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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카~하

황악산 /경북 김천

 

 

황악산 네 번째

 

산행개요

 

 ○ 산 행 지  : 황악산 /경북 김천

 ○ 산행일자 : 20160109()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괘방령~여시골산~운수봉~황악산~형제봉~분기봉~신선봉~망봉(직지사갈림길)~남산~대형차량주차장

 ○ 산행기점 : 괘방령(충북 영동군 매곡면과 경북 김천시 대항면과 경계 괘방령로)

 ○ 산행시간 : 5시간 43(GPS 13.3km)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5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버스)

 09:42  괘방령 도착

 

 09:54  산행시작 /GPS고도 305m

          괘방령은 백두대간이 지나는 고개다. 황악산으로 오르는 대간길은 괘방령산장 좌측 언덕으로 나 있다.

 10:06  임도

          이정표(여시골산 730m /황악산 4930m, 괘방령 770m //백두대간 등산로)

          임도에서 원목계단길로 올라서면 가파른 오름길로 이어진다. 여시골산 직전까지는 계속되는 된비알이다.

 10:22  대간능선 /GPS고도 541m

 

 10:32~34  여시골산(×618.8)

          정상석(백두대간 여시골산 620m), 이정표(운수봉 600m /황악산 4200m, 괘방령 1500m /가성산 5200m)

 10:43  여시굴 /안내판

 10:51~55  621.1m(×621.1)

          1/25,000지도상 여시골산으로 표시된 봉우리다. 정면은 운수봉, 그 우측 뒤로 황악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11:05  운수봉(×668.2)

          정상석(백두대간 운수봉 680m), 이정표(황악산 2600m /바람재 4800m, 여시골산 1600m /괘방령 3100m)

 11:12~18  안부쉼터 사거리

          이정표(황악산, 직지사 0.7km, 여시골산), 푯말(황악산 2600m), 국가지점번호(라마 4367 9253, 황악산 2지점)

 

 11:36  갈림길

          이정표(황악산 1.7km, 직지사 1.3km), 국가지점번호(라마 4316 9206, 황악산 4지점)

          이정표가 가리키는 좌측에 뚜렷한 길이 보이지 않는다. 길은 내리막이 없이 계속 오르막으로만 이어진다.

 11:43  이정표(황악산 1.4km, 여시골산 / 직지사 1.6km)

 11:49  국가지점번호(라마 4285 9171, 황악산 5지점), 팻말(황악산 1070m)

 11:53~12:02  이정표(황악산 1.1km, 직지사 1.9km)

 12:13  국가지점번호(라마 4247 9160, 황악산 6지점), 팻말(황악산 610m)

 12:19  이정표(황악산 0.5km, 직지사 2.5km)

 

 12:28~13:05  억새밭 /중식

 13:07  헬기장

          이정표(바람재, 곤천산 1.8km, 직지사)

 

 13:08~15  황악산(1,111.4)

          정상석 김천시 황악산 해발 1,111m), 삼각점(영동 23), 국가지점번호(라마 4200 9133, 황악산 7지점)

          전에 없던 대형정상석이 세워져 있다. 2013.8.20.에 김천시장이 세운 것이다. 김천시가 한눈에 내려다보인다.

 13:18  국가지점번호(라마 4204 9114, 황악산 8지점)

 13:20  차단된 갈림길(좌측)

 13:32  형제봉(×1,044.5)

          이정표(바람재 1.5km, 직지사 3.6km /황악산 0.6km), 국가지점번호(라마 4206 9057, 황악산 9지점)

 

 13:42~46  대간 분기봉

          이정표(신선봉 1.4km, 바람재 0.7km, 황악산 1.4km), 국가지점번호(라마 4216 9014, 황악산 10지점)

          우측길은 백두대간길, 바람재를 거쳐 우두령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좌측 신선봉 방향 능선길을 이어간다.

 13:51  차단된 갈림길(좌측)

          국가지점번호(라마 4249 8997, 황악산 12지점)

 14:00  국가지점번호(라마 4299 8980, 황악산 13지점)

 

 14:05  신선봉(×927.9)

          이정표(직지사 3000m, 황악산 정상 2800m /운수암 5800m //신선봉)

 14:29~34  안부갈림길

          이정표(직지사 1400m, 황악산 정상 4400m /신선봉 1600m), 국가지점번호(라마 4421 9033, 황악산 15지점)

          예전에는 좌측길로 직지사로 내려갔는데, 이정표가 직진으로 안내한다. 이정표에 따라 직진하는 오름길로 진행한다.

 14:38~42  망봉(×576.3)

          이정표(직지사 1200m, 황악산 정상 4600m /신선봉 1800m //망봉)

          직지사를 외면하고 우측 능선길로 진행했다. 직지문화공원으로 내려앉는 능선끝자락까지 가보고자 하는 것이다.

 14:45  좌측 사면길

          능선을 두고 좌측 뚜렷한 길로 진행했다. 사면길은 비탈이 급한데다 낙엽에 미끄럽다. 중간쯤에서 좌측으로 내려섰다.

 14:55  삼각점(경금 5)

 15:05  안부 갈림길

          좌측으로 내려서는 반듯한 길이 나 있다. 직지사 쪽으로 내려서는 길이다. 지도를 확인하고 능선길을 계속 이어간다.

 

 15:11~20  남산(×313.0)

 15:23  갈림길

          길 우측 아래 묘지터를 막 지나친 곳, 직진 능선은 방향이 어긋난다. 뚜렷한 좌측길로 진행해야 주차장이 가깝다.

 15:31  포장길

 15:34  직지문화공원 표석

 

 15:37  대형차량 주차장 /산행종료

          후미를 기다렸다가 주차장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7:28  부산으로 출발

 20:17  부산 서면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황악산 산행은 이번이 네 번째가 된다.

 괘방령에서 우두령까지 대간길로 두 번, 괘방령에서 직지사로 한 번 내려서 봤다.

 시기별로는 여름에 숲길산행과 우중산행, 겨울 심설산행이 각각 한 번씩이다.

 

 이렇게 확인할 수 있는 것은 산행기록에 의해서다.

 세 번이라 하지만 몇 년에 한 번씩 찾은 산이라 산행로에 대한 기억은 거의 없고,

 관광지 같았던 사하촌, 환상적이었던 눈길 등 인상적인 풍경만 남아있다.

 

 그럼에도 걸어봤던 길이라고 생각하면 흥미가 반감된다.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면서도 전에 와 본 곳이라는 이유 하나로 시들해지는 것이다.

 얼치기 산꾼의 이 얄궂은 심사는 어찌하면 좋을까.

 

 오늘도 들머리를 괘방령으로 해서 직지사로 내려간다.

 여시골산을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후 능선길은 작은 오르내림이 있을 뿐 완만하다.

 운수봉을 내려서자 길은 다시 오르막이 되어 정상까지 꾸준하게 고도를 높인다.

 

 직지사로 하산하는 길목인 망봉에서 잠시 망설였다.

 그냥 내려서기에는 눈()도 없었던 오늘 산행이 너무 밋밋하게 느껴졌음이다.

 우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타고 주차장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능선길은 제법 반듯하고 산행리본도 몇 개 보인다.

 그러나 역시 주등로가 아니어서 수북하게 쌓인 낙엽이 길을 두텁게 숨기고 있고,

 급한 사면을 돌아가는 비탈길은 미끄러워서 자칫하면 굴러 떨어지겠다.

 

 고도가 낮아지면서 능선은 여러 갈래로 퍼지면서 갈림길도 몇 군데 보인다.

 이런 길은 개략적인 산행지도로는 충분치 않다.

 1/25,000지도를 꺼내들고 등고선을 읽어가면서 길을 찾아 걷는 재미가 쏠쏠하다.

 

 

▽산행개요도

 

▽이성우님 개요도(갈림길이 잘 표시되어 있다. 다만 등고선이 없는게 흠이다)

김천 황악산(괘방령~황악산~남산)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산행고도표

 

▽괘방령. 황악산으로 오르는 길은 좌측 언덕에 나 있다.

 

▽언덕을 올라서면 봉우리가 보이는데...

 

▽등로는 우측으로 돌아 오른다.

 

▽우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임도와 합류...

 

▽올라서는 길목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 길은 백두대간길...

 

▽올라서는 비탈길이 제법 가파르다.

 

▽곧 능선으로 올라섰지만...

 

▽능선길도 가파르긴 마찬가지다.

 

▽잠시후 능선은 유순해지고... 

 

▽완만한 능선끝 봉우리에 올라섰다.

 

▽여시골산이다. 

 

▽구릉 같은 능선을 따라...

 

▽여시굴을 만난다.

 

▽여우굴이 이렇게 깊은 걸까... 

 

▽저 뒤에 황악산 정상이 보인다.

 

▽내려서면 바로 오름길...

 

▽작은 오르내림이 계속된다.

 

▽또 하나의 봉우리에 올라섰다.

 

▽정상석이 서 있는 운수봉이다.

 

▽능선은 다시 오르내림을 반복한다.

 

▽모처럼 평탄한 안부...

 

▽직지사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제부터는 오름길이 계속된다.

 

▽잔설이 나타나기 시작하는데...

 

▽양지쪽 길에는 말끔하다.

 

▽황악산을 610m 앞둔 지점을 지나면,..

 

▽고도가 1,000m를 넘어선다.

 

▽좌측 뒤에 보이는 황악산 정상...

 

▽직전 언덕봉을 넘어가면...

 

▽억새밭이 나타난다. 이곳에서 점심식사...

 

▽억새밭에서 본 조망, 우측 정상에서 좌측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가야할 길이다.

 

▽황악산 정상, 김천시에서 세운 정상석이 새롭다.

 

▽김천시를 내려다보고...

 

▽능선길을 이어간다. 

 

▽갈 길은 아직 멀다.

 

▽몇 개의 봉우리를 오르내려야 하기 때문이다.

 

▽형제봉을 넘어서...

 

▽다음 봉우리로 향한다.

 

▽대간 분기봉을 지나쳐서...

 

▽10분쯤 능선길을 이어...

 

▽신선봉에 올라섰다.

 

▽직지사까지 3km...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급한 내리막으로 25분, 안부에 내려섰다. 

 

▽예전에는 좌측길로 내려섰는데, 이정표는 직진길로 안내한다.

 

▽세월에 따라 길도 바뀌는 것, 이정표에 따랐다.

 

▽신선봉을 돌아보면서...

 

▽망봉에 올라섰다. 직지사는 좌측이지만, 우측 능선을 타고 가보기로 했다. 

 

▽이럴 때는 1/25,000지도는 필수, 등고선을 읽으면서 가야한다.

 

▽뚜렷하게 나 있는 능선길...

 

▽급한 사면에 미끄러운 길, 조심스레 지났다.

 

▽낙엽이 길을 덮어 발목까지 빠진다.

 

▽망봉에서 30분, 남산(×313.0)에 당도했다.

 

▽내려서서 만나는 갈림길, 진행방향은 좌측이다.

 

▽묘지군을 지나서...

 

▽직지문화공원 앞으로 정확하게 떨어졌다.

김천 황악산(괘방령~황악산~남산)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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