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봉산&도명산 /충북 괴산

도명산 가는 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조봉산&도명산 /충북 괴산

 ○ 산행일자 : 2018년 06월 09일(토)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상신리마을회관~조봉산~쌀개봉~안부갈림길~도명산~학소대~화양탐방지원센터

 ○ 산행기점 : 상신리마을회관(충북 괴산군 청천면 상신리)

 ○ 산행시간 : 5시간 54분(GPS 10.8km)

□ 산행일지

 07: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탑승 출발(산악회버스)

 10:48  상신리마을회관 앞에서 하차

 10:54  산행시작

          마을회관 앞에 쉼터정자가 있다. 정자 옆에 나 있는 포장길로 진행하면서 산행을 시작한다.

 10:57  갈림길

          포장길은 우측 아래로 굽어 이어지지만 좌측 임도가 능선으로 향한다. 임도로 진행했다.

          숲으로 들어서는 능선길 길목에 탐방로가 아니라는 국립공원 현수막이 걸려있다.

 11:02  산행로 합류

          우측에서 농가에서 올라오는 길과 합류했다. 완만한 능선길은 점차 가팔라지기 시작한다.

 11:25~28  전망바위터

          산행기점이 보이는 바위공터다. 길은 갈수록 급해져서 그야말로 코가 땅에 닿을 듯하다.

 12:00~33  조봉산(×687.0)

          정상은 묵은 헬기장인 듯 넓은 공터다. 괴산군 정상석(조봉산 해발 642m)이 서 있다.

          헌데 능선길 양쪽 모두 국립공원에서 출입금지 표찰을 걸어놓고 있다. 그렇다면 어디로

          가라는 말인지, 함께 점심을 먹고 출입금지 표찰이 걸린 우측 능선길로 내려섰다.

 12:42~45  첫 번째 밧줄구간

          직벽 바윗길에 내려서면 바로 올라야 하는 바윗길이다. 밧줄이 걸려있으나 어렵지 않다.

 12:52~13:01  두 번째 밧줄구간

          밧줄이 걸려있는 내리막 바윗길이다. 제법 높이가 있지만 중간에 발을 디딜 턱이 많다.

          내려서면 바로 앞의 봉우리는 우측으로 우회한다. 우회길 중간에 깊은 바위굴이 있다.

 13:02~03  바위굴

 13:04~05  세 번째 밧줄구간(오르막)

 13:09~12  전망바위

 13:19~25  홈 바위(네 번째 밧줄구간)

          바위벽을 내려서야 하는 곳이다. 턱이 없어 익숙하지 못한 여성들에겐 조금 까다롭다.

 13:27~28  산부인과바위

 13:30~32  안부갈림길

          이정표(↑낙영산<90분>, →상신리<70분>, ↓조봉산<40분>)

 13:38~43  암반 전망처

          오름길 중간에 숲이 없는 바위공터다. 지나온 봉우리를 가늠해볼 수 있다.

 13:55~14:07  쌀개봉(×659.8) /코뿔소바위

          이정표(↗낙영산<60분>, ↓상신리<70분> /조봉산<40분>)

          우측 바위를 올라서면 코뿔소바위가 나타난다. 그 뒤 속리산 능선도 조망할 수 있다.

 14:12  성벽길(미륵산성)

 14:27~29  안부갈림길

          국립공원이정표(↑낙영산 0.5km, ←도명산 1.4km, →공림사 1.3km)

          좌측 도명산으로 가는 탐방로를 따랐다. 계곡길로 내려섰다가 능선에 오르는 길이다.

 14:40  마른계곡

          이정표(↑도명산 0.9km, ↓공림사 2.0km), 119푯말(속리 08-03)

 14:49~58  슬랩 옆 능선 안부

          이정표(↖도명산 0.6km, ↓공림사 2.3km)

          우측 낙영산에서 이어오는 능선으로 좌측 도명산으로는 슬랩암릉으로 이어지는데

          이곳도 출입금지다. 탐방로는 암릉을 비껴 우측으로 우회한다.   

 14:59  사면길

          119푯말(속리 08-04 //↑도명산 0.5km, ↓공림사 2.4km)

 15:09  학소대 갈림길

          이정표(←도명산 0.2km, ↑학소대 2.5km, ↓공림사 2.4km)

 15:16~24  전망바위(등로 우측)

          도명산 정상을 오르기 직전 등로 우측에 있다. 시야가 확 트이는 전망바위다.

 15:27~34  도명산(×650.1)

          정상석(속리산국립공원 도명산 642m), 직전 이정표(↑첨성대 3.2km, ↓학소대 2.8km)

          예전 괴산군의 검은 정상석 대신 국립공원 정상석이 서 있다. 왔던 길로 내려섰다.

 15:40  학소대갈림길(15:09 경유지)

          좌측 학소대 방향으로 진행했다. 곧 집채보다 큰 바위들이 늘어선 마애불상군을 지난다.

 15:43  마애불상군

 15:58  이정표(↑학소대 1.1km, ↓도명산 1.7km), 119푯말(속리 07-02)

 16:05  119푯말(속리 07-01 //↑학소대 0.7km, ↓도명산 2.1km)

 16:13  학소대 옆 철다리(화양천)

          화양천을 건너는 철다리다. 다리를 건너는데 우측에 학소대가 눈길을 끈다.

 16:15~17  화양구곡 산책로

          이정표(←주차장 2.5km, →자연학습원 2.0km, ↓도명산 2.8km)

          화양천을 따라가는 산책길이다. 와룡암, 능운대, 첨성대, 운영담이 잇달아 나온다.

 16:45  화양탐방지원센터

 16:48  화양동 주차장 끝머리 산악회버스 대기 장소/산행종료

          주차장과 인접해 있는 화양천에서 땀을 씻었다. 맑진 않아도 몸을 담그기엔 충분했다.

 17:29  산악회 버스 이동, 괴산 청천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1:55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어라? 출입금지라, 탐방로가 아니라고 하네.

 조봉산 들머리에 국립공원관리공단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속리산과 떨어져 있는 산이라 산행대장도 몰랐던 모양이다.

 2009년에 바로 옆 가령산에서 도명산을 찾은 적이 있는데,

 그때는 아무런 표식이 없어서 국립공원과 무관한 줄 알았다.

 공단에서 방치하고 있다가 이제야 관리에 들어간 것일까.

 조봉산 정상에도 출입금지 표찰이 걸려서

 좌측 길도 우측 길도 모두 출입금지라고 한다.

 그렇다면 조봉산은 아예 오르지도 말라는 거다.

 그럼에도 군청에서는 조봉산 정상석을 설치해 놓았다.

 관리공단은 과태료 운운하며 엄포를 놓고 있는데,

 괴산군청에서는 어서 오라 반기고 있음이다.

 출입금지 차단줄을 넘어 도명산으로 향했다.

 화양구곡을 품고 있는 이 주변 산들은 모두가 명산이다.

 짧은 오르내림이 반복되는 바윗길은 지루할 틈도 없다.

 이런 길을 왜 비법정탐방로로 묶어놓고 있을까.

 쌀개봉과 낙영산 주변 산길도 출입금지라,

 탐방로는 도명산을 중심으로 극히 일부로 제한되어 있다.

 이건 규제일변도의 행정편의적인 처사가 아닌가.

 탐방로가 아닌 줄도 모르고 걸었던 그때,

 그 산길의 아름다움은 여전하지만 왠지 색이 바래보인다.

▽산행개요도

괴산 조봉산~도명산 산행트랙.gpx

▽명산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오늘 산행기점은 상신리마을회관...

▽회관 옆 포장길로 따르면서 산행은 시작된다.

▽정면으로 보이는 조봉산...

▽갈림길, 포장길은 우측으로 돌아 농가쪽으로 가는데...

▽왼편 임도를 따라 능선으로 붙었다.

▽능선길 길목에 국립공원 현수막이 걸려있다. 탐방로가 아니라는 것...

▽하지만 능선길은 오롯하게 이어진다.

▽중간 바위턱을 올라서...

▽잠시 호흡을 조절하고...

▽가파른 오르막을 치고 올랐다.

▽그야말로 코가 땅에 닿을 듯한 된비알이다.

▽조봉산에 올라서니 12시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그늘진 자리에서 점심을 먹었다.

▽이어가야 할 길에 출입금지 표찰이...

▽어쩌란 말인가. 국립공원관리공단은 산꾼의 공적이다.

▽조금만 까칠한 곳이 있으면 출입금지고...

▽수많은 산길 중 몇 개만 골라서 탐방로로 삼는다.

▽첫 번째 밧줄을 잡고 오르면...

▽내리막은 다시 이어진다.

▽두 번째 밧줄구간...

▽제법 높이가 있으나 어렵지 않다.

▽다음 봉우리는 우회하는데...

▽길 옆에 깊게 파인 굴이 있다.

▽다시 만나는 밧줄구간...

▽디딜 턱이 있어 까다롭지 않다.

▽그늘 숲에 잠시 쉬어가기도 하고...

▽시야가 트이는 곳에선 조망을 즐긴다.

▽오르내림이 많은 능선길이다.

▽절벽으로 된 바윗길...

▽오늘 구간 중 가장 까다롭다.

▽밧줄을 잡고 내려서면 유순한 숲길...

▽길 옆에 바위가 하나 있다.

▽산부인과바위인 듯한데, 형상으로는 모르겠다.

▽능선은 안부로 내려서고...

▽오늘 처음 보는 이정표를 만난다.

▽능선은 내려섰으면 다시 올라야 하는 것...

▽지나온 능선을 돌아보면서...

▽659.8봉에 올라섰다. 산행지도상 쌀개봉인데...

▽바로 우측 바위에 올라서면...

▽코뿔소형상의 바위가 앞에 있다.

▽쌀개봉에서 내려서면 성터가 나오고...

▽다시 능선을 따라 오르는데...

▽속리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이어 안부에 내려서면...

▽국립공원 이정표가 있다. 비로소 탐방로를 만난 것이다.

▽시간이 늦어 바로 도명산으로 향했다.

▽물 마른 계곡을 건너서...

▽능선으로 올라섰다. 낙영산과 도명산을 잇는 능선 안부...

▽그러나 낙영산에서 오는 능선길은 비탐방로가 되어있고...

▽도명산으로 가는 암릉 또한 출입금지...

▽탐방로는 암릉을 우회하여 간다.

▽학소대갈림길에서 도명산으로...

▽급한 계단을 밟고...

▽철계단을 이어 오르면...

▽거대한 바위더미를 돌아서...

▽도명산 정상에 이르게 된다.

▽검은 괴산군 정성석이 국립공원 것으로 바뀌었고...

▽경관안내판이 하나 있다.

▽걸어 온 능선을 가늠해보고...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섰다.

▽올랐던 길목으로 돌아왔다. 학소대까지 2.5km...

▽마애불상이 새겨진 암벽 사이를 통과하여...

▽30분쯤 내려가면...

▽화양천을 건너게 된다.

▽다리를 건너는 중 우측에 보이는 학소대...

▽이정표가 있다. 주차장까지 2.5km...

▽흐르는 물을 따라가는 산책길...

▽화양구곡을 보면서 걷는 길이다. 이건 와룡암...

▽우뚝 솟은 구름바위 능운대...

▽겹겹한 바위더미 첨성대...

▽구름 그림자가 비친다는 운영담...

▽어느덧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면..

▽주차장이 인접해 있다.

▽여름산행 마무리는 알탕으로...

괴산 조봉산~도명산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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