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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자~차

칠보산 /충북 괴산

 

국립공원 칠보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칠보산 /충북 괴산

 ○ 산행일자 : 20240825()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떡바위~청석재~칠보산~활목재~쌍곡휴게소

 ○ 산행기점 : 떡바위(괴산군 칠성면)

 ○ 산행거리 : 7.6km(4시간 32)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40  떡바위 탐방로 입구에서 하차

 

 10:48  산행 시작

             청석재까지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20분쯤 오르

             자 뒤처지는 회원이 있어 선두와 거리가 점점 멀어졌다.

 11:12  119푯말(속리 09-09 해발 367m)

 11:28  119푯말(속리 09-08 해발 416m)

 

 11:49  국가지점번호판(라바 3753 6052)

             몇 번인가 앉아 쉬었던 후미는 결국 포기하고 하산했다.

 

 12:02~04  청석재

             이정표(칠보산 0.6km, 각연사 1.7km, 떡바위

             2.1km), 119푯말(속리 09-07 해발 599m)

 12:09~12  계단 아래 전망터

 12:22~24  암반 능선

             직후 119푯말(속리 09-06 해발 698m)

 

 12:38~13:20  칠보산(×779.0)

             정상석(칠보산 778m), 이정표(절말주차장 4.3km,

             ↓떡바위 2.7km), 119푯말(속리 09-05)

 

 13:27~31  널찍한 암반

             119푯말(속리 09-04 해발 738m)

 13:41  계단 아래 터

             119푯말(속리 09-03 해발 721m)

 

 13:51  활목재

             이정표(절말 3.6km, 탐방로 아님, 각연사 2.1km,

             ↓칠보산 0.7km), 119푯말(속리 09-02 해발 630m)

 13:59  지계곡 상류

             국가지점번호판(라바 3867 6010)

 14:18  살구나무골

             이정표(절말 2.4km, 칠보산 1.9km)

             119푯말(속리 09-01 해발 373m)

 

 14:36  장성봉(막장봉) 갈림길

             이정표(절말주차장 1.2km, 장성봉 4.7km, 칠보

             산 3.1km), 119푯말(속리 11-03 해발 318m)

 14:40  강선대 /119푯말(속리 11-02 해발 307m)

 14:44  쌍곡폭포 갈림길

 14:45  쌍곡탐방지원센터

             이정표(장성봉 5.2km /칠보산 3.6km)

 

 14:52~15:19  물길 건널목 /계곡욕

             직전 이정표(주차장 0.1km, 칠보산 4.1km)

 15:20  쌍곡휴게소 주차장 /산행 종료

 

산행후기

 

 괴산 칠보산은 속리산국립공원에 속해있다.

 국립공원이라 함은 산행은 탐방로로만 한정되고

 다른 길은 통제되어 산행이 단순해진다는 말이다.

 

 크지 않고 높지 않은 산에 짧고 단순한 코스,

 하긴 요즘의 산행추세가 그렇고 날씨 또한 폭염이다.

 부담 없는 산행에 산악회버스는 만차를 기록했다.

 

 떡바위 탐방로는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계곡 초입 물길 건너편에 출입금지 현수막이 붙어있었다.

 그 길은 구봉능선을 타고 오르는 길이다.

 

 그냥 두면 모르고 지나칠 길을 현수막으로 알려주고 있다니,

 국립공원의 수영금지 표시는 수영하기 좋은 곳,

 출입금지는 탐방로보다 더 좋은 멋진 산행로가 아닌가.

 

 사실 구봉능선은 예전에 살짝 빠져서 타본 적이 있다.

 하지만 오늘은 후미대장을 맡았으니 그럴 수는 없다.

 지루한 계곡길을 뒤처진 회원과 함께 천천히 걸어 올랐다.

 

 처진 회원은 단골 꼴찌인데 오늘은 유난히 더 느렸다.

 앉아 쉬는 빈도가 잦아지더니 결국 도로 내려가겠다고 했다.

 “내려가, 왔던 길 그대로 내려가면 되고 집결지도 가깝다.”

 

 걱정 없이 보내놓고 앞선 회원들과 합류했는데,

 혼자 내려간 이는 산길 아닌 도로에서 헤매며 고생했다니,

 아아, 내가 어찌해야 했었나, 후미대장 참 어렵다.

 

산행개요도
괴산 칠보산 산행트랙 .gpx
0.06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국립공원지도
고도표
떡바위 주변은 버스를 댈 만한 곳도 없었다.
어쨌거나 단체사진을 찍고...
탐방로 게이트를 들어섰다.
데크길은 계곡을 건너서...
숲길로 이어진다.
이 계곡을 문수골이라 했던가...
계곡을 거슬러 오르는 길이다.
역시나 오늘도 뒤처지는 회원...
선두와의 거리가 점점 멀어져 갔는데...
결국 못 가겠다며 혼자 하산을 했다.
혼자 오르는 길은 가볍다.
급한 계단을 치고...
청석재에 올라섰다.
이제부터 능선길이지만...
계속 오르막길이라서...
앞선 회원들을 따라 잡을 수 있었다.
회원들은 바위가 나오면 좋아라하지만...
칠보산은 바위보다 청숲이 아름답다.
오고가는 많은 산객들...
암릉에 올라섰다.
뒤쪽은 보배산, 좌측 먼 산은 군자산이다.
짧은 암릉을 지나자...
잠시 숲길이 이어지고...
계단을 밟고 오르면...
칠보산 정상에 닿는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다.
내려서는 길은 절말 방향...
저너머 희양산을 보면서...
계단길을 내려섰다.
반반한 암릉에 내려서서...
내려선 정상을 돌아보고...
이어지는 계단길로 내려갔다.
길은 계단이 없는 곳도 가파르다.
갈림길이 있는 활목재...
절말로 가는 길은 계속 내리막인데...
지계곡을 만나면서 다소 완만해진다.
벌써 물에 들어간 회원들...
우리는 마지막 물길에서 씻기로 했다.
장성봉 갈림길에서 절말은 1.2km...
길은 아직 많이 남았다.
다리를 건너면서도...
몰에 들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부지런히 발품을 팔았다.
탐방센터를 지나면 늘어선 상가...
조금 더 걸은 절말 직전 갈림길에서...
주차장 0.1km 이정표를 보고...
계곡 건널목에서 땀을 씻었다.
계곡에서 올라서면 바로 쌍곡휴게소 주차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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