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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소매물도 /경남 통영

소매물도 탐방 여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소매물도 /경남 통영

 ○ 산행일자 : 20220514()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선착장~남매바위~망태봉~등대섬~출발지

 ○ 산행기점 : 소매물도 선착장

 ○ 산행시간 : 2시간 54(4.8km)

 

산행일지

 

 07: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 가덕도휴게소에서 정차했다.

 10:04  거제 저구항에서 하차

 11:00  소매물도행 여객선 승선 출발

 11:53  소매물도 선착장에서 하선

 

 12:08  탐방 시작

 12:10  초입 갈림길 /좌측길로 진행

             이정표(등대섬 2.3km/남매바위 0.5km,

             ↗등대섬 1.3km)

 12:12  탐방로 게이트(소매물도 등대길)

 

 12:19  남매바위

             이정표(등대섬 1.8km, 선착장 0.6km)

 12:54  선착장 갈림길

             이정표(등대섬 0.8km, 선착장 0.5km,

             ↓남매바위 1.0km/선착장 1.6km)

 12:56  우회 갈림길 /우측 계단으로 진행

             이정표(등대섬 0.7km/관세역사관 0.1km,

             ↖등대섬 0.6km)

 

 12:59~13:30  망태봉(관세역사관) /중식

             이정표(등대섬 0.6km, 선착장 0.7km)

 

 13:31  망태봉 전망대

 13:40  우회길 합류

 13:47~55  언덕바지 전망데크

 13:59~14:08  열목개

 14:17~21  소매물도 등대

             좀 더 머물고 싶었으나 배시간이 15:30으로 바뀌

             었다고 한다. 서둘러 왔던 길로 되돌아 걸었다.

 

 14:40  우회 길목(13:40 경유지)

             좌측은 망태봉으로 오르는 길, 직진길로 우회했다.

 14:48  갈림길(12:54 경유지)

             우측은 왔던 길, 좌측 선착장을 향하여 내려섰다.

 15:02  소매물도 선착장 /탐방 종료

 

 15:30  저구항행 여객선 승선 출발

 16:15  저구항 도착, 하선

             이어 버스로 이동, 바람의 언덕과 신선대 탐방

 

산행후기

 

 신입회원 한 사람이 다가와 물어 말했다.

 “우리 부부는 주로 가벼운 도보여행만 다녔는데요.

 힘들어 뒤처지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어이구, 염려 마세여. 시간 철철 넘칩니다.

 오늘은 도보여행도 트레킹도 아니에요.

 관광지를 구경하는 탐방입니다. 탐방.”

 

 소매물도는 10년 전에 한 번 찾아본 적이 있다.

 섬이 아주 작아서 슬슬 걸어도 2시간이라,

 그런 만큼 누구나 부담 없이 찾는 관광지다.

 

 이 섬의 자랑거리는 열목개다.

 본섬에서 등대섬으로 연결되는 70m 자갈밭으로

 밀물과 썰물에 따라 잠겼다가 드러난다.

 

 이런 모세의 길은 부산 가까이에도 있다.

 진해 해양공원 앞 소쿠리섬과 웅도 사이의 바닷길은

 이보다 훨씬 길고 맨손으로도 낙지를 잡을 수 있었다.

 

 그럼에도 남국의 섬은 특별한 매력이 있다.

 활엽수 터널 숲길은 육지와는 또 다른 운치가 있고,

 배 타고 먼바다로 떠가는 여행의 정취도 있다.

 

 그런데 이번은 배에서는 취식 금지’란.

 선상에서 한잔하는 흥취는 참으로 각별한 것인데,

 ㅜㅜ... 코로나 없는 세상은 언제 다시 오려나.

 

산행개요도
통영 소매물도 탐방 트랙.gpx
0.05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가라산이 바라보이는 저구항에서...
소매물도행 여객선을 탔다.
선실을 두고 모두 밖으로...
다도해 풍경을 즐기면서...
소매물도에 도착했다.
개인적으로 10년 만에 찾은 소매물도...
동네는 별로 변한 게 없는 듯...
바로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길로 방향을 잡았다.
그러고 보니 이곳도 국립공원...
선착장을 돌아보고...
이런 길은 느린 걸음이 제격이다.
길은 어느새 좁은 숲길로 이어지지만....
몇 걸음마다 바다 조망이 열린다.
남매바위를 지나고...
숲터널길을 올라서자...
다시 앞이 트인다.
바로 앞에 보이는 대매물도...
길은 계속 비탈을 돌아간다.
저 앞에 보이는 게 공룡바위인가...
전망데크가 있는 갈림길...
선착장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과 만나는 곳이다.
이어 숲그늘 쉼터를 지나면...
망태봉 가는 길과 우회길이 갈리는데...
당연히 게단을 밟고...
망태봉에 올라섰다.
오늘 제일 높은 곳, 그래봤자 고작 152m...
망태봉에서는 조망이 없으나...
내려서 몇 걸음하면...
멋진 전망대가 나온다.
저 아래 보이는 등대섬....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이 길이 가장 경관이 좋은 구간...
몇 걸음마다 멈추지 않을 수 없다.
완만한 평지에 내려서서...
언덕바지에 올라본다.
이곳 또한 놓칠 수 없는 곳...
한참을 머물렸다가 걸음을 옮겼다.
이건 돌아본 풍경, 공룡바위의 모습이다.
이제 물가로 내려선다.
넓지 않은 자갈밭...
등대섬으로 이어지는 열목개다.
예전에 왔을 땐 제법 물기가 있었는데...
오늘은 언제 몇 시가 되면 물이 넘칠까...
멀리 저 돌섬은 이름이 있을까...
지나온 열목개를 돌아보고...
등대를 향해 올랐다.
저건 아마 촛대바위일 것이다.
이건 무슨 바위라 하는 걸까...
여기서 보니 공룡바위는 형상이 확실한데...
되돌아 열목개를 다시 건너서...
왔던 길을 거슬러 걸었다.
선착장 갈림길, 남매바위 쪽은 걸어왔던 길이므로...
바로 선착장으로 내려섰다.
금방 내려서는 선착장, 역시 소매물도는 작은 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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