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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마~바

불갑산 /전남 영광

불갑산 상사화 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불갑산 /전남 영광

 ○ 산행일자 : 20230923()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덫고개~노루목~연실봉~해불암~불갑사

 ○ 산행기점 : 상사화 축제 주차장(영광군 불갑면)

 ○ 산행시간 : 4시간 46(8.9km)

 

산행일지

 

 06: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버스 탑승

 10:55  불갑사 상사화축제 임시주차장에서 하차

 

 10:57  산행시작

 11:05~08  매표소

             1인당 3,000원씩 표를 끊어야 한다. 다만 이 입장권은

             영광지역 상가에서 현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11:12  불갑사 일주문

 

 11:24~27  등산로 길목(불갑사 앞)

             이정표(덫고개<영실봉>)

             불갑사 바로 앞에 있는 길목이다. 좌측길로 들어서면

             곧 덫고개로 올라가는 숲길을 만난다.

 

 11:42~12:11  덫고개 /중식

             이정표(노적봉 0.4km/호랑이모형 0.2km, 주차장

             1.4km, 불갑사 0.8km)

 

 12:24~27  호랑이 모형

 12:30~34  노적봉

             이정표(법성봉 0.2km, 덫고개 0.2km)

 12:40~42  법성봉

             직후 이정표(투구봉 0.22km, 노적봉 0.2km)

 12:51  투구봉(×417.5)

             직후 이정표(장군봉 0.3km, 법성봉 0.22km

             /노적봉 0.4km /호랑이모형 0.45km)

 13:05~10  장군봉(×438.3)

             이정표(노루목 0.3km, 투구봉 0.3km)

 

 13:16  노루목

             이정표(영실봉 0.53km, 해불암 0.15km, 밀재

             <묘량> 2.2km, 장군봉 0.33km)

 

 13:18  우회 갈림길

             이정표(위험한 길, 안전한 길)

             위험한 길이라 하지만 산꾼에겐 전혀 위험하지 않은 길

             이다. 우회길로 가면 멋진 암릉을 놓친다.

 

 13:22~38  직벽 암릉(×454.8)

             국가지점번호판(다라 1483 8915)

             불갑산에서 유일한 암릉구간이다. 좌측 아래는 까마득한

             절벽, 조망도 일품이다. 내려서는 길에 바위문도 있다.

 13:41  우회길 합류

             이정표(위험한 길, 안전한 길)

 

 13:45  해불암 갈림길

             이정표(구수재 /연실봉 100m, 해불암 0.2km,

             ↓노루목 0.4km)

 13:52  구수재 갈림길

             이정표(구수재 1.3km, 노루목 0.5km)

 

 13:54~57  연실봉(517.7)

             정상석(연실봉 516m) 앞에 길게 줄을 서 있다. 후미들의

             정상 사진을 위치안내판으로 대신하고 되돌아 내려섰다.

 

 14:02  해불암 갈림길(13:45 경유지)

             좌측 길로 내려섰다. 가파른 내려서는 계곡길이다.

 14:12  쉼터(해불암 옆)

              이정표(동백골, 노루목, 연실봉 0.4km)

 14:23~30  벤치 쉼터 /후미 대기

 

 14:43~47  임도

             이정표(불갑사 0.9km, 구수재 1.0km/호랑이폭포

             0.7km, 해불암 0.9km)

 14:54~15:12  계곡 물길 /계곡욕

 15:19~22  불갑사

 15:43  상사화축제 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불갑사를 멀찌감치 앞에 두고 버스에서 내렸다.

 맨땅의 논밭 터에 조성된 임시주차장이다.

 상사화 축제로 기존의 주차장이 넘쳐났기 때문이다.

 

 여기저기 임시주차장에는 차량들이 빽빽하게 들어찼고,

 불갑사에 이르는 길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고 갔다.

 더불어 전국에서 몰려든 장돌뱅이들의 호객타령에 시끌했다.

 

 요즘은 어디를 가던 축제행사를 흔하게 접한다.

 흥청대는 분위기 속에서 여유롭게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나라도 살기 참 좋아졌다는 생각이 들었다.

 

 덫고개에서 점심을 먹다 보니 몇몇 회원이 보이지 않았다.

 산행보다 꽃구경이라, 애초부터 빠진 것인데,

 우리 산악회의 분위기도 많이 달라졌음을 새삼 느껴졌다.

 

 불갑산 산행은 난이도로 보면 완전 초보급이다.

 초입에서 10분 남짓하면 덫고개에 올라서고

 이어지는 능선길은 완만하게 시나브로 고도를 높여간다.

 

 통상적인 능선길은 올라서면 내려가는 길이 반복되지만

 불갑산은 몇 개 중턱봉에 올라서도 내림길이 거의 없다.

 올라선 고도를 까먹지 않고 정상까지 이어간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뒤처진 후미와 함께 정상에 올라섰는데,

 앞선 회원들 대부분은 뒤돌아 가까운 길로 하산했다고 했다.

 그거참, 이런 코스도 줄여야 하나, 세상 많이 변했다.

 

산행개요도

 

영광 불갑산 산행트랙 .gpx
0.09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임시주차장에는 많은 버스들이...
건너편 소형차량주차장에도 가득하다.
전국에서 사람들이 몰려왔으니...
불갑산 상사화를 보려온 것이다.
즐비한 간이매점들을 지나쳐...
불갑사 일주문을 통과했다.
산책길을 이어 가는데...
나들이 나온 가족들이...
본격적인 꽃길로 들어섰다.
상사화라 하지만, 실제는 꽃무릇이라고 하는데...
아무려면 어떠랴, 예쁘면 그만이지...
불갑사를 앞고 두고...
산길로 가는 길목이 있다.
몇 걸음 들어서서 좌측길로...
초입에 리본들이 걸려있다.
계곡을 따라 오르는 길...
15분이면 능선에 올라선다.
호랑이를 덫을 놓아 잡았다는 덫고개...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올랐다.
덫고개에서 10여 분...
호랑이 모형을 만난다.
능선길을 이어서...
노적봉에 올라섰다.
노적봉에서 잠시 머물다가...
노적봉에서 몇 걸음....
또 하나 언덕봉을 만난다..
봉우리에는 아무런 표식이 없고...
내려선 곳 이정표가 법성봉이라 한다.
이 능선 봉우리들은 모두가 중턱 같다.
내리막이 없는 봉우리하는 것이다.
이곳은 투구봉, 리본 외는 표식이 없는데...
이곳 또한 내려서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완만한 길 걷다가 계단을 올라서면...
편형한 언덕봉, 장군봉이다.
장군봉에서 내려선 노루목...
직진하여 울타리를 지나면...
위험한 길과 안전한 길 이정표가 서 있다.
이곳에는 무조건 위험한 길로 올라야 한다.
위험한 길은 하나도 위험하지 않고...
이런 멋진 암릉이 있다.
멀리 바다까지 보이는 조망....
짜릿한 고도감을 느낄 수 있다.
낭떠러지 절벽길을 지나면...
요런 바위 문도...
이제 그만 가야지...
후미를 재촉하여 바윗길을 내려섰다.
길은 곧 안전한 길과 합쳐지고...
해불암 갈림길을 지나고...
계단길을 밟고 오르면...
구수재 갈림길 바로 위에...
불갑산 정상인 연실봉이 있다.
정상석 사진은 긴 줄을 서서 기다려야 하는 상황...
현위치 안내판으로 정상 사진을 대신하고...
정상에서 보는 조망 사진을 덤으로 한 후...
올랐던 길을 되돌아...
해불암 가는 길로 내려섰다.
중간 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내려가는 계곡길을 이어서...
널찍한 임도에 내려섰다.
편안하게 이어지는 산책길...
물길에 내려서서 땀을 씻고...
수변길을 따라서...
불갑사에 들렸다.
이것으로 오늘 산행은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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