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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신선봉~마패봉 /충북 괴산


신선봉  신선 풍치

 

산행개요


 ○ 산 행 지  : 연어봉~신선봉 /충북 괴산

 ○ 산행일자 : 20190601()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연풍레포츠공원~연어봉~신선봉~마패봉~조령3관문~고사리주차장

 ○ 산행기점 : 연풍레포츠공원(충북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 산행시간 : 5시간 31(9.1km)

 

산행일지


 07: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28~34  소조령에서 하차

          내리고보니 소조령이다. 버스가 길을 잘못 든 것, 세재로로 걸어서 내려섰다.

 

 10:36~38  연풍레포츠공원 앞 삼거리 /산행시작

          신선봉 등의 산행안내도와 함께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신선봉 4.2km)

 10:41  포장길 갈림목

          이정표(신선봉 3.9km /연어봉<50>)

 10:42  신선봉 갈림길

          이정표(연어봉 2.2km, 신선봉 3.2km/할미봉 1.8km)

 10:43  포장길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3.5km /연어봉 2.1km)

          포장길을 벗어나 우측 임도로 진행하고 몇 걸음하다 우측 숲길로 들어섰다.

 

 10:50  물 마른 계곡

          이정표(연어봉 1.8km, 신선봉 3.2km, 레포츠공원 0.8km)

 10:53~57  지능선

          계곡에서 좌측으로 올라선 능선이다. 잠시 쉬었다가 능선길을 이어 올랐다.

 

 11:07  주능선(신선지맥)

          곧 밧줄이 보이더니 둥글둥글한 바위와 매끈한 암릉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제부터 걷는 시간은 의미가 없다. 곳곳에서 사진도 찍고 풍경을 즐긴다.

 11:25~29  고래바위(연어바위)

 

 11:30~33  연어봉 /정상석(鰱漁峯 611m)

          1/25,000지도에는 높이 표시도 없는 봉우리다. 실제 높이는 670m 내외.

          내려설 때 좌측으로 월악산이 보인다. 밧줄구간이 있으나 까다롭지 않다.

 11:49  양 바위 틈새길

 

 12:07~48  방아다리 바위봉(×791.9) /중식

          이정표(신선봉 1.2km, 레포츠공원 2km, 연어봉 1.1km)

          할미봉에서 오는 암릉과 합쳐지는 봉우리다. 점심을 먹고 신선봉을 향했다.

 12:57  안부갈림길

          이정표(신선봉 0.8km, 레포츠공원 1.7km, 연어봉 1.3km)

 13:25  전위 암봉

 13:28  안부 갈림길

          이정표(신선봉 --km, 휴양림매표소 1.4km, 연어봉 1.6km)

          이정표의 신선봉 거리 숫자를 누가 지워놓았다. 신선봉까지 0.15km 정도다.

 

 13:37~44  신선봉(965.9) /정상석(신선봉 해발 967m)

          직전 갈림길 이정표(마패봉, 수안보 석문동 2km //신선봉 정상)

          정면으로 부봉과 주흘산이, 정면 좌측으로는 월악산 암릉이 조망된다.

 13:54~07  바위능선 /휴식

 14:21  안부 갈림길

          이정표(마패봉 0.9km, 휴양림매표소 1.8km, 신선봉 0.8km)

 

 15:02~03  마패봉(×925.1) /정상석(마패봉 920m)

          직전 갈림길 이정표(조령3관문 0.9km /조령산 휴양림 1.8km,

          ←하늘재 8.6km/부봉삼거리 4.0km, 신선봉 1.2km)

          부봉과 하늘재로 가는 길은 대간길이다. 우측 3관문을 향해 내려섰다.

 15:10~19  밧줄이 걸린 바윗길 /지체

 

 15:39~42  조령 제3관문(조령관)

          이정표(고사리마을 2,200m 30, 2관문<조곡관> 3,500m 60)

          진행방향은 우측 고사리마을이다. 문경새재과거길 표석이 보인다.

 

 16:09  고사리주차장 /산행종료, 주변 화장실에서 세면

 16:38  산악회버스 이동

 17:07~18:16  충주시 살미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28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설악산과 그 주변을 제쳐둔다면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산이 가장 많은 데가

 문경과 괴산, 제천과 상주쯤이 아닐까.


 이 지역 산들은 대개가 바위산이어서

 청숲과 어우러진 산세는 하나같이 수려하다.

 어느 산을 가더라도 모두 명산인 것이다.


 다만 부산에서는 접근거리가 좀 멀다.

 그래서 자주 찾아보기가 쉽지 않으니,

 그중에서도 이름난 산을 골라서 찾게 된다.


 괴산 신선봉도 그러한 범주에 드는 산이다.

 예전에 한 번 와 본 적이 있는 산인데

 이번에는 그 옆에 있는 연어봉을 덧붙였다.


 대신 마패봉에서 끊어 내려서기로 했으니,

 부봉까지 갔었던 예전에 비해 절반에 불과하다.

 요즘 사람들은 멀리 걷기를 싫어함이다.


 하긴 이런 산을 주마간산하기는 너무 아깝다.

 어디를 둘러봐도 신선의 풍치가 분명한 것이니

 걷다가 돌아보고 쉬어가며 즐길 일이다.


 그림 같은 암봉은 금방이면 오를 것 같았다.

 그러나 한걸음 바윗길을 올라설 때마다

 아까의 암봉은 저만치 물러나 다른 그림이 된다.


 

▽산행개요도

괴산 연어봉~신선봉~마패봉~조령관~고사리 산행트랙.gpx


▽국제신문지도에 매칭한 트랙


▽명산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산행기점은 연풍레포츠공원...


▽신선봉까지 4.2km라 하지만...


▽우리는 그 좌측 연어봉을 거쳐서 간다.


▽저 앞에 보이는 연어봉, 전위암봉, 신선봉...


▽신선봉 갈림길을 지나고...


▽포장길에서 임도로...


▽다시 숲길로 바꿔간다.


▽선선한 숲그늘...


▽완만하게 이어지는 계곡길...


▽마른 계곡을 건너는데...


▽이곳에도 신선봉 가는 길이 갈린다.


▽길은 오르막 비탈을 돌아...


▽지능선에 올라선다.


▽10분쯤 오르면 주능선...


▽곧 바윗길이 나타나면서...


▽연어봉이 보인다.


▽반반한 암릉에 뿌리 박은 청송...


▽어디를 둘러봐도 멋진 그림이다.


▽매끈하게 흘러내린 암릉...


▽이건 고래바위, 연어바위라 하기도 하는데...


▽이 주변 풍광이 연어봉을 대표한다.


▽몇 걸음하면 연어봉 정상...


▽정상석 앞에 나무평상이 있다.


▽쉬어가라는 것이겠지만 햇볕이 부담스럽다.


▽서둘러 그늘진 숲길로 내려섰다.


▽바윗길에서 잠시 지체될 때...


▽고개를 들어보니 월악산 암릉이...


▽저기는 신선봉, 직전에 암봉이 있다.


▽완만하게 오르내리는 능선길...


▽암릉을 만나도 가파르지 않다.


▽방아다리바위에 올라서 점심을 먹었다.


▽이제 신선봉으로 향한다.


▽앞은 신선봉 직전 암봉, 신선봉은 뒤에 숨었다.


▽우측으로 보이는 건 조령산에서 이어오는 백두대간...


▽길은 청송과 기암이 어우러지고...


▽우측 아래로 사람 사는 동네가 보인다.


▽암봉 앞에 다가섰다.


▽밧줄이 있지만 없이도 오를 수 있는데...


▽올라서니 암봉이 한눈에 드러난다. 


▽다시 바윗길을 기어 오르자...


▽꼭대기는 저만치 물러나 있다.


▽오묘한 바위능선을 타고...


▽암봉에 올라섰다.


▽이게 바로 신선봉...


▽밧줄을 부여잡고...


▽안부에 내려섰다.


▽다시 오르막을 올라야 하지만...


▽직전 암봉에 비하면 잠시...


▽10분이면 신선봉에 닿는다.


▽바로 옆 암릉, 이게 실제적인 정상이다. 삼각점도 여기 있고...정면으로 보이는 부봉과 그 뒤 주흘산... 


▽주흘산 우측으로 조령산, 신선암봉...


▽왼쪽으로는 월악산의 암릉이 헌걸차다..


▽신선봉을 내려서서...


▽마패봉을 향했다.


▽녹음방초가 우거진 숲길과...


▽아기자기한 바윗길이 반복되는데...


▽안부에 내려설 때마다 하산길을 만난다.


▽하지만 우리는 계속 Go, Go다. 


▽이런 길을 두고 내려갈 수 있는가...


▽마침내 마패봉에 이르고서야...


▽우측 조령관을 향해 내려섰다.


▽가까이 보이는 부봉. 예전에는 저곳까지 갔던 것인데...


▽요즘은 산행거리가 짧다. 하긴, 이런 길도 지체가 된다.  


▽3관문에 내려서면...


▽사실상 산행은 끝...


▽고사리까지는 산책길이다.

괴산 연어봉~신선봉~마패봉~조령관~고사리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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