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석봉 우중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웅석봉 /경남 산청군
○ 산행일자 : 2019년 06월 29일(토) / 산행 내내 비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밤머리재~왕재~웅석봉~우물~임도종점~한재
○ 산행기점 : 밤머리재(경남 산청군 금서면 지막리)
○ 산행시간 : 4시간 25분(11.2km)
□ 산행일지
08: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 동래와 덕천 경유(산악회 버스)
10:37 밤머리재에서 하차
개인적으로 웅석봉은 5번째인데, 하산길은 달라도 출발은 모두 이곳에서 했다.
10:44 산행시작
초입은 가파르지만 한걸음 오르면 완만해진다. 이 길이 가장 수월한 코스인 것.
11:05 119푯말(웅석봉 1-1 /↑웅석봉 4.8km, ↓밤머리재 0.5km)
11:17 능선갈림길
이정표(↑웅석봉 4.3km, ←대장 4.0km, ↓밤머리재 1.0km), 119푯말(웅석봉 1-2)
11:28 헬기장
119푯말(웅석봉 1-3 /↑웅석봉 3.3km, ↓밤머리재 2.0km)
11:56 갈림길
능선 우측 사면길을 이어가다 만나는 곳, 직진길 두고 좌측 능선으로 올라야한다.
12:06 119푯말(웅석봉 1-4 /↑웅석봉 2.1km, ↓밤머리재 3.2km)
12:16 왕재
이정표(↑웅석봉 2.0km, ←선녀탕 2.0km, ↓밤머리재 3.3km)
119푯말(웅석봉 1-5 /↑웅석봉 1.7km, ↓밤머리재 3.6km)
12:26 119 조난위치번호판(산청군 9-나, 정상 1.3km, 밤머리재 4km)
12:29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목에 산행리본 2개가 달렸다. 하산길인 듯, 직진한다.
12:36~58 능선길 주변 /중식
13:05 119푯말(웅석봉 1-6 /↑웅석봉 1.3km, ↓밤머리재 4.0km)
13:19 119푯말(웅석봉 1-7 /↑웅석봉 0.6km, ↓밤머리재 4.7km)
13:27~28 능선갈림길
직진하면 달뜨기능선으로 가는 길이다. 웅석봉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13:32 헬기장
이정표(↑웅석봉 0.3km, →청계 8.1km/우물 50m, ↓밤머리재 5.0km 내리 5.0km)
13:40 정상 직전 능선갈림길 /직진
이정표(↑내리 5.3km, →어천 2.5km, ↓청계 8.4km 밤머리재 5.3km)
13:41~43 웅석봉(△1,099.9)
정상석은 예전 그대로만 전망데크는 새로 생겼다. 정상석(熊石峰 1099m)
직진은 내리로 가는 길, 왔던 길은 되돌아 헬기장으로 내려섰다.
13:51 헬기장(13:32 경유지)
청계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했지만 비가 와 계곡 좌측 임도로 하산하기로 했다.
정상 직전(13:40 경유)에서 어천 방향으로 가더라도 임도에 내려서게 되지만
아주 가파르다. 헬기장에서 이정표 어천 방향으로 내려서는 것이 무난하다.
13:54 우물
14:07 임도종점
이정표(↑청계 7.73km/한재 4.91km, ↓웅석봉 1.21km //임도종점)
이제부터는 계속 임도길이다. 이정표 옆 등산안내도상 우리 목표지점은 한재다.
14:17 임도 갈림길
이정표(↑한재 3.83km, →청계 6.65km, ↓웅석봉 2.29km)
지리산 둘레길 푯말과 지붕쉼터가 있다. 청계 방향 임도는 계곡 우측길이다.
14:22~23 묵은 헬기장
이곳은 길이 다섯 갈래다. 웅석봉에서 능선을 타고 내려오는 길, 임도 우측
청계계곡으로 내려가는 길, 좌측 어천으로 내려가는 지리산 둘레길, 직진하는
임도와 그 좌측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길 등이다. 지리산둘레길 우회안내판이
서 있는데, 우천 시 둘레길이 위험하니 우리가 가는 임도로 가라고 한다.
15:09 한재 /산행종료
이정표(↓웅석봉 6.12km //한재), 웅석봉군립공원안내도
15:31 산악회버스 탑승 이동, 청계저수지 아래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17:10 부산으로 출발
19:01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바야흐로 장마철이 시작되었다.
비가 예보될 때마다 배낭을 내려놓는다면
산에 갈 수 있는 날은 얼마 되지 않으리라.
장마기간 중에도 틈틈이 맑은 날이 많고
비가 오고 있는 날이라도
산에 오르면 그치는 경우도 많다.
지난 주 조계산 산행 때에도
낮부터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었으나,
하산 때까지 빗방울 하나 없었다.
그렇지만 오늘은 조짐이 달랐다.
예보된 강수량은 시간당 15~19mm,
많은 비가, 그것도 하루 종일 내린다고 했다.
그럼에도 산행대장은 계획대로 감행했다.
다만 청계계곡으로 내려가기로 했던 것을
그 왼편에 있는 안전한 임도로 바꾸었다.
우중산행은 맑은 날에 없는 나름의 운치가 있다.
허나 경관도 볼 수 없고 불편한 것도 사실이라
참가회원은 평소보다 절반으로 줄었다.
이런 날은 편안한 산책길로 대체함이 옳겠다.
애써 준비한 멋진 산이 무색해지는 만큼,
맑은 날로 미루어 그 진면목을 봐야하지 않겠나.
▽산행개요도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비는 올 때부터 내렸다.
▽하지만 산행은 삐 먹을 수는 없는 것...
▽웅석봉은 오늘도 밤머리재에서 시작한다.
▽게이트에 들어서면...
▽가파른 오르막...
▽언덕 하나 넘어서자...
▽능선은 완만하게 이어진다.
▽웅석봉은 지리산 천왕봉과 마주 보는 곳..
▽오늘은 조망은 기대 난망...
▽대장마을 갈림길을 지나고...
▽비 먹은 풀숲을 헤쳐가며...
▽헬기장에 이르렀다.
▽밤머리재에서 2km되는 지점이다.
▽비가 오누나 비가 오누나...
▽산에도 들에도 비가 오누나...
▽비에 젖누나 비에 젖누나...
▽내 마음 님의 마음 비에 젖누나...
▽언덕 능선을 넘어서자...
▽이정표가 있는 안부...
▽내리마을 하산길이 있는 왕재다.
▽완만한 오름길로 몇 걸음...
▽능선 주변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지는 능선길...
▽자욱한 운무가 경관을 가린다.
▽흠뻑 젖은 숲길을 걸어서...
▽웅석봉 앞두고 언덕봉을 넘었다.
▽우측은 달뜨기능선으로 이어지는 길...
▽좌측길로 몇 걸음 급하게 내려서자...
▽금방 길은 완만해진다.
▽이제 웅석봉은 바로 위다.
▽이정표는 0.3km라 하지만...
▽실제는 그보다 더 가깝다. 200m정도...
▽직전 갈림길을 지나면...
▽감시탑과 초소가 보인다.
▽바로 앞이 웅석봉 정상...
▽전망데크는 몇 년 전에 생긴 것...
▽정상석은 예전 그대로다.
▽하산길은 헬기장으로 도로 내려와서...
▽청계 쪽으로 진행한다.
▽정상 직전 갈림길에서도 갈 수 있으나...
▽이 길이 비교적 덜 가파르다.
▽헬기장에서 15분...
▽임도에 내려섰다.
▽이제 목표지점은 한재다.
▽임도를 따라 계속 걸어가는 것인데...
▽중간에 임도 갈림길도 있고...
▽지리산 둘레길도 만난다.
▽둘레길은 왼쪽 어천 방향...
▽하지만 우천시는 우리가 가는 임도로 가라 한다.
▽비 오는 날은 임도가 제격이다.
▽아스라한 풍경도 즐기면서...
▽널널한 걸음으로...
▽한재에 이르렀다.
▽오늘은 비가 와 그렇지, 이곳에서 오르는 이들도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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