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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사~아

염수봉~오룡산 /경남 양산

염수봉 더하기 오룡산

 

산행개요

 

 ○ 산 행 지  : 염수봉~오룡산 /경남 양산

 ○ 산행일자 : 20210306() /흐리고 강풍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 회원들과 함께

 ○ 산행코스 : 고점교~염수봉~오룡산~토굴삼거리~선리

 ○ 산행기점 : 고점교(양산시 원동면 대리)

 ○ 산행시간 : 6시간 23(14.1km)

 

산행일지

 

 09:52  배내천 예담(음식점) 부근 도로에서 하차

             고점교 주변은 주차가 마땅찮아 이곳에 하차했다.

 09:57  산행시작

             오늘 산행에는 승용차 2대에 8명이 함께 했다.

 

 10:06  들머리

             고점교를 건너면 배내천트레킹 게이트가 있,

             몇 걸음 더하면 포장길이 나온다. 여기가 들머리다.

             들어서면 바로 갈림길, 가는 길은 좌측길이다.

 10:54  첫 번째 봉우리

             우측은 하양대로 가는 길, 좌측 능선길로 진행했다.

 11:10~18  능선 중턱 /휴식

 

 11:34~42  염수3

             이정표(염수봉 1.8km, 원동면 풍호마을

             1.1km)

 12:03  염수2(×805.5)

             이정표(염수봉 1.2km, 원동면 풍호마을

             1.7km)

 

 12:08  이정표(염수봉 0.6km, 원동면 풍호마을

              2.2km)

             이정표가 혼란스럽다. 염수봉은 3봉에서는 1.4km,

             2봉에서는 0.7km가 된다. 이곳 0.6km는 옳다.

 12:16~45  임도 /중식

             이정표(염수봉 0.1km, 원동면 풍호마을

             2.8km)

 

 12:48~52  염수봉(816.1)

             정상석(염수봉 해발 816m)

             우측은 뒷삐알산, 능걸산 방향, 좌측길로 내려섰다.

 12:55  임도 교차

             이정표(도라지고개 3.25km, 염수봉 0.25km)

 12:57  임도 교차 2

             이정표(도라지고개 3.18km, 염수봉 0.32km)

 

 13:04  내석재(임도 3거리)

             이정표 1(도라지고개 2.69km, 내석리<트레킹

             길>,원동면 대리<트레킹>, 염수봉 0.81km)

             이정표 2(원동면 선리<임도>, 내석리<구불사

             >1.8km,원동면 풍호마을 2.0km, 에덴밸리)

             예정한 코스는 여기서 좌측 임도로 진행, 풍호마을

             로 내려가는 것이지만, 오룡산까지 가기로 했다.

             능선길로 직진했다.

 

 13:12  이정표(도라지고개 2.25km, 염수봉 1.25km)

 13:22  이정표(도라지고개 1.76km, 염수봉 1.74km)

 13:25  이정표(도라지고개 1.61km, 염수봉 1.89km)

 

 13:27~30  이정표(도라지고개 1.55km, 염수봉

             1.95km)

             내석재부터 도라지고개까지는 임도가 능선과 가까

             이 붙어오면서 합류하기도 한다. 해서 이후부터는

             임도로 계속 진행했다.

 13:34  이정표(도라지고개 1.11km, 염수봉 2.39km)

 13:35  이정표(도라지고개 1.08km, 염수봉 2.42km)

 

 13:48~56  도라지고개

             이정표(영축산 정상 2.7km/오룡산 1.4km, 통도

             골/원동 선리, 염수봉 3.50km, 염수봉 3.1km

              /에덴벨리<임도>)

 14:14  선리 갈림길

             이정표(통도사<자장암> 4.9km/오룡산 0.3km,

             ←원동 선리마을 4.1km, 염수봉 방향)

 14:16  내석 갈림길

             이정표(영축산 정상 6.5km/오룡산 0.2km,

             도<자장암>/상북 내석외석<임도>, 염수봉

             4.3km/도라지고개 1.2km/원동 선리마을 4.6km)

 

 14:26~33  오룡산

             정상석(오룡산 951m)

             이정표(영축산 정상 6.3km/함박등 4.7km/시살

             등 2.3km, 통도사<자장암>/상북 내석외석,

             ↓도라지고개 1.4km/원동 선리마을 4.6km/염수

             봉 4.5km)

 14:38   이정표(시살등 2.3km/영축산 정상 6.4km,

            ↓오룡산 0.3km/염수봉 5.4km)

 14:45   이정표(시살등 2.0km/영축산 정상 6.1km,

            ↓오룡산 0.6km/염수봉 5.7km)

 

 14:53~15:01  토굴삼거리

             이정표(원동 장선마을 4.6km, 영축산 정상

             5.2km/함박등 3.6km/시살등 1.2km, 오룡산

             1.1km/염수봉 5.6km/도라지고개 2.5km)

             장선마을로 향해 좌측길로 내려섰다. 산죽이 많은

             능선길에 국제신문 리본이 간간이 보인다.

 

 15:40  임도

 15:46  통도골 물길 인접

             이정표(원동 선리마을<임도>, 영축산 정상

             5.8km/시살등 1.8km, 어곡에덴밸리<임도>)

 16:02~08  배내천 트레킹길

             이정표(고점교 6.1km, 태봉마을 3.66km,

             ↓도태정<임도>)

 

 16:20  선리(도토정 버스정류장) /산행종료

             지나는 차를 얻어 타고 차량을 회수, 원동 미나리로

             저녁을 대신했다.

 19:2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산행후기

 

 산행대장이 알린 코스는 염수봉을 하나 올라,

 내석재에서 풍호마을로 내려가는 것이었다.

 너무 짧고 단조롭다는 생각이 들었다.

 

 오룡산까지는 가야하지 않겠나 했더니,

 “염수봉에 가보고 시간이 있으면...” 했다.

 아무렴, 시간은 충분하고말고.

 

 고점교에서 염수봉은 넉넉잡아 2시간 30,

 염수봉에서 오룡산까지는 1시간 30분이고,

 토굴삼거리에서 내려선다면 2시간이면 충분하다.

 

 초입에서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팔랐다.

 수북한 낙엽을 헤쳐 오르는데 자꾸만 미끄러진다.

 이런 봉우리를 3개 오르내려야 염수봉에 닿는다.

 

 내석재에서 하산을 망설이는 일행을 이끌고

 능선길 대신 편한 임도를 걸었는데,

 도라지고개에 이르자 또 다시 발길을 멈춘다.

 

 애써 걸어보고자 일부러 산에 왔음에도

 힘듦을 피할 수 있는 길목에서는 꾀가 나는 법,

 이럴 때는 선택권을 주면 안 된다.

 

 오룡산은 짙은 안개로 오리무중이었다.

 영축능선이 멋지게 조망되는 봉우리라 선동했는데...

 대신 시간은 맞추었으니 그걸로 상쇄했다.

 

산행개요도
양산 염수봉~오룡산 산행트랙 .gpx
0.14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염수교를 건너면...
좌측에 배내골 트레킹길 게이트가 있다.
산길 들머리는 몇 걸음 앞, 좌측 포장길이다.
들어서서 좌측 포장길로...
용도 폐기된 오래된 포장길은....
산길로 이어지는데...
많이 다니는 길은 아니다.
지능선을 따라 오르는 길은 아주 가파르다.
첫 번째 봉우리에 올라서니...
좌전방에 더 높은 봉우리가 서 있다.
몇 걸음 내려서자...
다시 급한 오르막...
수북한 낙엽에 미끄럽기도 하다.
이런 곳에도 밧줄이, 고맙기도 해라....
흐린 날씨에 밀양댐도 아슴하게 보인다.
저 앞이 봉우리인가, 수북한 낙엽을 헤치고...
봉우리에 올라섰다. 염수3봉?
이제부터 많이 다니는 길이다.
다시 나타나는 바윗길...
곳곳에 위험 푯말이 있으나...
별로 까다로운 길은 아니다.
흐린 날씨에 보이는 게 없어 그런 건가?
염수2봉을 지나자....
길은 아주 완만해진다.
이 부근 어디 점심 먹을만 한 곳 없나...
염수봉 직전 임도, 찬바람이 없는 자리를 찾았다.
점심을 먹고 다시 오르자...
정상은 금방이다. 영남알프스 우측 끝자락인 염수봉...
영남알프스 능선을 따라 내려섰다.
몇 차례 임도와 합류하면서...
능선길을 이어 걸었다.
임도가 갈라지는 곳....
사방으로 길이 갈라지는 내석재다.
계속 능선길로 진행했지만...
임도와 능선이 나란히 이어지는 것이라...
그냥 임도를 따라 편안하게 걸었다.
임도가 널찍하게 굽어지는 곳, 도라지고개다.
오룡산은 이곳에서 1.4km...
게다가 길도 아주 순하다.
선리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우측 내석리로 내려가는 갈림길을 지나쳤다.
도라지고개에서 30분...
오룡산에 올랐다.
영축산 능선이 멋지게 보이는 곳인데...
흐린 날씨를 아쉬워하면서...
시살등 방향 주능선길을 걸었다.
오룡산 상봉 아래 암벽이 끝나는 곳...
바위굴을 보면서 올라서면...
토굴삼거리가 나온다. 오늘 목표한 하산길목이다.
누군가 이를 토굴능선이라 했던가...
국제신문 리본이 간간이...
산죽이 많은 산죽능선이다.
널찍한 묘지터를 지나자...
길은 급하게 떨어져서...
임도로 내려선다.
이 임도는 염수봉에서부터 내려오는 것...
40분을 걸어 도로로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