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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가~나

금오도 매봉산/전남 여수

 

 

금오도 1박 2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오도 매봉산 외 /전남 여수

 ○ 산행일자 : 2014년 10월 25(토), 10.26(일)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낙산자 일행들과 함께

 ○ 산행코스 : 함구미~팔각정~매봉산~문바위~칼이봉~느진목~옥녀봉~검바위 / 비렁길 5코스~4코스

 ○ 산행기점 : 함구미등산로 입구(여수시 남면 금오도)

 ○ 산행시간 : 매봉산 산행 4시간 51분(GPS 12.0km), 비렁길 트레킹 2시간 09분(GPS 6.7km)

 

□ 산행일지

 

[10월 25일(토)]

 

 06:20  부산 구포전철역 앞에서 탑승(12인승 승합차)

 09:25  여수 신기항 도착

          신기항 터미널은 아예 ‘금오도 비렁길 여객터미널(신기↔여천)’로 이름을 붙여놓았다. 그만큼 산행보다

          비렁길을 찾아오는 이들이 대부분인 것 같다. 평일에는 7회 운항하지만, 토, 일요일은 24회로 20~30분

          간격으로 출발한다. 맨몸으로 오는 이도 드문 듯, 버스와 승합, 승용차들도 함께 탄다.

 10:10  신기항 출항

 10:34  금오도 여천항에서 하선, 싣고 온 승합차를 타고 숙소로 이동

 10:47  남면보건소 옆 금오민박집 도착, 짐을 부린 후 들머리로 이동(11:00)

 

 11:17  함구미 등산로 입구에서 하차

          들머리는 함구미선착장 바로 위를 지나는 2차선 도로가에 있다. 국립공원안내도와 이정표가 있어 쉽게

          눈에 띈다. 이정표(↑매봉산<대부산> 1.6km)

 11:22  산행시작

          콘크리트포장길을 오르는데 봉우리 주변 팔각정이 바라보인다. 마지막 집을 지나면 갈림길을 만난다.

 11:24  갈림길

          직진하는 넓은 포장길을 두고 오른쪽으로 갈라지는 좁은 시멘트 계단으로 오른다. 직진하는 길에 등산로

          표시가 되어있으나 산자락을 조금 둘러서 오르는 길이다.

 11:32  돌담 /이정표(↖등산로)

 11:33  합류길

          좌측 아래에서 오는 길이 합쳐진다. 11:24 갈라졌던 길이 합류하는 것이다. 키 큰 돌담이 이어지는데,

          안쪽에 들어가 보니 민가가 있다. 사람은 없는 듯해도 오랫동안 묵힌 집은 아니다.

 

 11:38  비렁길 갈림길

          푯말 1(↗비렁길), 푯말 2(↖함구미 등산로)

          우측길은 비렁길 1코스의 두우고개로 연결되는 길이다. 좌측 등산로로 오르면 다시 돌담길이 이어진다.

 11:46  너덜지대와 난간

          너덜을 지나면 잠시 후 길은 좌측으로 굽어지면서 꾸준한 오르막이 된다. 도중에 좌측 전망바위가 있다.

 

 12:03~05  389.1m봉(×389.1)

          금오도(대부산) 등산로 안내도가 서 있다. 매봉산(대부산)보다 조금 더 높다. 내려서면 바로 팔각정이다.

 12:06~48  팔각정 /중식

          다도해의 절경과 매봉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조망된다. 오가는 이 없으니 자리를 독점, 점심을 먹었다.

 13:04~07  암릉전망대

 

 13:08  매봉산(대부산 ×382.0)

          이정표(↑문바위 2.1km, ↓함구미 1.6km), 삼각점(여수 11, 1993 복구)

          1/25,000지도에는 대부산의 이름으로 표고점(×)으로 표기되어 있으나, 삼각점이 있다. 정상은 나무가

          우거졌지만 이어지는 능선은 바윗길이 많아 조망에 아쉬움은 없다.

 13:31~37  문바위

          이정표(↑삼거리 0.9km, ↓매봉산<대부산> 2.1km)

          문바위임을 알리는 표식은 없으나 커다란 바위 두 개가 마주 서 있어 문처럼 보인다해서 문바위란다.

 

 13:48~56  삼거리(여천갈림길)

          이정표(↑칼이봉 1.8km, ←여천 0.9km, ↓문바위 0.9km)

          쉼터의자와 등산로안내도도 있다. 잠시 휴식을 한 후 직진하여 능선길을 오른다.

 14:02  332.9m봉(×332.9)

 

 14:06  칼이봉(×326.6)

          이정표(↑느진목 1.8km, ↓삼거리 1.8km)

          이곳 국립공원 이정표는 현위치 지명표시가 없다. 매봉산도 문바위도 그렇고 칼이봉도 그러하다. 직전

          삼거리(13:48 경유) 이정표에서는 칼이봉 1.8km라 했는데 정작 이곳에는 칼이봉 표시가 없는 것이다.

          거리표시도 엉뚱하다. 삼거리에서 이곳까지 540m쯤인데, 이정표는 1.8km라 한다.

 14:23  느진목

          이정표(↑옥녀봉 1.5km, ↓칼이봉 0.5km)

          이곳 이정표도 거리표시가 잘못 되어있다. 칼이봉에서 이곳까지 실제거리는 1.2km다.

 14:33  233.4m봉(×233.4)

 

 14:37  안부

          넓은 임도가 묵어있다. 직진길로 진행하면 잠시 후 가로 막은 돌담이 나타나는데, 걸을 따라 넘어갈 수

          있도록 돌담을 길폭 만큼 허물어놓았다. 허문 돌담길을 연이어 만난다.

 14:51  수풀에 덮인 공터 /팻말(↑옥녀봉, ↓대부산)

          억새밭을 지나 그늘 숲길을 나오면 수풀로 덮인 공터다. 정면으로 옥녀봉바위가 올려다 보인다.

 14:52~56  소유갈림길

          이정표(←소유 0.6km, →냉수동 0.8km, ↗옥녀봉 우학방향 0.5km, ↓느진목 여천방향 0.6km)

          옥녀봉으로 오르는 길은 우측으로 10m쯤 올라서면 능선길로 이어진다. 길목에 리본이 몇 개 걸려있다.

 15:00  우물갈림길

          이정표(↑옥녀봉, →우물 216m, ↓느진목)

 

 15:06~15  옥녀봉(GPS고도 278m)

          금오도 등산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검바위 1.9km, ↓느진목 1.5km)

          1/25,000지도에는 높이 표시도 없는 무명봉이다. 하지만 깎아지른 바위위에서 보는 조망은 막힘이 없다.

 15:32  251.9m봉(×251.9)

 15:39~46  넓은 바위

          이정표(↑검바위 0.4km, ↓옥녀봉 1.5km)

 

 15:49~51  검바위(2차선도로)

          국립공원안내도와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옥녀봉 1.8km)

          남면보건소 부근 숙소까지 걷기로 했다. 1.7km정도 되는 도로길이지만 내려가는 길이라 부담이 없다.

 16:13  남면보건소 옆 금오민박 /산행종료

 

[10월 26일(일)]

 

 07:48  비렁길 5코스 종점(장지선착장 우측 끝)에서 하차

 07:52  트레킹 시작

          금오도 비렁길 이정표(장지 입구, ↗막개 1.7km/심포 2.7km, ↑화장실 20m, ↓안도대교 1.0km)

          비렁길은 이곳에서 4코스 방향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언덕펜션 표시가 있는 좁은 골목길로 오른다. 곧

          시야가 트이면서 바다가 보이면서 마을을 벗어나게 된다.

 08:00  산길 입구

          비렁길 이정표(장지마을, →종주코스 장지-함구미 18.5km / 5코스 장지-심포 3.3km)

          우측 산길로 오른다. 길은 정면의 망산을 두고 좌측 사면길로 이어진다. 나무계단과 너덜을 지난다.

 

 08:10~12  숲구지전망대

 08:22~23  막포전망대

 08:40  막개

          비렁길 이정표(막개, ↑심포 1.0km, ←일종고지 0.7km, ↓장지 2.3km)

 08:53~54  심포마을

          비렁길 이정표(심포마을, ↑4코스 학동-심포 3.2km, ↓5코스 심도-장지 3.3km)

          5코스와 4코스의 경계지점인 심포마을이다. 이제부터는 4코스, 100m쯤 앞 삼거리에 이정표가 또 있다.

 

 08:55  심포삼거리

          비렁길 이정표(심포마을, ←4코스 학동-심포 3.2km, ↑우학선착장 1.2km, ↓5코스 심포-장지 3.3km)

          왼쪽으로 꺾어 방파제를 향해 걷는다. 4코스는 비렁길 중 바다를 가장 가까이 바라보며 걷는 길이다.

 09:10~12  절벽바위

 09:17~24  은금동전망대

          비렁길 이정표(은금동, ↑학동 1.9km /사다리통전망대 1.0km, ↓심포 1.4km)

 09:41~43  사다리통전망대

          비렁길 이정표(사다리통전망대, ↑학동 0.9km, ↓은금동 1.0km /심포 2.3km)

 

 09:57  학동삼거리 /트레킹 종료

          비렁길 이정표(학동삼거리, ↑3코스 직포-학동 3.5km, ↓4코스 학동-심포 3.2km /화장실 150m)

          학동쉼터매장에서 홍합탕을 안주삼아 한잔씩 하다가 걸음을 멈추기로 모두가 합의했다.

 10:58  여천선착장으로 이동(승합차)

 11:30  신기행 여객선 승선

 11:57  신기선착장에서 하선, 여수시내 음식점에서 점심식사

 16:54  부산 구명전철역에서 하차, 귀가

 

□ 산행후기

 

 여수 금오도에서 1박2일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나야 마다할 이유가 없다. 그냥 얹혀 가면 되니까.

 숙소를 잡고 음식도 준비하고 차편도 마련해야 하는 그들에게 미안할 뿐이다.

 

 섬산행은 간간이 하는 편이지만 대부분 당일 일정이라서

 멀리 떨어진 섬에 갈 때에는 항상 아쉬움이 남았다.

 오가는 시간에 비해 머무르는 시간이 얼마 안 되기 때문이다.

 

 금오도 가는 배편은 돌산도 끝 신기항이 제일 많다.

 신기항은 그 간판을 아예 ‘금오도 비렁길 여객터미널’로 하고 있음이니

 요즘에는 매봉산보다 비렁길을 찾는 이가 대부분인 듯하다.

 

 하지만 우리는 산꾼이다. 산행이 우선이고 비렁길은 덤이다.

 첫날 매봉산을 타고 금오도에서 하루밤을 묵은 후 그 다음날 비렁길을 걷기로 했다.

 산길은 금오도 북쪽에서 동쪽으로 돌아가고 비렁길은 남쪽에서 서쪽 해안을 따라간다.

 

 그러므로, 산길과 비렁길을 모두 걷는다면 금오도를 한 바퀴 도는 셈이 된다.

 그리 먼 거리도 아니고 이틀에 나누어 걷는 것이다.

 다들 장거리에 길들여진 정맥꾼들이라 이 정도는 가볍다할 것이다.

 

 그런데 첫날 산행을 마치고 섬마을 밤에 마시는 술이 너무 달다.

 취기 남은 이튿날 아침 출발서부터 코스단축이 거론되더니

 결국에는 비렁길 5개 코스 중 4코스와 5코스, 2개 코스만 걷고 걸음을 멈춘다.

 

 모두 스스로 결정한 것이지만, 마음 한켠 아쉬움이 없을 수 없다.

 그러나 아쉬움은 그리움으로 남는 것,

 금오도에서 머물렀던 1박 2일, 그 추억만으로도 족할 일이다.

 

 

▽금오도 산행개요도

금오도 매봉산 산행 및 비렁길 4~5구간 트레킹 트랙.gtm

 

▽구글로 본 산행경로

 

▽함구미 들머리에서 본 경로

 

▽매봉산 산행 고도표

 

▽매봉산 산행구간(함구미 들머리~여천 삼거리)

 

▽신기항 선착장, 터미널은 금오도비렁길 여객터미널로 간판을 달았다. 

 

▽금오도 여천선착장에서 하선...

 

▽함구미선착장으로 이동했다.

 

▽매봉산들머리는 선착장 바로 위 도로변...

 

▽이정표는 매봉산까지 1.6km라 하지만, 실제는 2.5km쯤 된다.

 

▽콘크리트길을 따라 100m쯤 가다가...

 

▽우측 좁은 계단길로 올라선다.

 

▽묵은 밭터일까...평지에 수풀이 우거졌다.

 

▽키 큰 돌담이 이어지는데...

 

▽담 안에 인적없는 민가가 있다.

 

▽숲길은 섬산 답게 오염없이 정갈하다.

 

▽산봉우리로 바로 오르는듯 했으나...

 

▽길은 돌담을 따라 우측으로 비껴서...

 

▽너덜을 건너간다.

 

▽우측으로 돌아 능선을 따라 오르는 것이다.

 

▽등산로안내도가 있는 389.1m봉을 넘으면...

 

▽팔각정을 바로 만난다.

 

▽팔각정에서 본 조망. 바위가 있는 매봉산, 그너머 능선을 타고가야 할 것이다. 우측 붙어있는 봉우리가 332.9m봉과 칼이봉...

 

▽이쪽은 함구미선착장에서 올라 온 길...

 

▽점심을 먹고 매봉산을 향해 내려선다.

 

▽짧게 내려선 후 완만하게 오르면...

 

▽전망 좋은 암릉에 올라선다.

 

▽팔각정에서 지나온 능선...

 

▽이쪽은 돌산도 방향...

 

▽매봉산 정상은 조망이 없다.

 

▽하지만 바로 암릉이 이어지면서...

 

▽다도해의 절경을 보며 걸을 수 있다.

 

▽소사나무 하얀길을 내려서...

 

▽해맑은 숲길을 오른다.

 

▽암릉을 내려서면...

 

▽햇빛에 자글거리는 나무숲길...

 

▽금오도 능선은 숲길과 암릉이 반반이다.

 

▽암릉을 지나면 숲길이 나오고...

 

▽숲속을 통과하면 어김 없이 바윗길이다.

 

▽문바위. 2개 큰바위가 마주 서서 문처럼 보인다.

 

▽문바위에서 10분쯤 여천갈림길이 있는 삼거리에 내려섰다.

 

▽매봉산 산행구간(삼거리~검바위~남면보건소) 

 

▽날머리 방향에서 본 산행경로

 

▽삼거리 이정표. 칼이봉을 향해 직진한다.

 

▽332.9m봉을 넘어서... 

 

▽살짝 내려섰다 다시 오르면...

 

▽느진목 1.8km 이정표가 서 있는 곳, 이게 칼이봉이다.

 

▽간간이 동쪽 해안이 바라보이고...

 

▽완만하게 내려서면...

 

▽느진목이다. 칼이봉에서 이곳까지 0.5km? 실거리는 1.2km가 넘는다.

 

▽다시 오름길이 이어진다.

 

▽봉우리(233.4m) 하나 넘어 구릉길을 걸어가는데...

 

▽돌담은 길을 터 놓고 있기도 하고...

 

▽가지런히 길을 따라오기도 한다.

 

▽억새밭을 헤쳐 통과하니...

 

▽갑자기 나타나는 원시적인 숲길...

 

▽길은 단아한 숲길이 되었다가...

 

▽그늘 짙은 터널길이 되기도 한다.

 

▽풀숲으로 덮여있는 공터에 나왔다. 저기 보이는 바위봉우리...

 

▽옥녀봉이라 이름 붙은 암봉이다.

 

▽동백숲 그늘로 들어서니...

 

▽몇 걸음 앞에 이정표가 서 있다. 소유마을 갈림길...

 

▽옥녀봉 오름길이 시작된다.

 

▽우물갈림길을 지나면...

 

▽바윗길이 나타나고...

 

▽올라서면 너른바위, 시야가 트이는 옥녀봉 정상이다.

 

▽바다 건너 돌산도, 그 끝에 항일암이 보이는 듯하다.

 

▽이제 종점이 가깝다.

 

▽나지막한 언덕봉 두 개를 넘으면...

 

▽산행로는 내림길로 이어져서...

 

▽검바위 도로에서 끝을 맺는다. 

 

▽금오도 비렁길(4~5코스) 트레킹개요도

 

▽트레킹 고도표

 

▽출발점 장지마을에서 본 경로

 

▽장지선착장에 서 있는 비렁길이정표.

 

▽골목길로 들어서면서 트레킹을 시작한다.

 

▽마을에서 올라서면...

 

▽산길로 접어드는 길목에 이정표가 있다.

 

▽길은 저 앞 매봉을 향해 몇 걸음하다가...

 

▽왼편으로 틀어간다.

 

▽'비렁'이란 '벼랑'을 뜻하는 여수지방 사투리... 

 

▽금오도 남쪽 해안을 따라 이어지는 벼랑길이다.

 

▽첫 번째 전망대. '숲구지전망대'라는 이름이 붙었다.

 

▽기암절벽 아래를 돌아서...

 

▽계단을 밟고 내려선다.

 

▽바다와 절벽, 산과 숲이 어우러지는 길이다.

 

▽10분만에 다시 만난 전망시설, 막포전망대다.

 

▽완만한 숲길을 걷다가...

 

▽돌담과 밭 사이길을 지나면...

 

▽시야가 트이면서 나타나는 해안절경 충산으로 이름된 돌출부이다.

 

▽막개. 충산으로 내려가는 갈림길이 있다.

 

▽막개를 지나면 포장길...

 

▽포구를 돌아가는 해안도로를 따라...

 

▽심포마을에 이르렀다.

 

▽심포마을은 4코스와 5코스가 갈라지는 곳...

 

▽마을삼거리에서 좌측으로...

 

▽비렁길 4코스를 이어간다.

 

▽걷기 좋게 데크가 설치되어 있다.

 

▽4코스는 비렁길 중 바다를 가장 가까이 두고 걷는 길이다.

 

▽그러면서도 길은 편해서 뒷짐지고 걸을 만하다.

 

▽길은 편하지만 왼편은 깎아지른 벼랑...

 

▽조금 까다로운 곳에는 어김 없이 안전시설이 있다.

 

▽산죽터널을 지나면...

 

▽은금동전망대가 나온다.

 

▽낚시꾼이 던진 밑밥에 몰려드는 물고기떼...

 

▽들고나는 해안따라 비렁길은 굽어돈다.

 

▽편안한 숲길을 걷다보면...

 

▽발아랜 아찔하게 떨어지는 절벽이고...

 

▽돌출 절벽 끝자락을 굽어 돌 때면...

 

▽지나온 해안절경이 걸음만큼 물러난다.

 

▽동백나무 숲그늘은 어스름하고...

 

▽망망대해는 환히 밝아 눈부시다.

 

▽사다리통 전망대를 지나서...

 

▽모퉁이를 돌아가는데...

 

▽노란꽃이 피어있다.

 

▽동백나무 숲을 내려서면...

 

▽데크길이 나오면서 학동포구가 보인다.

 

▽학동삼거리 매점. 이곳 홍합탕에 모두들 발을 멈췄다.

금오도 매봉산 산행 및 비렁길 4~5구간 트레킹 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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