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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산막이옛길 /충북 괴산

 

다시 찾은 산막이옛길

 

산행개요

 

 ○ 산 행 지  : 산막이옛길 /충북 괴산

 ○ 산행일자 : 20240928()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노루샘~등잔봉~천장봉~삼성봉~수변길

 ○ 산행기점 : 산막이옛길 주차장(괴산군 칠성면)

 ○ 산행거리 : 11.1km(5시간 30)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39  산막이옛길 주차장

 

 10:49  산행시작

 10:51  만남의 광장

 10:57  산막이옛길 게이트

 11:05~11  소나무 출렁다리

 11:12  노루샘

             이정표(등잔봉, 산막이옛길, 주차장)

 18:18  포장임도

             이정표(등잔봉, 노루샘)

 11:26~28  등잔봉 1지점

 

 11:37  갈림길 /좌측길로 진행

             이정표(힘들고 위험한 길 0.2km, 편안하고 완만한

             길 0.5km)

 11:51  갈림길 합류

             이정표(등잔봉/천장봉 1.2km, 노루샘 1km 편안

             하고 완만한 길, 노루샘 0.7km 힘들고 위험한 길)

 

 11:52~56  등잔봉(×444.5)

             정상석(등잔봉), 이정표(한반도 전망대)

 

 12:03~33  언덕봉 /중식

 12:35  이정표(한반도 전망대 800m,/천장봉, 등잔봉

             340m)

 12:54~58  한반도 전망대

 13:02  갈림길

             이정표(천장봉 100m, 진달래동산 0.7km/산막이

             마을 1.5km, 등잔봉 1.2km)

 

 13:04~05  천장봉(×437.0)

             정상석(천장봉 437m), 이정표(산막이마을 2.2km,

             ↓한반도 전망대 300m)

 13:18~20  갈림길 /직진

             이정표(산막이마을 1.5km, 천장봉 700m)

 

 13:32~38  삼성봉(×554.6)

             묵은 삼각점 외 다른 표식이 없었는데. 오늘 산행대장이

             가져온 표찰(삼성봉 545m)을 붙였다. 하산길은 가파르다.

 14:04  산막이옛길(포장길) /좌측으로 진행

 14:14  갈림길

             이정표(산막이옛길 1~47, 산막이옛길 47~500)

 14:21  갈림길 / 우측 차단봉이 있는 길로 진행

 

 14:24~40  연하협 구름다리

             다리 건너 굴암나루터에 다녀와서 수변길로 진행했다.

 14:51~57  삼신바위

 

 15:08  산막이 나루터(산막이마을)

 15:15  천장봉 갈림길

             이정표(주차장, 천장봉, 산막이마을)

 15:18  다래숲 동굴

 15:22  꾀꼬리 전망대

 15:24  호수 전망대

 15:31  앉은뱅이 약수터

 15:37  호랑이굴

 

 15:39  노루샘(11:12 경유지)

 15:52~16:17  만남의 광장 /화장실에서 세면

 16:19  산막이옛길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산막이옛길은 201111월에 개장되었다 한다.

 기록을 찾아보니 내가 와본 때가 20111217일이다.

 개장이 되자마자 찾아봤던 셈이다.

 

 2012년 그때도 관광지 분위기가 물씬했는데,

 이번은 그때와 비교할 수 없이 엄청 번화한 모습이었다.

 주차장에 버스가 가득했고 길가는 상가들로 번잡했다.

 

 출렁다리에서 내려서면 등잔봉으로 오르는 길이 나온다.

 헌데 이게 다 뭔가, 들머리에는 엄청난 리본이 걸려있다.

 모두가 산악회의 리본으로 수많은 산꾼의 흔적이다.

 

 하지만 오늘은 등잔봉에 올라서 만난 한 팀뿐,

 그들도 도중에 내려가고 삼성봉까지는 우리만 걸었으니,

 들뜬 관광지를 아래에 둔 능선길은 한적하니 좋았다.

 

 삼성봉에서 예전에 내려갔던 직진 길은 흔적이 희미했다.

 그에 비해 뚜렷한 좌측 길로 하산했는데

 오늘 코스는 예전과도 다르고 국제신문 코스와도 다르다.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너 다녀온 후 산막이마을로 향했다.

 수변에 붙어가는 이 길도 예전에 걸었던 길과 다르다.

 예전에는 구름다리도 없었고 수변길도 없었음이다.

 

 일부 회원들은 구름다리를 건너서 유람선을 탔다고 했다.

 아니, 산막이옛길에 왔으면 옛길을 걸어야지 물길로 가면 되나.

 배 탄 이들은 오늘 산행 불참이야, 다들 그렇게 알아. ㅎ..

 

산행개요도
괴산 산막이옛길 산행트랙 .gpx
0.11MB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버스가 가득 찬 산막이주차장...
화장실에는 줄을 서야 했다.
이곳은 괴산의 이름난 관광지...
길가에는 특산물 가게들이 즐비하고...
가족단위 관광객들도 많이 보인다.
곳곳에는 조형물들이...
간간이 쉼터도 설치되어 있다.
왼편으로 괴산호 물길을 보면서...
한걸음 오름길을 올라서자...
소나무 출렁다리가 있다.
줄 서기 싫어서 옆길로 패스했다.
출렁다리에서 길을 따라 내려서면...
등잔봉으로 올라가는 길목을 만난다.
엄청나게 걸려있는 산행리본들...
하지만 우리 팀뿐, 다른 산객은 보이지 않는다.
임도에 올라서 몇 걸음...
산행로는 바로 숲길로 이어진다.
본격적인 오르막이 시작되는가 했더니...
험한 길과 쉬운 길로 갈라진다.
우리야 당연히 험한 길로...
그래야 조망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 없었던 계단을 밟고...
쉬운 길과 합류하는 지점에 올라서자...
바로 옆이 등잔봉 정상이다.
전망대가 있으나 숲으로 가렸고...
약식으로 만든 정상석 하나...
이제 그다지 가파른 길은 없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능선길에...
좌측으로 월악산과 주흘산이 조망된다.
길섶에서 점심을 먹고...
아름다운 능선길을 이어 걸었다.
보라! 이런 나무숲길...
어딘가 품격이 느껴지지 않는가...
한반도 전망대에 이르렀다.
이게 그 형상이라는데, 글쎄...
산막이 마을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치면...
바로 천장봉이다.
길은 계속 완만하게 이어지다가...
또 하나 갈림길을 만나게 되는데...
능선길 방향에는 이정표가 없다.
하지만 삼성봉에 가려면 능선길을 이어야 한다.
오르는 길이 다소 가파르다.
삼성봉에 올라섰다.
묵은 삼각점 외는 표식이 없어서...
우리 산행대장이 준비해 온 표찰을 달았다.
하산길은 좌측 방향...
길은 가파르게 떨어져서...
포장도로로 내려선다.
갈림길에서는 우측...
연하협구름다리를 건넜다.
다리 건너 굴암나루터를 둘러보고...
왔던 길을 되돌아...
산막이마을로 향했다.
산막이길은 물가에 바짝 붙어 가다가...
모퉁이를 돌아가기도 한다.
이건 삼신암이라는 거...
잠시 쉬었다 가자...
걷기 좋은 길을 이어...
산막이마을 앞을 지나는데...
갑자기 번잡했다. 옆에 나루터가 있음이다.
우리야 걷는 게 더 좋으니...
유람선 나룻배가 전혀 부럽지 않다.
노루샘, 우리가 산으로 올랐던 길목이다.
이제부터는 오전에 걸었던 길...
왔던 길을 그대로 되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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