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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금정산&백양산

금정산 대종주

 

 

종주산행의 매력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정산대종주(계석마을~개금역)

 ○ 산행일자 : 2011년 12월 24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계석마을~장군봉~고당봉~3망루~산성고개~2망루~만덕고개~만남의숲~백양산~갓봉~개금역

 ○ 산행기점 : 경남 양산시 동면 석산리 계석마을 표석 앞

 ○ 산행시간 : 10시간 22분(후미 기준 /GPS측정 29.3km)

 

□ 산행일지

 

 06:01  부산 개금전철역에서 양산행 전철 탑승

 06:34  호포전철역에서 하차, 택시 탑승(약 10분 소요, 6,500원)

          출구 앞에 대기하고 있는 택시가 없다. 약 10분을 기다려 탑승했는데, 택시기사는 이곳보다 양산역이

          택시 타기가 수월하고 거리도 가깝다고 한다.  

 06:55  계석마을 표석 앞에서 하차

 07:07  회원들 종주 출발

 

 07:15  산행시작

          늦게 도착한 회원과 산행을 시작한다. 대정그린아파트에 이르러 오른편으로 나 있는 포장길을 따른다.

 07:20  들머리

          금정산 등산로 안내도와 119푯말(해발 70m, 금정산 4-1)이 있다. 직진하는 포장길을 두고 안내도가

          서 있는 좌측길로 오른다.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다.

 07:34  261m봉

          묘지가 들어선 봉우리로 2만5천분의 1 지도상 ×261로 표시된 곳이다. 이어지는 길은 완만하다.

 07:45  343m봉

 07:47~50  질메쉼터(정자)

          이정표(↑장군봉 3.6km, 고당봉 7.3km), 119푯말(해발 300m, 현위치 동면임도 6-7)

          계단으로 오르면 완만한 길과 가파른 길이 반복되면서 고도를 높여가는데, 119푯말이 산행로를 따라

          100~200m 간격으로 서 있다.

 

 08:10  537m봉(다방봉)

          지도상 ×537로만 표기된 곳이나, 다방봉으로 불리는 봉우리다. 계단을 타고 가파르게 올라섰지만

          정상부는 완만한 능선으로 이어져 있다.

 08:13  석산마을 갈림길 /이정표(→석산마을 3.4km, ↓계석마을 2.4km)

 08:31  은동굴 갈림길 /이정표(←금륜사<은동굴> 0.5km)

 08:37  암봉앞 철계단

 

 08:42~44  726.7m봉

          삼각점 안내판(양산-313)과 작은 돌무더기가 있다. 장군봉으로 이어지는 능선과 고당봉이 조망된다.

 08:54  갈림길 /이정표(↖장군봉, ↗고당봉, ↓양산)

          암릉길을 두고 우측 편한 길로 가면 장군봉을 놓치게 된다. 그게 안타까웠는지 이정표를 서 있다.

 

 08:58~09:01  장군봉

          정상석(장군봉 734.5m), 119푯말(해발 730m, 금정산 3-19, ↑정상 2.0km, ↓고당봉 2.3km)

          119푯말의 정상 2.0km가 무얼 말하는지 모르겠다. 장군평원으로 내려서서 직진으로 나아간다.

          고당봉으로 가는 지름길이 우측에 있으나 능선을 바로 잇는다는 의미에서 직진하는 것이다.

 09:06  718m봉

          이정표(→고당봉 2.0km/호포역 5.0km, ↓질메쉼터 3.2km/장군봉 0.5km)

          양산과 부산을 가르는 봉우리다. 이제부터 천성산에서부터 이어오는 낙동정맥을 밟고 가는 길이다.

 09:14  갈림길

          119푯말(해발 595m, 금정산 3-13), 이정표(↑고당봉 1.5km, ↓장군봉 1.0km/질메쉼터 3.6km)

          장군평원에서 내려오는 지름길이 우측 뒤에서 합쳐진다.

 09:19  갈림길(Y형) /좌측으로 진행

 

 09:32~33  마애불갈림길

          이정표(↑금정산 정상 0.7km, →가산 5km, ↓계석 6.6km)

          우측은 마래불로 내려가는 암릉길이다. 이곳에서 넓은 길로 가면 편하지만 능선을 벗어나게 된다.

          갈림길에서 몇 걸음하면 우측 산죽사이로 좁은 길이 나 있다. 이 길이 능선을 잇는 길이고, 금정산

          하늘릿지 등 멋진 암릉을 조망할 수 있다.

 09:35  갈림길 /이정표(→가산<암릉지대, 위험> 5.5km)

 09:37  고당고개 /이정표(↑고당봉 0.3km, ←범어사 3.4km, →호포)

          고당봉을 향해 널찍한 길로 몇 걸음하면 우측으로 길이 나 있다. 고당봉을 바로 오르는 길이다.

 

 09:47~49  고당봉

          정상석(姑堂峰 801.5m), 이정표(↖북문 1.1km, ↓금곡<화명동> 4.5km, ↓다방리 8.4km)

          북문과 원효봉으로 이어지는 성벽이 뚜렷하게 보인다. 북문을 향해 계단길을 내려선다.

 09:57~10:13  금정산 탐방지원센터 /간식

          종전 금정산장 자리에 탐방지원센터가 들어섰다. 금정산장에서 간식거리를 사 먹고자 예정했으나,

          매점이 없어진 것이다. 회원들과 함께 갖고 온 점심이나 간식을 하고 길을 잇는다.

 

 10:14  북문 /이정표(↑동문 3.9km, ←범어사 2.5km, →금성동 3.7km, ↓고당봉 1.1km)

 10:20  갈림길 /이정표(↑동문 3.6km, ←상마마을 2.1km, →금성동 2.2km, ↓고당봉 1.4km/북문 0.3km)

 10:24  680m봉

 10:30  원효봉 /정상석(金井山 원효봉 해발 687m)

 10:40~43  의상봉 /의상봉 안내판

 

 10:45  4망루 /이정표(→금정산성 장대 1.4km)

 10:49  119조난위치표지판(금정산 제2지점, 제3망루←1.1km→제4망루)

          표지판을 지나면 너른 길은 능선과 멀어진다. 잠시 걷다가 멋진 바위가 있는 좌측으로 올라 능선길을

          이어간다. 갖은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줄이어 나타난다.

 10:57  3망루

          3망루는 바위군 뒤에 숨어있다. 주변은 나비바위를 비롯해서 아름다운 바위들이 수도 없이 널려있다.

          성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은 넓은 주산행로와는 달리 참으로 호젓하다.

 11:03~10  전망바위

          지나온 나비바위와 파리봉과 산성마을, 낙동강이 조망된다. 잠시 후 회원 2명과 만나서 함께 걷는다.

 11:16  갈림길 /이정표(↑동문 0.6km, ←장전동 2.2km, ↓고당봉 4.4km/4망루 1.7km)

 11:24  동문

          이정표(↑남문<산성고개> 2.6km, ←동문고개<버스정류장> 0.3km, ↓고당봉 5km/북문 3.9km)

 

 11:30~31  산성고개

          성벽을 잇는 육교와 같은 교량이 들어섰다. 고개에 내려서지 않고 그대로 진행할 수 있게 된 것이다.

 11:44~46  대륙봉

          정상석(金井山 대륙봉<평평바위> 520m), 119표지판(↑남문 1.4km/케이블카 2km, ↓동문 1.2km)

 12:01  2망루

 12:02~06  임도 /이정표(←케이블카 1.1km, ↑남문 0.5km)

          직진하면 성벽을 따라 남문으로 내려서는 길, 능선이 이어지는 좌측 방향의 넓은 임도를 따라간다.

 12:07  갈림길

          이정표(←휴정암 0.7km/케이블카 0.8km, →남문 0.3km, ↓동문 2.0km ↓제2망루 0.1km)

          직진하는 능선길에 차단줄이 처져있다. 능선을 이어가야 하므로 줄을 넘어 오른다.

 12:12  임도 /왼쪽으로 진행

 12:13  사거리

          금강공원 구역안내판, 이정표(←휴정암 / ↑케이블카 0.5km ↗남문 0.3km, ↓둥문 2km

          이곳에서는 1시 방향 능선길로 올라야 한다. 하지만 매점에서 점심을 먹기 위해 직진한다.

 

 12:15~42  간이매점 /점심식사

          간이매점에서는 파전과 막걸리, 오뎅과 국수 등을 팔고 있다. 손님은 우리회원들 밖에 없지만 음식이

          나오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 우측방향으로 길을 이으면 곧 능선길로 복귀한다.

 12:43  갈림길 /이정표(↑만덕고개 2.0km, ↙휴정암 0.3km/케이블카 0.4km, ↘남문 0.5km/상계봉 2.0km)

 

 12:54~56  전망봉(GPS고도 464m)

          백양산 방향으로 조망이 트이는 봉우리다. 전에 없던 전망시설과 의자,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13:01  갈림길 /이정표(↘남문, ↓금정산)

          남문에서 오는 길과 합쳐지는 곳이다. 무단투기 경고문이 서 있다.

 

 13:08~14  만덕고개

          이곳에도 산성고개와 같이 육교식 산행로가 설치되어 있다. 주변에 계단과 쉼터시설도 들어섰다.

 13:21~23  산어귀 전망대

 13:32  갈림길 /이정표(↑구민의 숲, ↙쇠미산습지, ↓산어귀전망대)

 13:35  쇠미산 구민의 숲 입간판

 

 13:37  쇠미산 갈림길 /119푯말(1-15, 백양산 3.5km)

          우측은 통상적인 넓은 산행로, 좌측은 쇠미산(금정봉)으로 오르는 길이다. 좌측길로 오른다.

 13:41  언덕봉

          낙동정맥은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그런데 언덕 같은 형상에 조금 더 진행했다.

 13:43~44  중턱봉

          둥그스름하지만 그래도 봉우리같이 보여서 정맥분기봉으로 잘못 알고 우측 아래로 내려섰다.

 13:48  체육시설/약수터 인근 운동시설 입간판)

          체육시설 우측에 넓은 길이 있어서 백양산 가는 길로 오인했다. 그래서 방향을 잡고 내려섰는데,

          조금 진행하다보니 백양산으로 가는 능선은 좌측에 있다. 되돌아 백양산 능선으로 향한다.

 14:00  만덕갈림길

          이정표(만덕고개, ↑만남의 숲 0.35km, →만덕동, ←순환도로 1.05km, ↓금정봉 1.10km)

 

 14:06~11  만남의 숲

          이정표(↑백양산 2.65km, →만덕동, ←바람고개 3.15km, ↓만덕고개 0.35km)

 14:25  중턱 암봉 /119푯말(1-11, 백양산 2km)

 14:45  돌무더기봉(GPS 고도 605m)

          가파른 된비알을 올라서니 돌무더기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다. 바로 앞에 불웅령이 보이는데

          이제부터 능선길은 평원과 같이 이어진다.

 

 14:51~52  불웅령 /정상석(불웅령 616m)

          이정표(↑백양산 1.30km, →주지봉, ↓만남의 숲 1.35km)

 15:08~09  614m봉 /119푯말(↑백양산 0.5km)

 

 15:18~19  백양산 정상(해발 641.5m)

          이정표((↑애진봉 0.75km, ←바람고개, ↓불웅령 1.30km), 119푯말(1-7, 개림초교 4.3km)

          돌무더기 위에 여전히 작은 정상석이 얹혀있는데, 좌측 바람고개 방향아래로 새로 설치된 헬기장이

          눈에 띈다.

 15:25~26  헬기장 및 애진봉 표석

 15:27  운수사 갈림길 /이정표(↑삼각봉 1.2km, ←선암사 3.5km, →운수사 0.7km, ↓정상 0.5km)

          직진하여 오르막을 오르면서 이곳 산행로가 많이 뚜렷해졌음을 느낀다.

 

 15:33~35  유두봉 /정상석(낙동정맥 유두봉 589.1m)

          지도상 ×589로 표시된 봉우리인데 정상석이 세워졌다. 철탑이 있는 삼각봉과 그 좌측으로 이어지는

          갓봉 능선이 조망된다.

 15:44~46  돌무더기봉(GPS 고도 474m)

 15:53  송전철탑(24번)

 

 15:57~16:19  삼각봉 /정상석(삼각봉 454m)

          이곳에서부터는 내려서는 길이 여러 갈래다.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 함께 진행한다.

 16:27  갈림길

          이정표(↗탑골약수터 0.7km, ←한효APT 2.5km, ↓백양산 정상 1.7km), 119푯말(1-4, 개림초교 1km)

          내려서는 길임에도 자꾸만 처지는 회원과 함께 걷는데 몇 걸음 앞에 간 회원들은 이곳에서 우측길로

          갔다. 그쪽이 더 뚜렷하기 때문이겠다. 하지만 우리가 내려서기로 한 낙동정맥길은 직진이다.

 

 16:40~45  갓봉(GPS고도 398m)

          갓봉은 지도상 표준점이 표시되지 않은 봉우리다. 수년 전 바위에 갓봉 406m 라고 씌어진 글씨가

          있었는데 지금은 지워졌다. 왼쪽 아래로 내려다보이는 헬기장과 그 좌측 능선이 낙동정맥길이다.

          봉우리에서 우측 아래로 내려서면 바로 갈래길. 좌측으로 진행한다.

 16:47  갈림길 /119푯말(1-3, 개림초교 1.4km)

          푯말의 내용이 불확실하다. 우측은 보훈병원으로 내려서는 길, 좌측으로 진행해야 한다.

 16:53~57  산불감시초소와 갈림길

          이정표(↖꽃동산 0.3km, →개림초교 0.8km, ↙애진봉 5.6km/선암사 3.0km)

          좌측으로 진행하면서 헬기장은 그냥 지나친다. 엄밀하게 능선을 잇는 대간꾼들은 반드시 헬기장을

          올랐다 내려선다. 그러나 일행 중 다리가 불편한 이가 있어 좋은 길로 진행하는 것이다.

 17:20  꽃동산 쉼터

 

 17:03  송전철탑(12번)

          이곳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능선이 정맥길이다. 철탑 뒤 우측으로 내려서 반반한 길로 내려섰다.

          이후 길은 힘겹게 걷는 이를 감안, 능선을 고집하지 않고 편한 길로 진행했다.

 17:29  개화초등학교 정문 앞

 17:34  개금3동주민센터

 17:37  개금전철역 직전 육교 옆 음식점 /산행종료

 

□ 산행후기

 

 능선을 이어가는 종주산행의 매력은 무엇일까.

 종주는 일반적인 산행과 달리 끊임 없이 능선을 오르내려야 하므로 어쩌면 고행이라 할 수 있다.

 그럼에도 산행경력이 축척되면서 종주산행에 끌리는 게 산꾼들의 상정이다.

 

 그리되면 어디보다 먼저 지리산 주능선 종주에 나서게 되고,

 수 없는 산봉들을 넘고 또 넘고 끝없는 능선을 걷고 또 걸으면서 산이 주는 새로운 감동을 맛보게 된다.

 그러기에 지리산 종주를 진정한 산꾼으로 거듭 나는 입문코스라 하는 것이다.

 

 하지만 부산에 사는 산꾼이라면 금정산 종주가 우선이라는 게 개인적인 생각이다.

 우선 최소한 무박이라야 가능한 지리산에 비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능선 길이도 지리산과 비길 만해서 종주산행의 묘미를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게다가 가다가 힘이 부치면 어디서나 수월하게 내려설 수 있으므로

 종주를 처음으로 시도해 보는 이라면 시험 삼아 자신의 역량을 가늠해 볼 수도 있는 것이 금정산이다.

 산행은 자신을 극복해 가는 희열을 얻고자 함도 있으나 그렇다고 결코 무리해서는 안 되기 때문이다.

 

 종주산행은 처음부터 끝까지 페이스를 유지하는 것이 관건이다.

 기나긴 길이므로 한 걸음 한 걸음 소(牛)걸음 같이 꾸준하게 쉼 없이 진득하게 걸어야 한다.

 너무 서둘러도 안 되고 그렇다고 너무 여유를 부려서도 곤란하다.

 

 처음 걷는 장거리길이라 너무 부담스러웠을까.

 일부 회원들은 걷기에만 바빠서 때로는 지름길로 그냥 앞만 보고 내달린 듯한 것이니

 그래서는 지리산과는 또 다른 금정산의 매력을 충분히 느낄 수가 없다.

 

 지리산 종주에서 무한한 자연과 걸림 없는 경계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면

 금정산 종주길은 바로 내가 살고 있는 저 세상을 내려다보면서

 일상의 번잡함을 저만치 두고 걷는, 세속과 청산을 넘나들며 걷는 길이 아닐까.

 

 

▽산행개요도(이하 지도와 산행사진을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음)

 

▽10만분의 1지도에 산행트랙을 매칭한 그림

금정산대종주 산행트랙.gtm

 

▽구글로 본 산행경로

 

▽들머리는 계석마을 표석 앞, 아침 7시에 집결했다. 어스름한 중에서도 대정아파트 뒤로 넘어가야 할 봉우리가 보인다.

 

▽산행로 입구는 등산로안내도(산불조심)가 서 있는 좌측길이다.

 

▽제법 가파른 길을 치고...

 

▽두 개의 작은 봉우리를 넘어서 질메쉼터로 내려선다.

 

▽다시 산길을 따라 오르니... 

 

▽우뚝한 암봉이 앞을 가로막는데...

 

▽계단이 있어 도움을 준다. 지나온 작은 봉우리 2개가 확인되고 양산 신도시 뒤 오봉산이 조망된다.  

 

▽올라 선 다방봉. 정면으로 726.7봉이, 우측 숲나무 뒤로 고당봉이 바라보인다.

 

▽은동굴 갈림길을 지나면...

 

▽계단이 설치된 암봉과 그 뒤로 726.7봉이 보인다.

 

▽계단을 타고 올라...

 

▽낭떠러지 길을 걸어서...

 

▽작은 돌무더기와 삼각점이 있는 726.7봉에 올라섰다.

 

▽726.7봉에서 바라보이는 조망. 좌측이 장군봉, 우측이 고당봉이다. 고당봉에서 좌측으로 원효봉이 이어진다. 

 

▽장군봉을 앞두고는 암릉으로 올라서야 한다.

 

▽장군봉 정상. 세찬 바람에 여유가 없다.

 

▽장군평원에서는 고당봉으로 질러가는 우측길이 있으나, 직진하여...

 

▽이곳 718봉에서 고당봉을 향해 내려서는 것이 종주산행의 정석이다.

 

▽무수한 갈림길, 하지만 능선길만 따라가면 된다.

 

▽산죽길이 나오면 곧 마애불 갈림길이 나오는데...

 

▽되돌아본 마애불갈림길. 넓은 길로 가기 쉬우나, 이정표에서 몇 걸음 떨어진 좁은 길로 들어서야 한다.

 

▽그래야 능선을 잇는 길이고, 우측으로 멋진 암릉지대를 볼 수 있다. 

 

▽고당고개에서 본 고당봉. 고당봉의 전모가 한눈에 들어온다.

 

▽암릉과 계단으로 이어지는 길은 힘겹다. 

 

▽잠시 호흡을 조절하면서 지나온 능선을 되돌아 본다. 726.7봉, 장군봉, 장군평원, 718봉... 

 

▽다들 몇 번씩은 찾았던 곳이겠지만, 오늘의 감회는 여느 때와는 다를 듯...

 

▽고당봉을 내려서면서 가야할 길을 조망한다. 북문에서 이어지는 성벽길을 따라 원호봉과 의상봉(제일 우측 뾰죽한 봉우리)...

 

▽금정산탐방지원센터 앞에서 허기를 채우고...

 

▽북문을 지나쳐서 능선을 잇는다.

 

▽680봉에 올라서니, 원효봉이 바로 앞에 있다.

 

▽원효봉 정상. 삼각점만 있던 곳인데, 정상석과 안내판이 서 있다.

 

▽원효봉에서 의상봉 방향으로 바라 본 조망. 산성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인데, 역광이라 아쉽다.

 

▽의상봉에 올라서서 무명바위를 바라보고...

 

▽4망루 쪽, 가야할 성벽길을 조망한다.

 

▽굽이굽이 이어지는 산성길. 저 앞 좌측 부채바위를 담고자 했는데, 이 역시 역광으로 시원찮다. 

 

▽뒤돌아 본 의상봉과 무명바위...

 

▽산성보호 차단줄로 인하여 잠시 넓은 길로 걷다가, 이 바위를 보고 다시 산성길로 붙었다.

 

▽곧 바위군 뒤에 숨어있는 3망루가 보이면...

 

▽주변에는 나비바위를 비롯하여...

 

▽갖은 모양의 기암괴석들이 널려있다.

 

▽한 바위에 올라 앉아 지나온 나비바위를 보고 있는데(이곳에서 보니 나비모양 같다)... 

 

▽뒤쫓아 온 회원이 있었으나, 힘든 기색이 역력하다. (ㅊㅊ... 편한 길로 가시지)

 

▽동문은 언제 봐도 아름답다.

 

▽육교식 산행로가 설치된 산성고개를 지나고...

 

▽대륙봉에 이른다. 종전에는 대륙봉은 이곳이 아니라고도 했으나, 이젠 정상석도 생겼으니...

 

▽대륙봉에서의 조망. 동래 일대에서 광안대교까지 바라다보인다. 

 

▽이어 2망루를 지나고... 

 

▽금강공원 구역 내로 들어선다.

 

▽간이매점에서 점심을 사먹고...

 

▽능선길로 복귀한다.

 

▽전망 좋은 봉우리에서 해운대 정경을 당겨보고...

 

▽백양산을 향해 계단길을 내려선다.

 

▽널찍하고 반질반질한 산행로와 합류해서...

 

▽만덕고개를 통과하고...

 

▽산어귀 전망대에서 시가지를 둘러봤다. 

 

▽구민의 숲길을 지나고...

 

▽백양산 자락으로 다가선다.

 

▽만남의 숲에서 한숨을 돌린 후...

 

▽30여분 된비알을 치고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에 올라섰다.

 

▽고당봉에서 이어 온 길을 뒤돌아보고...

 

▽불웅령으로 향하는데, 이제부터는 평지와 같은 길이다.

 

▽불웅령에도 정상석이 세워졌다.

 

▽불웅령에서 바라 본 진행방향. 봉우리 하나 뒤에 백양산이 보인다.

 

▽불웅령에서 이어지는 길은 백양산 능선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다.

 

▽굽이치는 낙동강을 내려다 보면서...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봉우리를 넘으면...

 

▽바로 백양산 정상으로 이어진다. 백양산 우측은 유두봉이라 불리는 589m봉...

 

▽백양산 정상으로 다가서서...

 

▽애진봉 표석이 있는 헬기장으로 내려선다.

 

▽이젠 삼각봉으로 가는 길도 이정표가 서 있다.

 

▽근간에 설치된 정상석을 보면서 산행문화가 날로 확산되고 있음을 느낀다. 

 

▽유두봉에 본 진행방향. 무명봉 우측 뒤에 송전탑이 서 있는 삼각봉, 그 좌측으로 갓봉 능선이 이어진다.

 

▽작은 돌무더기가 있는 무명봉에서 본 삼각봉. 중턱에 송전탑이 서 있다.

 

▽이어지는 능선길은 푹신한 숲길이다.

 

▽삼각봉 정상을 확인하고...

 

▽암릉길을 내려선다.

 

▽지능선이 갈라지는 길목. 우측으로 내려서면 주례방향, 갓봉 능선은 직진이다. 

 

▽갓봉 정상. 바위 위에 씌어진 정상 표시는 지워져 흔적도 없다.

 

▽갓봉을 좌측으로 내려서서...

 

▽낙동정맥을 일부 우회하여...

 

▽개화초등학교에 안착했는데... 

 

▽어느덧 날은 저물어 어스름이 깔렸다.

금정산대종주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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