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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다~라

두타산 베틀암릉 /강원 동해시

 

 

두타산 베틀암릉

 

산행개요

 

 ○ 산 행 지  : 두타산 배틀암릉 /강원 동해시

 ○ 산행일자 : 20151017()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수요산들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무릉계곡주차장~문화관광 해설장소~베틀암릉~삼거리~788.8~산성너른바위~용추폭포~주차장

 ○ 산행기점 : 무릉계곡주차장(강원도 동해시 삼화동)

 ○ 산행시간 : 5시간 53(GPS 10.8km)

 

산행일지

 

 06:10  부산 동래전철역 주변에서 출발(산악회버스)

 10:51  무릉계곡 주차장 도착

 10:55  산행시작

 10:58  무릉계곡관리사무소(매표소)

          입장료는 대인 2,000, 단체 1,500원이다. 검표소를 지나 다리를 건넌다. 다리에서 70~80m쯤 걸으면 길 왼편

          공터에 야외단상과 함께 문화관광 해설장소라는 팻말이 서 있다. 베틀암릉으로 오르는 들머리다.

 

 11:01  문화관광 해설장소(들머리) /GPS고도 145m

          우측 뒤로 난 길로 들어선다. 길은 우측으로 돌았다가 좌측으로 굽어 오르면서 능선으로 붙는다. 가파른 돌길이다.

 11:12~13  첫 번째 전망바위

          첫 번째 만나는 전망바위다. 가파른 양쪽 기슭아래 주차장이 내려다보인다. 거친 돌길은 계속 가파르게 이어진다.

 11:22~23  두 번째 전망바위

          짧은 로프가 걸린 바위 좌측으로 올라선 바위다. 주차장은 조금 더 멀어지고 우측 건너편에 거대한 암벽이 보인다.

          청송이 늘어선 바윗길은 잠시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다시 가파르게 올라선다.

 11:31~32  세 번째 전망바위

 

 11:37~43  네 번째 전망바위(암봉) /GPS고도 435m

          비로소 앞이 트이는 바위에 올라섰다. 이제까지는 전망바위는 계속 올라서는 중턱에 있었지만 이곳은 뾰족하게

          솟은 암봉인 것이다. 정면 좌측으로 베틀암릉 직벽이 거대하게 서 있다. 바윗길은 우측 아래로 한참 떨어지더니

          둥그렇게 돌아서 암릉으로 접근한다.

 

 11:49  갈림길 /GPS고도 415m

          베틀암릉을 좌측 위에 두고 이어지는 사면길에서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갈라진다. 좌측길로 암릉을 향해 올라선다.

 11:58~12:00  직벽바위 틈새길

          바위 틈새로 올라야 하는 곳이다. 직벽과 같은데다 높이도 만만찮아서 맨손으로는 어렵게 보이는 곳인데, 선두대장이

          자일을 설치해 놓았다. 덕분에 무난하게 올라섰지만, 내려올 때 보니 좌측으로 돌아 오르는 우회길이 있었다.

 

 12:03~15  베틀암릉 정상 직전 암봉 /GPS고도 470m

          베틀암릉 꼭대기가 정면 위로 보이는 암봉이다. 전후좌우로 보이는 풍광이 황홀하기 까지 하다. 조금 더 진행하려

          있으나, 앞서 갔던 선두대장이 더 이상 갈수 없다면서 돌아온다. 올라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섰다.

 12:23  갈림길(11:49 경유지)

          사면길로 되돌아 내려와서 좌측으로 진행한다. 곧 왼쪽의 베틀암릉 직벽과 우측 암봉 사이 돌길을 치고 오른다.

 

 12:27~35  베틀암릉정상 우측 암봉 /GPS고도 450m

          촛대 같이 솟아있는 바위가 몇 개가 있는 더미암봉이다. 우측 아래는 아득한 절벽, 돌아보는 수직암벽이 수려하다.

          바로 좌측 위가 베틀암릉 정상이지만, 이곳에서도 길은 둥그렇게 돌아서 올라서는데 가파른 돌길이다.

 

 12:46~13:20  베틀암릉 정상 /GPS고도 510m

          지형상 중턱에 불과하지만 우뚝우뚝한 암봉으로 이어진 베틀암릉이 끝나는 곳이므로 정상이라 이름 할만하다.

          지나온 암릉과 동해바다가 한눈에 들어온다. 조망 좋은 암반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을 향해 오른다.

 13:45  능선 삼거리 /GPS고도 744m

          좌측에서 올라오는 능선길과 합류하는 지점이다우측 능선길을 따라 진행한다. 완만한 능선길이다.

 

 13:51~54  788.8m(788.8)

          삼각점 대신 작은 네모 막대석 위에 올려놓은 돌에 정상표시 글을 써 놓았고, 오늘 처음 보는 이정표가 서 있다.

          정상 표시글(베틀봉 786m), 이정표(무릉계 3.2km 1시간 20)

          명산지도에 786.7봉으로 표시된 곳이지만 1/25,0007888.8봉이다. 직진하는 능선길을 두고 우측길로 내려섰다.

 14:01  옛 산성 석축

 14:04~12  산성길 주변 /뒤에 오는 일행 대기

 14:15~16  전망바위

          이곳부터는 곳곳마다 전망바위다. 청송과 어우러진 암릉과 압도하는 산등성이, 깊숙이 숨어있는 계곡을 조망한다.

 14:23  바위 틈새 문

 14:35  갈림길

          거대한 바위를 우측에 두고 미끄러운 돌길을 내려서니 갈림길을 만난다. 두타산을 오르내리는 일반적인 산행로다.

 

 14:37~50  두타산성(너른바위) /GPS고도 441m

          쉬어가기 좋은 곳, 이정표와 안내표석이 있다. 이정표(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2.1km, 두타산 약 4.0km)

 

 15:01  계곡길 삼거리 /GPS고도 242m

          이정표(박달령 3.95km/연칠성령 5.10km/청옥산 5.10km/용추폭포 1.00km/쌍폭포 0.90km, 무릉계곡관리사무소 1.60km,

          ↓두타산성 0.50km /두타산 4.50km)

          두타산을 오르내릴 때 통상적인 길목이 되는 곳이다. 용추폭포를 보기위해 좌측으로 계곡길을 따라간다.

 15:08  옛길 갈림길

          이정표(용추쌍폭포 약 0.6km, 옛길 약 12, 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2km)

 15:15  문간재 갈림길

          이정표(용추폭포쌍폭포 300m / 선녀탕장군바위 150m / 두타산 5.6km /청옥산 4.7km/박달계곡,

          →청옥산학동 4.4km/고적대 5.4km /사원터 2.0km /문간재신선봉 0.4km /관음암하늘문 0.3km,

          ↓무릉계곡관리사무소 약 2.2km)

 15:17  장군바위 및 병풍바위 전망처

 15:18  선녀탕

 

 15:21~23  쌍폭포

          삼면의 수직암벽이 집터 같은 사각형 웅덩이를 만들어 놓고 있다. 극심한 가뭄으로 폭포수가 적어 아쉽다.

 15:25~28  용추폭포

          이곳도 수량이 적어 볼품이 없다. 웅덩이 주변에 사람들이 있지만 가까이가고 싶은 마음도 없다. 왔던 길을 돌아간다.

 

 15:33~58  장군바위 아래 계곡 /세면 및 휴식

 16:10  계곡길 삼거리(15:01 경유지)

 16:17  학소대

 16:26~28  삼화사

 16:30~32  무릉반석

 16:33  문화관광 해설장소(11:01 경유지)

          주차장으로 가는 중에 음식점에 앉아있는 일행이 부른다. 옥수수막걸리를 맛봤다.(16:37~44)

 

 16:48  무릉계곡 주차장 /산행종료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주차장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28  부산을 향해 출발(산악회 버스)

 23:09  부산 동래전철역 앞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두타산에 오면 늘 시간이 빠듯했다.

 부산에서 먼 산이라 차 타는데 시간을 많이 빼앗기는데다

 정상은 높고 가팔라서 어떤 코스로 가더라도 만만찮기 때문이다.

 

 오늘 코스에는 두타산 정상은 없다.

 정상아래 6부 능선쯤 되는 베틀암릉을 올랐다가 내려오는 것인데,

 신선봉과 관음암을 거쳐 돌아오는 산허리 길은 덤으로 했다.

 

 베틀암릉은 주차장 바로 앞 좌측에 있는 능선이다.

 검표소를 지나 첫 번째 다리를 건너면 들머리가 바로 나온다.

 문화관광해설장소 팻말이 있는 곳으로 팻말 우측 뒤로 산길이 나 있다.

 

 10분만 올라서면 주차장이 내려다보이는 바위를 만난다.

 이어 10분이면 두 번째 전망바위, 다시 10분이면 세 번째 바위가 기다리는데,

 모두 오름길로만 이어지는 중턱이라 앞쪽의 조망은 없다.

 

 네 번째로 올라서자 비로소 앞이 트인다.

 두타산 베틀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바위봉에 올라선 것이다.

 청송은 그루 그루 하늘에 떠 있고 거대한 수직암벽은 아찔하게 떨어진다.

 

 아마 이 길은 전문바윗꾼이 처음 내었을 것이다.

 산꾼들로서는 계속 타고 갈 수 없고 암봉 마다 내려서서 직벽을 우회해야 한다.

 두 번을 에둘러 베틀암봉에 올라서니 동해바다가 수평으로 떠 있다.

 

 신선봉으로 오르는 대신 쌍폭포와 용추폭포를 찾아봤다.

 두타산에 올 때마다 바쁜 걸음에 빼먹고 돌아선 곳인데 가뭄으로 수량이 적다.

 베틀암릉이 너무 짧았기 때문일까. 귀가길이 새삼 지루하다.

 

 

▽두타산 산행구간

 

▽산행개요도

두타산 베틀암릉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들머리 방면에서 본 산행경로

 

▽산행구간 확대

 

▽무릉계곡주차장. 중간 낮은 산등성이로 올라야 할 듯... 

 

▽첫 번째 다리를 건너서...

 

▽70~80m쯤 가다보면...

 

▽왼쪽에 문화관광해설장소가 있다. 팻말 우측길이 베틀암릉 들머리...

 

▽길은 둥그렇게 돌아서 좌측 능선으로 붙는다.

 

▽가파른 돌길을 10분쯤 치고 오르면...

 

▽첫 번째 전망바위를 만난다

 

▽돌길은 그대로 이어지는데...

 

▽큰 바위 왼쪽에서 행렬이 지체된다.

 

▽짧은 밧줄이 걸려있는 곳, 어렵지는 않다.

 

▽두 번째 전망대... 

 

▽내려다보이는 주차장이 조금 더 멀어졌고...

 

▽건너편에는 거대한 슬랩이 보인다.

 

▽잠시 완만하던 길은...

 

▽다시 오름길로 이어져서...

 

▽세 번째 전망대에 올라서게 된다.

 

▽건너편 기슭을 당겨본다. 검은 자국은 녹음 빗물이 흘러내린 흔적일까...

 

▽비탈길을 거슬러서...

 

▽바위를 잡고 올라서니...

 

▽베틀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암봉이다.

 

▽바윗길은 우측으로 내려선 후...

 

▽좁은 턱을 돌아가면서...

 

▽바위틈새를 따라 계속 떨어진다.

 

▽수직으로 서 있는 베틀암릉...

 

▽그 직벽을 우측으로 돌아서 가는 것이다.

 

▽그러다가 왼쪽으로 난 길을 따라오른다.

 

▽가파르게 10분쯤 치고 올라서니... 

 

▽까다로운 직벽을 만난다. 밧줄이 없을 경우 좌측 우회길로 올라설 수 있다. 

 

▽이어지는 바윗길, 네 발로 오르면 무난하다.

 

▽바로 앞에 나타난 베틀암봉, 이곳은 직전 암봉이라 해야 할까...

 

▽지나온 암봉을 돌아본다. 뒷쪽 암봉 좌측으로 올라서 내려와 우회해서 올라 온 것이다.

 

▽이쪽은 정면 베틀암봉 우측직벽 아래 중턱 암봉이다.

 

▽이곳으로 오르지 않고 우회해서 진행한 회원들이 서 있다.

 

▽베틀암봉을 향해 오르다가...

 

▽왔던 길로 돌아섰다. 장비 없이는 오를 수 없었기 때문이다.

 

▽올라왔던 직벽을 내려서고...

 

▽갈림길까지 내려선 후 암벽 우측길을 따라서...

 

▽직전 암봉에서 내려다 보았던 중턱암봉으로 올랐다.

 

▽돌아 본 조망, 직벽과 침봉이 어우러져 환상적인 풍광을 보여준다.

 

▽좌측 위에 베틀암봉이 있으나... 

 

▽다시 우측으로 돌아서...

 

▽가파르게 올라선다.

 

▽베틀암봉, 베틀암릉 꼭대기에 올라섰다.

 

▽멀리는 동해바다 수평선이...

 

▽가깝게는 베틀암릉이 조망된다.

 

▽우측은 까마득한 절벽, 저 아래 중턱암봉이 보인다.  

 

▽이건 베틀암봉 정상이라 해야 할까, 어렵게 보이지만 충분히 올라설 수 있다.

 

▽시범(?)을 보였더니... 

 

▽아녀자도 올라선다.

 

▽이제 암릉 끝, 숲길 시작이다.

 

▽7, 8분이면 능선갈림길에 올라서고...

 

▽우측 완만한 능선길을 오르면...

 

▽표석이 있는 봉우리를 만난다. 1/25,000지도상 788.8m봉이다.

 

▽직진하는 능선길을 두고 무릉계로 내려섰다.

 

▽옛 성터 축담을 지나면...

 

▽곳곳이 전망대다.

 

▽발 아래 보이는 무릉계곡...

 

▽계곡 위에 자리잡은 너른바위...

 

▽두타산성터로 내려섰다.

 

▽산성터에 있는 백곰바위, 콧머리 부분이 떨어져 나간 듯 예전 같지 않다.

 

▽내려왔던 암릉길도 돌아보고...

 

▽계곡길로 내려섰다.

 

▽이곳에서 용추폭포는 1km거리...

 

▽용추폭포를 다녀오기로 한다.

 

▽문간재갈림길을 지나서...

 

▽병풍바위를 올려다본다.

 

▽이건 선녀탕, 선녀탕이라면 아담해야 할 텐데...

 

▽쌍폭포, 이름난 폭포지만 수량이 받쳐주지 않는다.

 

▽용추폭포도 물이 적어 볼품이 없다.

 

▽되돌아 나올 때는 계곡으로 내려가 보기도 했다. 

 

▽학소대. 인조 학 두마리가 있었는데 사진으로는 구별되지 않는다.

 

▽삼화사를 지나서...

 

▽무릉반석도 둘러봤다.

두타산 베틀암릉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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