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연산 숲길 물길 트래킹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내연산 숲길 /경북 포항
○ 산행일자 : 2020년 07월 18일(토)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경북수목원~삼거리~시명리~은폭~관음폭~보경사
○ 산행기점 : 경북수목원(경북 포항시 북구 죽장면)
○ 산행시간 : 5시간 34분(13.5km)
□ 산행일지
07:3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 버스)
버스는 동래와 덕천을 경유하고 서라벌휴게소에서 잠시 정차했다.
10:10 경북수목원 주차장에서 하차
10:22 산행시작
포장길을 따라 수목원 상단으로 오르면 들머리가 나온다.
가는 길에 로타리 우측 야계연못을 둘러보고 올라섰다.
10:32~34 숲길 들머리(수목원 상단 임도)
이정표(↑매봉 2.4km/삼거리<숲길> 2.9km, →삼거리<임도>
4.2km, ↓관리사무소 0.3km)
다음 목표지는 삼거리다. 임도를 두고 숲길로 들어섰다.
10:37 매봉 갈림길
이정표(↗삼거리 2.6km, ↑매봉 정상 0.8km, ↓관리사무소 0.4km)
이곳의 매봉 정상 0.8km는 정상석이 있는 봉우리(×813.4)이고,
들머리 이정표(매봉 2.4km)는 지도상 매봉(×833.2)을 가리킨다.
삼거리 가는 길로 진행했다. 비탈로 이어지는 길은 쉼터1에서부터
능선길로 내려서는 숲길이다.
10:47 쉄터 1
11:10 임도와 합류지점
들머리에서 오는 임도와 교차하는 곳이다.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관리사무소 4.4km, ↓매봉 정상 4.0km)
11:12~17 삼거리
이정표(↑등산로<시명리> 2.4km 40분, ←생태관찰로<꽃밭등
0.9km 25분/향로봉 4.1km 1시간>
11:21 물길과 근접하는 철망길
이정표(↑시명리 2.0km/보경사 8.2km, ↓경북수목원 4.6km)
11:25 물길 건널목 /119푯말(현위치 1-24)
길은 물을 건너서 계곡을 바로 우측에 두고 이어진다.
10분쯤 걷다가 물길로 내려서서 걸었다.
11:57~12:31 물길 옆 자갈밭 /중식
12:42 지계곡 합류지점
이정표(←시명리 0.3km/보경사 6.5km, ↓삼거리 2.1km/수목원 6.3km)
12:47 시명리
안내판과 이정표(→보경사 6.2km, ↑향로봉<고메이등 코스> 1.7km,
↓삼거리 2.4km/경북수목원 6.6km)
12:50 향로봉 갈림길
이정표(→보경사 6.1km, ↑향로봉<밤나무등 코스> 3.5km,
↓시명리 0.1km/향로봉<고메이등 코스> 1.8km)
12:53 시명폭포 갈림길 /안내판(시명폭포 →150m)
시명폭포로 내려서서 물길을 걸었으면 좋았을 것이다. 잠시 한 눈파는
사이에 회원들이 앞서 갔고, 다들 그냥 지나쳐가는 바람에 뒤를 쫓았다.
13:07 실폭포 갈림길
이정표(→보경사 5.4km, ←실폭포 0.3km, ↓향로봉 2.5km)
실폭포 가는 길에 계단이 생겼다. 전엔 길이 까다로워 그냥 지나쳤던
곳인데, 오늘 역시 앞선 회원들을 따라 그냥 패스다.
다들 뭐가 그렇게 바쁜지...
13:12 폭호2폭포 전망데크 /안내판(복포2폭포 ↗80m)
80m라 하지만 제법 멀고 내려서는 길도 가파르다. 숲길을 따랐다.
13:18~23 복호1폭포 /직전 이정표(↑복호1폭포 50m)
이 폭포는 숲길이 자연스럽게 내려선다. 폭포에서 물길을 따랐는데,
바로 옆에 숲길이 있어 물길을 걷다가 숲길을 걷기를 반복했다.
13:41 음지골쉼터
13:42 삼지봉 갈림길
이정표(↑은폭포 0.6km 보경사 4.0km, ←삼지봉<미결등코스> 3.0km,
↓시명리 2.2km/향로봉 3.9km)
13:45 철제 다리
13:52~14:10 은폭포
안내판(↑연산폭포 1.0km/보경사 3.4km, ↓시명리 2.8km/향로봉
4.5km/경북수목원 9.4km)
14:14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선일대 0.5km, ↑소금강전망대 0.8km, ↓실폭 2.2km/은폭 0.5km)
물길을 따라가려면 선일대로 향해야 한다. 알바하기 쉬운 곳이다.
14:20 우척봉 갈림길
이정표(↑연산폭포 0.5km/보경사 2.0km, →우척봉 3.0km, ↓은폭포 0.5km)
14:25 선일대 갈림길
이정표(→선일대 250km, ↓실폭포 2.7km/은폭포 0.6km)
선일대는 계곡 우측 바위절벽 위에 세워진 정자다. 계단을 따라 내려섰다.
14:27~34 관음폭포
이 계곡에서 가장 이국적인, 그로테스크한 풍치를 보여주는 폭포다.
머리 위의 구름다리를 건너면 또 하나의 장관인 연산폭포가 나온다.
14:36~40 연산폭포
14:47 전망대 갈림길
이정표(↑보경사 2.0km, ←소금강 전망대 0.6km, ↓연산폭포 0.4km)
14:48 보현암
이정표(←실폭포 3.4km/소금강 전망대 0.6km, ↓선일대 0.7km)
14:49 삼보폭포(길 우측 아래)
14:50 보현폭포
14:53~15:20 상생폭포
이 계곡 마지막 폭포다. 계곡욕을 하고 후미를 기다렸다.
15:28 문수암 갈림길
안내판 및 이정표(↑보경사 1.2km, ←문수암 0.7km/문수봉 2.0km,
↓연산폭포 1.2km/향로봉 6.7km/선일대 1.5km/소금강 전망대 1.4km)
15:43~45 보경사
안내판(↓상생폭포 1.9km/연산폭포 2.7km/향로봉 7.9km)
15:56 대형버스주차장 /산행종료
뒤에 오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를 했다.
17:18 부산으로 출발
19:32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친목산악회라도 고객(?)이 많아야한다.
그래야 분위기도 업(up)되고 가성비도 좋아진다.
참여를 유치하는 공지문을 다음과 같이 했다.
“무더운 여름에는 시원한 숲길을 걸을 일이다.
걷는 내내 계곡물 소리가 귓전을 떠나지 않고,
12개 폭포를 보는 것만으로 체증이 가신다.
계곡을 바로 곁에 두고 숲길을 걸어가다가
물길에 내려서서 발을 담그고 건너기도 한다.
이 길은 포항시에서 조성한 ‘내연산 숲길’이다.
그렇지만 산꾼의 안목으로는 미흡했다.
물길을 거슬러 오르기보다 내려감이 자연스럽다.
그늘 숲길이 있는데 왜 땡볕 포장길을 걷는가.
코스를 역으로 하고 임도를 숲길로 바꿨다.
더 시원하고 걷기 편안하게 보완한 것이다.
물길도 걸어야 하므로 아쿠아슈즈를 권한다.“
덕분일까, 45인승 버스에 46명이 참여했다.
외진 숲길이 부산해지고 숨은 계곡이 소란해진다.
숲길을 걷다가 물길에 내려서기를 반복했다.
시명폭포와 실폭포를 그냥 지나친 게 아쉽다.
앞선 이들이 패스하자 모두 그 뒤를 쫓았음인데
허허실실, 단체산행은 함께 즐기는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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