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부산 근교산/근교산·마~바

무지산-개좌산/부산 해운대

 

 

설의 피로는 산에서 풀어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부산 무지산-개좌산

  ○ 산행일자 : 2006년 01월 30일(월요일)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반송여중-산불초소-체육시설-돌탑-무지산-개좌산-운봉고개-성모수녀회

  ○ 참고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467> 

  ○ 산행시간 : 2시간 45분


□ 산행일지


 11:20  집 출발 / 11:33 개금3동 주택공사 버스정류소에서 129-1번 버스 탑승


 12:35  반송3동 본동버스정류소에서 하차, 산행시작

        도로를 건너 왼쪽으로 향한다. 에스오일 주유소를 지나 해원산부인과가 있는

        오른쪽 길로 돌아서 계속 걷는다. 동부산대를 지나고 반송여중이 나온다.

        반송여중 정문에서 30m 정도를 지나니 오른편에 올라가는 산길이 보인다.


 12:48  들머리에 들어선다.

        들머리에는 산불감시초소가 있고 산불조심 입간판과 개운사 안내판이 보인다.

        산길은 서서히 오른쪽으로 휘어져 산허리를 돌아간다.


 12:54  갈림길에서 왼쪽 길로

        바로 오른편에 하얀 건물이 보이는 지점에서 갈림길이 있다. 왼쪽 길로 오른다.

        부부묘가 잇따라 나타나고 오르막이 시작된다.


 13:03  지능선에 올라서서 오른쪽으로 능선을 타고 간다.


 13:11  체육시설이 나타나고 곧 사거리가 나온다.

        왼쪽은 백운사, 운봉마을 방향, 오른쪽에는 개운사, 개운계곡을 알리는 표지판이 있다.

        정면의 표지판(무지산 정상)을 보고 직진한다.


 13:20  돌탑 도착

        돌탑 옆에는 “무지산 돌탑”이라는 비석이 설치되어 있다. 아래에 반송동이 보이고

        금정산 주능선과 장산이 조망된다. 또 하나의 돌탑을 지나고 급경사를 오른다.


 13:45  무지산 정상

        무지산 산악회에서 설치한 정상석이 있다. "무지산 454m"

        정상석 옆에 있는 바위에 올라서서 사위에 펼쳐진 능선을 바라 본다.

        허나, 흐린 날씨로 장산과 금정산 능선 정도만 구분될 뿐, 잘 모르겠다.

        진행방향에서 11시 방향, 산불초소가 보이는 곳이 개좌산 정상이다. 개좌산으로 향한다.


 13:54  실로암 공원묘지와 접하는 안부 통과


 13:57  개좌산 정상

        산불초소가 있을 뿐, 정상석도 없다. 초소 뒷길로 직진하면 개좌고개로 간단다.

        초소 약간 앞에서 왼쪽에 페여져 있는 길로 간다. 좁은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14:10  터가 넓은 묘지를 통과한다.


 14:18  철탑을 지나자마자 갈림길, 왼쪽으로 오른다.

        희미한 산길을 이어가면 무덤이 보인다. 한 20평 정도의 터에 상석도 있는 무덤이다.

        유의지점이다. 무덤이 보이는 지점에서 왼쪽 길로 갔다가 오른쪽 길로 가는데

        약간 거리를 두고 무덤 뒤쪽에서 무덤 왼쪽으로 둘러가는 형태이다.


 14:25  다시 넓은 터의 무덤이 나오고 이를 지나면 내리막길이다.

        이어 10m 지나면 갈림길. 왼쪽으로 간다. 아래에 경작지가 보이면 경작지를 향하여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경작지의 밭둑을 타고 내려서면 운봉고개다.


 14:30  운봉고개 도착

        운봉고개에서 (주)청륜산업에서 설치한 자연보호 철구조물이 있다. 내려선 방향에서

        왼쪽(운봉마을 쪽)으로 가는데, 철구조물 기준으로 25m정도 지점에서 오른쪽 길로 오른다.

        합판으로 지어진 주거시설을 지나고 그물망이 양쪽으로 쳐진 길을 따라 오르면

        철탑이 보인다.


 14:38  철탑 통과

        철탑을 지나면 바로 임도이다. 왼쪽으로 약 40m를 가면 임도가 넓어지는 부분이

        나오는데, 여기서 왼쪽 산길로 오른다. 임도와 나란히 가는 산길이다.

        50m쯤 가면 갈림길. 왼쪽으로 향하면 양쪽 아래가 내려다 보이는 능선길이다.


 14:48  임도와 접하는 길로 내려선다.

        왼쪽으로 약 5m 지점에서 다시 산으로 가는 길을 찾아 오른다. 희미하고 거친 길이다.

        오른쪽에 보이는 포장된 임도와 나란히 간다. 철탑에 이르면 왼쪽으로 오른다.


 14:55  소나무가 있는 봉우리 도착

        약간의 산불흔적이 남아있는 봉우리를 넘으면 급격한 내리막이다.

        오른쪽 대각선 방향으로 내려서면 길이 보이고 다시 오르막을 오른다.


 15:00  철망이 보이는 지점(철망앞 약 30m)에서 갈림길을 만난다. 오른쪽으로 내려간다.

        임도와 비스듬이 나란히 가다가 갈림길에서 왼쪽길로 간다.

        철망문을 2번 통과한 후 갈림길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선다.

        개울을 나무다리로 건너면 도로. 성모수녀회가 있는 오른쪽길로 내려오면 들머리에 닿게 된다.


 15:20  반송본동 버스정류소 도착, 산행 종료 /16:30 집 도착


□ 산행후기


  분주했던 설을 쇠다보니 오랜만에 늦잠을 자게 되었다.

  그래서, 오늘은 집에서 푹 쉬면서 쌓인 피로를 풀어보려고 했지만...

  이내 지루함에 못 이겨... 가볍게 다녀 올 수 있는 곳으로 골랐다.


  오늘의 산행지는 2006.01.27 국제신문에서 소개한 코스이다.

  “푹신한 낙엽길, 탁 트인 시야, 원점회귀 개척코스”라고 안내되었는데,

  흐린 날씨로 조망이 좋지 못해 아쉬웠으나, 호젓한 산행로는 아주 만족스러웠다.

  다만, 막바지 구간은 개척코스로서, 산길이 매우 희미하고 변화가 무쌍하여

  국제신문 표지기가 달려있지 않다면 제대로 찾아가기 어렵겠다고 생각되었다.


  나는 근교산은 혼자서 산행해 왔는데 주로 국제신문 자료를 보고 다녔다.

  요사이 자료는 비교적 상세하게 안내되어 있어서 별다른 문제가 없으나,

  2, 3년전의 자료를 갖고 갈 때면 길을 잃고 헤멘 경우가 많았다.

  첫째, 자료의 내용이 너무 개괄적이거나 부정확하는 등 부실하고

  둘째, 산행로를 안내하는 표지기가 제대로 붙여있지 않는 경우가 많고

  셋째, 산행초입 들머리의 환경이 변화되어 찾기 어려운 것 들이었다.


  산에는 확연히 구분할 수 있는 지형지물이 많지 않다.

  전망대를 말한다면 이 바위도 전망대 같고 저 바위도 그런 것 같다.

  갈림길에 있어서도 낙엽이 덮힌 묵은 길이라면 알지 못하고 그냥 지나치기 일쑤다.

  그러므로, 산행기는 구분할 수 있는 지점별로 산행시간을 표시해 주는 것이 좋겠고

  표지기가 없더라도 찾아갈 수 있도록 가능하면 상세한 것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


  (교통편 등 : 2006.01.27.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467> 참조)

 

 

'부산 근교산 > 근교산·마~바'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백운산-가지산/밀양  (0) 2006.09.17
방어산(530m)/진주  (0) 2006.05.15
분성산(382m)/김해  (0) 2006.03.02
백두산-동신어산/김해  (0) 2006.02.24
무학산(761m)/마산  (0) 2006.02.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