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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금정산&백양산

금정산 하늘릿지

 

 

 

금정산 릿지 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정산 하늘릿지

 ○ 산행일자 : 2011년 02월 12일(토) / 약간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호포역~가산소류지~임도~통천문~하늘릿지~주능선~고당봉~북문~원효봉~4망루~동문

 ○ 산행시간 : 4시간 00분(GPS 측정 10.0km)

 

□ 산행일지

 

 05:04  집에서 출발(부산 진구 개금3동)

 06:54  호포전철역 도착

          산행은 호포역 2번 출구에서 시작된다. 출구 직전에 금정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07:05  산행시작

          출구를 나오면 바로 오른편에 있는 지하보도를 따라 간다. 지하보도를 통과하고 시멘트포장길을

          계속 따른다.

 07:10  갈림길

          우측으로 갈림길이 있다. 직진하여 계속 넓은 포장길로 진행한다.

 07:12  원두막 앞 갈림길 /표석(호포2반 새마을)

          우측 길은 다리를 건너 호포새마을로 들어가는 길이다. 좌측 길로 진행한다.

 07:14  금호사

 07:17  갈림길

          우측은 금호농원 진입로, 좌측 길로 향한다.

 07:18  차량차단시설과 먼지털이 에어기기

 07:20  이정표(↑고당봉 3.0km /호포마을 희망공원 0.1km, ↓호포지하철역 1.0km)

 

 07:21~23  갈림길

          호포마을 희망공원 앞 보도블럭이 깔린 길을 15m 정도 앞두고 좌측에 산길이 나 있다. 넓은 길

          우측에 송전철탑이 서 있는 곳이다. 직진하여 호포마을 희망공원으로 들어가도 나중에 이정표가

          있는 곳(07:32 경유)에서 길은 합쳐진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07:24  가산소류지

 07:28  가선대부 김녕김씨 묘 등(길 좌측에 위치)

 

 07:32  갈림길 / 이정표(↑고당봉 2.7km, →호포마을 희망공원 0.1km /호포지하철역 1.3km)

          삼거리다. 우측 아래 희망공원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쳐졌다.

 07:37  약수터 흔적(?)

          좌측에 큰 바위 아래에 둥그렇게 쌓은 축담이 있다. 약수터의 흔적일까? 길은 우측 계곡을 끼고

          계속 이어진다.

 07:43  갈림길

          우측으로 계곡을 건너가는 길이 보인다. 좌측 길로 오른다.

 

 07:52  임도

          이정표(↑금정산 정상 2km, ←가산 4.4km, →호포새동네 2km /호포 3.9km)

          앞에 있는 이정표를 따라 올라가면 마애불로 가게 된다. 임도 우측편으로 또 하나의 이정표와

          입간판이 보인다. 올라선 곳에서 30m정도 떨어진 곳인데, 하늘릿지로 가는 길이다.

 07:53  하늘릿지 진입로

          이정표(↑금정산 정상<암릉지대, 위험> 2km, ←가산 3.9km, →호포새동네 1.8km/호포 4.4km)

          입간판(경고문, 식수원 출입금지)

          불과 30m 떨어진 곳임에도 이정표의 거리표시가 차이가 많다. 둘 중에 하나는 오기인 듯하다.

          이정표 방향에 따라 암릉지대로 진입하는 산길로 오른다. 우측에 계곡을 두고 오르는 길이다.

 08:08  지능선 사거리

          오르막을 올라서니 지능선이다. 직진하여 내려서는 길과 좌우로 뚜렷한 길이 나 있다. 우측으로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08:10  로프가 매달린 큰 바위

          우측으로 우회길이 있지만 로프를 잡고 올라서 본다. 직벽과 같아서 오르기가 제법 까다롭다.

          힘겹게 올라섰으나 암봉은 다른 바위가 포개어 있어 연결이 안된다. 우측으로 내려선다.

 08:23  이정표(↑금정산 정상, ←마애여래입상, ↓호포새동네) /직진

 08:27~29  크고 너른 바위

 08:30  이정표(↖암릉<위험구간>, →금정산 정상, ↓호포새동네) /암릉 방향으로 진행

 08:31  산죽 갈림길 /우측 바위지대로 오름

 08:36  거대한 바위

          거대한 바위벽 앞에서 양쪽으로 길이 나 있다. 우측으로 진행한다.

 

 08:37  통천문

          거대한 바위 벽 사이에 몇 개의 바위가 포개어져 작은 틈새가 있다. 몸을 굽혀 겨우 통과했더니

          바위덩어리들이 기다리고 있다. 양손을 사용해야 지날 수 있는 구간이다.

 08:48  키 작은 산죽길

 08:50  암릉구간

          큰 바위들이 들쑥날쑥 포개어져 있어서 양손을 사용해야 할 때가 많다. 이러한 바위군을 건너면

          산죽길이 잠시 이어지고 다시 바위군을 만나기를 몇 차례 반복한다.

 09:06  고당봉이 조망되는 바위

 

 09:14  금정산 주능선(T형 갈림길) /이정표(↓가산<암릉지대, 위험> 5.5km)

          금정산 주능선에 올라서서 우측으로 산죽길로 진행한다. 낙동정맥길이다.

 09:15  전망바위(길 우측) /지나온 암릉능선 조망

 09:17  전망바위(길 우측)

 09:20  고당고개 /이정표(↑고당봉 0.3km, ←범어사 3.4km, ↓호포)

          몇 걸음 앞에 또 하나의 이정표와 금정산 등산로 안내판이 있다.

          이정표(↑고당봉 0.62km /금샘 0.35km /북문 0.76km, ↓양산 0.35km)

 09:21  목책(길 우측)

          넓은 산행로 우측에 목책이 있다. 목책 뒤로 이어진 길을 따라 고당봉을 향해 오른다.

 09:26  이정표(→고당봉 0.1km, ←금샘 0.35km)

          계단길을 따라 고당봉으로 오른다. 최근에 만들어진 계단시설이다.

 

 09:29~32  고당봉 정상 /정상석(姑堂峰 801.5m)

          이정표(↖북문 1.1km, ↗금곡동 4.5km/화명동 7.9km, ↙장군봉 2.5km, ↘다방리 8km)

          정상에는 아무도 없다. 올 때마다 많은 사람들로 붐볐었는데,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하긴 예까지

          오면서 한사람도 만나지 못했다. 북문 방향 계단길을 따라 내려선다.

 09:36  금샘 갈림길 /이정표(↑동문 4.7km/북문 0.5km, ←금샘 0.4km,↓고당봉 0.3km)

 09:45~47  세심정

 09:48~51  북문

          이정표(↑동문 3.9km, →금성동 3.7km, ↓고당봉 1.1km)

 09:59  이정표(↑동문 3.6km, →금성동 2.2km, ←상마마을 2.1km, ↓고당봉 1.4km/북문 0.3km)

 10:03  이정표(↑동문 3.4km, ←상마마을 1.9km, ↓고당봉 1.6km/북문 0.5km)

 

 10:07  원효봉 /정상석(金井山 원효봉 687m)

 10:14  이정표(↑동문 2.7km, →금성동 2km, ↓고당봉 2.3km/북문 1.2km)

          눈이 내린 탓인지 계속 넓은 길로 가고 싶다. 좌측 위에 있는 의상봉을 그냥 지나친다.

 10:19  의상봉 안내판(↖의상봉 0.1km)

 10:20  제4망루 /이정표(↓고당봉 2.7km/북문 1.6km)

 10:03  이정표(↑동문 2km, ←상마마을 1.7km, →금성동 2.3km, ↓고당봉 3km/북문 1.9km)

 10:32  소나무숲길 시작

 10:34  119조난위치표지판(금정산 제3망루 지점)

 

 10:36~50  구서동 갈림길 /간식

          이정표(↑남문 3.9km /동문 1.3km, ←구서동 2.9km, ↓고당봉 3.7km/북문 2.6km)

 10:58  장전동 갈림길

          이정표(↑남문 3.2km /동문 0.6km, ←장전동 2.8km, ↓고당봉 4.4km/북문 3.3km)

 11:03  역사탐방로 안내판

 

 11:05  동문 /산행 종료

          이정표(↑남문 2.6km/산성고개, ←동문고개<버스정류장> 0.3km, ↓고당봉 5km/북문 3.9km)

          부산토요일산악회 회원들과 합류, 동문고개쪽 장승이 서 있는 터에서 함께 산신제에 참여했다.

 

□ 산행후기

 

 오늘은 금정산 동문에서 산악회의 시산제를 지내기로 했다.

 금정산은 도심 한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어서 어디서든 쉽게 접근하여 오를 수 있다.

 해서 회원들에게 살고 있는 가까운 곳에서 출발하거나, 가보고 싶은 코스를 선택하여 오라고 했다.

 

 어린이대공원, 장전역, 온천역, 만덕역, 화명역 등에 산행대장들을 배치, 각 처에서 올라올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개별적으로 참여할 회원들은 각자 알아서 시산제 장소로 집결토록 했으니,

 이는 금정산이 아니고서는 시도할 수 없는 일이다.

 

 나 역시 개별 참여자로서 가보지 않은 코스를 찾았는데, 이른 바 금정산 하늘릿지다.

 릿지(ridge)라는 용어는 사전에는 능선, 산등성이 등으로 해석되어 있지만 실제로는 '암릉'으로 통용된다.

 암벽장비는 필요 없다하더라도 최소한 두 손을 같이 써야하는 암릉구간을 말함이겠다.

 

 호포역에서 출발하는 하늘릿지 코스는 산허리 임도까지는 마애불 코스와 동일하다.

 임도에서 직진하면 마애불 코스고, 우측으로 30m 떨어진 “암릉지대 위험”이정표가 하늘릿지로 가는 길이다.

 지능선에 올라서면 바로 큰 바위군이 나타나고 통천문을 통과하면 본격적인 릿지가 시작된다.

 

 금정산에는 이 코스 외에는 릿지라 할 만 곳은 없지 않을까 생각한다.

 부채바위와 무명암 등 장비를 갖춘 전문가들이 암벽등반을 즐기는 곳은 논외로 하고

 상계봉과 파리봉 주변, 그리고 온천장에서 올라오는 바위능선 등은 릿지라 하기엔 조금 짧은 감이 있다.

 

 그에 비해 하늘릿지는 1시간 가까이 계속 이어가야 하는 암릉구간이다.

 많은 바위들이 들쑥날쑥 포개어져 거대한 더미를 형성하고, 이 암릉더미 3개가 키 작은 산죽길로 연결된다.

 암릉이라 조망은 말할 것도 없고 불규칙한 바위들을 오르내리는 재미가 상당하겠다.

 

 하지만 오늘의 하늘릿지는 눈에 얼어있고 바람마저 세차다.

 이리저리 둘러보고 주변 바위에도 올라보고 싶었지만 이내 위태함을 느꼈던 것이니,

 그냥 이어지는 바위들만 오르내리면서 후일을 기약해 본다.

 

 

▽산행개요도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금정산 하늘릿지 산행트랙.gtm

 

 

▽호포전철역 2번 출구를 나오면 지하보도. 이 보도를 따라가다가...

 

▽호포새동네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진행한다.

 

▽호포마을희망공원 앞 갈림길. 좌측 가산소류지를 거쳐가도 되고 직진하여 공원을 통과해도 된다.

 

▽두 길은 이정표가 있는 이곳에서 합쳐치고...

 

▽산길은 계곡을 우측에 두고 이어진다.

 

▽임도로 올라서면 마애불로 가는 이정표를 만나는데...

 

▽우측에 다른 이정표와 경고판이 함께 서 있는 것이 보인다.

 

▽하늘릿지로 가는 길. 이정표에는 "암릉지대, 위험"으로 표시되어 있다.

 

▽계곡과 함께 가다가...

 

▽지능선에 올라서면 바로 로프가 걸린 큰 바위가 나타난다.

 

▽곧 이정표가 본격적인 암릉구간임을 알려주고...

 

▽속칭 통천문을 만난다. 하늘릿지가 열리는 문이다.

 

▽좁은 바위 틈새를 통과하면...

 

▽큰 바위군이 계속된다.

 

▽잠시 산죽길...

 

▽다시 들쑥날쑥한 바위군을 만나는데, 이러한 길이 몇 차례 반복된다.

 

▽지나온 하늘 릿지...

 

▽릿지는 계속 이어진다.

 

▽우측으로 고당봉이 보이고...

 

▽마지막 릿지를 올라서면...

 

▽다방리에서 올라오는 능선이 조망된다.

 

▽마지막 릿지를 되돌아보며...

 

▽주능선으로 올라섰다.

 

▽고당봉 가는 길에서 본 하늘릿지...

 

▽고당고개에서 바로 고당봉으로 올라섰다.

 

▽아무도 없는 고당봉 정상...

 

▽원효봉과 의상봉, 동문으로 이어지는 능선. 가야 할 길이다.

 

▽원효봉에서 바라 본 산성길. 개인적으로 원효봉에서 동문까지가 산성길 중 가장 아름다운 구간이라고 생각한다.

 

▽4망루를 되돌아보고... 

 

▽솔숲길을 지나서...

 

▽동문에 도착...

 

▽동문 아래 터에서 시산제를 지냈다. 

 

▽회원들은 각 처에서 삼삼오오, 또는 개별적으로 출발, 동문에 집결했는데, 이는 금정산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금정산 하늘릿지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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