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뒷산 한 걸음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분성산 /경남 김해시
○ 산행일자 : 2015년 12월 05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가야대~우측 임도~지능선~낙남정맥~수로봉~여운리고개~김해천문대~분성산~분산성~남산공원
○ 산행기점 : 가야대 경전철역(김해시 삼계동)
○ 산행시간 : 4시간 13분(GPS 11.9km)
□ 산행일지
06:46 개금역에서 사상행 전철 탑승
06:59 사상역에서 부산김해 경전철 탑승
07:40 가야대역에서 하차
07:56 산행시작 /GPS고도 38m
2번 출구로 내려서면 우측에 횡단보도가 있다. 도로를 건너 아파트 단지 사이로 나 있는 큰길을 따라 오른다.
08:05 가야대 앞 오거리
횡단보도를 건너 가야대학교 정문으로 진입하는 도로를 따라 우측 보도로 오르다가 우측 계단으로 올라선다.
계단은 도로중앙에 서 있는 가야대학교 표석과 나란한 위치에 있다. 계단을 올라서면 길은 철망문으로 이어진다.
08:10 철망문
대학 내로 들어서는 문이다. 문을 들어서서 옥녀관을 지나 올라서면 분성관 우측 뒤로 갈색 건물이 보인다.
갈색건물 우측길로 들어서면 건물 중간쯤에 우측으로 올라서는 비탈길이 있다.
08:16~22 임도 /GPS고도 146m
신작로 같이 널찍하다. 이 임도는 분성여고 부근에서 오는 것인 듯, 임도를 따라가면서 본격적인 산행을 시작한다.
08:25 사각지붕 쉼터
이정표(←등산로, ↑진입광장, →삼계근린공원, ↓피크닉장)
이정표에 따라 좌측 임도로 오른다. 차량차단시설을 지나고 산자락을 돌아가면서 우측 능선길을 찾는다.
08:29 우측 능선길
평탄하게 이어지는 임도 우측에 능선으로 올라서는 길이 나 있다. 뚜렷한 길로 오르면 곧 다시 임도와 만난다.
08:31 임도
임도를 건너서 바로 이어지는 능선길로 오른다. 이제부터는 계속 능선을 따라 올라서는 외길이다. 가파르다.
08:50 주능선(입산금지 표석) /GPS고도 395m
주능선에 올라섰다. 예전에 낙남정맥길로 걸었던 길이다. 좌측은 나밭고개 방향, 우측 능선길로 진행한다.
08:54~56 수로봉 /정상석(수로봉 418m)
태극기가 펄럭이는 봉우리에 정상석이 서 있다. 하지만 1/25,000 지도상 높이 표시도 없는 무명봉이다.
09:04~17 여운리고개(임도) /간식
능선길이 임도와 교차하는 곳으로 나무평상이 있고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나 있다. 능선길을 이어 오른다.
09:19 능선 분기봉
좌측으로 능선길이 갈라진다. 예전의 낙남정맥으로서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길이다. 직진하는 능선길을 따른다.
09:24 송전철탑(17번)
09:32 사각지붕 쉼터(임도 인접)
09:37 임도
임도에 내려섰다. 아까부터 계속 우측 아래에서 인접하여 따라오던 임도다. 널찍한 임도를 따라간다.
09:43 임도좌측 산길
산길로 올라섰다. 하지만 길은 주능선을 벗어나 좌측으로 내려선다. 우측으로 돌아서서 임도에 내려섰다.
09:51 382.4m봉(×382.4)
임도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다시 올라선 언덕봉이다. 봉우리를 넘어서면 천문대 건물이 보인다.
09:53 김해 천문대
09:56~58 분성산
삼각점(김해 412, 1995 재설), 정상석(분성산 382m), 판석(분산, 낙남정맥)
예전에는 낙남정맥의 마지막 봉우리를 이곳 분성산으로 삼기도 했다. 하지만 1/25,000지도에는 높이표시도
없는 언덕봉이다. 좌전방으로 보이는 분산성을 향해 내려선다.
10:01~03 쉼터의자가 있는 전망바위 /신어산 주변 조망
10:04 포장도로
천문대로 올라가는 찻길이다. 내려선 곳과 건너편 도로가 좌측으로 굽어 내려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 1(↙천문대 가는 길, ↓천문대 등산로)
이정표 2(↑분산성 가는 길, ←가야테마파크, ↓천문대 가는 길)
10:08~09 사거리
119푯말(김해 4-15)과 가야 하늘길 안내판이 있다. 직진하여 공터에서 이어지는 가야 하늘길을 따라간다.
10:15 분산성
분산성 안내판과 표석(사적 65호 분산성)이 있다. 우측으로 올라서 성벽을 따라 꼭대기로 올랐다.
10:21 해은사
해은사에서 내려서서 능선길을 이었다. 충의각을 지나고 만경대와 고인돌을 찾아봤는데 곳곳마다 안내판이 있다.
10:33~35 봉수대
드넓게 펼쳐진 김해평야와 낙동강, 김해시가지 전역이 조망된다.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10:39~50 체육시설 쉼터 /간식
내려서는 능선길 곳곳에 전망바위가 있다. 갈림길도 많은데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문제가 없다.
11:02~09 전망 좋은 바위덤
11:11 체육공원 /119푯말(김해 4-6)
11:14 동네 포장길
텃밭 사이길로 내려선 동네 뒷길이다. 큰길로 내려서니 바로 간선도로를 만나고 건너편에 남산공원이 있다.
좌측으로 100m 쯤에 있는 활천고개 사거리에서 횡단보도를 건너서 남산공원으로 접근했다.
11:23 남산공원 텃밭 오름길/도로명 표식(활천로 77번길)
공원 서쪽에 통상적으로 오르는 길이 있을 것이지만 우측으로 둘러가야 한다. 텃밭에서 바로 올라갈 수 있는 길을
찾아보았다. 간선도로에서 70m쯤, 활천로 77번길 표식이 있는 곳에서 텃밭에 올랐는데, 뚜렷한 오름길이 없다.
좌측으로 이동하여 올라선 묘지터에서 길을 찾았다.
11:29~36 넓은 묘지터
이곳 바로 아래에서 올라 왔다면 수월했을 것 같다. 아래쪽은 간선도로에서 170m쯤 들어온 곳, 활천로 67번길
표식이 있는 곳이다. 묘지터 위쪽으로 나 있는 뚜렷한 길을 따라 오른다.
11:40~43 능선길(묘지터)
우측 끝까지 다녀와서 좌측 능선길로 진행했다. 남산공원이라 하지만 별다른 시설은 없고 묘지들만 많이 보인다.
11:44 지적삼각점 푯말(경남-124)
11:47 106.0m봉(△106.0)
삼각점(1995 재설)이 있다. 사방이 주택가로 둘러싸인 형태로 시내 한복판에 방치된 듯 남아있는 작은 야산이다.
11:49 남산정(정자 전망대)
11:50 갈림길
이정표(↗체육시설지 265m, ↑팔각정 200m, ↓남산정 110m)
우측 체육시설지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경작지가 나타나고 텃밭 사이길을 따라가면 동네로 내려선다.
11:54 계단길(공원 경계 옹벽)
11:55 김해시청역
12:09 인제대역 /산행종료
□ 산행후기
아침 6시 반쯤에 배낭을 메고 집을 나왔다.
낮 1시에 김해에서 사촌 집안 결혼식이 있어서
그 뒤편 분성산에 올랐다가 식장으로 내려가려 함이다.
부산에서 김해는 전철로 연결된다.
사상역에서 경전철로 갈아타고 김해 가야대역에서 내렸다.
가야대학 뒷산에 올라서면 분성산은 능선길로 이어진다.
이 능선은 예전에 걸었던 낙남정맥 종주길이다.
시종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에는 우뚝하게 구분되는 봉우리 하나 없고
김해천문대를 앞두고는 널찍한 임도가 능선길을 대신하기도 한다.
천문대 언덕에 분성산 정상석이 서 있고,
그 옆 바닥에는 ‘분산 낙남정맥’이라고 새겨진 판석이 박혀 있다.
한때 이곳을 낙남정맥 마지막 봉우리라 했던 흔적이다.
지금은 그 끝 봉우리의 지위는 거의 상실한 듯하다.
대부분 산꾼들은 이곳이 아닌 동신어산을 낙남정맥 종점으로 삼아왔는데
근간에는 신낙남정맥이라 하여 봉화산으로 바꿔 타기도 한다.
산꾼들이 산줄기를 구분하는 기준은 산경표다.
산줄기는 예와 다름없이 그대로일 것인데
지형을 보는 안목이 다르기 때문일까. 산경표의 해석을 달리하기 때문일까.
분산성에 올라서자 김해시가 파노라마로 조망된다.
논밭은 멀찌감치 물러나 낙동강 주변에만 남아있을 뿐,
드넓은 평지에는 빽빽하게 건물들이 들어섰고 시내는 계속 팽창하고 있다.
▽산행개요도
▽트랙을 매칭한 네이버 지도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각도를 달리해서, 좌측 들머리, 우측 날머리...
▽가야대학 진입로...
▽표석이 서 있는 위치에...
▽교정으로 올라서는 계단이 있다.
▽들어선 교내, 바로 앞은 분성관, 그 우측 뒤 갈색건물로 진행하면...
▽갈색건물 중간 쯤에...
▽우측 언덕에 길이 나 있다.
▽올라서면 널찍한 임도...
▽잠깐 걸어가면 쉽터가 나온다.
▽쉼터 이정표에 따라...
▽좌측 임도로 진행한다.
▽산자락을 돌아갈 때, 우측 비탈에 길이 보인다.
▽지능선으로 바로 오르는 길인데...
▽우회해 온 임도와 다시 만난다.
▽산길은 바로 이어져서...
▽가파르게 고도를 높여간다.
▽주능선에 올라섰다. 헌데 웬 입산금지 표석이??...
▽우측 능선길을 따라간다. 이 길은 예전에 낙남정맥길로 걸었던 길...
▽최근에 세워진 정상석이 있다. 하지만 지도에는 높이표시도 없는 봉우리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에는 뚜렷한 봉우리 하나 없다.
▽능선길과 임도가 교차한다. 지도상 여운리고개다.
▽한 걸음 올라서니 좌측에 갈림길이 있다. 신어산으로 이어지는 정맥길이다.
▽직진하는 능선길을 이어가는데...
▽우측 아래에 임도가 가까이 보이더니...
▽능선길은 임도에 붙였다가 올라선다.
▽다시 임도에 내려섰다.
▽임도는 능선으로 이어지는데...
▽능선을 비껴갈 때마다 산길이 나 있다.
▽김해천문대에 이르렀다.
▽천문대 언덕으로 올라서면...
▽분성산 정상이다. 정상석과 삼각점...
▽석판도 있다. 이곳을 낙남정맥 마지막 봉우리로 삼았던 흔적이다.
▽좌전방으로 보이는 분산성...
▽분산성을 향해 내려서는데...
▽좌측 신어산 능선이 헌걸차게 보인다.
▽도로를 건너서...
▽분산성을 향해 내려선다.
▽좌측 가야테마파크를 보면서...
▽사거리에서 직진...
▽가야하늘길을 따라간다.
▽분산성에 올라섰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고...
▽좌측 성벽을 따라 해은사로 나왔다.
▽이 주변에는 볼거리가 많다.
▽구한 말 대원군의 글씨가 새겨진 만장대...
▽아득한 선사시대 고인돌도 남아있다.
▽봉수대에 올라서면...
▽김해시내가 한눈에 보인다. 예전엔 거의 논밭이었을 것인데...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저 아래 작은 야산이 남산공원, 저 곳으로 내려설 것이다.
▽곳곳에 갈림길이 있으나 뚜렷한 능선길로 진행한다.
▽남산공원 앞으로 정확하게 내려섰다.
▽도로 건너 좌측 모서리에서 올라서면 될 것이다.
▽경작지에서 이리저리 살피다가...
▽넓은 묘지터에서 오름길을 찾았다.
▽이곳을 남산공원이라 하지만...
▽묘지들만 있을 뿐 공원 같은 시설은 없다.
▽106.0m봉 삼각점...
▽바로 앞에 남산정이 있다.
▽내려서면 바로 텃밭들이 나타나고...
▽길은 주택가로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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