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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자~차

청량산 /경북 봉화군

 

 

청량산 산행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청량산 /경북 봉화

 ○ 산행일자 : 2011년 11월 05일(토) / 비 후 산행 시작 전 개임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입석~응전전~어풍대~경일봉~자소봉~탁필봉~연적봉~하늘다리~장인봉~주막~청량사~입석

 ○ 산행시간 : 5시간 22분(GPS측정 11.3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9,10번 출구 사이 한국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46  청량산 도립공원 내 주차장(금탑1교 주변)

          아침부터 내렸던 비는 청량산 도착 직전에 그치고 하늘은 맑고 청량하다. 도립공원 안내소를 통과하여

          금탑1교를 건너 있는 주차장에서 하차했다. 산행을 준비한 후 입석을 향하여 이동한다.

 

 11:11  입석에서 산행시작

          이정표(←등산로 입구, ↑산성입구 0.4km/공민왕당/축융봉/오마도터널)

 11:17  갈림길

          이정표(↗응진전 0.6km/김생굴 1.1km/자소봉 2.0km, ↖하늘다리 2.5km/청량사 1.0km, ↓입석 0.3km)

 11:27  응진전

 11:31  총명수

 11:32~33  어풍대 /청량사와 병풍능선 조망

 11:34  갈림길 /이정표(↑김생굴 0.2km 10분, ←청량사 0.4km 10분, ↓응진전)

 11:35  갈림길 /이정표(↑김생굴 0.4km, ←청량사 0.4km, ↓응진전 0.4km)

 

 11:37  갈림길

          이정표(↑김생굴 0.1km 5분/ 자소봉 1.2km 50분, →경일봉 0.7km, ↓청량사. 응진전)

          김생굴을 직전에 두고 우측 오름길로 오른다. 경일봉을 찾아보기 위해서다.

 11:39~40  능선갈림길

          이정표(←경일봉 0.5km 50분, ↓김생굴 0.1km 10분, 자소봉 1.0km 1시간), 119 위치안내판(2번 지점)

          좌우 능선길이 뚜렷한데, 이정표는 경일봉 방향표시만 있다. 경일봉을 향해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11:56~58  경일봉 /정상석(경일봉 해발 750m)

          봉화군에서 세워놓은 정상석이 있다. 좌측으로 자소봉이 조망되는데, 능선은 우측으로 이어진다.

 12:00  철계단 /119 위치안내판(4번 지점)

 12:05  묵은 묘지터

 

 12:07  이정표(←등산로)

          직전의 묵은 묘지터도 그러하지만, 이곳이 경일봉보다도 더 높다. 이정표는 좌측 능선길이 등산로임을

          안내하고 있으나, 우측으로 빠지는 길은 보이지 않는다. 그럼에도 뭔가 미진함이 있으니, 휴대한 부산

          일보의 산행개요도가 정확하지 않은 것이다. 이정표에 따라 능선길로 진행한다. 곧 나무계단을 내려서고

          철계단을 올라서 능선을 잇는다.

 12:21  암봉 직전 안부 /이정표(←등산로)

          암봉 아래 이정표는 좌측으로 우회할 것을 권하고 있으나 직진하여 암봉을 오른다. 곧추선 암봉이지만

          잡고 딛을 곳이 많아서 위험하지 않다.

 12:25  자소봉 직전 암봉

          좌측으로 우회하면 곧 우회길(12:21 경유)과 합류하고 나무울타리와 김생굴에서 올라오는 길을 만난다.

 

 12:28  갈림길

          이정표(←장인봉 1.6km 2시간 /탁필봉 0.2km 10분, →경일봉 1.2km 1시간, ↓청량사 0.9km 50분

          /응진전 1.4km 1시간 40분)

          자소봉 직전 아래의 갈림길이다. 직진한다.

 12:29  자소봉 아래 안부 /119 위치안내판(6번 지점)

 

 12:30~32  자소봉

          정상석(자소봉 해발 840m 일명 : 보살봉)

          가파른 철계단을 타고 올라서니 바위봉 위에는 정상석과 망원경이 설치되어 있다. 주변을 조망한 후

          올랐던 철계단을 도로 내려와 맞은 편 암봉을 타고 올랐다.

 12:35~56  자소봉 맞은 편 암봉 /점심식사

          곧추선 자소봉 전체를 담을 수 있는 조망처다. 혼자 점심을 먹고 잠시 기다렸더니 회원들이 올라온다.

 13:00  자소봉 아래 안부(12:29 경유지)

 

 13:05  탁필봉 /정상석(탁필봉 해발 820m)

 13:08~11  연적봉 /정상석(연적봉 해발 846.2m)

          철계단으로 올라선 정상 암봉은 지나온 탁필봉과 그 뒤의 자소봉 암봉이 겹친 절경을 담을 수 있는

          포토죤이다. 진행방향으로는 멀리 하늘다리가 보인다.

 13:22  연적고개

          이정표(↑장인봉 1.5km 1시간 50분, ↓자소봉 0.6km 20분)

 13:27  뒷실고개

          이정표(현위치 뒷실고개, ↑하늘다리 0.5km, ←청량사 0.8km, ↓자소봉 0.7km), 119 안내판(8번 지점)

 

 13:36~53  하늘다리

          안내판(해발 800m지점의 선학봉과 자란봉을 연결하는 연장 90m, 폭 1.2m, 지상고 70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산악현수교량으로서 2008년 5월에 완공)

 13:57  이정표(↗장인봉 0.4km, ↓하늘다리 0.4km), 119 위치안내판(10번 지점)

 13:59  청량폭포 갈림길 /이정표(↑장인봉 0.3km, ←청량폭포 1.5km, ↓자소봉 1.6km/ 하늘다리 0.5km)

 

 14:07~16  장인봉 /정상석(淸凉山 丈人峯 해발 870m)

          공터의 정상에는 도립공원안내도와 조망안내판 등이 있다. 직진하여 전망대로 진행한다.

 14:17~18  전망대 /철제난간 및 망원경

          굽이도는 강물 너머 대형주차장과 상가들이 내려다보인다. 산행로는 좌측 내림길로 이어지는데, 조금

          까다롭다. 수북한 낙엽이 덮힌 암릉길로 가파르게 떨어지는 것이다.

 14:50  갈림길

          좌측 위에서 오는 길과 만난다. 청량폭포 갈림길(13:59 경유)과 합류한 것이다.

 14:59  이정표(↓장인봉 1.1km/ 하늘다리)

          곧장 내려서면 청량폭포에 이른다. 민가가 있는 좌측으로 진행한다.

 

 15:00~18  주막집

          민가 제일 안쪽 집이 주막. 막걸리 한잔씩 하고 주막 뒤편에 나 있는 오솔길로 진행한다. 곧 경작지를

          지나고 산허리를 돌아가는 길이 계속 이어진다.

 15:35  갈림길

          산모퉁이에서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보인다. 그러나 산모퉁이를 돌아 산허리길을 계속 이어간다.

 15:48  청량사 진입로

 

 15:58~16:00  청량사(종루)

          이정표(↑응진전 20분/하늘다리 30~40분/화장실/입석, ↓선학정 800m /안심당 10m)

 16:03  설선당 및 해우소

 16:05~08  산꾼의 집

          이정표(↗입석 1.0km, ↖경일봉 0.8km/응진전 0.4km, ↓청량사 0.2km)

 16:18  갈림길(11:17 경유지)

          이정표(↗입석 0.3km, ↖응진전 0.6km/김생굴 1.1km/자소봉 2.0km, ↓하늘다리 2.5km/청량사 1.0km)

 

 16:21  입석(11:11 경유지)

 16:33  금탑1교 주변 주차장 /산행종료

 17:04  버스 이동, 주변 음심적에서 저녁식사

 21:59  부산 백양터널 지나 하차

 

□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청량산을 선호하는 회원들의 여론을 반영한 것이다.

 아무래도 단풍시기가 지난 것 같았지만

 청량산은 단풍이 없더라도 아름다운 산이고 비나 눈이 온다 해도 좋은 곳이 아닌가.

 

 청량산의 산행은 거의가 입석에서 시작한다.

 입석을 기점으로 올라서 좌측으로 둘렀다 내려오는 것인데,

 그 둘러가는 원의 크기에 따라 산행거리를 길게도 짧게도 할 수가 있다.

 

 그럼에도 청량산은 자그마한 산이다.

 청량산도립공원 홈페이지에서 안내하는 코스를 보면 짧은 것이 4km,

 경일봉과 장인봉을 경유해서 청량폭포로 내려서는 제일 긴 코스가 6km에 불과하다.

 

 입석에서 자소봉까지는 2km 정도로 1시간 남짓하면 오를 수 있고,

 주능선이라 할 수 있는 자소봉에서 장인봉까지도 2km가 채 되지 않아서

 수려한 경관을 감상하며 여유 있게 걷는다 해도 1시간이면 넉넉한 것이다.

 

 솟아오른 암봉들이 자칫 험난하게 보이지만 산행로의 태반이 계단으로 되어있다.

 산행지라기보다는 만들어진 자연공원에 다름 아닌 것이니,

 조금은 힘겹고 어느 정도 걸어야 직성이 풀리는 산꾼들에게는 미진할 수밖에 없다.

 

 해서, 장인봉에서 바로 떨어지는 비탈길로 주막에 내려선 후 

 주막 뒤편으로 나 있는 산허리길을 이어서 청량사로 가는 산행다운 코스를 걷기로 한다.

 이건 도립공원 홈페이지에서 권장하는 코스는 아니지만 산행로로 그려져 있는 길이다.

 

 청량사로 가는 산허리길은 자뭇 한가로워서 마치 구름 위를 걷는 듯한 기분인데,

 평범한 산길과 다를 바 없는 이 길이 이토록 만족스러운 것은 

 잠시 전까지 보았던 청량산의 절승이 너무 현란했기 때문인지 모른다. 

 

 

▽산행개요도. 5만분의 1 지도에는 장인봉과 보살봉(자소봉)외에는 봉우리 표시가 없다. (클릭하면 확대됨)  

 

▽부산일보 자료. 상세하게 되어있으나, 경일봉의 위치가 실제보다 500m 우측으로 표시되어있다. 

청량산 산행트랙.gtm

 

▽구글로 본 산행경로 

 

▽청량산 도립공원 홈페이지는 5개의 코스를 안내하고 있다. 

 

▽제법 내리던 비가 그치고, 하늘은 청량산의 이름 대로 청량하기만 하다. 

 

▽입석 맞은 편 도로에서 올라서면 나무계단길... 

 

▽곧 가파르게 오르는가 했으나... 

 

▽산허리를 도는 순한길이 이어진다. 

 

▽응진전을 돌아서... 

 

▽어풍대에 서서 청량산을 내려다 본다. 

 

▽청량사 갈림길을 지나치면... 

 

▽경일봉으로 가는 갈림길을 만난다. 

 

▽지능선에 올라서서... 

 

▽경일봉에 이르렀다. 이정표는 50분 소요로 되어있었으나, 넉넉 잡고 20분이면 충분하다. 

 

▽좌측으로 자소봉이 조망되지만, 능선길은 우측으로 이어지다가... 

 

▽이곳 이정표에서 이르러서야 비로소 좌측으로 굽어진다. 

 

▽이제 자소봉을 정면으로 보면서 걷는데... 

 

▽부산토요일산악회의 리본이 걸려있다. 통상적인 등로를 벗어난 이곳에, 언제 누가 달았을까...  

 

▽잠시 후 김생굴에서 올라오는 길과 만나고... 

 

▽자소봉에 올라섰다. 

 

▽맞은 편 암봉 위에 올라서서 본 자소봉. 

 

▽자소봉 암벽을 좌측으로 돌아서... 

 

▽붓을 뽑은 듯한 탁필봉을 지나치고... 

 

▽연적봉을 오른다. 

 

▽연적봉 정상에서 본 탁필봉과 자소봉... 

 

▽이어지는 능선길은 오르내림의 반복... 

 

▽가파른 길에는 어김 없이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하늘다리를 건너는데...  

 

 ▽선학봉 끝자락은 과연 학이 깃들만하다.

 

▽청량폭포 갈림길로 내려서고... 

 

▽급한 철계단을 타고 오르면... 

 

▽장인봉 정상이다. 

 

▽확 트인 전망대. 형형색색의 산자락 사이로 한줄기 낙동강이 굽이돈다.  

 

▽전망대에서 내려서는 길은 까다롭다. 

 

▽급한 낙엽길을 미끄럼 삼아... 

 

▽몇 채 민가가 있는 곳으로 내려섰다. 

 

▽청량사로 가는 길은 민가 안쪽 주막 뒤편에 나 있다. 

 

▽비탈경작지를 지나고... 

 

▽푹신한 산허리길을 이어간다. 

 

▽청량한 산길이라 그럴까. 가을잎의 색깔은 맑고도 화사하다. 

 

▽청량사 오르는 길에 선홍빛 단풍이... 

 

▽경내의 황금빛 단풍도 아름답다.  

 

▽청량사를 둘러보고... 

 

▽산꾼의 집을 거쳐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청량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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