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금산 진달래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대금산 /경남 거제
○ 산행일자 : 2019년 04월 06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율천~율천고개~축제장~뿔쥐바위고개~시루봉~대금산~정골재~대금천교
○ 산행기점 : 율천버스정류장(경남 거제시 장목면 율천리)
○ 산행시간 : 4시간 04분(10.3km)
□ 산행일지
09: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1:05 율천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오늘은 마침 대금산 진달래축제가 있는 날이다. 행사요원들이 이곳에서 버스를 막았다.
11:12 산행시작
들머리로 잡은 율천고개까지 도로를 걸었다. 버스 정류장 2개의 거리, 1.7km가 된다.
11:34~36 율천고개
도로 우측에 이정표가 있다. 거제지맥 이정표다. 이정표(←대금산, →장터고개 8.4km)
대금산은 좌측, 진달래길 안내도가 있는 주차장을 지나 길은 포장길로 이어진다.
11:39 119푯말(반깨구개 입구 /대금산 1-1)
11:47 119푯말(버섯농장 /대금산 1-2)
11:53 119푯말(작은 대나무밭 /대금산 1-3)
11:58 임도 갈림길
이정표(대금산 정상 0.6km 진달래군락지 0.3km, →명동<임도입구> 3.5km, ↓율천 1.4km)
12:00~05 진달래 축제장 /119푯말(대금산 1-4)
등로 우측에 축제장이 있다. 행사가 진행되고 있으나 규모도 적고 사람도 많지 않다.
12:10~47 뿔쥐바위고개 /중식
이정표(→대금산 정상 0.3km, ↑시루봉 정상 0.8km, ↘정골재 0.6km)
진달래군락지는 대금산 쪽 기슭 오르막 한 군데 뿐이다. 좌측 언덕봉으로 이동, 회원들과
함께 점심을 먹고, 먼저 시루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12:48 시방 갈림길
이정표(↑시루봉<중봉> 0.8km, ←시방<절골마을> 1.4km, ↓대금산 정상 0.4km)
12:50 삼거리
이정표(←시루봉 정상 0.6km, ↑대금산 정상 0.3km, ↓진달래군락지 0.2km), 119푯말(2-4)
직진하면 대금산을 진달래군락지 반대편으로 오르게 된다. 좌측 시루봉을 향했다.
12:54 임도 갈림길
이정표(↑시루봉 정상 0.3km, →임도 0.3km, ↓진달래군락지 0.5km), 119푯말(2-5)
13:04~10 시루봉(×356.7)
이정표(↑임도 0.6km, ↓대금산 정상 1.1km)
정상석은 없고 작은 돌맹이에 ‘시루봉 356m’라고 씌어있다. 바다가 보이는 쪽에
진달래가 피어있으나 군집지라 할 수 없는 규모다. 왔던 길로 돌아섰다.
13:22 삼거리(12:50 경유지)
좌측으로 가도 대금산을 오르는 길이지만 진달래가 없는 길이다. 우측길로 진행했다.
13:24 뿔쥐바위고개(12:10 경유지)
대금산을 향해 오르막을 올랐다. 진달래군락지를 통과하면서 오르는 외길이다.
13:32~36 중턱 전망바위
13:39 정상 직전 갈림길
이정표(↑대금산 정상, →임도 0.6km, ↓진달래군락지 0.3km), 119푯말(1-5)
13:40~52 대금산(△438.7)
정상석(대금산 437.5m), 이정표(↑시루봉 정상 1.1km, ↑진달래군락지 0.3km)
오늘 역시 조망은 시원찮다.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희미하게 보일 뿐이다.
직전 갈림길에서 임도 0.6km 방향으로 내려섰다.
13:57 119푯말(정상 앞 /대금산 3-14)
14:00~08 정골재
이정표(→진달래군락지 1.1km, ←외표 3.4km, ↓대금산 정상 0.5km)
대금산 중턱을 임도다. 후미의 도착을 기다려 직진하는 임도로 진행했다.
14:09 지맥 갈림길
이정표(↑옥포 6.3km, ←외포마을 2.8km, ↓대금산 정상 0.7km)
하산 방향은 우측, 임도를 따라 50m쯤 진행하다가 우측 길로 들어섰다.
14:19 대금산마을
14;28 명동버스정류장
안내판(대금산<임도 3.2km, 등산로 0.6km> 정상 3.8km), 진달래길 안내도
우리 버스는 하차했던 지점 부근 폐교 운동장에 있다고 한다. 도로를 따라
우측으로 올라서 버스가 있는 곳으로 찾아갔다.
14:36 율천고개(11:34 경유지)
15:06 대금천교(폐교) /산행종료
15:30 버스 이동
15:42~16:50 장목면 외포항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8:11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매년 개화시기가 발표되고 있으나,
이는 참고용일뿐, 완전하게 믿을 건 못된다.
실제와 다른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꽃이 스스로 준비하고 있더라도
봄바람이 차갑게 불면 개화는 늦어지고
햇볕이 며칠만 짱짱하면 빨리 핀다.
산 위에 있는 꽃은 동네보다 늦게 피고,
양지와 음지도 확연히 다르다.
어디서 피더라도 만개하는 기간은 며칠뿐이다.
대금산 산행은 지난 2월 25일에 공지했다.
거제시에서 진달래축제일을 발표한 건 3월 12일,
산꾼의 예측은 현지인보다 앞선다.
요행히 축제날은 맞추었으되 대가는 있었다.
행사 통제로 인해 들머리에 앞서 1.7km,
날머리에서 2.8km를 더 걸어야 했음이다.
사실 대금산은 작은 동산에 불과하다.
40분이면 정상에 올라서고 임도 또한 많은지라
진달래가 좋다 해도 산꾼들은 기꺼워 않는다.
마침 대금산 진달래는 절정이었고
게다가 짧은 산행거리도 보충할 수 있었으니,
이래저래 무난한 봄꽃산행은 되었음이다.
▽산행개요도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버스는 율천정류장에서 스톱했다.
▽행사요원들이 막았기 때문이다.
▽별 수 없이 도로를 걸어야 했는데...
▽율천고개까지 20분 남짓...
▽1.7km가 되는 거리다.
▽오늘은 대금산 진달래 축제날...
▽주차장에 들어서자...
▽포장길이 이어진다.
▽곧 비포장으로 바뀌지만...
▽여전히 널찍한 길이다.
▽어머나, 저기 저기...
▽분홍빛이 보인다. 진달래다.
▽곧 노점상들이 보이더니...
▽대금산 정상을 위에 두고...
▽진달래 축제행사를 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산꾼은 관심 없다.
▽길섶에 핀 진달래를 보면서...
▽안부에 올라섰다. 뿔쥐바위고개라는 곳이다.
▽우리는 일단 좌측 언덕에서 집결하기로 했다.
▽언덕을 오르면서 돌아본 진달래...
▽언덕바지에서 점심을 먹고...
▽대금산을 향해 내려섰다.
▽단체사진을 하나 담고...
▽좌측 사면길로 진행했다.
▽시루봉을 먼저 다녀오기 위해서다.
▽이정표에 따라 좌측길로...
▽걷기 좋은 숲길이다.
▽이런 길은 좀 더 이어져도 좋으련만...
▽키 큰 나무숲을 지나자...
▽바로 계단이 나오고...
▽몇 걸음 올라서면 시루봉이다.
▽작은 돌맹이에 시루봉이 적혀있고...
▽거가대교와 가덕도가 조망된다.
▽대금산을 향해 돌아섰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이다.
▽지나쳤던 이정표, 좌측은 진달래가 없는 길...
▽왔던 길이지만 우측길로...
▽뿔쥐바위고개로 돌아왔다.
▽자, 이제는 대금산이다.
▽하지만 정상까지 겨우 300m...
▽진달래군락지 오름길이다.
▽이곳 진달래는 송이가 두툼하다.
▽떨어진 진달래 옆에는 봄꽃도...
▽길은 외길로 이어지는데...
▽올라갈수록 꽃송이는 풍성해진다.
▽이제 웬만큼 올라왔다.
▽바로 위가 정상이다.
▽데크에 올라서자...
▽지나온 길이 일목요연하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주변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정골재를 향해 내려섰다.
▽다소 가파른 길...
▽10분 남짓하면 임도가 나오는데...
▽거제지맥이 지나는 정골재다.
▽지맥은 직진으로 이어가지만...
▽우리는 우측으로 비껴가는 임도를 걷다가...
▽마을로 내려가는 지름길로 진행했다.
▽곧 마을이 보이고...
▽마을길을 지나면...
▽도로길로 나온다.
▽명성 정류장에서 오르는 초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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