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사도 탐방
□ 탐방개요
○ 탐 방 지 : 사도 /전남 여수
○ 탐방일자 : 2019년 11월 09일(토) / 맑음
○ 탐 방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탐방코스 : 백야항~사도(관광센터~중도~증도(토도)~사도~백야항
○ 탐방시간 : 2시간 33분(3.6km)
□ 탐방일지
07:3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한 버스는 사천휴게소에서 잠시 정차를 했다.
11:10 백야항(여수 화정면)에서 하차
오는 중에 차가 많이 밀려 여유가 없었다. 배시간은 11시30분이지만
바로 줄을 서서 산악회가 끊어준 표와 신분증을 제시하고 배를 탔다.
운임은 편도 8,500원이지만 단체, 경노 할인이 있다.
11:28 사도행 여객선 출발
제시간보다 조금 일찍 출발하는 게 이채롭다. 배는 개도와 하화도 등을
경유하면서 가는데, 우리는 2층 갑판에 앉아 음식을 즐겼다.
12:47 사도선착장에서 하선
12:49 사도관광센터 앞 /중식
선착장과 바로 이어지는 사도관광센터가 있다. 뒤편은 모래사장이다.
공룡모형이 서 있는 풀밭에 모여 앉아 점심을 먹었다.
13:31 탐방시작
관광센터 옆으로 난 길을 따라가면서 탐방을 시작했다. 섬 우측을 도는
둘레길이다. 포장길에서 해변 자갈바윗길로 내려걷다가 올라섰다.
13:54 지붕쉼터
14:02 사도교 앞
직전 이정표(↑시루섬, ←선착장, ↗공룡발자국 화석지, ↓둘레길)
사도교를 건너는 대신 갯가 돌길을 걸어서 다리 건너편에서 올라섰다.
14:13 양면 해수욕장
14:19 토도(증도)
토도 안내판이 서 있는 바위더미 부근에서 행렬이 멈췄다. 곧추선 직벽이
바다와 접해 있어 진행할 수가 없는 것이다. 회원들은 이곳에서 놀다가
돌아갈 참이다. 이리저리 살펴보니 가파른 비탈에 오르는 숲길이 보인다.
묵었지만 이어지는 길인데 워낙 작은 봉우리라서 5분 내 올라섰다.
14:36~45 증도 봉우리(×50.4)
좌측 끝은 그야말로 까마득한 절벽이다. 갯바위에서 놀고 있는 회원들이
조그맣게 보인다. 섬끝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는 듯했지만, 올랐던 길로
내려서서 회원들과 합류, 사도를 향해 돌아섰다.
15:15 사도 건너편 갈림길
좌측은 왔던 길, 직진은 마을 지나는 길이다. 우측 백사장으로 내려섰다.
15:20 사도 관광센터 /탐방종료
15:43 백야항행 여객선 승선
15:54 여객선 출발
17:00 백야항에서 하선
18:10~19:14 여수시 민흥동 소재 굴구이집에서 저녁식사
21:49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탐방후기
여수 사도는 듣도 보도 못한 섬이다.
그도 그럴 것이 여수와 고흥 사이 바다에
깨알처럼 작게 떠 있는 섬 중 하나다.
여수 백야항에서 뱃길로 15km,
몇 군데 섬을 들러 가면서 가는 배라
사도에는 1시간 20분이 걸렸다.
선착장 앞에 공룡모형이 서 있다.
이런 조그만 섬에 거대한 공룡이라니,
그때는 주변 바다가 육지였나 보다.
섬은 사도와 중도, 토도로 이어지는데,
다 합쳐도 그 길이는 1km가 안 된다.
오늘은 트래킹도 아니고 그냥 탐방이다.
갯가로 내려서 보기도 하면서,
슬렁슬렁 걸어도 1시간이 안되어 길이 끝난다.
해안절벽이 앞을 막고 있음이다.
이 섬은 풍광이 아름답고 조용하기도 하다.
관광공사 등에서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선정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래도 그렇지, 이건 너무 싱겁다.
가파른 풀섶을 헤치고 혼자 절벽에 올라섰다.
갯바위에 노는 회원들이 개미같이 보인다.
▽탐방개요도
▽구글로 본 경로
▽사도의 위치, 다음지도에는 낭도로 잘못 표시되어 있다. 낭도 바로 위의 큰 섬이다.
▽여수 백야항에서 배를 탔다.
▽선실에서 벗어나...
▽갑판으로 나왔다.
▽이게 바로 배 타는 재미...
▽사도에 내려서자...
▽거대한 공룡 두 마리가 서 있다.
▽먼저 점심부터...
▽이곳 사도는 풍광이 맑고 아름다워...
▽휴양하기 좋은 섬으로 이름났다.
▽3개의 섬이 연결되어 걸어갈 수 있다.
▽관광센터를 지나면...
▽길은 해변을 따라 이어진다.
▽포장길에서 바닷가로 내려섰다.
▽다들 뭐 하나?
▽제법 큰 거 잡았네..
▽잠시 주변을 둘러보고...
▽포장길로 올라섰다.
▽이른 바, 사도 둘레길인데...
▽바로 옆이 동네다.
▽언덕을 넘어서면...
▽뒷편 토도와 중도가 보이는데...
▽내려서면 다리로 연결된다.
▽물이 빠졌는지 갯바위로도 갈 수 있다.
▽일부는 다리를 건너고...
▽일부는 갯바위를 걸었다.
▽무얼 찾고 있을까...
▽다시 포장길로 올라섰다.
▽전방에 보이는 건 장사도...
▽그 우측이 토도라고도 불리는 증도다.
▽증도 앞에 다가서는데...
▽이건 공룡발자국일까? 아님 말고...
▽올라서는 바윗길에...
▽증도(토도)안내문이 서 있다.
▽앞선 회원들이 멈춰 섰다.
▽높이 솟은 바위벽이...
▽바닷물과 접해 있어 더 갈 수가 없다.
▽오늘 길은 참으로 짧다.
▽가파른 암벽이지만...
▽희미한 오름길이 보인다.
▽절벽 끝에 올라섰다. 까마득하다.
▽줌으로 당겨봐도 이 정도밖에...
▽50m 직벽이 이렇게 높을 줄이야...
▽내려서서 회원들과 합류했다.
▽왔던 길을 되돌아 가는 것...
▽가는 길에 다시 한번 갯바위를 뒤지고...
▽모래사장을 걸어서...
▽제자리로 돌아왔다.
▽오늘의 채취물, 대개가 고동...
▽그리고 게 몇 마리뿐...
▽그래도 한 잔 안주거리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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