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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가~나

내연산 숲길 /경북 포항시

 

내연산 숲길 물길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내연산 계곡숲길 /경북 포항시

 산행일자 : 20150606() / 맑은 날씨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산행코스 : 경북수목원~숲길~삼거리~시명리~시명폭~복호폭~은폭~관음폭~보현폭~상생폭~보경사~주차장

 산행기점 : 경상북도수목원(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산행시간 : 6시간 07(GPS 15.6km)

 

산행일지

 

 07:10  부산 동래전철역 주변에서 탑승(산악회버스)

 09:48  경상북도수목원 내 버스전용 주차장에서 하차 /GPS고도 630m

 

 09:58  산행시작

          수목원 안쪽으로 직진하는 아스팔트길을 따라간다. 로타리에서도 직진, 포장길로 올라선다.

 10:08  자연관찰로 갈림길

          이정표(삼거리 4.5km, 관찰로<삼거리> 8.7km, 임간학교 0.5km, 관리사무소 0.3km)

          포장길이 우측으로 굽어지는 곳에 관찰로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포장길로 진행한다.

 

 10:09~10  숲길 입구

          이정표(매봉 2.4km/삼거리<숲길구간> 2.9km, 삼거리<임도구간> 4.2km, 관리사무소 0.3km)

          1차 목표지점은 삼거리인데, 임도구간보다 숲길구간이 가깝다. 게다가 푹신할 것이므로 숲길로 들어선다.

 10:13  매봉갈림길

          이정표(삼거리 2.6km, 매봉 0.8km, 관리사업소 0.4km)

          매봉 0.8km? 이정표가 잘못된 것 같다. 매봉 방향 능선길을 두고 우측 삼거리방향 사면길로 진행한다.

 10:23  사각정자

 10:26  나무벤치

 10:33  이정표(삼거리, 매봉)

          잠시 후 길은 내리막으로 이어지고 포장길이 되면서 더욱 급하게 내려선다.

 

 10:46~47  갈림길

          계곡 부근이다. 포장길이 우측으로 굽어지는 곳에서 11시 방향에 풀숲길이 나 있다. 풀숲길로 진행한다.

 10:48  목조다리

          다리를 건너면 물길을 건너오는 갈림길(10:46 경유)과 합류하는데, 곧 수목원에서 내려 온 임도와도 합쳐진다.

          이정표(관리사무소 4.4km, 경북수목원<숲길구간> 2.9km/매봉 4.0km)

 

 10:51  삼거리 /GPS고도 452m

          직전 이정표1(꽃밭등 생태관찰로, 관리사무소 4.5km)

          이정표 (삼거리, 향로봉 4.1km/시명리 2.4km, 우척봉 2.5km/삿갓봉 4.4km, 경북수목원<임도구간> 4.2km)

          1차 목표지점에 내려섰다. 좌측은 계곡이지만 숲에 가려 보이지 않는다. 이제 시명리를 거쳐 보경사로 갈 것이다.

 10:56  이정표(시명리 2.0km/보경사 8.2km, 경북수목원 4.6km)

 11:00~06  물길 건널목

          상류라서 수량이 적다. 건너야 하는 물길을 앞두고 잠시 쉬었다. 물길을 건너면 119푯말(현위치 1-24)이 있다.

 11:12  119푯말(현위치 1-23)

 

 11:14  목조다리

          직전 이정표(시명리 1.0km/보경사 7.2km, 삼거리 1.4km /경북수목원 5.6km)

 11:16  119푯말(현위치 1-22)

 11:19  119푯말(현위치 1-21)

 11:21  119푯말(현위치 3-7)

 11:27  119푯말(현위치 1-19)

 

 11:28  이정표(시명리 0.3km /보경사 6.5km, 삼거리 2.1km /경북수목원 6.3km)

          큰 물줄기는 직진하지만 길은 좌측으로 우회한다. 좌측으로 돌아서 작은 물줄기를 거슬러 오르는 것이다.

 11:32  119푯말(현위치 1-18)

 

 11:34~35  시명리

          이정표(시명리 표고 400m, 보경사 6.2km, 향로봉<고메이동 코스> 1.7km, 삼거리 2.4km/수목원 6.6km)

          옛 집터 흔적인 듯 많은 축담이 널려 있다. 시명리 안내판과 이정표가 서 있다. 보경사 방향으로 진행한다.

 11:37  향로봉 갈림길

          이정표(보경사 6.1km, 향로봉<밤나무등 코스> 3.5km, 시명리 0.1km /향로봉<고메이등 코스> 1.8km)

          직진하는 능선길은 밤나무등을 타고 향로봉을 오르는 길이다. 우측 보경사 방향 사면길로 진행한다.

 11:41~43  시명폭포 갈림길

          안내판(시명폭포 150m)을 못보고 앞서 가는 일행을 불러 세웠다. 우측 계곡으로 내려서는 비탈길은 뚜렷하다.

 11:44~46  계곡 물길

          물길 앞에 표찰(시명폭포 계곡하류방향 70m)이 걸려있다. 일행을 기다렸다가 물길을 따라 내려간다.

 

 11:50~54  시명폭포

          비스듬한 폭포는 낙차폭도 크지 않다. 하나 수직절벽으로 이루어진 협곡은 태고적 자연 그대로의 풍치가 감돈다.

 12:00~44  시명폭포 아래 100m 지점 /중식

          점심을 먹고 물길을 따라 내려간다. 이리저리 바윗돌을 밟고 가다가 웅덩이를 만나면 바위비탈을 타고 넘는다.

 13:00~01  실폭포 갈림길

          좌측 우툴두툴한 바위 뒤에 길이 나 있다. 계곡을 따라 계곡과 나란히 지나는 산행로다. 길가에 안내판이 있다.

 13:02~12  실폭포 입구

          안내판(실폭포 300m)119푯말(1-13)이 있다. 조금 더 올라가면 또 하나의 안내판(실폭포 250m)이 있는데,

          실폭포는 등산로가 없어 계곡을 통해 올라가야 하는 위험구간이므로 일반인들의 출입을 금한다는 내용이다.

          힘들게 올라가봐야 수량도 없어 볼품이 없을 것이고 시간도 많이 걸릴 것 같아서 도로 내려왔다.

 13:13  실폭포 갈림길

          되돌아와서 다시 물길을 내려간다. 바로 좌측 위에 산행로가 나 있을 것이지만 물길을 따라가는 재미는 각별하다.

 13:17~19  복호 2폭포

 13:34~37  복호 1복포

          이곳까지도 흘러내리는 물이 적다. 잠시 더 내려가다가 좌측 비탈길로 올랐는데 1분만에 산행로가 나온다.

 

 13:42  산행로(계곡 좌측)

 13:43  119푯말(현위치 1-10)

 13:46  물길 건널목

          이정표(보경사 4.1km /연산폭포 1.7km, 향로봉 3.8km /시명리 2.1km)

          건너편 이정표(계곡횡단 보경사 4.1km, 향로봉 3.8km)

 13:49~50  음지골 쉼터

 13:51  이정표(은폭포 0.5km/보경사 4.0km, 삼지봉<미결등 코스> 3.0km, 시명리 2.2km/향로봉 3.9km)

 13:56  출렁다리

          다리 건너편에 119푯말(현위치 1-8)과 보경사 군립공원 숲길안내도가 있다. 길은 계곡과 가까이 붙어 이어진다.

 

 14:07~14:22  은폭포

          은폭포 안내문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은폭 표고 270m, 보경사 3.65km, 향로봉 4.15km)

          지나온 폭포 중에 가장 규모가 크고 웅덩이도 깊다. 몸을 담가보기도 했는데 물이 차가워서 바로 나왔다.

 14:25  물길 건널목

          건너편 이정표(계곡횡단, 연산폭포 0.7km /보경사 3.1km, 은폭포 0.3km /경북수목원 9.7km)

 14:28  119푯말(현위치 1-6)

 14:29  우척봉 갈림길

          이정표(연산폭포 0.5km /보경사 2.9km, 우척봉 3.0km, 은폭포 0.5km /향로봉 5.0km)

 14:35~47  연산폭포 전망바위

          등로 좌측에 있는 바위다. 올라서면 추모비가 2개 있고 바위 끝에 서면 연산폭포가 바로 아래 보이는 절벽이다.

 

 14:50~55  관음폭포

          내연산 청하골을 대표하는 폭포다. 폭포주변에 커다랗게 뚫려 있는 바위구멍은 그로테스크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관음폭포 위 데크길로 연결된 연산폭포는 생략하고 보경사로 향한다. 잠룡폭포와 삼보폭포도 그냥 지나쳤다.

 15:00  잠룡폭포 안내문

 15:03  보현암

          이정표(보현암, 연산폭포 0.4km /향로봉 5.9km /경북수목원 10.8km)

 15:05  삼보폭포 안내문

 

 15:06~27  보현폭포

          보경사에서 내연산으로 코스를 잡은 이들은 한참 뒤에서 따라온다. 세면을 하고 옷을 갈아입었다.

 15:32~34  상생폭포

          이정표(보경사 1.7km, 연산폭포 0.7km /향로봉 6.2km)

 15:39  문수봉 갈림길

          이정표(보경사 1.2km, 문수암 0.7km /문수봉 2.0km, 연산폭포 1.2km /향로봉 6.7km)

 15:53~54  보경사

          이정표(상생폭포 1.9km /연산폭포 2.7km /향로봉 7.9km)

 15:56  매표소 /어른 2,500, 단체 2,200

 

 16:05  대형버스 주차장 /산행종료

 17:02  부산으로 출발(산악회 버스)

 19:38  부산 동래전철역 주변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산악회는 이번 내연산 산행을 A, B조로 나누었다.

 A조는 보경사에서 내연산으로 오른 후 계곡으로 내려와 원점으로 돌아가는 것이고,

 B조는 경북수목원에서 계곡을 따라 내려와 A조와 합류하기로 한 것이다.

 

 여름에는 다들 계곡산행을 선호하기 마련인데도

 100대 명산을 목표로 하는 이들이 많아서인지 B조는 10명에 불과하다.

 그러다보니 B조는 산행대장도 없어서 내가 안내를 맡았다.

 

 사실 이 코스는 진즉부터 걸어보고 싶었던 길이다.

 몇 년 전 산악회 정기산행으로 시도했다가 어떤 이유로 해서 무산되었던 것으로,

 당시 산행을 기획하고 안내하기로 한 나로서는 아쉬움이 많았다.

 

 '내연산 숲길'로 이름된 이 길은 중앙일보에 소개되기도 했는데,

 포항시에서 정한 코스는 보경사에서 출발해서 경북수목원으로 오르는 것이다.

 그러나 그와는 반대방향으로 해서 흐르는 물을 따라 내려감이 자연스럽다.

 

 또한 경북수목원에서 임도를 따르기보다는 숲길로 가는 게 더 좋다.

 딱딱한 임도보다 푹신하고 그늘진 숲길이 좋다함은 당연한 것이고,

 거리도 수목원에서 삼거리까지 임도가 4.2km인데 숲길은 2.9km로 훨씬 가깝다.

 

 삼거리에서부터 숲길은 계곡 옆에서 계곡과 나란히 이어진다.

 간간이 물길을 건너기도 하지만 시명폭포와 복호폭포는 내려갔다가 올라와야 한다.

 하지만 그건 교과서일 뿐, 시명폭포에서 복호1폭포까지 계속 물길로 걸었다.

 

 내연산 계곡은 전국적으로 이름나서 수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그렇지만 대개가 연산폭포까지만 올라오고, 이에 더할 경우도 은폭포에서 그친다.

 따라서 인적이 드문 상류는 자연그대로의 풍치가 남아있다.   

 

 숲길에는 가끔 오가는 사람들이 있어도 물길에는 우리 외에 아무도 없다.

 바위를 징검다리 삼아 밟고 가기도 하고, 이쪽 바윗길이 끊어지면 저쪽으로 건넌다.

 깊은 데는 비탈바위에 매달려 통과하고, 얕은 물은 발을 담그고 걷는다.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내연산 숲길 트레킹 트랙.gtm

 

▽여러 길이 잘 표시된 이성우님의 지도

 

▽내연산 숲길 개요도(녹색길을 안내하고 있으나, 수목원에서 삼거리까지는 연두색의 숲길이 더 좋다)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상세도(경북수목원~삼거리)

 

▽경북수목원 안으로 들어가서 버스전용주차장에서 내렸다.

 

▽수목원을 관통하는 큰 길을 따라가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로타리에서도 직진...

 

▽포장임도를 오른다.

 

▽임도가 굽어지는 곳에...

 

▽이정표가 서 있다. 삼거리까지 관찰로는 8.7km, 임도로는 4.5km다.

 

▽임도를 따라 몇 걸음 내려서면...

 

▽다시 이정표를 만난다. 삼거리까지 임도로 4.2km, 숲길로는 2.9km다.

 

▽당연히 숲길로 들어섰다.

 

▽매봉갈림길을 지나고...

 

▽사면길을 이어간다.

 

▽사각정자를 지나면...

 

▽길은 지능선을 따라 내려선다.

 

▽완만하게 내려서던 길은...

 

▽포장길이 되면서 급해진다.

 

▽마침내 계곡, 다리를 건너자...

 

▽임도와 합쳐지고...

 

▽1차 목적지 삼거리가 나온다. 

 

▽상세도(삼거리~복호1폭포) 

 

▽이제부터 계곡길...

 

▽물길을 건너서...

 

▽계곡을 따라 간다.

 

▽아직 상류라서 수량이 많지 많다.

 

▽주변에 축담이 널려있다.

 

▽옛 화전민촌이 있었던 시명리다.

 

▽능선으로 올라서서...

 

▽고메이등 길목에서 보경사로 향한다.

 

▽사면길을 잠시 걸어가니...

 

▽시명폭포 안내문이 있다. 폭포는 150m아래...

 

▽급한 비탈길로 내려서서...

 

▽계곡으로 내려섰다.

 

▽시명폭포. 낙차도 규모도 작다.

 

▽하지만 주변의 풍치는 뛰어나다.

 

▽협곡 아래 숨은 계곡은...

 

▽자연 그대로의 모습, 투명한 수채화다.

 

▽협곡은 계속 이어진다.

 

▽바위비탈을 타고 넘어...

 

▽잔잔한 물길을 따라 걷는다.

 

▽실폭포 안내문, 합수지점 좌측 위 산행로에 있다.

 

▽몇 걸음 올라서면 다시 안내문, 길이 따로 없어 위험하단다.

 

▽과연 이런 곳을 치고 올라야 한다. 일행이 있어 부담스럽다.

 

▽실폭포는 포기하고, 청하천 큰 계곡으로 다시 내려왔다.

 

▽복호2폭포. 옛날 옛날 호랑이가 엎드려 쉬었다는 곳...

 

▽계곡은 다소 넓어졌으나... 

 

▽가는 길은 만만찮다. 이리저리 바윗길을 찾아야 한다.

 

▽복호1폭포를 내려와서...

 

▽좌측 산행길로 올라섰다.

 

▽상세도(복호1폭~주차장) 

 

▽길은 곧 계곡으로 붙어간다.

 

▽이건 뭔가? 피하지도 않고 째려보던 놈이 카메라를 들이대자 달아난다.

 

▽물길을 건너고...

 

▽쉼터를 지나서...

 

▽출렁다리를 건넌다.

 

▽출렁다리에서 10 여분...

 

▽은폭포가 나온다.

 

▽음기가 서린 탓일까, 시원하다.

 

▽은폭포에서부터 사람들이 많아진다.

 

▽다시 물길을 건너서...

 

▽전망바위에 올라선다.

 

▽까마득한 절벽 아래는 관음폭포 앞...

 

▽바위 왼쪽 끝에 서면 연산폭포가 발아래다.

 

▽관음폭포에 내려섰다.

 

▽청하골에서 가장 인상적인 폭포다.

 

▽이어 보현암을 지나면...

 

▽곧 보현폭포가 나오고...

 

▽그 다음 널찍한 폭포를 만난다.

 

▽마지막 폭포인 상생폭포다.

 

▽이제 보경사는 멀지 않다. 5분이면 문수봉갈림길을 지나고...

 

▽다시 15분쯤 걸으면 보경사다.  보경사에서 대형차량 주차장까지는 10여분이면 닿는다.

내연산 숲길 트레킹 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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