터가 보인다.
▽쉼터에는 자전거꾼들이 앉아있고, 낙동정맥 트레일로드라는 안내판도 보인다.
▽그러거나 말거나 나는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좌우 길이 갈라지는 갈림길, 좌측길이 더 뚜렷하다.
▽하지만 산꾼은 오로지 능선길로 오를 뿐...
▽올라선 언덕봉에 이정표가 서 있다. 봉좌산은 좌측...
▽수북한 낙엽길을 따라...
▽또 하나 쉼터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나 있는 능선길로 진행했다.
▽올라선 봉우리에 많은 리본이 달려있다.
▽좌측 이리재는 낙동정맥길, 봉좌산은 우측이다.
▽전망대에 올라서자...
▽포항시 일대가 광활하게 보인다.
▽저 앞에 보이는 봉좌산 정상...
▽여태 볼 수 없었던 산객들이...
▽주로 포항 쪽에서 올라오는 듯하다.
▽능선길이 참 아름답다.
▽정상 주변도 아름답게 조성해 놓았는데...
▽특히 정상석은 내가 본 것 중 최고의 작품이다.
▽미세먼지만 없다면 포항 앞바다가 선명하게 보일 것인데...
▽언제 한번 포항 쪽에서 올라오는 숲길을 걸어보고 싶다.
▽직진하는 능선을 이어가다가...
▽우측 능선길로 내려섰다.
▽계단길을 내려서자...
▽호젓한 숲길...
▽쉼터가 나타났다.
▽지게재라 하는 고갯길이다.
▽잠시 쉬었다가 어래산으로...
▽지도상 무명봉인데도 표찰이 붙여있고...
▽이어지는 숲길은 더 없이 감미롭다.
▽암릉에 올라서자...
▽왼쪽으로 조망이 확 트인다.
▽길은 나지막한 언덕봉을 오르내리더니...
▽임도로 내려선다.
▽숲길은 송전탑을 향하여 이어진다.
▽송전철탑을 지나서...
▽묘지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섰다.
▽지도상 무명봉이지만 414m봉이라는 표찰이 걸려있다.
▽완만하게 내려선 능선길은...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된비알이다.
▽헬기장에 올라섰다. 잠시 쉬었다가...
▽5분쯤 걸어가니 구조물이 서 있다.
▽어래산 정상이다.
▽어래산에서 좌측 아래는 경주 안강읍 일대...
▽왼쪽으로 내려가는 길목에는 출입금지 팻말이 서 있고...
▽산행로는 능선으로 이어진다.
▽몇 군데 갈림길에서 방향을 잡고...
▽파릇한 봄길을 걸어서...
▽날머리로 내려섰다.
▽돌아 본 날머리...
▽옥산서원 바로 뒷산에서 내려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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