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어산~장척산 원점회귀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동신어산~장척산 / 경남 김해
○ 산행일자 : 2020년 03월 21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소감마을 입구~동신어산~장척산~소감천 북릉~출발지
○ 산행기점 : 소감 입구 정류장(경남 김해시 대동면 덕산리)
○ 산행시간 : 7시간 30분(15.3km)
□ 산행일지
08:50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9:18 소감 입구 버스정류장 주변 공터에 주차
산자락 쪽 버스정류장 푯말 뒤에 산행리본이 여러 개 달려 있다.
낙남정맥 종주자들이 달아놓은 것, 오늘의 들머리다.
09:27 산행시작
초입에는 뚜렷한 길이 없다. 바위벽을 타고 올라 산길을 찾았다.
09:39~41 언덕봉
묵은 삼각점과 최남준님의 표찰이 걸려있다. 표찰(낙남정맥 180.0m)
이어 고속도로를 앞두고 우측으로 내려서서 수로를 따라가면 된다.
즉 수로를 따라 고속도로 교각 아래를 통과해서 오르는 것이다.
09:45 고속도로 우측 수로
예전 낙남정맥 종주 때 들머리로 삼았던 곳이다. 넘어온 언덕봉이
존재감도 없어 생략했던 것, 수로를 따라 오르면 산길로 연결된다.
10:13~15 265.7m봉(×265.7)
표찰(낙남정맥 265.7m)이 걸려있다. 정맥은 좌측으로 굽어진다.
10:24 325.4m봉 /표찰(낙남정맥 325.4m)
10:36~39 암릉 구간
10:51~11:08 동신어산(△459.2) /간식 및 조망
정상석(동신어산 459.6m) 강 건너 양산 오봉산이 한눈에 보인다.
11:35 새부리봉(×499.3) /표찰(낙남정맥 499.3m)
11:50 감천고개 /표찰(여기가 감천고개입니다)
12:15 능선(백두산) 갈림길
이정표(→신어산 정상 5km, ↖백두산 3km)
봉우리(×474.6) 직전 갈림길이다. 우측으로 내려섰다.
12:20 벤치가 있는 안부
이정표(↑소감마을, ←생명고개, ↓백두산)
좌측은 능선을 우회하는 편한 길이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올랐다.
12:31~38 480.8m봉(×480.8)
표찰(낙남정맥 480.8m), 정상표시목(예덕산)
우측은 소감마을로 내려가는 능선길, 낙남정맥은 좌측길이다.
12:44 우회로 합류
13:00~24 벤치가 있는 중턱안부 /중식
13:33~35 522.8m봉(△522.8) /표찰(낙남정맥 522.8m)
삼각점과 표찰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몇 걸음 떨어져 있다.
13:41 장척산(×534.8)
이정표는 오래되어 표찰과 함께 부러져있다. 그나마 벤치는
새것으로 바뀌었는데 이러한 푸대접은 장척산이 조망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장척산 북릉으로 진행했다. 길이 조금 묵었다.
14:21~29 331.0m봉(×331.0)
표찰(←하늘마당)이 땅에 누워있다. 장척산에서부터 이곳까지
몇 개의 언덕봉을 거치면서 계속 내려섰다. 이곳도 봉우리라
할 수 없는 곳, 좌측은 오래전에 가본 적이 있다. 직진했다.
14:45~46 폐헬기장
입간판이 없었다면 헬기장이었던 곳인지도 몰랐을 만큼, 잡목이
우거졌다. 좌측에 길이 있으나, 능선을 이어가자면 우측길이다.
곧 길은 희미해지고 다음 봉우리에 오를 때까지 뚜렷하지 않다.
14:58 260.3m봉(△260.3)
작은 삼각점과 푯말이 있다. 이곳에서는 우측으로 꺾어내려서야
하는데, 뚜렷한 길은 없다. 잡목을 헤치면서 길을 이었다.
15:12~27 능선 안부 /휴식 및 간식
15:39 254.7m봉(254.7)
이곳에서도 능선은 우측으로 꺾어진다. 내려설 때부터 능선이
좁아지면서 길도 분명해진다. 발길이 모이기 때문이다.
16:05~18 231.6m봉(×231.6) /휴식 및 간식
16:05 삼각점(NO. 151)
16:30 167.9m봉(△167.9) /삼각점과 푯말
16:32 석주가 있는 묘지
16:40 바위더미 아래 산길 /우측으로 진행
16:46 고속도로 교각 아래 포장길
포장길을 따라 도로에 내려서서 큰길로 나가 출발지를 향했다.
16:57 소감 입구 정류장 /산행 종료
17:04 집으로 출발(자가승용차)
17:32 집 도착
□ 산행후기
예전엔 혼자일 경우 대중교통을 이용했다.
김해와 마산, 밀양과 청도의 산들은 물론,
경주, 구미, 경산까지 기차와 버스로 다녔다.
시골버스는 지나는 마을마다 들락날락했으니,
시간을 넉넉하게 잡아 출발해야 했었고
한 두 시간 기다리는 것은 예사였다.
차 시간에 쫓기기도 했지만 여운이 있었다.
하산해서 막걸리도 한잔 할 수 있었고
노곤한 데 운전대를 잡지 않아도 되었으니까.
요즘에는 시골버스가 아주 뜸해져서
산행시간을 맞추기가 어려워졌다.
하긴 촌이라도 차 없는 집이 어디 있나.
저기 저 강물처럼 세월은 쉼 없이 흐른다.
산행도 흘러가는 세상을 따라야 하는 것,
혼자 가는 산행은 자가운전이 대세다.
차를 회수하려면 제자리로 돌아가야 한다.
그러자면 없는 길도 만들어 가야하는데,
묵은 길이 조금 있었을 뿐 걸을만했다.
그럼에도 7시간 30분 만에야 돌아왔다.
봄날에 해는 길고 쫓는 이도 없었으니,
빨리 내려 올 이유가 없었음이다.
▽산행개요도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소감마을 입구 공터에 주차했다.
▽버스정류장 뒤가 들머리...
▽산행리본이 주렁주렁 달렸으나...
▽암벽이 가로 막는다.
▽암벽을 올라서서 길을 찾았다.
▽작고 낮은 산등성이 하나 넘어가는 길이다.
▽표찰을 확인하고...
▽고속도로를 앞두고 우측으로...
▽수로를 따라 도로 아래를 통과하여...
▽다시 수로를 따라 올랐다.
▽고속도로로 잘린 능선을 우회해서...
▽낙남정맥을 이어가는 것이다.
▽직진 오름길 끝의 265.7m봉...
▽정맥은 좌측으로 굽어져서...
▽고도를 높여간다.
▽연분홍 진달래를 보면서...
▽325.4m봉에 올라섰다.
▽이곳에도 최남준님의 표찰이....
▽오르내림을 하면서 정맥은 더욱 높아져간다.
▽양산시가지와 좌측 오봉산...
▽금정산 주능선도 조망된다.
▽암릉구간을 지나면서...
▽우측으로 돌아올 능선을 가늠해본다.
▽청송과 어우러진 암봉...
▽동신어산이다.
▽조망은 더욱 넓어졌다.
▽동신어산에서 한걸음 내려섰다가...
▽오르막을 치고 오르면...
▽이게 새부리바위라고라?
▽새부리봉으로 불리는 499.3m봉이다.
▽이어지는 능선, 우측이 분기봉, 좌측 봉이 백두산일 것이다.
▽우측은 480.8봉, 그 뒤가 삼각점봉과 장척산, 제일 뒤가 신어산...
▽안부 갈림길에 내려섰다.
▽감천고개다.
▽다시 오르막을 치고...
▽분기봉 직전 갈림길에 올라섰다.
▽우측길로 내려선 안부...
▽생명고개 방향은 편한 우횟길, 소감 쪽으로 직진했다.
▽정맥꾼들은 능선을 두고 우회하지 않는다.
▽봉우리에서 우측은 소감마을 방향, 좌측길로 내려서서...
▽우회로와 합류했다.
▽계단길로 이어지는 오르막...
▽이곳 벤치에서 점심을 먹고...
▽오르막을 이어 올랐다.
▽이곳이 멀리서 보면 장척산과 붙어있는 삼각점봉이다.
▽삼각점과 표찰은 좌측으로 몇 걸음하면 볼 수 있다.
▽이은상님은 유명한 산꾼이기도 하다. 한국산악회 회장도 오래 했다.
▽장척산에 이르렀다.
▽부서지고 깨어진 이정표와 표찰, 조망이 없는 산은 대접도 못 받는다.
▽길도 조금 묵었다.
▽언덕봉을 계속 넘으면서 내려서는 길에...
▽우측 골짜기에 공장들이 빽빽하다.
▽진달래는 누굴 위해 이렇게 피어있나...
▽하늘마당으로 내려간 적이 있다. 아주 오래전에...
▽오늘은 이 능선 끝까지 가볼 참이다.
▽간판만 남아있는 폐헬기장...
▽우측으로 내려섰는데 길이 희미했다.
▽내려섰다 오르는 길도 마찬가지, 족적이 드물었다.
▽260.3봉, 삼각점을 확인하고...
▽우측으로 내려섰다.
▽펑퍼짐한 능선에는 확실한 길이 없다.
▽그러나 능선이 좁아지면 길도 뚜렷해진다.
▽발길이 하나의 선으로 모이기 때문이다.
▽작은 언덕은 계속 이어지고...
▽우측으로 내가 타고 온 능선이 보이고...
▽좌전방으로도 조망이 트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보이는 능선 끝....
▽마지막 삼각점을 확인하고...
▽내려선 둘레길에서 우측으로...
▽출발지를 향해 안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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