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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선유도(고군산도) /전북 군산


선유도 탐방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선유도(고군산도) /전북 군산

 ○ 산행일자 : 2019년 03월 30일(토)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선유2교차로~선유봉~대장봉~선유도해수욕장~망주봉(하단)~무녀도주차장

 ○ 산행기점 : 선유2교차로(전북 군산시 옥도면 선유도리)

 ○ 산행시간 : 3시간 28분(9.2km)


□ 산행일지


 06:00  서면 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 버스)

 10:29  선유2교차로(선유터널 앞)에서 하차

          이정표(선유봉, 장자도, 선유도. 장자로, 선유도)

          터널 위의 암릉이 돋보인다. 우리가 오를 곳, 터널 우측으로 거슬러 올라야 할 것이다.

 

 10:36  산행시작

          길목을 들어서면 곧 갈림길이 있으나 진행방향은 좌측, 곧 배수로를 따라 오르게 된다.

 10:43  암릉 시작

 10:49~55  수려한 암봉

          청송과 어우러진 암봉은 아름답다. 이게 선유봉인가 했으나 선유봉은 우측 건너편의

          조금 더 높은 봉우리다. 바위 끝까지 갔다가 되돌아 우측 암봉으로 진행했다.

 

 10:58~11:02  선유봉(×113.0)

          나무에 목판(선유봉 112m)이 걸려있다. 지나온 암봉과 굽이도는 해안, 푸른 바다가

          배경이 되어 멋진 포토존이 된다. 길은 외길, 곧 가파르게 장자교 앞으로 떨어진다.

 11:13  장자교

 11:20  장자교차로

          우측에 보이는 암팡진 바위봉이 대장봉이다. 우측 건널목을 건너서 대장봉을 향했다.

 

 11:27  대장도 삼거리

          이정표(대장봉 /어화대. 할매바위, 장자도 주차장)

          이정표는 우측길을 가리키지만 직진했다. 직진길로 올랐다가 우측길로 내려올 참이다.

 11:29  숲길 초입

          수많은 산행리본이 걸려있다. 중간에 암릉으로 오르는 길이 있으나 사면길을 이었다.

 11:39  슬랩바위

          비스듬히 오르는 넓고 긴 바위다. 경사가 제법이지만 표면에 결이 있어 미끄럽지 않다.

 

 11:48~12:23  대장봉(장자봉 ×141.0) /중식

          지도상 장자봉이지만 대장봉이라는 목판(대장봉 142m)이 걸려있다. 지나온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교가 한눈에 보인다. 점심을 먹고 직진길로 내려섰다. 곧 전망데크에 이어

          급한 계단길은 아래까지 이어진다.

 

 12:37  대장도 삼거리(11:27 경유지) /왔던 길로 진행

 12:40  삼거리

          장자교차로를 200m 앞둔 삼거리다. 왔던 길을 피해 좌측 길로 진행했다.

 12:42~46  낙조대 갈림길

          이정표(장자대교, 낙조대, 대장봉)

          우측 관광안내소 화장실을 다녀와서 길을 이었다. 상가가 성시를 이루고 있는 길이다.

 

 12:50  인도교(선유북길)

          이전의 장자교다. 차는 다닐 수 없고 사람들만 다니도록 했다. 포장길로 이어진다.

 13:03  선유스카이SUN라인

 

 13:05  선유도해수욕장

          이정표(망주봉 입구, 선유도 주차장, 초봄공원 삼거리

          백사장으로 내려서서 망주봉을 향했다. 두개의 큰 바위가 그대로 암봉이 된 모습..

 13:16~18  삼거리

          이정표(구불길<대봉>/기도등대, 오룡묘/샛터마을)

          망주봉을 가까이 두고 길이 갈라진다. 우측 포장길로 몇 걸음하면 이정표가 보인다.

 13:21  망주봉 진입로

          이정표(망주봉)가 서 있다. 숲길로 들어서면 입산금지(추락위험)을 만나고...

 

 13:25~29  망주봉(하단 암벽)

          걸려있던 밧줄이 없어졌다. 오르지 말라고 일부러 없앤 듯하다. 밧줄이 없더라도

          몇몇은 오를 수 있겠지만 단체산행은 그럴 수 없다. 포기하고 돌아섰다.

 13:34~42  삼거리(13:16 경유지)

 13:51  해수욕장 끝머리

          좌측 길로 진행했다. 선유도 북쪽해안 방파제를 따라 계속 이어지는 길이다.

 14:05  굴다리

          굴다리를 통과하면 이정표가 나온다. 이정표(선유대교 /무녀도, 선유1)

          선유대교를 좌측 위에 두고 나란히 이어지는 인도교다. 다리를 건너면 다시 굴다리,

          길을 이어가다가 우측길로 올라서면 무녀도 주차장이 나온다.

 

 14:14  무녀도 주차장 /산행종료

 14:37  후미 도착, 버스 이동

          새만금 방조제를 따라가다 해넘이쉼터에서 정차, 잠시 둘러봤다.

 15:37~16:45  군산시청주변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19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선유도는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섬이었으나,

 새만금 방조제와 섬들을 잇는 다리가 생겨나

 당일치기가 가능해졌다.


 그렇다 해도 부산에서는 너무 멀다.

 우리 버스가 동래와 덕천동을 경유하긴 하지만

 이곳까지 4시간 반이나 걸렸다.


 새로 뚫린 선유터널 앞에서 차를 내려서

 몇 걸음 올라서자 바로 선유봉이다.

 산이라고 해야 고작 100m 남짓한 높이인 것이다.


 하지만 낮아도 높게 느껴지는 게 섬산 아닌가.

 짜릿한 바위벼랑이 있고 시원한 바다조망이 있다.

 암릉과 청송이 어우러진 풍경은 수채화다.


 역시 새로 난 선유교를 건너서 대장봉을 향했다.

 산 하나가 그대로 섬이 되어있는 형상이다.

 올라서자 이어진 고산군도가 한눈에 들어온다.


 제일 돋보였던 망주봉은 오르지 못했다.

 암벽에 걸려있어야 할 밧줄이 제거된 것이다.

 이 섬은 산꾼들은 반기지 않는 것일까.


 그래, 오늘 우리는 산꾼이 아니라 관광객이다.

 섬 길마다 들어선 상가들이 성시를 이루고,

 많은 사람들이 들뜬 걸음으로 오고간다.



▽산행개요도(새로 난 도로와 다리가 표시된 지도가 없다. 최근에 많이 바뀌었기 때문인 듯)

군산 선유도 탐방트랙.gpx


▽다음지도 스카이뷰를 보니 겨우 구분이 된다.


▽군산시에 들어가봐도 행정지도는 없고 대략적인 관광지도만 있었다.


▽선유도와 무녀도, 장자도 등을 통칭해서 고군산도라 한다.


▽선유터널 직전 선유2교차로. 앞에 보이는 암봉이 1차 목적지... 


▽오르는 길은 터널 우측...


▽이정표와 함께 안내판이 서 있다.


▽몇 걸음 숲길을 걸어가면...


▽배수로를 따라 오르게 된다.


▽드문드문 진달래가...


▽바윗길을 올라서자...


▽수려한 암봉이 나타난다.


▽청숲이 어우러진 암봉...


▽수채화 같이 맑고 깨끗하다.


▽바윗길을 올라서니...


▽암봉은 바닷가로 머리를 내밀고... 


▽그 끝은 낭떠러지 절벽이다.


▽건너편 조금 놓은 암봉이 선유봉...


▽바윗길을 되돌아...


▽선유봉을 향해 오르는데...


▽해수욕장이 보인다. 우측 하얀 암봉이 망주봉... 


▽올라선 선유봉...


▽목판 하나가 걸려있다.


▽선유봉에서 보이는 조망은 아름답다.


▽어디에 서 있어도 포토존...


▽다음 목표는 대장봉, 우측 위로 보이는 섬산이다.  


▽장자교도 최근에 생긴 듯, 국립지리원 전자지도에도 표시가 없다. 


▽장자교를 건너서...


▽오른쪽 대장봉으로 향했다.


▽대장도로 들어서서...


▽우측은 내려올 길, 직진 길로 진행했다.


▽무수하게 걸려있는 산행리본...


▽등로는 사면으로 돌아서...


▽오르막으로 이어진다.


▽암릉이 나타났다.


▽넓고 긴 슬랩바위...


▽경사가 있지만 투둘해서 미끄럽지 않다.


▽슬랩은 9부 능선까지 이어져서...


▽몇 걸음 숲길을 오르면...


▽바로 꼭대기가 나온다.


▽섬산은 낮아도 높다.


▽걸어온 길이 한눈에...


▽점심을 먹고 내려섰다.


▽전망데크가 나오더니...


▽긴 계단이 이어진다.


▽가파르게 떨어지는 계단...


▽저게 할매바위?


▽이 섬에는 건물들도 새로 지은 듯...


▽길도 다리도 집들도 깨끗하다.


▽왔던 길을 되돌아서...


▽관광안내소 앞에서는 좌측길로...


▽이건 완전히 먹자 골목 아닌가...


▽상가들이 성시를 이루고 있다.


▽상가를 벗어나 포장길로...


▽대장봉을 바라보면서...


▽옛날 다리를 건넜다. 사람들만 다니는 다리다.


▽이럴 줄 알았으면 점심을 가져오지 않았을 텐데...


▽다시 망주봉이 보이기 사작하고...


▽해수욕장으로 들어섰다.


▽아름답게 꾸며 놓은 조형물...


▽백사장 모래길을 걸어...


▽망주봉으로 다가섰다.


▽거대한 바위 하나가 하나로 된 암봉이 두 개...


▽설레이는 마음으로 들어서는데...


▽입산금지? 으레 하는 말이거니 하고...


▽암반길을 올라섰는데...


▽아니, 있어야 할 밧줄이 없다.


▽몇 이는 올라보지만, 단체는 함께 해야 하는 것...


▽모험은 금물, 포기하고 돌아섰다.


▽아쉽긴 해도, 족할 줄도 알아야 하는 것...


▽해수욕장을 나와서...


▽선유도 북쪽 해안길을 걸었다.


▽오르지 못한 망주봉, 자일을 준비해 다시 올까... 


▽이어지는 방파제를 따라서...


▽저 앞 선유교를 건널 것이다.


▽굴다리를 통과하고...


▽옛날 다리를 건너서...


▽무녀도 주차장에서 걸음을 멈췄다.

군산 선유도 탐방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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