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만물상 예약탐방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가야산(만물상, 상왕봉)
○ 산행일자 : 2021년 11월 20일(토) /미세먼지 자욱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 회원 19명과 함께
○ 산행코스 : 백운동~만물상~서성재~상왕봉~용기골
○ 산행기점 : 백운동탐방지원센터
○ 산행시간 : 6시간 10분(9.7km)
□ 산행일지
07: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45인승 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 칠서휴게소에서 잠시 정차
10:01 백운동 주차장에서 하차
화장실을 사용한 후 탐방지원센터로 이동했다.
10:17 백운동탐방지원센터(만물상 입구)
만물상은 예약제다. 공단직원의 확인을 받았다.
10:19 산행시작
10:30~35 심장안전쉼터
10:46 119푯말(가야 06-01 /해발 740m)
10:51 이정표(↑서성재 2.4km, ↓백운동탐방지원센터
0.6km)
10:55~58 심장안전쉼터
곧 이어 만물상이 시작된다. 이리 저리 둘러보고
바위에 올라보게 되니, 산행시간은 무의미하다.
11:22~27 이정표(↑서성재 2.0km, ↓백운동탐방지원
센터 1.0km), 119푯말(가야 06-02 /900m)
11:39 이정표(↑서성재 1.7km, ↓백운동 1.3km)
11:44 바위더미 암봉(×975.7)
11:51 119푯말(가야 06-03 /990m)
12:10~45 제단모양 바위 /주변에서 중식
12:48 119푯말(가야 06-04 /1040m)
12:57 바위더미 중턱(×1098.5)
13:02 이정표(↑서성재 0.7km, ↓백운동 2.3km)
13:15 이정표(↑서성재 0.4km, ↓백운동 2.6km)
119푯말(가야 06-05 /1140m)
13:20~24 상아덤(서장대)
13:27~31 서성재
이정표(↑상왕봉 1.4km/칠불봉 1.2km, →백운동
<용기골> 2.6km, ↓백운동<만물상> 3.0km)
119푯말(가야 05-06 /1110m)
13:47 이정표(↑상왕봉 1.0km/칠불봉 0.8km,
↓서성재 0.4km/백운동 3.0km)
13:56 119푯말(가야 05-07 /1270m)
14:07 이정표(↑상왕봉 0.5km/칠불봉 0.3km,
↓서성재 0.9km/백운동 3.5km)
14:16 119푯말(가야 05-08 /1330m)
14:22~24 칠불봉(△1432.6)
정상석(七佛峯 1433m)
직전 이정표(↑칠불봉 0.05km, ←상왕봉 0.2km,
↓서성재 1.2km/백운동 3.8km)
14:32~37 상왕봉(×1430.0)
정상석(가야산 牛頭峰 상왕봉 해발 1430m)
직전 이정표(→상왕봉 0.1km, ←해인사 3.9km,
↓칠불봉 0.2km/백운동 4km), 119푯말(01-08)
15:12~19 서성재(13:27 경유지) /용기골로 하산
15:25 119푯말(가야 05-05 /1020m)
15:29 백운암지
이정표(↑백운동 2.0km, ↓상왕봉 2.0km/칠불봉
1.8km/서성재 0.6km)
15:36 119푯말(가야 05-04 /880m)
15:44 이정표(↑백운동 1.3km, ↓상왕봉 2.7km
/칠불봉 2.5km/서성재 1.3km), 119푯말(05-03)
15:48 백운3교
이정표(↑백운동 1.0km, ↓상왕봉 3.0km/칠불봉
2.8km/서성재 1.6km)
15:51 이정표(↑백운동 0.7km, ↓상왕봉 3.3km
/칠불봉 3.1km/서성재 1.9km), 119푯말(05-02)
15:53 백운2교
15:57 백운1교
16:01 119푯말(가야 05-01)
16:06~19 계곡 물길 /세면
16:21 백운동탐방지원센터
16:27 백운동주차장 /산행종료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부산으로 귀가
□ 산행후기
가야산 만물상을 찾아보고자 산방에 공지를 올렸다.
그랬는데 공지를 보고 회원 한사람이
이 코스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갈 수 없다고 알려줬다.
언제부턴가 국립공원 탐방예약제로 묶인 것인데
하루에 산행가능 인원은 140명 정도이고,
인원이 다 차면 예약도 못하고 포기해야 한다.
단풍철이었다면 벌써 마감되었을 것이다.
이제 산행도 몇 달을 앞두고 날을 잡아야 하는가.
마음먹은 날이 길일이고 산은 항상 열려있어야 하는 것을.
우리가 산을 찾는 것은 꽉 짜인 일상의 틀과
세속의 온갖 규제와 속박에서 잠시나마 벗어나
홀가분한 기분을 만끽하기 위해서다.
공단에서는 걸핏하면 자연보호를 명목으로 길을 막는데
산이 좋아 산에 오는 산꾼들이 산을 더럽힐까.
산에서까지 통제를 받아야 하는 마음은 편하지 않다.
또 과다하게 설치된 계단과 데크도 거슬린다.
이런 게 오히려 더 산을 훼손하는 일이 아닌가.
산이 쉬우면 어중이떠중이 행락객들을 부르게 된다.
여자 혼자 산에 다닐려니 무섭다는 회원이 있었다.
“괜찮아, 산에는 양아치가 없어.
게으른 것들이 뭣 하러 힘든 곳에 올라오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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