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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마~바

마이산 /전북 진안

마이산 산행코스

 

산행개요

 

 ○ 산 행 지  : 마이산 /전북 진안

 ○ 산행일자 : 20230415() /가랑비 약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 산행코스 :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암마이봉~탑사

 ○ 산행기점 : 마이산 남부주차장(진안군 마령면)

 ○ 산행시간 : 5시간 05(8.8km)

 

산행일지

 

 07:00  서면 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산악회 버스 탑승

 10:33  마이산 남부주차장에서 하차

             화장실을 이용한 후 매표소로 이동했다.

 10:42  매표소 /문화재관람료(대인 4,000, 단체 3,800)

             이정표(고금당 0.6km/비룡대 1.4km/광대봉 3.1km)

 

 10:48  산행시작

             매표소 앞에서 좌측 길로 진행하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10:52~54  고금당 입구 /단체사진

 11:03  갈림길

             이정표(고금당 0.2km, 비룡대, 마이산돌탑,

             ↓남부주차장 0.8km)

             고금당에 올랐다가 돌아와서 비룡대로 향해야 할 곳이다.

 

 11:06~13  고금당

             마이산 두 암봉이 보이는 멋진 조망처다. 되돌아 내려가

             갈림길에서 비룡대로 향했다.

 11:18  능선길과 합류

             이정표(비룡대, 정규등산로 아님, 고금당. 광대봉)

 

 11:33~12:18  비룡대(×521.3) /중식

             비룡대 아래 편평한 암릉에서 점심을 먹고 길을 이었다.

 12:25  금당사 갈림길

             이정표(봉두봉 1.9km, 금당사, 비룡대)

 12:40  탑영제 갈림길 /직진

             이정표(성황당, 탑영제 0.8km, 비룡대 0.6km)

 12:46  북부주차장 갈림길

             이정표(봉두봉. 탑사, 북부주차장 1.6km, 광대봉)

 

 12:54~57  봉두봉 /2쉼터

             벤치와 전망데크가 있고 금남호남정맥길 표찰도 보인다.

             산행로는 좌측으로 내려선다.

 12:59  이정표(마이산 돌탑 0.4km, 봉두봉. 비룡대)

 13:10  안부 갈림길 /직진

             푯말(암마이봉 입구, 마이산 탑)

 13:17  출입금지 샛길

 

 13:38  암마이봉 입구 /감시초소

             푯말(암마이봉, 천황문, 봉두봉)

             암마이봉은 동절기에는 출입통제라는 안내문이 있다.

             올라갔다가 되돌아 내려오는 길은 시종 가파르다.

 

 13:59~14:10  암마이봉 정상(×686.0)

             정상석(암마이봉 687.4m)

 

 14:25~28  입구 초소(13:38 경유지)

 14:31  천황문

 14:41~45  은수사

 14:55~15:23  탑사

 15:34  탑영재(유선장)

 15:53  남부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마이산을 자주도 찾게 되는구나 했는데

 개인산행 기록을 뒤져보니 웬걸, 세 번밖에 안 된다.

 그것도 아주 오래전에, 그 마지막이 2011년이다.

 

 어째서 이런 착각이 생겼을까 생각해보니

 고속도로를 타면서 늘상 보고 지나쳤기 때문이겠다.

 더욱이 마이산은 밖에서 보는 게 더 확연하니까.

 

 10여 년 만에 찾은 마이산은 생소했다.

 예전에도 입장료를 내었는지 기억이 없었고

 고금당에서 되돌아 내려선 것 같지도 않다.

 

 무엇보다 달라진 건 암마이봉이 개방된 것이다.

 전에는 봉두봉에서 내려선 안부에서 곧장 하산했었으나

 이제는 암마이봉을 돌아 오를 수 있게 되었다.

 

 암마이봉으로 오르는 가파른 등로가 생겼기에

 비로소 산책코스에서 벗어난, 산행코스가 된 느낌이다.

 예전에 합미산성에서부터 코스를 늘린 적도 있었으니까.

 

 이러한 인위적인 변화와 함께 기후도 달라졌다.

 2011년에 왔을 때가 423, 그때는 벚꽃이 만발했었다.

 오늘은 그보다 1주가 빠른데도 다 지고 없었다.

 

 더불어 회원들의 산행 취향도 많이 변하였다.

 10km 이내로 여유롭게 걸으면서 보고 즐기고자 함이니

 오늘 걸은 마이산의 이 코스가 딱 들어맞는다.

 

산행개요도
진안 마이산 산행트랙 .gpx
0.09MB
국제신문지도에 매칭한 트랙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남부주차장에서 버스를 내렸다.
일주문을 통과하면...
바로 앞에 매표소가 있는데...
산행로는 매표소 맞은 편 좌측길이다.
예전에는 입장료가 없었던 것 같은데...
좌측길로 들어서서...
고금당 입구에 이르렀다.
단체사진 한 장 찍고...
몇 걸음 들어서니...
가파른 계단이 나온다.
바윗길을 오르는 길에...
갈림길이 있다. 고금당에 갔다가 와서 비룡대로 가야할 길목이다.
암릉 위에 앉아 있는 고금당...
고금당은 조망처로서의 가치가 있다. 산꾼에게는.
되돌아 내려서서...
비룡대로 향했다.
비탈길은 곧 능선길과 합쳐지고...
작은 바위 언덕과...
푹신한 숲길이 반복되면서...
작은 오르내림도 함께 반복된다.
비룡대 계단 앞에 길죽한 암릉이 있다.
마이산을 배경 삼을 수 있는 포토존이다.
비룡대를 등지고 찍어도 좋고...
점심을 먹고 비룡대를 올라섰다.
비룡대에서 이어지는 능선...
마이산 암봉을 다시 한 번 조견하고...
키 큰 나무숲길로 들어섰다.
이 구간 또한 작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데...
새틋한 신록이 참으로 아름답다.
간간이 쉬어 가면서...
봉두봉에 올라섰다.
멋진 조망처라 많은 사람이 붐비지만...
흐린 날씨가 살짝 아쉽다.
거대한 암봉이 나타났다. 암마이봉이다.
길은 중간에 완만한 언덕도 있지만...
암마이봉을 앞에 두고 계속 내려서서...
바닥까지 떨어진다.
그랬다가 다시 오름길이 이어지는데...
암벽 옆 우측으로 오르는 길은 출입금지...
산행로는 좌측으로 이어지는데...
직각 암벽에 붙어서 돌아간다.
이건 또 뭐냐? 아직 바닥이 남았나...
완전 둘레길이다. 암마이봉을 한 바퀴 도는.
밑바닥까지 떨어진 길은 다시 가파르게 치닫는다.
올라선 능선 안부, 초소가 보이는데...
앞에 암마이봉을 오르내리는 출입구가 있다.
암마이봉을 오르는 길은 엄청 가파르다.
중간에 오르고 내려가는 길이 갈라지는데...
그만큼 까다롭다는 말이겠다.
내려가는 길과 올라가는 길이 합쳐지면...
곧 마이봉 정상에 닿는다.
암마이봉은 예전에는 등로가 막혀있었던 곳...
멋진 전망대도 있는데 비와 와서 바랬다.
왔던 길을 되돌아 내려서는데...
아하! 홀연히 나타나는 숫마이봉...
올라올 때는 구름에 가려 보지 못했음이다.
이제 비가 다 왔는가...
개인 날씨에 풍경이 말끔하다.
출입구로 내려서서...
천황문을 향했다.
천황문은 그대로 통과...
은수사로 내려섰다.
은수사 멋진 풍경, 카메라에 다 담기지 않는다.
이어 내려서면 돌탑으로 유명한 탑사...
사진 찍기에 분주한 회원들을 한참 동안 기다렸다.
그래, 사진 많이들 찍으셨소.
이곳도 벚꽃이 남았으면 그냥 갈 수 없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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