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녀봉~북병산 /경남 거제

 

 

겨울철 섬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옥녀봉~북병산 /경남 거제

 ○ 산행일자 : 2016년 01월 16일(토) /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관음암~이진암~옥녀봉~국수봉갈림길~반송치~365봉~망양고개~심원사갈림길~북병산~망치재

 ○ 산행기점 : 관음암 버스정류장(거제시 일운면 옥림리)

 ○ 산행시간 : 5시간 32분(GPS 13.5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08  관음암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길목에 관음사 표석과 이진암 간판이 있고, 옥녀봉 1.2km라는 푯말도 있다. 옥녀봉은 철탑이 서 있는 봉우리다.

 10:19  산행시작

          출발지의 GPS고도는 64m, 옥녀봉은 555.6m이므로 근 500m 고도를 올라야 한다. 가파른 포장길을 따라 오른다.

 

 10:29  관음암

          관음암에 들어갔다가 나와도 관음암을 지나치는 산행로와 만난다. 관음암을 들어서서 계단 위 종각 옆으로 나오자

          산행로와 만나는데 이진암 안내표석이 있다. 표석에 따라 산길로 들어서서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10:31  119 조난위치 표시판(거제시 6-1)

 10:51  이진암 /GPS고도 323m

 

 10:56~59  능선 안부

          이정표(→옥녀봉 정상, ←소동마을, 대명리조트, ↓관음암)

 11:07  물탱크 위 갈림길

          이정표(←옥녀봉 정상 260m, →두모 3.6km, 옥림아파트, ↓관음암, 소동마을 1.3km)

 11:16  직전 이정표

          이정표(↑옥녀봉 정상, →전망 좋은 곳, ↓두모, 관음암)

          옥녀봉 정상을 50m쯤 앞두고 있는 지점이다. 이정표에 따라 우측 전망 좋은 곳으로 향한다.

 11:17~23  전망바위

          발아래 지세포항 조망되는 바위다. 옥녀봉 정상은 좌측 위, 철탑을 지나면 금방이다.

 

 11:24~34  옥녀봉(△555.6)

          국가기준점(삼각점, 거제 11), 정상석(옥녀봉 554.7m)

          정상 아래 이층 전망대가 있다. 이어지는 능선에는 갈림길이 여러 개 있으나 능선길을 따르면 문제가 없다.

 11:42  헬기장

 11:46~48  소동고개

          119푯말(약수터, 거제 6-나), 이정표(↑문동, 국사봉, →아주, ↓옥녀봉 정상 400m)

 11:53  정자 쉼터

 

 12:07~13  거제지맥 갈림길

          이정표(←북병산, 소동고개, →문동 1.7km, 국사봉 4km, ↓옥녀봉 2.4km)

          너른 터에 사각지붕 쉼터가 있다. 직진하여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으나 이정표에 따라 좌측길로 내려선다.

 12:15  소동마을 갈림길

          이정표(↑북병산, ←소동마을, ↓옥녀봉정상)

 12:20~22  능선안부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어 앞선 일행이 머뭇거린다. 북병산에 가려면 직진하여 봉우리를 향해 올라야 한다.

 12:28  487.4m봉(×487.4)

 

 12:33~58  벌목지대 초입 /중식

 13:07  능선 분기봉

          봉우리에서 길은 좌측으로 내려선다. 능선이 갈라지는 지점이지만 갈림길도 없어 뚜렷한 길로 내려서면 된다.

 

 13:16~24  반송치(번송치, 반씨재)

          이정표(→북병산, ↓옥녀봉), 거제지맥 안내판(거제지맥 4-1 POST, 번송치)

          2차선 도로가 넘어가는 고개다. ‘반송재로’라는 교통표지판이 있다. 1/25,000지도에는 ‘반씨재’, 지맥지도에는

          ‘번송치’ 등 여러 이름으로 불리는 곳이다. 내려선 곳에서 우측 60m쯤에 또 하나의 이정표가 있다.

 13:46  365봉

          거제지맥 안내판(거제지맥 3-9 POST, 365봉)

          1/25,000지도상의 365봉(×365.8)에 약간 못 미친 봉우리다. 갈림길은 없고 길은 우측으로 꺾여 내려선다.

 13:51  안부 사거리

 

 14:12~17  능선분기봉

          거제지맥 안내판(거제지맥 3-8 POST, 363봉)

          안내판은 363봉이라 하지만, GPS는 고도 410m를 가리킨다. 직진하는 길로 진행하기 쉽지만, 북병산으로

          이어지는 지맥길은 우측 뒤로 크게 꺾이는 길이다.

 14:22  망양고개

          편평한 안부에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이 있다. 이정표는 없지만 뚜렷한 하산길이다. 발목을 삔 일행을 이곳에서

          하산토록 하고 직진하여 지맥길을 이었다.

 14:30  378.6m봉(×378.6)

 

 14:38  북병산 삼거리(다리골재)

          이정표(↑북병산 1.3km /망치고개 2.7km, ↓망양 1.7km), 지맥안내판(거제지맥 3-8 POST, 현위치 다리골재)

 14:53~58  능선분기지점

          비스듬히 올라선 능선에 우측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북병산은 좌측으로 꺾이는 오름길로 가야한다.

 15:08  심원사 갈림길

          이정표(↖북병산 0.2km /망치고개 1.6km, ↗심원사 0.9km)

 15:10  삼각점 및 푯말(△466.5, 거제 312)

 

 15:12~24  북병산(×471.8)

          정상석(북병산 465.4m), 이정표(망치고개 1.4km, ↓망양 3.0km)

          발아래는 외도로 출항하는 몽돌해변이다. 오전에 올라섰던 옥녀봉도 보이는데 정상 주변에 전망바위가 널려있다.

 15:28~35  밧줄 구간(암벽 하산길)

          내려서는 암벽에서 밧줄잡기에 서투른 일부 여성회원들이 어려워한다. 이후 길은 대체적으로 무난하다.

 15:41  전망바위

 

 15:51  망치고개 /산행종료

          이정표(↓북병산 1.4km /망양 4.4km), GPS고도 198m

          2차선도로 길가에 북병산 주차장이 있다. 거제지맥은 도로건너 계속 이어지지만 우리는 이곳에서 산행을 마친다.

 16:27  후미 도착, 부산으로 출발

 18:55  부산 동래전철역 주변에서 하차, 저녁식사 후 귀가

 

□ 산행후기

 

 올 겨울에는 변변한 눈(雪)산행 한 번 못했다.

 저번 지리산 천왕봉에도 잔설이 약간 남아 있었을 뿐이었으니,

 수고롭게 멀리 중부지방까지 간다하더라도 허탕을 칠지 모른다.

 

 그럴 바엔 차라리 포근한 데로 가자해서 거제 북병산이다.

 북병산은 몇 년 전 학동고개에서 올라보았기에 이번은 옥녀봉에서 다가간다.

 같은 산이라도 코스가 다르면 새로운 법이다.

 

 관음암 정류장에서 옥녀봉은 바로 올려다 보인다.

 통신탑이 서 있는 옥녀봉은 나지막하게 보여도 오르는 길은 제법 가파른데,

 실상 옥녀봉(555.6m)은 북병산(471.8m)보다 훨씬 높은 것이다.

 

 그럼에도 거제의 산 중에서도 옥녀봉은 덜 알려졌다.

 거제지맥에서 비껴나 있는데다 특출한 데 없이 무던한 육산의 산세 때문일 거다.

 역시나 옥녀봉에서 이어지는 능선길은 산책길과 같이 부드럽다.

 

 옥녀봉에서 북병산을 잇는 산행이 드문지 하나로 된 산행지도가 없다.

 그래서 구한 것이 거제시 일운면의 행정지도다.

 그러고 보면 이 코스는 일운면을 감싸고 도는 능선산행이라 할 수 있겠다.

 

 남도 섬산행은 본시 봄날에 하는 것이 제격이다.

 이른 봄날 해풍에 묻어오는 봄의 온기를 느끼면서 걷는 맛이 일품인 것이다.

 하지만 간간이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포근한 겨울산길도 나름 괜찮다.

 

 북병산(北屛山)은 북쪽 병풍이라는 뜻이다.

 과연 정상 주변은 깎아지른 절벽이어서 발아래 망치해변이 한눈에 들어온다.

 그래, 오래전 저곳에서 어머니를 모시고 외도 가는 유람선을 탔던 것인데....

 

 

▽산행개요도

 

▽이성우님의 지도에 매칭한 트랙

거제 옥녀봉~북병산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관음암 정류소 앞에서 하차...

 

▽관음암으로 들어가는 길을 들머리로 삼았다.

 

▽저 앞 전봇대 뒤에 보이는 옥녀봉...

 

▽포장길은 관음암 앞에서 끝난다.

 

▽관음암에서 좌측 종각 뒤로 나오면...

 

▽관음암을 지나친 길과 합류한다.

 

▽이진암 표석에 따라...

 

▽계곡을 거슬러 오른다.

 

▽20분쯤 가파르게 올라서면...

 

▽이진암을 만나고...

 

▽다시 5분쯤 올라서면...

 

▽이정표가 서 있는 능선안부다.

 

▽이어지는 능선길도 가파르다.

 

▽옥녀봉 정상을 앞두고 전망 좋은 곳 이정표가 있다.

 

▽정상 우측 비탈에 있는 바위로...

 

▽올라서면 지세포항이 조망된다.

 

▽옥녀봉 정상은 바로 옆에 있다.

 

▽통신탑 아래 국가기준삼각점과 정상석이 있고...

 

▽바로 아래에는 이층전망대가 있다.

 

▽전망대에서 보이는 옥포조선소...

 

▽이제부터 길은 마루금을 이어간다.

 

▽갈림길이 몇 군데 있지만...

 

▽뚜렷한 능선길을 따라가면 된다.

 

▽소동고개를 지나면...

 

▽길은 산책길과 같이 편안하고...

 

▽쉼터정자를 지나자...

 

▽길은 어느새 넓어진다.

 

▽이정표가 있는 사각지붕쉼터에 이르렀다.

 

▽국사봉 갈림길, 거제지맥이 지나는 길이다.

 

▽좌측길로 북병산을 향해 내려선다.

 

▽소동마을 갈림길을 지나자...

 

▽안부가 나온다. 우측에 내려서는 길이 있으나 직진...

 

▽487.4m봉을 넘어서...

 

▽벌목지대로 내려서니...

 

▽앞선 회원들이 점심을 먹고 있다.

 

▽점심을 먹고 다시 출발...

 

▽뚜렷한 길을 따라서...

 

▽도로에 내려서는데...

 

▽지맥안내판은 번송치라 한다.

 

▽지맥길은 도로를 건너 이어진다.

 

▽완만하게 이어지는 오름길...

 

▽작은 오르내림을 반복하여...

 

▽365봉을 올라서니...

 

▽길은 우측으로 꺾어 내려서고...

 

▽두어 번 오르내림을 반복하자... 

 

▽363봉? 실제는 410m정도는 되는 봉우리인데..,

 

▽지맥길은 이곳에서 우측 뒤로 크게 꺾어진다.

 

▽망양고개, 이정표는 없지만 좌측으로 내려서는 뚜렷한 길이 있다.

 

▽능선길을 이어가면...

 

▽길은 언덕봉에서 계속 내리막을 탄다.

 

▽북병산삼거리(다리골재)에 내려섰다. 고도 280m 정도...

 

▽북병산까지 고도 200m를 치고 올라야 하는 것이다.

 

▽된비알을 올라서면 심원사갈림길...

 

▽이어 삼각점을 지나면...

 

▽북병산 정상 암봉이 보인다.

 

▽북병산에 올라섰다.

 

▽정상석을 확인하고...

 

▽옥녀봉에서 지나온 능선을 가늠해 본다.

 

▽발아래는 망치해변, 구조라해수욕장과 외도 출항지가 있다.

 

▽조망을 즐긴 후 망치재를 향해 내려선다.

 

▽행렬이 지체되는데...

 

▽로프가 걸린 바위내림길이다.

 

▽이어 전망바위...

 

▽바윗길을 내려서서... 

 

▽포근한 겨울산길을 따라...

 

▽망치고개에 내려섰다.

거제 옥녀봉~북병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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