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비봉, 그리고 구담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제비봉&구담봉 /충북 단양
○ 산행일자 : 2019년 12월 21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얼음골~제비봉~장회나루 & 계란재~구담봉~계란재
○ 산행기점 : 얼음골(충북 단양군 단성면 외중방리)
○ 산행시간 : 5시간 18분(8.0km = 제비봉 4.2km + 구담봉 3.8km)
□ 산행일지
07: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38 얼음골 입구(36번 국도, 월악로)에서 하차
골짜기 입구에 어름골 맛집 입간판과 얼음골 제비봉 탐방로 안내판이 서 있다.
10:44 산행시작
탐방로에 들어서자 안내도가 있다. 제비봉 탐방로는 이곳 얼음골에서 제비봉까지
1.8km, 제비봉에서 날머리 공원지킴터까지 2.2km로 해서, 전체 거리는 4.0km다.
구담봉 탐방로도 안내되어 있는데, 구담봉을 왕복하는 코스도 4km로 나와 있다.
11:02~06 중턱 안부
이정표(↑제비봉 1.3km, ↓얼음골 0.5km)
11:20 119푯말(월악 09-07 해발 485m //↑제비봉 0.9km, ↓얼음골 0.6km)
11:27~29 이정표(↑제비봉 0.8km, ↓얼음골 1.0km //해발 531m)
11:40 119푯말(월악 09-06 해발 636m //↑제비봉 0.5km, ↓얼음골 1.0km)
11:53~56 정상 직벽 아래 안부
이정표(→제비봉 0.2km, ↓얼음골 1.6km)
11:58 삼거리
이정표(←제비봉 0.1km, →제비봉공원지킴터 2.2km, ↓얼음골 1.7km)
119푯말(월악 09-05 해발 704m)
실제는 사거리인데 직진 길은 차단줄이 처져있다. 사기봉에서 오는 능선길이다.
12:00~09 제비봉(×722.0)
정상석(제비봉 721m)과 제비봉 안내판이 서 있고 바로 왼편에 전망데크가 있다.
충주호로 흘러가는 남한강이 보이는 전망대다. 왔던 길로 되돌아 내려섰다.
12:11~40 삼거리(11:58 경유지) 주변 /중식
12:43 119푯말(월악 09-04 해발 652m //↑공원지킴터 2.0km, ↓제비봉 0.3km)
12:49 이정표(↑제비봉공원지킴터 1.8km, ↓제비봉 0.5km)
12:56 이정표(↑제비봉공원지킴터 1.6km, ↓제비봉 0.7km), 119푯말(월악 09-03 해발 527m)
바위언덕이 나타난다. 계단을 밟고 올라서면 길은 바위비탈을 비켜 오른다.
12:59 전망바위
이정표(←제비봉공원지킴터 1.5km, ↓제비봉 0.8km)
이 부근 모두가 전망대다. 다들 이곳저곳에서 사진을 찍느라 한참을 머물렀다.
13:09 540.3m봉(△540.3)
13:16 이정표(↑공원지킴터 1.0km, ↓제비봉 1.3km), 119푯말(월악 09-02 해발 480m)
완만하게 내려서는 암릉이 시작된다. 걸음마다 절경이라 산행시간은 무의미해졌다.
14:03 119푯말(월악 09-01 해발 297m //↑공원지킴터 0.5km, ↓제비봉 1.8km)
14:14 탐방로 게이트(날머리) /제비봉 산행종료
14:19 산악회 버스 이동
14:24 옥순봉, 구담봉 주차장(계란재)에서 하차
14:26 구담봉 산행시작
포장길이 길게 이어진다. 도중에 우측 갈림길이 있으나 포장길을 따라가면 된다.
14:30 119푯말(월악 07-01 해발 256m /↑구담봉 1.6km, ↓공원지킴터 0.4km)
14:40 능선 안부
이정표(→옥순봉 1.2km/구담봉 0.9km), 119푯말(월악 07-02)
시멘트 포장길은 마대포대 포장길로 바뀐다. 산책객들도 많이 보이는 편한 길이다.
14:46 능선삼거리(×367.8)
이정표(→구담봉 0.6km, ←옥순봉 0.9km, ↓공원지킴터 1.4km)
구담봉과 옥순봉이 갈라지는 능선이다. 우측 길로 구담봉을 향해 진행했다.
14:51 이정표(↑구담봉 0.4km, ↓공원지킴터 1.6km), 119푯말(월악 07-03)
구담봉을 앞에 두고 두 번의 오르내림이 시작되는 지점이다. 내려서면 급한 오름길...
15:12~21 구담봉(×338.2)
정상석(구담봉 330m) 바로 앞에 전망데크가 있다. 건너편에 우리가 제비봉에서
내려왔던 암릉길이 보인다. 잠시 머물렀다가 되돌아 왔던 길을 따라 진행했다.
16:02 옥순봉, 구담봉 주차장 /구담봉 산행종료
16:06 버스 이동
16:15~17:12 백경횟집에서 저녁식사
20:30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오늘 가기로 한 선자령에 눈(雪)이 없단다.
겨울이면 언제가도 눈이 있는 곳인데,
올 겨울이 더딘 건가, 이상기온인 건가.
눈도 없다면 멀리까지 갈 가치가 없다.
가는 버스 안에서 행선지를 바꿨다.
산행대장이 준비한 곳은 단양 제비봉이다.
제비봉은 월악산국립공원에 속해있는데,
탐방로가 단순하고 짧은 것이 흠이다.
과연 대체산행지로 만족할 수 있을까.
국립공원 내의 산은 산이 아니다.
산은 길이 있으면 어디든 갈 수 있지만,
공원은 탐방로를 벗어나면 불법행위가 된다.
그렇지만 제비봉은 그야말로 산자수명이다.
여기저기 "우와"하는 탄성이 끊이지 않았고,
황홀한 풍경 앞에 모두가 모델이 되었다.
한껏 즐기며 놀았음에도 내려서니 겨우 2시,
역시 코스가 너무 짧았음이다.
다시 버스를 타고 구담봉으로 이동했다.
구담봉은 제비봉 옆에 있는 봉우리다.
이곳 또한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
제비봉에 덧붙이자 비로소 한 코스가 된다.
▽제비봉 산행개요도
▽구담봉 산행개요도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제비봉 산행고도
▽구담봉 산행고도
▽구글로 본 경로
▽제비봉은 얼음골에서부터 오르기로 했다.
▽들머리는 얼음골 맛집 입간판이 서 있는 곳...
▽몇 걸음 오르면...
▽국립공원 안내문을 만난다.
▽제비봉 탐방로는 4.2km, 구담봉은 4.0km다.
▽제법 경사가 있는 오르막...
▽여느 산길과 다르지 않은데...
▽오늘 코스가 너무 짧지 않을까...
▽무던한 숲길을 걸어...
▽제비봉 턱 밑에 이르렀다.
▽바로 위가 정상이지만 직벽...
▽우측길로 돌아서...
▽제비봉에 올랐다.
▽날아다니는 제비는 볼 수 없었지만...
▽제비처럼 세상을 내려다 볼 수는 있었다.
▽내려가는 길도 수수한 숲길...
▽하지만 공원지킴터 1.6km를 지나고...
▽바위비탈을 돌아오르면...
▽확 트인 전망대가 나타난다.
▽굽이도는 남한강, 우뚝하게 솟아있는 봉우리는 금수산이다.
▽공원지킴터를 1.0km를 앞두고...
▽황홀한 풍경이 시작된다.
▽감탄사가 절로 나오면서...
▽발도 절로 멈추어진다.
▽그냥 갈 수 없어서 나도 한 장...
▽걷다가 돌아봐도 절경이고...
▽내려가며 보는 풍경도 천하가경인데...
▽아름다운 그림은 걸음마다 바뀐다.
▽우측 능선의 풍치도 놓칠 수 없다.
▽이쯤에 내려서서 돌아보면...
▽제비롤 볼 수 있다. 보라, 양쪽 날개를 활짝 펼치고 있지 않은가...
▽짧지만 짧지 않은 길...
▽제비봉 코스는 그런 길이다.
▽버스에 다시 올라 구담봉 옥순봉 주차장에서 내렸다.
▽오늘 산행의 2라운드...
▽구담봉 산행이다.
▽능선갈림길에서 구담봉으로...
▽완만한 숲길을 몇 걸음...
▽조망이 활짝 열리면서...
▽본격적인 오르내림이 시작된다.
▽바위바닥길을 올라서서...
▽내려선 길을 돌아본다.
▽청송과 어우러진 암릉길...
▽강바닥에서 우뚝 솟은 암봉들이다.
▽말끔한 길을 따라...
▽두 번째 암봉에 올라서자...
▽여기저기 "우와" 하는 탄성 소리...
▽홀연히 나타나는 구담봉...
▽가파른 계단을 밟고 올라야한다.
▽두 번째 암봉에서 내려선 계단, 이 계단을 내려서서...
▽구담봉을 향해 올랐다.
▽지나온 계단길을 돌아보고...
▽구담봉에 올라섰다.
▽정상석 옆 전망대...
▽제비봉 하산길이 건너편에 있다.
▽구담봉 탐방로는 외길이다.
▽왔던 길을 되돌아 오르내려야 한다.
▽하지만 따분하지 않다.
▽이런 길은 몇 번을 걸어도 좋지않을까.
'근교산 그너머 > 그너머·자~차'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태산 /경남 양산 (0) | 2020.03.29 |
---|---|
천암산 /경남 통영 (0) | 2020.01.16 |
조계산 /전남 순천 (0) | 2019.06.24 |
주작산 /전남 해남 (0) | 2019.04.15 |
초악산 /전남 곡성 (0) | 2018.12.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