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양산 주변길 /부산

 

 

동네 뒷산  발길 따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백양산 둘레길 /부산 진구&북구&사상구

 ○ 산행일자 : 2011년 09월 10일(토) / 계속 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어린이대공원~바람고개~전망대~철망통로~만남의숲~4쉼터~옥샘~운수고개~운수사~운수천

 ○ 산행시간 : 5시간 00분(GPS측정 12.4km)

 

□ 산행일지

 

 10:00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집결

          추석연휴가 시작되는 날이라 교통사정 등을 감안, 백양산 둘레길을 걷기로 했다. 아침부터 비가

          계속 내리는데도, 43명이 참여했다.

 10:15  산행시작

          공원 입구를 등지고 우측길로 진행한다. 삼광사 1.2km 이정표가 가리키는 방향으로서, 알리바바

          모텔 앞으로 나 있는 도로길이다.

 10:18  산행로

          도로 우측에 산길이 나 있다. 새싹로 277번길 표지가 있는 강남기업사 직전이다. 산길로 오른다.

 

 10:21~22  초연중학교 앞 포장길

          포장길 우측에 산길이 있는 산길로 올라선다. 불광사 200m표석과 백양산 나들숲길 푯말이 있다.

          백양산나들숲길 푯말(2코스 새암길~3코스 청림길)

 10:24  임도

          임도에서 몇 걸음하다가 임도가 굽어지는 지점에서 직진으로 나 있는 숲길로 들어선다. 숲길은

          임도를 좌측에 두고 나란이 이어지다가 다시 숲속나무생태학습장이 들어선 임도를 만난다.

 10:30  백양산 숲속나무 생태학습장

          주변에 체육시설과 안내입간판, 쉼터시설이 조성되어 있다. 임도를 따라 진행한다.

 10:32  부산진구 숲속교실

          이정표(↗학수천약수터 1.3km, ↖바람고개 1.4km/선암사 2.8km, ↓초연중학교 0.5km)

          학수천 방향 산길로 진행한다.

 10:35  네갈래길

          직진하여 몇 걸음하면 다시 네갈래길. 우측길로 진행한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이다.

 10:41~42  성곡천(샘터)

 10:46  철망문

          철망문을 통과하면 학수천이 나온다. 그러나 앞선 회원들은 철망문으로 들어서지 않고 울타리를

          따라 나 있는 길로 오른다.

 

 10:50~56  바람고개(부암능선고개)

          선암사에서 오는 임도와 접하는 곳이다. 정상 방향으로 사각지붕 쉼터가 있다.

          임도쪽 이정표(→정상 1.5km/공룡발자국 0.5km/산림욕장 1.7km, ↑선암사 0.9km, ←경동아파트

          1.7km, ↓초연중학교 1.6km)

          쉼터쪽 이정표(↗만남의 숲 3.2km, ↑ 공룡발자국 화석지 0.4km, ↲선암사 0.8km,↳초연중학교 1.9km)

          우측길을 두고 체육시설이 있는 길을 따라 오른다.

 

 10:56  철망문

          백양산 편백숲길로 진행하려면 우측 철망문을 통과해야 한다. 그런데도 앞선 회원들은 직진하여

          오르고 있다. 무전연락을 하였으나 선두는 그대로 진행한다. 별 수 없이 회원들을 따른다.

 11:04~11  공룡발자국 화석지

          되돌아 내려섰으면 했으나, 힘겹게 올라온 회원들은 그대로 진행했으면 하는 눈치다. 직진하여

          가파른 오름길을 잇는다.

 11:29  나무계단길

 11:35~36  전망대 및 헬기장

          전망대 119푯말(현위치 2-13, ↑백양산 0.45km)

          헬기장 이정표(↑정상 0.3km /애진봉 0.6km, ↓바람고개 1.2km/공룡발자국 0.8km)

 11:38~41  임도 우측 산길

          헬기장에서 이어진 넓은 임도가 좌측으로 굽어지는 지점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산길이 있다.

          바로 앞에 있는 백양산 정상을 두고 내려서는 것이다. 가파른 내림길이다.

 

 12:01~04  철망 통로길

          철망울타리가 양쪽으로 서 있고 통로사이에 계곡이 흐르는 곳이다. 내려선 방향에서 우측길은

          10:56 에 지나친 철망문에서 이어지는 길이다. 철망울타리를 통과하여 길을 잇는다.

 12:09  119푯말(현위치 3-5, 만남의 숲 1.0km)

 12:13  전망대(성지곡수원지 조망)

 12:17  약수터 /119푯말(현위치 3-6, 만남의 숲 0.5km)

 

 12:24~51  만남의 숲 /점심식사

          119푯말(현위치 1-12), 이정표(↑만덕동, ←백양산 2.65km, →만덕고개 0.35km, 바람고개 3.15km)

          점심식사 후 초소 뒤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는 길로 진행한다. 북구청에서 조성한 웰빙산책로다.

 12:54  갈림길 /이정표(↑암석원 학습장, →만덕고, ↓만남의 광장) /직진

 12:59  이정표(↑암석원 학습장, →숲속교실, ↓만남의 광장) /직진

 13:02  갈림길

          지계곡 주변에 좌측으로 오르는 길이 있다. 우측 뚜렷한 길을 따라 진행한다.

 13:02  암석원학습장

 

 13:03  제1쉼터(체육시설) /이정표(↑구포, →신덕중학교, ↓만남의 광장)

          몇 개의 안내판이 있으나, 현 위치가 “만남의 광장”이라는 알아보기 쉽게 된 게 없다. 직진한다.

 13:06  갈림길

          양쪽 모두 뚜렷하다. 우측은 제2, 제3쉼터를 경유하여 제4쉼터로 가는 길이고, 좌측은 제4쉼터로

          바로 가는 지름길로서, 북구청의 웰빙산책로다. 앞선 회원들을 따라 좌측길로 진행한다.

 13:13  갈림길 /좌측길로 진행

 13:16  북구 웰빙산책로 푯말(가-21)

          우측으로 시야가 트이면서 상계봉과 만덕동, 낙동강이 조망된다.

 

 13:26~32  제4쉼터(체육시설)

          119푯말(현위치 번호 7-2, ←주지봉 1.3km)

          이정표(↑백양터널, 운수사, ←불웅령, 주지봉, →덕천 주공, ↓만남의 광장)

 13:35  너덜 및 돌탑

 

 13:41~43  구포능선고개, 말등고개(체육시설 및 쉼터)

          이정표(↖백양터널, 운문사, ↗삼경장미아파트, ↙불웅령, 주지봉, ↓만남의 광장)

          119푯말(현위치 7-4, 삼경장미아파트 1.3km)

          좌측 백양터널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너덜길을 만나면서 구포일대와 낙동강이 조망된다.

 

 13:51  갈림길

          좌측은 옥샘으로 가는 길, 백양산 둘레길은 우측길이 옳다. 그러나 산행대장은 좌측길이 운수사로

          가는데 더 가까울 것이라 한다. 좌측으로 진행한다.

 13:55~14:05  옥천(샘터)

          나무덱이 조성되어 있는 샘터다. 샘터 위에는 “백양산금천옥천일체대신좌위”라는 비석이 서 있다.

          샘터에서 몇 걸음하자 갈림길이 있다. 우측은 내려서는 길, 좌측길로 진행한다.

 14:11  119푯말(현위치 8-2, ↑운수고개 0.7km)

          제법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 이어진다. 아무래도 둘레길보다 힙겹고 가깝지도 않은 길이다.

 

 14:25~28  운수고개

          119푯말(현위치 8-3, ↑삼정고등학교 1.4km, ↓금수사 1.7km)

          지능선에 올라섰다. 북구와 사상구가 갈리는 능선으로, 좌측 위에 백양산 정상이 가깝게 보인다.

          이제는 내려서는 길이다. 곧 너덜이 나오면서 저 아래에 운수사가 내려다 보인다.

 14:38~44  임도

          내려선 임도에서 바로 산길로 내려선다.

 

 14:50~15:00  운수사

          후미를 기다렸다가 출발, 포장길을 따라 가다가 산길로 내려선다. 질러가는 길인데 곧 넓은 길을

          만나 내려가면 운수천이 시작된다.

 

 15:06  운수천

          주변숲길을 2009년 12월에 조성하였다는 표석이 보인다. 숲길뿐 아니라 하천 바닥도 인공적인

          흔적이 역력하다. 하천 바닥 돌도 반듯하고 웅덩이도 계속 이어지는데, 주변은 공원과 같다.

 15:14  백양산 숲길 안내판

          안내판이 있는 포장길 바로 옆이 백양산 터널 우회도로다. 좌측 터널관리소 옆에 산악회버스가

          대기하고 있다.

 15:15  백양산터널관리소 앞 /산행종료

          버스를 이동, 사상터미널 주변 식당에서 저녁식사 후 각자 귀가

 

□ 산행후기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날에 산악회 정기산행을 백양산 둘레길로 잡았다.

 교통체증도 감안해야 하지만 명절을 앞두고 챙겨보아야 할 가사도 많을 것이므로,

 가까우면서도 가볍게 다녀올 수 있는 코스로 한 것이다.

 

 대부분의 둘레길이 그러하듯이 백양산 둘레길도 임도가 많은 터라

 가급적 그러한 길은 제외하고 숲그늘만 걸을 수 있는 편안한 길로 해서,

 때가 때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참여할 것을 권장했다.

 

 그랬는데 새벽부터 내린 비가 쉬이 그칠 조짐이 아니다.

 빗줄기가 제법 내리는 중에도 약속한 회원들은 대부분 참석하였지만

 가족들을 동반한 이는 없고 특별히 뒤처질만한 이도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일까. 앞선 산행대장은 편한 둘레길을 옆에 두고 지능선을 따라 오른다.

 백양산 정상 직전까지 오른 후에야 만남의 숲으로 가는 둘레길로 내려섰는데,

 구포능선고개를 지난 갈림길에서도 운수고개로 치고 올라 운수사로 내려왔다.

 

 계획된 코스와 다르게 진행함은 먼데 산에서는 엄두도 못 낼 일이다.

 그렇지만 백양산은 동네 뒷산과 같이 익숙한 곳이므로,

 경로에서 다소 벗어났더라도 언제든지 제자리를 찾아 갈 수 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오늘 산행의 테마는 "백양산 나들숲길 탐방"이 아니었던가.

 온전한 코스를 제대로 밟아보지 못한 일부 회원들은 아쉬움이 남는 눈치인데,

 그런 분들은 좋은 날 좋은 때 백양산 전체둘레길을 걸어보시기 바란다. 다정스런 이와 손 잡고...

 

※ 백양산 둘레길(전 구간) 산행기 : http://blog.daum.net/jameslim/12244916

 

 

▽산행개요도(적색은 계획한 경로, 청색은 실제로 걸은 경로다.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다)

 

▽백양산 둘레길 전체 개요도(2007.6.24 탐방결과 작성한 개요도, GPS가 없을 때라서 정확하진 않지만, 크게 차이가 없을 것이다.) 

 

▽어린이대공원 앞에서 집결, 비가 오는 중에서도 많은 회원이 참여했다.

 

▽탐방 시작, 공원주차장 진입로를 건너 바로 우측 도로를 따라 진행한다.

 

▽산길로 올라서서...

 

▽초연중학교 앞에서는 우측 산길로 오른다.

 

▽백양산 숲속나무생태학습장을 지나고...

 

▽백양산 나들숲길 이정표를 따라 간다.

 

▽산허리길을 돌아서...

 

▽바람고개(부암능선고개)로 올라섰다.

 

▽철망울타리를 따라가면...

 

▽철망문. 이곳 문을 통과해야 편백숲길로 가는 길인데...

 

▽직진하여 오름길로 진행한다.

 

▽계단길로 전망덱에 오르고... 

 

▽백양산 정상을 바로 앞에 두고 우측길로 내려섰다.

 

▽제법 가파른 길...

 

▽철망울타리 통로길로 내려섰다.

 

▽만남의 숲으로 이어지는 길은...

 

▽키큰 나무가 늘어섰다.  

 

▽성지곡지가 내려다보이는 쉼터를 지나면...

 

▽곧 만남의 숲. 이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제부터 북구 지역 기슭길...

 

▽부산진구 숲길과 전혀 다른 분위기다. 

 

▽곳곳에 설치된 나무덱...

 

▽숲속테마시설들이 들어서 있는 웰빙산책로다.

 

▽제1쉼터. 이곳도 종전보다 많이 치장된 느낌...

 

▽우측으로 조망이 트이고...

 

▽제4쉼터에 이르렀다.

 

▽너덜길을 건널 때는...

 

▽조망이 넓게 열린다. 

 

▽구포능선고개. 구포에서 불웅령으로 오르는 지능선이다.

 

▽비탈길을 이어...

 

▽옥천샘터에서 잠시 숨을 고른 후...

 

▽제법 가파른 길을 치고 오른다.

 

▽운수고개. 북구와 사상구의 경계를 이루는 지능선이다.

 

▽이제 저 아래 보이는 운수사로 내려선다.

 

▽백양산 중턱에 자리잡은 운수사.

 

▽운수천은 운수사 바로 아래에서 시작된다.

 

▽아기자기한 아름다움은 있지만...

 

▽자연미가 없는 인조공원인데다...

 

▽너무 짧은 계곡이라 아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