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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가~나

내변산 /전북 부안

 

 

다시 찾은  내변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내변산 /전남 부안

 ○ 산행일자 : 20140322()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수요산들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남녀치~월명암~직소폭포~재백이고개~관음봉~새봉~가마소삼거리~와룡소~회양골~우동제

 ○ 산행기점 : 남여치(전북 부안군 변산면)

 ○ 산행시간 : 5시간 37(17.5km)

 

산행일지

 

 07:00  부산 동래전철역 3번 출구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1:09  남여치에서 하차(GPS고도 84m)

 11:13  산행시작

          남여치 통제소 앞에 공원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다. 이정표(월명암 2.2km/직소폭포 5.1km)

          계단을 올라서면 제법 가파른 능선길이 계속 이어진다.

 11:24  이정표(월명암 1.7km, 남여치 0.5km)

 11:26  공원 푯말(변산 01-01, 해발 180m, 원암 5.9km, 남여치 0.5km)

          국립공원 푯말은 통상 500m 간격으로 서 있다. 다 기록하자면 번잡하므로 특별한 곳이 아니면 생략한다.

 11:47  이정표(월명암 0.7km/자연보호헌장탑 2.5km, 남여치 1.5km)

 11:50  쌍선봉 삼거리

          이정표(해발 390m, 월명암 0.3km, 남여치 1.6km), 푯말(변산 01-03)

          몇 걸음하면 출입금지 안내문과 함께 또 하나의 이정표가 서 있다. 금지된 직진길은 낙조대 방향이다.

          이정표(월명암 0.2km/자연보호헌장탑 2.3km, 남여치 1.7km)

 

 11:55~58  월명암

          직전 이정표에서 능선을 두고 좌측 사면길로 돌아 올랐다. 길은 좌측으로 이어진다. 역시 사면길이다.

 11:59  이정표(직소폭포 2.9km, 남여치 2.2km)

 12:03  이정표(직소폭포 2.5km, 월명암 0.4km)

 12:10  378.7m(×378.7)

 12:12  공원 푯말(변산 01-05, 해발 300m, 원암 3.9km, 남여치 2.5km)

          암릉과 청송이 어우러진 내림길에 관음봉 등 암봉들과 그 아래 직소보가 보인다. 아름다운 풍경이다.

 12:16~18  전망바위

          이정표(자연보호헌장탑 0.8km/직소폭포 1.7km, 월명암 1.2km)

 

 12:32  자연보호헌장탑

          이정표(내소사 4.5km/직소폭포 0.9km, 내변산 주차장 1.3km, 월명암 2.0km)

 12:35  직소보 전망대

 12:42  선녀탕 갈림길

          이정표(선녀탕 0.1km, 직소폭포 0.3km, 내변산 주차장 1.9km)

 12:43  선녀탕

          물은 맑으나 물고기가 너무 많아 오히려 때가 묻은 느낌이다. 갈림길로 되돌아서 직소폭포로 향한다.

 12:48  이정표(내소사 3.7km, 월명암 2.8km)

 

 12:50~52  직소폭포 전망대

          폭포와 계곡주변이 한눈에 보인다. 전망대에서 30m쯤 앞에 폭포로 내려가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직소폭포 0.1km, 내소사 3.6km)

 12:54~13:06  직소폭포 및 주변

          떨어지는 낙차는 30m, 웅덩이는 직경 50m의 명폭이다. 간식을 한 후 되돌아올라 길을 이었다.

 13:13  이정표(내소사 3.4km, 내연산주차장 2.4km/월명암 3.1km), 푯말(변산 01-08)

 13:24  재백이 다리

 

 13:31~38  재백이 고개

          이정표(원암통제소 1.2km, 내소사 2.1km, 직소폭포 1.5km)

          반반한 암반에 조망도 좋아 쉬어가기 좋은 곳이다. 잠시 쉬었다가 내소사 방향으로 오른다.

 13:54~56  암봉(GPS고도 340m)

          이정표(내소사 1.5km, 재백이 고개 0.5km/직소폭포 2.1km), 공원푯말(변산 02-02)

          가파른 바윗길로 올라선 봉우리다. 바다가 넓게 조망되고 내려서는 길에 왼편으로 직소보가 보인다.

 

 14:02  관음봉 삼거리

          이정표(내소사 1.3km, 관음봉 0.6km/세봉 1.3km, 직소폭포 2.3km)

          직진하는 길을 두고 좌측으로 진행한다. 잠시 내려섰다가 관음봉 좌측 사면길로 둘러서 오르게 된다.

 14:14  이정표(관음봉 0.2km/세봉 0.9km, 관음봉삼거리 0.4km/직소폭포 2.7km)

 

 14:19~22  관음봉(×433.0)

          이정표(관음봉 해발 424m, 세봉 0.7km, 내소사 1.9km/원암 2.6km/직소폭포 2.9km)

          1/25,000지도에는 세봉으로 표고점 433m로 표기된 봉우리인데, 국립공원에서는 관음봉이라 한다.

          내소사가 바로 발아래 보인다. 길은 제법 내려섰다가 다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14:36  세봉(×402.5)

          이정표(세봉 해발 402m, 세봉삼거리 0.4km/가마소삼거리 2.3km/내소사일주문 2.4km,

         ↓관음사삼거리 1.3km) 이 역시 1/25,000지도에는 표고점으로만 표시된 봉우리다.

 

 14:46  세봉삼거리(×424.2)

          이정표(세봉삼거리 해발 390m, 가마소삼거리 1.9km, 내소사일주문 2.0km, 관음사삼거리 1.7km

          /내소사 3.0km), 공원 푯말(변산 04-05, 해발 350m)

          이정표와 푯말은 너무 믿을게 못된다. 특히 고도표시에 있어서는 더 그렇다. 가마소를 향해 내려선다.

 14:53  갈림길

          이정표(가마소삼거리 1.6km, 내변산주차장 2.3km, 세봉삼거리 0.3km)

 14:59  409.8m(×409.8)

          작은 돌모듬이 있는 암봉이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던 길은 잠시 후 가파르게 떨어진다.

 15:12  이정표(가마소삼거리 0.6km, 세봉삼거리 1.3km)

 15:15~23  언덕 암반(GPS고도 150m)

          가파른 내리막이 끝나고 만난 언덕같은 안반이다. 휴식 겸 간식을 하고 내려서는데 푯말이 서 있다.

          공원 푯말(변산 04-08, 가마소 0.5km, 내소사 3.7km)

 

 15:26~29  가마소 삼거리(GPS고도 75m)

          이정표(내변산주차장 2.1km/와룡소삼거리 0.5km, 세봉삼거리 1.9km)

          바로 앞의 물길을 건너면 공원관리 주의 입간판과 현위치 안내도, 이정표와 푯말이 있다.

          이정표(와룡소삼거리 0.5km, 내변산 주차장 2.1km, 세봉삼거리 1.9km), 푯말(내변산 07-04)

          가마소는 좌측 400m거리에 있으나 시간에 쫓겨 우측 와룡소삼거리로 향한다. 푯말에는 해발 160m

          표시하고 있으나 터무니없는 것이다. 아주 완만하지만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15:36  와룡소삼거리

          이정표(와룡소 0.1km, 굴바위 4.0km, 내변산주차장 2.6km)

          계속 계곡을 따라가야 하지만 와룡소는 길이 막혀있는 곳이라 갔다가 돌아와야 한다. 와룡소로 향한다.

 15:39~40  와룡소

          와룡소를 둘러보고 삼거리로 되돌아 산길로 올랐다. 가파르게 올라 절벽 위를 둘러서 내려오는 길이다.

 

 15:51  계곡길(GPS고도 100m)

          이정표(용각봉삼거리 2.4km, 가마소삼거리 1.0km), 공원푯말(내변산 07-05, 해발 180m-오류)

 16:01  이정표(바드재 3.4km/용각봉삼거리 1.5km, 가마소삼거리 1.9km), 공원푯말(내변산 07-08)

 16:12  이정표(용각봉삼거리 0.6km, 가마소삼거리 2.8km), 공원푯말(내변산 07-11)

 

 16:23~29  용각봉 삼거리(GPS고도 230m)

          이정표(용각봉삼거리 해발 250m, 굴바위 1.0km, 옥녀봉 1.1km, 가마소삼거리 3.48km)

          계곡에서 치고 오른 능선이다. 이제 산행은 막바지, 직진하여 내려서면 계속 내림길이다.

 16:41  공원 푯말(변산 07-15, 굴바위, 사자동 6.4km)

 16:43  대불사(GPS고도 42m)

          대불사를 지나면 바로 우동제가 나타난다. 우측으로 도로를 따라 산악회 버스를 찾아간다.

 

 16:50  우동전망대(버스 대기) /산행종료

 17:07  버스 이동

 17:17~18:06  내소사 주차장 부근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31  부산 덕천전철역 주변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내변산은 오래전에 가 보았던 산이다.

 기록을 찾아보니 그때가 2005.10.15 이지만 남아있는 기억은 거의 없다.

 매력 없는 산이었기 때문일까, 아님 안목 없는 초보 때라 그런 걸까.

 

 하지만 많은 이들이 선호하는 내변산이다.

 기억을 할 수 없다는 건 가보지 않은 것과 다름이 없으므로

 다시 한 번, 아니 처음 가는 기분으로 찾아간다.

 

 남여치에서 올라서는 길은 제법 가파르다.

 일반 여행자들도 즐겨 찾는 가벼운 산책코스라는 선입감이 대번에 달아나고,

 직소보로 내려서는 암릉에서는 펼쳐지는 풍광에 국립공원임을 실감한다.

 

 계곡을 따라 재백이고개에 이르면 다시 암릉을 오르게 된다.

 짧게 오르내리는 암릉은 미니 공룡이라 해야 할까.

 우뚝 솟은 관음봉과 세봉, 세봉갈림길까지 암봉은 암팡지고 조망은 호쾌하다.

 

 산줄기가 어지럽게 갈라져 주능선이 구분되지 않고

 능선은 바깥으로도 빙 둘러쳐져서 그 사이로 깊은 계곡과 작은 호수들이 형성되어 있다.

 가마소갈림길로 내려서면 다시 물길을 만난다.

 

 호젓한 회양골을 걸어가면서 참 특별한 산이라는 생각이 든다.

 능선을 타고 가다가 계곡으로 내려서기를 두 번을 반복하고 있는 것인데

 모두가 물길을 따라가는 게 아니라 거슬러 올라가고 있음이다.

 

 변산(邊山)의 변(邊)자는 가장자리, 모서리로 풀이된다.

 과연 울타리 능선이 여러 산줄기와 계곡을 감싸고 있으니 근원 없는 이름은 없음이다.

 그럼에도 나는 변산(變山)으로 하여 변화무상하다는 의미를 덧붙이고 싶다.

 

 

▽산행개요도

내변산(남여치~우동제) 산행트랙.gtm

 

▽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상세도(남여치~자연보호헌장탑)

 

▽들머리는 남여치 통제소.

 

▽계단길을 올라서면...

 

▽제법 가파른 길이 이어진다.

 

▽중턱에서 잠시 숨을 고르고...

 

▽길은 다시 된비알이다.

 

▽앞에 보이는 쌍선봉...

 

▽등로는 쌍선봉을 우회하여...

 

▽능선에 합류하지만...

 

▽몇 걸음 앞에서 다시 좌측으로 내려선다. 직진 능선은 낙조대 방향이나 출입금지...

 

▽좌측 사면길로 내려섰다가...

 

▽월명암에 들어서고...

 

▽좌측으로 나 있는 널찍한 길로 진행한다.

 

▽길은 곧 능선길이 되더니...

 

▽내리막이 되면서 암릉으로 바뀐다.

 

▽헌걸찬 관음봉 암릉과 직소보를 바라보며...

 

▽자연보호헌장탑 앞으로 내려섰다.

 

▽상세도(자연보호헌장탑~가마소삼거리)

 

▽자연보호헌장탑 앞에서 우측 내소사 방향으로...

 

▽직소보 전망대를 만나고...

 

▽수변로를 따라간다.

 

▽선녀탕 갈림길. 이정표가 서 있다.

 

▽선녀탕. 물은 맑으나...

 

▽물고기가 너무 많아 오히려 때가 묻은 듯...

 

▽전망대에서 직소폭포를 바라보고...

 

▽가까이 다가서서 둘러봤다.

 

▽계곡을 거슬러 10 여분...

 

▽재백이 다리를 건넜다. (뒤돌아본 장면)

 

▽오름길을 따라...

 

▽재백이고개에 당도하니...

 

▽우측으로 조망이 트인다.

 

▽이쪽은 진행해야 할 방향...

 

▽반반한 등로는 서서히 고도를 높이더니...

 

▽암팡진 암릉길로 이어진다.

 

▽더욱 넓어진 조망...

 

▽첫 번째 암봉에 올라서고... 

 

▽관음봉을 향하여 내려서는데...

 

▽왼편으로 직소보가 내려다보인다.

 

▽한 걸음 올라서면 관음봉삼거리. 내소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곳이다.

 

▽좌측길로 내려서서...

 

▽관음봉 암벽을 둘러서...

 

▽계단길로 오른다.

 

▽관음봉 정상...

 

▽내소사를 내려다 본 후... 

 

▽세봉을 향해 내려선다.

 

▽지나온 암릉길을 돌아보면서...

 

▽세봉에 올라섰다.

 

▽또 한차례 내렸다 올라선 세봉갈림길. 우측은 내소사로 가는 길...

 

▽좌측 길로 내려선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던 능선길은...

 

▽먼 조망이 트이면서 급하게 떨어진다.

 

▽이윽고 길은 완만해지고...

 

▽곧 가마소갈림길을 만난다.

 

▽상세도(가마소갈림길~우동제)

 

▽물길을 건너면 또 하나의 이정표가 있다. 진행방향은 우측 와룡소...

 

▽물길을 거슬러가는 길이다. 

 

▽와룡소삼거리. 와룡소를 다녀와서 산길로 올라야 할 곳이다.

 

▽와룡소를 둘러보고...

 

▽바윗길을 치고 올라서...

 

▽절벽 위를 둘러서...

 

▽계곡길로 내려섰다.

 

▽길은 계곡을 멀리 두기도 하고...

 

▽가까이 붙어 가기도 한다.

 

▽마지막 오름길로...

 

▽용각봉삼거리에 올라섰다.

 

▽이제는 하산길...

 

▽대불사를 지나면...

 

▽곧 우동제. 산행종점이다. 

 

▽버스는 저쪽에 대기하고 있다고 한다.

내변산(남여치~우동제)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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