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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카~하

호랑산~시루봉~용당산 /경북 청도

 

 

맑은 날에는 모두 명산이 된다

 

산행개요

 

 ○ 산 행 지  : 호랑산~시루봉~용당산 /경북 청도

 ○ 산행일자 : 20150425()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온막교회~용산교~호랑산~628.2~골프장~중산봉~시루봉~삿고개~용당산~온막교회

 ○ 산행기점 : 온막교회(경북 청도군 매전면 온막리)

 ○ 산행시간 : 6시간 35(GPS 17.5km)

 

산행일지

 

 07:26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08:45  온막교회 뒷골목 매전단위농협창고 앞에 주차

 08:50  산행시작

          교회 옆으로 나와서 개천길을 따라간다. 진행방향은 북쪽, 곧 아스팔트길을 따라 다리를 건너면 개천을 우측에

          두고 가는 길이 된다. 이어 개천을 건너는 다리가 나오지만 계속 아스팔트길을 따라 진행한다.

 09:05  온막마을

          온막마을 진입로 표지판(601 상온막길)을 지나 다리를 건너면 아스팔트포장길은 콘크리트 포장길로 바뀐다.

          경작지로 들어가는 길도 있으나 개천을 좌측에 두고 이어지는 넓은 콘크리트 포장길로 계속 진행한다.

 09:11  음지마을(새각단교)

          다리 앞 우측길로 경작지로 들어서면 길이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데, 좌측으로 굽어지는 길을 따른다.

 09:15  용산길

          경작지에서 아스팔트 포장길로 올라섰다. 좌측으로 몇 걸음하면 길은 우측으로 굽어지면서 용산교에 이른다.

 

 09:18~21  용산교

          다리 앞에 불령사(1.1km)와 법해선원(3km) 이정표가 서 있다. 들머리는 이정표에서 10m 앞 우측에 있다.

          올라서면 묵은 밭이어서 길이 애매한데, 우측 방향에 산행리본이 2개 달려있다.

 09:23  철성 이씨묘

          묘지를 지나면 다시 묘지가 나온다. 두 번째 묘터 뒤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가니 곧 우측 아래에서 올라오는

          뚜렷한 길을 만난다. 미루어 볼 때, 용산길(09:15 경유지) 부근에서 바로 올라오는 길이 있을 것 같다.

 

 09:30~35  파평 윤씨묘

          등로 우측에 시야가 트이는 묘터다. 좌측 부처산에서 구만산과 육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한눈에 보인다.

 09:42  그물망 울타리

          오르막 능선을 따라 출입금지 표찰과 함게 그물망이 처져있다. 길은 곧 그물망을 피해 사면으로 이어진다.

 09:47~50  갈림길

          우측 묘지(김남희씨 묘)로 오르는 갈림길인데, 무심코 지나쳤다가 되돌아왔다. 묘지를 지나 능선으로 접근한다.

 09:52~10:05  주능선(영천 최씨묘 아래)

           바로 위 영천 최씨묘가 보이는 편평한 능선안부다. 잠시 쉬었다가 본격적인 된비알을 치고 오른다.

 

 10:38~41  호랑산(582.4)

          정상표시목(청도 호랑산 580m)이 나무에 걸려있고 삼각점과 푯말(동곡 323, 고도 582m)이 있다. 조망은

          풀숲에 가려 별로다. 몇 걸음하면 갈림길이 있다. 우측은 구동창으로 내려서는 길, 좌측 능선길로 내려선다.

 10:46  안부

 10:56  561.3m봉(×561.3)

 11:02  안부갈림길

          좌측에 리본이 몇 개 달려있다. 도선사로 내려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올라선다. 중간쯤 올라가면 길이

          희미해면서 이쪽 저쪽 리본도 각각 걸려있다. 어느 길을 택하든지 봉우리를 향해 오르면 될 일이다.

 

 11:27  628.2m(×628.2)

          가파르게 치고 올라서니 봉우리의 정점은 좌측으로 굽어져 이어 있다. 별도 표식은 없고 리본이 몇 개 걸렸다.

 11:32  중턱 갈림길

          완만한 능선에서 길이 희미해진다. 둘러보다가 좌측에 보다 뚜렷한 길이 있어 내려섰는데...

 

 11:35~42  콘크리트 포장길

          골프장 바로 위를 지나는 좁은 포장길에 내려섰다. 그런데, 주변 지형이 지도와 다르다. 우측능선을 타고 내려

          와야 했는데, 중턱갈림길(11:32 경유지)에서 잘못 내려온 것이다. 포장길을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11:53  능선 합류

          좌측 골프장을 돌아가는 포장길을 따라 계속 진행한다. 잠시 후 골프장으로 연결되는 좌측 넓은 길로 들어선다.

 12:02  골프장 경비실

          2차선 아스팔트 도로를 건너서 도로 좌측에 있는 산자락으로 올라선다. 올라서면 길은 넓은 임도가 된다.

 12:05  갈림길

          임도에서 우측 능선길로 오른다. 청해 이씨 묘를 지나 능선길을 따라 오른다. 꾸준하게 올라서는 오르막이다.

 

 12:14~48  중산봉(581.6) /중식

          삼각점과 푯말(동곡 303, 고도 582m)이 있다.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이었다. 골프장을 왼편에 두고 가는 길이다.

 13:03~04  부야리 갈림길

          오르막을 올라서면 만나는 T자형 갈림길이다. 우측은 부야리로 내려가는 능선길, 좌측 능선길로 오른다.

 13:15  비룡산 갈림길 /직진

 13:22  631.9m(×631.9) /우측 사면길을 따라 우회

 13:31~34  분기봉(GPS고도 673m)

          커다란 바위를 보면 바위 왼쪽으로 올라선 봉우리다. 시루봉은 우측, 살짝 내려섰다 올라서면 시루봉이다.

 

 13:37~45  시루봉(680.7)

          정상판목(시루봉 678m)과 삼각점이 있다. 시야가 확 트이는 조망이다. 용각산과 선의산, 비슬지맥....

 13:54~55  대남바위산 갈림길

          직진하는 널찍한 임도는 대남바위산(×723.9)으로 올라서는 길이다. 좌측 임도로 내려선다.

 14:00  묘지

 14:06  갈림길

          직진하는 임도를 두고 우측 계곡길로 내려선다. 경작지대가 나오고 좌측 갈림길을 지나치면 곧 임도를 만난다.

 

 14:11  삿고개(GPS고도 455m)

          맨땅인 임도에서 우측 고갯마루가 삿고개다. 임도로 좌측으로 내려서면 용산교(09:18 경유지)에 이르게 된다.

          솟대와 이정표(용당산 596, 용당골, 시루봉 678, 용산리)가 있는 고갯마루에서 좌측으로 올라선다.

 14:14  아산 장씨묘

          임도 우측에 있는 장씨묘에서 오르는 길은 없다. 묘지 옆 임도는 두 갈래로 갈라지는데, 우측이 능선길이다.

 14:30  전위봉(GPS고도 590m)

          제법 가파른 길을 올라서면 용당산 앞에 있는 봉우리다. 거의 같은 높이, 완만하게 내렸다올라서면 용당산이다.

 

 14:32~33  용당산(×595.6)

          묘지 하나가 있는 곳이 용당산 정상이다. 정점이 구분되지 않을 만큼 편평 둥그런 모습이다. 조망도 가려있다.

 14:40~43  전망바위

          내려서는 등로 좌측에 있는 전망바위다. 호랑산과 개천을 따라 걸었던 길이 보이지만 나뭇가지가 방해한다.

 14:46~52  전망바위

          정면으로 시야가 확 트이는 곳이다. 유려하게 굽이치는 동창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좌측 옹강산, 문복산부터

          가지산, 운문산 등 영남알프스가, 그 앞에 얼마전에 다녀 온 부처산, 구만산, 육화산, 용암봉, 낙화산...

 14:57  철성 이씨묘

 15:04  담진 안씨묘

 15:06  갈림길

          뚜렷한 길이다. 우측 뒤로 진행하면 삿고개로 이르는 계곡길, 하산길을 따르면 오르내림을 거듭하면서 내려선다.

 15:14  삼각점과 푯말(동곡 457, 158m)

 15:20~23  온막교회 앞 개천

 15:25  농협창고 앞 주차지 /산행종료

 

산행후기

 

이번 산행은 부산일보 청도 호랑산~시루봉 코스에 용당산을 덧붙인 것이다.

모두 한두 번 올라보았던 봉우리들이고 주변 지리도 대략 알고 있는 곳이어서

코스 조정은 물론 주차지점도 적당한 곳으로 잡을 수 있었다.

 

호랑산의 들머리는 용산교 바로 옆에 숨어있다.

예전에 몇 차례나 지나쳤던 곳이지만 이 길이 있는 줄도 몰랐으니

근교산의 들머리는 유심히 살피보지 않으면 보이지 않는 것이다.

 

호랑산은 5년 전쯤 동창마을에서 올라선 본 적이 있다.

오늘 올라선 길의 반대편인데 정상에서 이어가는 능선길은 그때와 같다.

그러나 정상의 모습도 전에 걸었던 능선길도 전혀 기억이 없다.

 

골프장을 돌아가는 임도에서 차를 타고 올라온 노부부를 만났다.

오례산성 아랫마을이 어느 쪽인가를 묻는데 자신 있게 대답할 수 없다.

부근 산들은 죄다 가 보았다지만 기실은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고 다녔음이다.

 

시루봉에 올라앉아 주변 산군을 둘러다 보는데

산경도를 펴 보아도 고만고만한 봉우리들이라 용각산 외에는 표시가 없다.

근교산 조망에 적합한 다른 지도가 필요함을 느낀다.

 

용당산을 내려서는 길에 앞이 환하게 트이는 전망바위가 있다.

이곳이야 말로 유유한 동창천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 아닐까.

낮고 작은 용당산도 오늘처럼 맑은 날에는 멋들어진 명산이 된다.

 

 

▽산행개요도

  청도 호랑산~시루봉~용당산 산행트랙.gtm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산행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트랙

 

▽좌측 아래 하차지점에서 우측 들머리를 찾아간 경로

 

▽온막교회 뒷편 공터에 주차하고 골목을 나왔다.

 

▽온막교회를 등지고 개천길을 따라서...

 

▽들머리로 다가간다. 좌측은 비룡산, 우측이 호랑산이다. 

 

▽용산교...다리를 건너가면 삿고개에 이른다.

 

▽다리 앞 이정표에서...

 

▽10m쯤 되는 곳에 들머리가 있다.

 

▽초입에는 길이 다소 어지럽지만...

 

▽곧 반듯한 길을 만난다.

 

▽10분쯤 오르면 파평 윤씨묘, 좌측 부처산과 구만산, 우측 육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능선을 따라 처져있는 그물망 울타리...

 

▽울타리를 피해 사면길로 걸어가다가...

 

▽영천 최씨묘가 보이는 주능선에 올라섰다.

 

▽올라서는 길은 가파른 된비알... 

 

▽20분쯤 오르면 바위들이 나타나고...

 

▽그 길을 넘어서면 완만해진다.

 

▽호랑산 정상...

 

▽조망은 시원치 않다.

 

▽좌측 봉우리를 보면서 내려서면...

 

▽다시 오르막이 이어진다.

 

561.3m봉을 넘어서 내려서는데...

 

▽정면의 봉우리가 엄청 높아보인다. 628.2m봉이다.

 

▽도선사로 내려가는 길이 있는 안부를 지나고...

 

▽오름길을 이어간다.

 

▽길이 희미해지는데, 우측에 리본이 달려있고...

 

▽좌측에도 몇 개 걸려있다.

 

▽어느 길이든 봉우리로 오르면 될 일...

 

▽우측 건너편에 보이는 건 통내산...

 

▽가파르게 올라선 628.2m봉이지만 정상부는 완만하다.

 

▽정상석도 없고 리본만 몇 개 걸려있다.

 

▽포장길로 내려섰다.

 

▽바로 아래는 골프장...

 

▽길은 골프장을 돌아가는데...

 

▽우측 노란 건물 앞을 지나서 산자락으로 올라야 한다.

 

▽곧 산자락으로 접근해서...

 

▽굽어진 능선길을 타고...

 

▽중산봉에 올라섰다.

 

▽좌측 아래 중산봉에서 본 산행경로

 

▽길섶에 피어있는 가려린 야생화...

 

▽이어지는 푸른 능선길도 아름답다. 

 

▽길은 631.9m봉을 비껴가면서 완만함을 유지하다가...

 

▽돌길이 되면서 오르막이 된다.

 

▽길은 곧 벼랑길로 이어져...

 

▽시루봉으로 올라선다. 

 

▽시원하게 트이는 조망...

 

▽파노라마로 전환하지 않을 수 없다.

 

▽시루봉부터는 계속 내려서는 길이다. 

▽능선길이 다시 오르막으로 바뀌는 곳에서...

 

▽좌측 널찍한 길로 진행하여...

 

▽삿고개를 향해 내려선다.

 

▽삿고개, 솟대가 이채롭다.

 

▽삿고개 마을을 돌아보고...

 

▽용당산을 향해 오른다.

 

▽용당산 정상, 나지막한 무덤 하나, 정상석도 없다.

 

▽하지만 내려서는 길에 기막힌 전망대가 있다.

 

▽굽이도는 동창천이 가장 아름답게 보이는 곳이 아닐까...

 

▽내려서는 길은 일사천리...

 

▽봉우리를 비껴가며...

 

▽온막교회 앞으로 내려서게 된다.

 

청도 호랑산~시루봉~용당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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