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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월각산 /전남 강진


월각산 바윗길


산행개요


 ○ 산 행 지  : 월각산 /전남 강진

 ○ 산행일자 : 20170527()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과 함께

 ○ 산행코스 : 대월주차장~악어바위~장군바위~422.1~기맥갈림길~월각산~묵동치~묵동마을~수암휴게소

 ○ 산행기점 : 대월마을주차장(전남 강진군 성전면 송월리)

 ○ 산행시간 : 5시간 12(GPS 8.6km)


산행일지


 07:00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버스)

 10:27  대월마을 주차장

          주차장에 내려서자 월각산 암봉이 한눈에 보인다. 들머리로 접근하는 마을 길목에 이정표가 서 있다.  


 10:37  산행시작

          이정표(성전터미널 3.1km, 무위사 4.3km, 월평교차로 1.4km)

          마을길로 들어서면 곧 길이 갈라진다. 진행방향은 우측, 골목길을 돌아서자 정면으로 암봉을 보인다. 

 10:40  산책로 갈림길

          이정푯말(산책로, 체험장 산책로, 대명동, 보현정사)

          직진하는 길가에 이정푯말이 서 있고, 담벼락에도 페인트로 산책로라 써 놓았다. 좌측 숲길로 들어선다. 

 10:41~42  들머리

          우측에 각목계단 오름길이 있다. 들머리다. 몇 걸음 올라서면 쉼터와 운동기구 몇 개가 있는 언덕봉이다. 

 10:44  언덕봉 /사각지붕 쉼터와 운동기구

 10:46  차단목책과 출입금지 안내문

          월각산은 월출산 국립공원 비탐방구역이다. 산행을 하자면 부득이하다. 목책을 우측으로 통과했다. 

 10:52  갈림길

          좌측에서 올라오는 갈림길을 지나자 바로 바윗길이 시작되고 첫 번째 전망바위에 올라서게 된다.


 10:53  첫 번째 전망바위

          저너머 월출산이 조망된다. 아직 낮아 고도감은 없다. 암릉이 시작되는가 했으나, 길은 숲길로 이어진다.

 10:59  암릉 시작

          매끈한 암릉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대체적으로 그냥 걸어 오를 수 있고 급한 데는 손을 짚고 오른다. 

 11:05~07  첫 번째 암봉

          바로 올라설 수 있으나, 좌측으로 우회해서 오를 수도 있다. 악어바위로 이어지는 암릉이 한눈에 들어온다.

 11:09~12  악어바위

 11:18~20  장군바위

          확연한 모양의 악어바위와는 달리 장군바위는 그냥 지나치기 쉽다. 악어바위 능선에서 가장 우뚝한 바위다.

          꼭대기까지는 오를 수 없으나 우측 중턱으로 오르는 길이 나 있는데, 주변의 기암이 일품이다.  

 11:31~33  암릉 우회길

          앞선 회원들이 직진하는 길로 내려갔다가 되돌아 올라온다. 산행개요도를 보면 직진하는 길은 월산교차로와

          월산제로 내려가는 길이다. 우측으로 멀리 뾰죽한 문필봉과 주지봉 조망된다. 진행방향은 우측인데 바위봉이

          줄을 이어있다. 한 바위봉우리를 올랐다 내려섰는데, 바로 앞은 직벽으로 막히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


 11:37~51  직벽 암봉 앞

          앞선 회원들이 우측 비탈로 내려서는데 엄청 어려워한다. 이어갈 수 없는 암봉에는 반드시 우회길이 있는 법,

          그러나 내려서는 곳이 상당히 까다롭다. 몇 몇은 내려갔지만, 엄두를 못내는 회원들이 많다. 길이 있는 곳까지

          뒤돌아가서 우회길을 찾아라고 하고, 우측으로 내려섰다가 암봉을 돌아 능선으로 올랐다. 

 12:00~05  능선 산행로

          능선에 올라서자 암릉 좌측에서 올라오는 반듯한 길이 있다. 직벽 암봉에서 후퇴하여 좌측 우회길을 찾아야

          했던 것이다. 어쨌거나 모든 회원들이 무사히 오는 것을 보고 길을 이었다. 

 12:09  오르막 바윗길


 12:14  422.1m(×422.1)

          다시 기암괴석을 만나는 암봉이다. 바로 앞 봉우리에 이어 월각산 정상이 보인다. 내려서면 숲길이 이어진다. 

 12:29~13:36  숲길 안부 /중식

 13:13  416.5m(×416.5)

          봉우리 직전에 좌측 우회길이 있고 올라서면 직진하는 갈림길이 있다. 직진은 월송제 방향, 좌측으로 내려선다.

 13:16  땅끝기맥 갈림길(능선분기봉)

          글씨가 지워진 이정표(월각산, 땅끝기맥<밤재>, 대월마을)

 13:26  384.6m(×384.6)

          다시 봉우리 위에서 길이 좌우로 갈라진다. 우측길도 아주 뚜렷하다. 월각산은 좌측으로 내려서야 한다.

 13:35~37  중턱 갈림길

          월각산 정상을 우측 위에 둔 중턱 갈림길이다. 이정표는 보이지 않는다. 우측 월각산을 다녀오기로 한다.


 13:43~44  월각산(×456.0)

          정상석(월각산 458m)은 넙적한 돌에 손글씨로 쓴 것이다. 정상은 작은 터에 숲이 가려서 조망은 없다.

 13:49~52  갈림길(13:43 경유지)

          암릉에서 지쳤는지 후미그룹은 많이 뒤처졌다. 이대로 가다가는 어둡기 전에는 하산할 수 없을 것이다. 

 14:05~34  묵동치(안부사거리)

          후미를 기다렸다가 좌측 묵동으로 내려가기로 했다. 탈출조는 뒤에 도착하는 후미를 포함, 13명이다. 

 14:45~47  임도

 15:07~37  묵동마을 팽나무 쉼터

          주변을 둘러보았지만 땀을 씻을 마땅한 곳이 없다. 쉼터에서 시원한 바람을 즐기다가 바깥길로 나왔다.

 15:49  수암휴게소 /산행종료

          주유소와 매점이 있는 사설 휴게소다. 씻을 곳도 없어서 무료하게 시간을 보내다가 산악회버스를 불렀다.   

         

 16:33  산악회버스 탑승

 16:54  월대암 등로 입구 부근에 도착

          오늘 코스 날머리로서 영암 군서면 죽정마을이다. 계곡에서 땀을 씻으면서 회원들이 내려오기를 기다렸다.  

 18:15  전 구간 산행팀 하산, 버스 이동

 18:47~19:40  강진군 병영면 소재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2:47  부산 덕천동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월각산은 지난 3월에 별뫼산과 가학산에서 보았던 산이다.

 월출산보다 가까이에서 월출산 못지않은 헌걸찬 산세가 돋보였음이다.

 비법정탐방구역이라 해도 한번쯤 가볼만한 산이라 생각했다.


 비탐방로로 들어서자 암릉은 바로 나타난다.

초반 암릉은 두리뭉실하고 무난해서 매달려 올라서야 할 곳도 없다.

 바위들을 타고 가도 좋고 옆에 있는 편한 길로 갈 수도 있다.


 장군바위에서 올라선 능선에는 큰 바위덤이 줄이어 있다.

 한 바위 올라서 내려서자 다음은 맨손으로는 오를 수 없는 암봉이다.

 일부는 후퇴하여 우회길을 찾았고, 일부는 길 없는 비탈로 돌았다.


 422.1m봉을 내려서면 바윗길은 끝나고 이후부터는 숲길이다.

 하지만 암릉에서 지체가 심했고 그 때문에 힘들어 하는 이가 많다.

 내려선 숲길 안부에서 점심을 먹고 월각산으로 향했다.


 이제 길은 순해졌으나 아무래도 갈 길이 너무 멀다.

 정상에서 내려선 묵동치에 이르고 보니 벌써 2시가 넘었는데,

 30분이 더 지나서야 내려오는 이들도 있다.


 오늘 코스는 문필봉까지 이어가는 것으로 16km가 넘는다.

 대충 헤아려봐도 이제 겨우 1/3 정도 왔을 뿐이라,

 이대로 간다면 후미들은 필시 야간산행을 해야할 것이다.


 앞선 이들은 멀리 달아났고 남은 이들은 아무 생각이 없다.

 결국 후미들과 함께 묵동마을로 내려서고 말았으니,

 월각산 바위 타는 재미에 뒤에서 너무 머뭇거린 탓이다. 

    


▽산행개요도

강진 월각산 산행트랙.gtm


▽전체코스와 중간하산길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주차장에 내려서자 올라갈 암릉이 바로 보인다.


▽진행방향은  도로표지판과 이정표가 서 있는 곳...


▽성전터미널 방향 마을길로 들어서면...


▽바로 길이 갈라진다. 우측길로 돌아서...


▽동네길을 지나고...


▽우뚝한 암봉을 보고 가다 보면...


▽왼쪽에 산길로 들어서는 길이 있다.


▽숲길로 몇 걸음 걸어가면...


▽우측으로 오르는 각목계단을 만난다. 들머리다.


▽쉼터 언덕을 살짝 넘어가자...


▽목책 울타리가 있다. 월각산 암릉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목책 안쪽길로 들어섰다.


▽곧 바윗길을 올라서니...


▽조망이 트인다. 헌걸차게 나타나는 월출산...


▽계속 암릉인가 했으나...


▽잠시 숲길이 이어지다가...


▽본격적인 암릉이 시작된다.


▽까다롭지 않은 무난한 암릉이다.


▽첫 번째 암봉에 올라섰다. 우중앙 우뚝한 바위가 장군바위, 그 아래쯤에 악어바위가 있다.


▽악어바위에 다가섰다.


▽영락없는 형상이어서 누구나 알아볼 수 있다.


▽이어지는 바윗길...


▽월출산은 점차 가까워지고...


▽장군봉에 이르렀다.


▽꼭대기까지는 올라 갈 수 없으나...


▽우측 중턱으로 넘어가는 길이 있다.


▽전방으로 보이는 암릉, 직진으로 올라서 우측으로 이어갈 것이다.


▽올라선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돌아섰다. 멀리 뾰죽하게 보이는 문필봉, 우측 앞 높은 암봉은 422.1m봉...  


▽바윗길로 진행해 본다. 한 바위 올라서...


▽내려섰는데 다음 바위는 오를 수가 없다.


▽우측 비탈로 내려서는데...


▽여간 까다롭지 않다. 일부 회원들은 되돌아 우회길을 찾았다.


▽비탈을 거슬러 바위봉을 우회했다.


▽올라선 능선, 뒤에 오는 이들을 기다렸다가...


▽나무숲 능선길을 이었다.


▽다시 나타나는 바위 오르막...


▽이내 조망이 트이고...


▽바윗길은 계속 이어져서...


▽암봉(×422.1)에 올라서게 된다.


▽능선길은 좌중앙 봉우리(×416.5)에서 그 우측 월각산 정상으로 이어질 것이다.


▽가파르게 내려서서...


▽지나온 암봉을 돌아본다.


▽산세는 바뀌어 이제부터는 육산 숲길...


▽416.5m봉에 갈림길이 있다. 좌측길로 내려선다.


▽부드럽게 내려서서...


▽완만하게 오르자 이정표가 있다. 좌측은 밤재로 이어지는 땅끝기맥길...


▽햇빛에 반짝이는 초록 잎사귀...


▽신록이 녹음으로 바뀌어 간다.


▽다시 한 봉우리(×384.6)올라서 좌측길로 내려선다.


▽우거진 숲, 깊은 산속에 들어선 것 같다.


▽월각산 정상(우측)이 보이고.


▽중턱에 올라서자 갈림길이 있다. 지맥은 좌측, 우측은 월각산 정상이다.


▽배낭을 벗어두고 월각산으로...


▽정상은 좁은 터에 숲으로 가려있다.


▽되돌아 내려와서...


▽땅끝지맥길을 따라 내려섰다.


▽사거리 안부, 묵동치다.


▽묵동치에서 편을 갈랐다. 일부는 이곳에서 하산하기로 한 것...


▽암릉에서 시간과 체력을 너무 소모했기 때문이다.


▽출입금지 입간판이 있는 곳으로 나와서...


▽잠시 임도를 따라 걸었더니...

9


▽묵동마을이 나온다. 중간 하산팀의 산행은 사실상 여기가 끝...

강진 월각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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