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석산 안개 숲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단석산 /경북 경주
○ 산행일자 : 2024년 04월 20일(토) /산행 내내 가랑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건천~장군바위~진달래능선~단석산~신선사
○ 산행기점 : 건천IC 버스정류장(경주 건천면 송선리)
○ 산행시간 : 4시간 49분(11.6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09:52 건천IC버스정류장에서 하차
09:59 산행시작
고가도로 앞 우측길로 진행, 건천천을 건너서 고속도로
옆으로 이어지는 포장길을 따라 올랐다.
10:04 들머리
우측 뒤로 갈라지는 포장길을 오르면 곧 산길이 나온다.
산길 초입 이정표(↑단석산 정상 7.9km)
10:15 체육시설
10:27~34 이정표(↑단석산 정상 7.3km, ↓내려가는 길 0.75km)
10:36 갈림길 /우측길로 진행
이정표(→장군바위 0.08km, ↑단석산 정상 7.2km,
↓내려가는 길 0.85km)
10:38~39 장군바위(장군바위 안내판)
직후 이정표(↑단석산 정상 7.1km, ←내려가는 길
0.94km, ↓장군바위 0.04km)
10:56 이정표(↖단석산 정상 5.3km, ↓장군바위 0.86km)
10:59 장군봉(×457.8)
이름답지 않게 무던한 언덕봉이다. 별다른 표식이 없다.
11:09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정상 4.7km, ↓장군바위 1.5km)
직진 능선길을 두고 이정표대로 우측 우회길로 진행했다.
11:28~53 갈림길 주변 공터 /중식
좌우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몇 걸음 오른 곳에서 점심을
먹었다. 비가 조금 왔기에 점심을 끝낸 회원들끼리 몇
그룹 나뉘어 출발했고, 나는 역시 제일 나중에 출발했다.
12:01 이정표(↗단석산 정상 3.2km, ↓장군바위 2.1km)
점심 자리 이후 희미한 길이 갈리는 곳이 많다. 걸음을
빨리했어도 앞선 이들을 만날 수 없었으니, 중간그룹이
다른 길로 진행한 것이다.
12:14 산행로가 좌측으로 크게 꺾어지는 지점
이정표(←단석산 정상 3.2km, ↓장군바위 3.1km)
12:33 마애불상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정상 2.8km, →마애불상 0.22km,
↓장군바위 3.7km)
12:34 안부 갈림길
여러 길목에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려있다. 여기서 앞선
회원들과 합류했고, 출입가능지역에 들어선 셈이 되었다.
12:47 방내지 갈림길(진달래능선 탐방로)
이정표(→단석산 정상 1.7km, ↑방내지 1.6km)
12:52 이정표(↑단석산 정상 1.3km, ↑방내지 2.0km)
119푯말(경주 30-04 해발 615m)
13:09 이정표(↑단석산 정상 0.8km, ↑방내지 2.5km)
119푯말(경주 30-05 해발 740m)
13:16 이정표(↑단석산 정상 0.3km, ↑방내지 3.0km)
13:22 119푯말(경주 30-06 해발 767m)
13:32 백석마을 갈림길
이정표(↗단석산 0.1km, ←백석마을 3.6km, ↓방내지
3.2km)
13:34~40 단석산(△827.1)
정상석(국립공원 단서간 해발 827.2m)
이정표(↗신선사 1.0km, ←당고개 3.4km /OK그린
연수원 2.8km, ↓천주사 3.3km)
당고개로 가는 계획을 변경, 신선사로 내려가기로 했다.
13:41 119푯말(경주 28-03 해발 816m)
13:43 이정표(←신선사 0.7km, ↓단석산 정상 0.3km)
13:54 이정표(→신선사 0.4km, ↓단석산 정상 0.6km)
119푯말(경주 28-02 해발 659m)
14:06 이정표(→신선사 0.1km, ↓단석산 정상 1.0km)
14:10 신선사
직후 119푯말(경주 28-01 해발 534m)
14:13 신선사 주차장
이정표(↓단석사 정상 1.4km /신선사 0.3km)
14:22 공원지킴터
14:26 오덕선원
14:38 단석산 무료공영주차장 /산행종료
□ 산행후기
건천에서 들어서는 길목에 현수막이 걸려있었다.
단석산에 가려면 이 길 말고 정규탐방로를 이용하라는
국립공원사무소의 친절한(?) 안내문이다.
산길 초입에 있는 이정표에도 안내문이 붙어있었다.
들머리에서 4km까지 산행이 가능하지만
그 너머는 국립공원이므로 출입금지라는 것이다.
말인즉슨 걷다가 중간쯤에서 되돌아 나오라는 것이니,
이런 황당한 데가 어디 있나 싶었다.
그러거나 말거나 무심한 숲길은 완만하게 이어졌다.
점심 먹은 자리에서부터 회원들이 흩어졌다.
가랑비 찬바람에 머물지 못해 몇 명씩 따로 출발했었고,
이후의 희미한 길에서 각기 다른 길로 빠진 것이다.
회원들은 출입금지 현수막이 걸린 안부에서 모두 합류했다.
이 주변은 묵은 산길과 애매한 갈림길이 많지만
능선에서 급히 내려서거나 크게 멀어지는 길도 없었음이다.
안부에서 한걸음 올라서자 바로 방내지 갈림길이 나왔다.
그렇다면 한걸음, 고작 700m가 비법정탐방로라는 말인가.
무지몽매한 산꾼으로서는 도시 종잡을 수가 없었다.
진달래 능선에는 피어있는 꽃보다 낙화가 더 많았다.
그나마 촉촉하게 젖은 숲길은 걷기에는 그만이었는데,
단석산 정상에는 짙은 운무가 자욱하게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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