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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다~라

덕현계곡&오두산 /울산 울주

 

 

덕현계곡 계곡치기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덕현계곡&오두산 /울산 울주군

 ○ 산행일자 : 2014년 07월 12일(토)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덕현삼거리~행정마을~덕현계곡~방수댐~배내고개~사면길~오두재~오두산~528.2봉~계곡찻길

 ○ 산행기점 : 덕현삼거리(울산시 울주군 상북면)

 ○ 산행시간 : 6시간 10분(GPS 12.8km)

 

□ 산행일지

 

 09:00  부산 서면전철역 3, 5번 출구 사이 우리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12  덕현삼거리 도착

          덕현삼거리에 도착한 버스는 주변 음식점(촌동네) 안에 주차한다. 저녁식사를 예약한 집이라 한다.

 

 10:19  산행시작 /GPS고도 247m

          덕현삼거리 교통표지판이 있는 바로 옆에 행정마을 진입로로 들어선다. 해돋이가든 입간판이 서 있는

          길이다. 100m쯤에서 만나는 갈림길에서 좌측길을 따라가면 밀양․울산 국도아래에 굴다리가 보인다.

 10:23  굴다리

          굴다리 앞에 영남알프스 둘레길 이정표가 서 있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우측길으로 진행한다.

 10:27  청수골농원 표석

 

 10:32  펜션 신축지

          좌측 계곡으로 내려선다. 근간에 비가 와서 수량이 많다. 물길을 건너서 계곡을 따라 오른다.

          계곡길은 암반으로 이어지다가 자갈 돌길로 바뀌고 곧 발을 적시지 않고 갈 수 없는 곳에 나온다.

          우측으로 올라서니 비포장찻길이다.

 10:44  비포장찻길 끝

          다시 계곡으로 내려선다. 계곡에는 정해진 길이 없다. 일부 회원은 편하게 둑길을 따라 걷기도 하고,

          물길을 좌우로 건너면서 오른다. 걸을만한 계곡길이 끊기면 비탈로 올라서서 이어가기도 한다.

 

 10:58  사방댐

          사방댐은 물을 담는 곳이 아니라 흙, 모래를 막는 것이다. 사방댐을 지나니 계곡은 좁아지기 시작한다.

 11:07  웅덩이

          웅덩이를 지나 우측으로 올라서니 나무평상이 많이 있고 주차된 차도 보인다. 찻길과 가까운 곳인 듯.

          다시 계곡을 따라가다가 물길을 건너고 비탈길로 오르내리기를 반복한다.

 11:15~11:29  갓길 직전 /휴식

          물길을 건너 다시 비탈길로 올라야 하는 곳이다. 잠시 휴식한 후 비탈로 올라서 산길을 이어간다.

 11:34  상수원 보호구역 알림 표찰과 집수시설(계곡 우측)

 11:49  무속 흔적이 있는 나무(계곡 좌측)

 11:54  사방댐

 

 11:57~12:33  사방댐 주변 철망 앞 공터 /중식

          모처럼 계곡 주변에 널찍한 터가 있다. 점심을 먹고 넓은 터를 따라가니 바로 음식점과 연결된다.

 12:34  음식점

 12:41  사방댐(돌둑형)

          사방댐을 넘어가니 저 앞에 다시 콘크리트 사방댐이 보인다. 좌측에 철망이 처져있고 우측은 비탈이다.

          절반 쯤 다가서다가 우측으로 올랐는데 길이 거칠다. 그냥 좌측 철망을 따라가다 오르는 것이 나았다.

 

 12:48  사방댐(콘크리트 U형)

 12:55  사방댐(계단돌담 U형)

          회원들은 좌측 산길로 오고 있다. 조금 지친 상태라 편한 길을 걸어 오르고 있음이다. 회원들과 합류,

          계곡과 근접해서 이어지는 좌측 산길로 잠시 진행하다가 물길로 내려섰다.

 13:09~14  물길 /휴식

          이제는 크지 않은 바위돌을 밟고 가야하는 것이어서 물길을 따라가기가 힘이 든다. 몇 걸음하다가

          우측 비탈길로 올랐는데 길도 거칠기는 마찬가지다.

 13:23~25  우측 지계곡 합수지점 직전 물길

          계곡 물길을 따라 오른다. 계곡은 아주 좁아졌다. 진행이 여의치 않는 곳은 비탈로 올랐다 내려선다.

 13:50~58  상류 합수지점

          이제 우측 길로 60~70m만 올라서면 배내터널 직전 도로다. 잠시 쉬었다가 우측 산길로 오른다.

 

 14:02~04  배내터널 직전 도로

 14:07  배내터널

          배내터널을 통과하여 좌측 도로로 올라서면 배내고개다. 넓은 주차장에는 정자와 음식점도 들어서있다.

 14:11~27  배내고개(해발 681m)

          배내고개는 산꾼들에겐 익숙한 곳이다. 가지산에서 천황산에서 이어지는 능선이 능동산에서 만나고

          능동산에서는 이곳을 거쳐 간월산과 신불산으로 이어가는 것이다. 충분히 쉬었다가 간월산 방향으로

          오른다. 정자 옆에 영남알프스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간월산<간월재>, ↓석남사)

 

 14:28  나무계단길

          이정표(↑배내봉 1.4km /오두산 2.5km /간월산 4km)

 14:31~33  갈림길

          이정표(↑배내봉 1.4km, ←오두산 2.4km, ↓배내고개 0.2km)

          좌측 오두산으로 방향으로 진행한다. 능선을 우측 위에 두고 이어지는 편안한 사면길이다.

 14:45~47  나무다리

 14:51~53  오두산재

          이정표(↑오두산 1.0km, ↘배내봉 1.7km, ↓배내고개 1.6km)

          배내봉에서 오는 능선길과 합쳐지는 안부다. 이제부터 능선길이지만 급한 곳 하나 없이 완만하다.

 15:06~07  전망바위

 

 15:11~19   오두산(△824.6)

          정상석(오두산 해발 824m), 이정표(↑밀봉암 3.0km, ←석남사 2.0km)

          오두산은 여러 번 찾아 본 곳, 떨어진 이정표를 각 길목에 따로 걸어 놓았다. 하지만 좌측의 석남사

          2.0km의 이정표는 납득되지 않는다. 좌측 길로 내려선다. 직진 길에 비해 아주 가파르다. 10분 쯤

          내려서면 완만해지지만 곧 다시 급하게 떨어진다.

 15:32~33  전망바위

          올라왔던 덕현계곡 건너편 밀양으로 넘어가는 도로 위에 촛대 같은 바위가 있는 능선이 마주 보인다.

          바위를 내려서니 길은 절벽 내림길과 다름없는데, 밧줄이 걸려있어 그리 까다롭지는 않다.

 15:38~41  528.2m봉(×528.2)

          급한 길이 완만해지면서 부드럽게 올라선 언덕 같은 봉우리다. 내려서는 길도 완만하다.

 15:43~46  밀봉암 갈림길

          널찍하게 패여 있는 갈림길이다. 넓은 우측길은 밀봉암으로 내려가는 길이다. 직진하여 능선을 잇는다.

 

 15:52~54  안부 갈림길

          안부라기보다는 평지가 계속되는 곳에 많은 산행리본이 달려있다. 리본이 없으면 갈림길 찾기가 쉽지

          않을 듯. 직진하면 송곳산(×481.1)으로 가는 능선길, 좌측길로 진행한다.

 15:58~16:03  지능선 분기지점

          좌측에도 길이 있는 것처럼 보인다. 후미를 기다렸다가 간식을 한 후 뚜렷한 우측길로 진행했다.

 

 16:10  농장 목책문(계곡)

          농장 목책문을 좌측으로 통과하여 계곡으로 나왔다. 물길을 건너서 올라서면 비포장찻길이다.

 16:12  비포장찻길(10:44 경유지)

 

 16:29  덕현삼거리(촌동네 음식점) /산행종료

          음식점 아래 계곡에서 땀을 씻은 후 저녁식사

 17:57  부산으로 출발

 19:29  부산 서면 도착

 

□ 산행후기

 

 계곡산행은 통상 물길을 따라 내려오는 것이지만

 오늘은 물길을 거슬러 올라가는 이른 바 계곡치기다.

 대상지는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840)에서 소개한 울주 덕현계곡이다.

 

 덕현계곡은 능동산과 배내봉 사이로 흐르는 계곡으로서

 언양에서 석남사로 들어가기 직전 덕현삼거리가 산행기점이 된다.

 출발해서 10분 남짓 걸으면 물길로 내려설 수 있다.

 

 계곡하류는 도심의 잘 정리된 하천과 같은 모습이다.

 계곡 가에 축담이 단정한데다 계곡바닥은 암반으로 되어 말끔하다.

 그럼에도 숲이 있고 흐르는 물이 있어 내려서면 금방 시원해진다.

 

 곧 축담은 끝나고 바닥 돌도 많아져 소박한 계곡으로 바뀌는데

 등산로가 따로 없으니 그냥 물길을 따라 오른다.

 물길을 넘나들며 오르다가 비탈로 올라서 산길을 걷다 내려서기도 한다.

 

 이 계곡에는 모두 5개의 사방댐이 줄이어 있다.

 사방댐은 물을 담는 게 아니라, 흘러내리는 흙 모래를 차단하는 게 그 용도다.

 그렇다면 이 주변은 자연 그대로가 유지될 수 없는 불안정한 상태일까.

 

 계곡은 상류로 오를수록 좁아지고 거칠어져 많이 힘겹다.

 배내고개에 올라섰을 때는 모두들 지친 모습이지만 시간이 너무 이르다.

 잠시 쉬었다가 일부는 오두산에 올랐다가 내려가기로 했다.

 

 배내고개에서 오두산으로 바로 가는 길은 참으로 완만하다.

 너무 편안해서 계곡치기로 뻐근했던 다리를 오히려 풀었다는 기분인데,

 이래서 산꾼은 반드시 산을 타야하는 것인지 모른다.

 

 

▽산행개요도

울주 덕현계곡&오두산 산행트랙.gtm

 

▽국제신문 지도에 매칭한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산행경로

 

▽산행기점 및 종점에서 본 산행경로

 

▽산행기점 및 종점은 덕현삼거리, 해돋이가든이 있는 마을길로 들어선다.

 

▽골목길을 100m쯤 가다가...

 

▽갈림길에서 좌측으로 나가면...

 

▽밀양~울산 국도가 지나는 굴다리가 보인다. 

 

▽굴다리를 통과해서 우측으로...

 

▽곧게 이어진 길을 따라간다.

 

▽좌측 오두산, 우측 뒤 능동산, 그 사이 배내고개에서부터 흐르는 계곡을 치고 오르는 것이다.

 

▽새로 지은 펜션앞에서 좌측으로..

 

▽물길로 내려섰다.

 

▽계곡으로 내려서자 금방 서늘해지고...

 

▽바닥은 암반이라 이름 난 계곡 못지 않다.

 

▽피서객이 있는 곳에서 길이 애매하다.

 

▽우측으로 올라섰더니, 찻길이 끝나는 곳...

 

▽일부는 축담이나 옆에 난 길을 걷고...

 

▽일부는 내려서서 걷는다.

 

▽지계곡을 건너고...

 

▽숲길로 걷다가...

 

▽다시 물길로 내려서서...

 

▽이리저리 계곡을 넘나든다.

 

▽사방댐을 하나 넘고...

 

▽계곡이 좁아지는 곳에서...

 

▽잠시 산길로 진행했다..

 

▽계곡 옆에 평상이 여러 개, 찻길과 인접해 있다.

 

▽다시 물길을 건너기도 하고...

 

▽숲길을 걸었다가...

 

▽내려서기를 반복한다.

 

▽두번째 사방댐을 지나니 계곡은 넓게 퍼진다.

 

▽넓은 계곡터에서 점심을 먹고... 

 

▽인접한 음식점 앞을 지나서...

 

▽물길을 거슬러 오른다.

 

▽징검다리를 건너서...

 

▽풀숲길을 헤치고...

 

▽또 하나의 사방댐을 넘었다.

 

▽저 앞에 보이는 또 하나의 사방댐...

 

▽이제 물이 말랐는가 했더니...

 

▽마지막 사방댐에는 물이 제법 흐른다.

 

▽계곡은 좁아져서 산길도 어지럽고...

 

▽돌을 밟고 가는 계곡도 거칠다.

 

▽이제 왠 만큼 올라왔다.

 

▽두 개의 계곡이 모이는 지점에서...

 

▽우측 도로에 올라섰다.

 

▽곧 배내터널을 통과해서...

 

▽배내고개로 올라섰다.

 

▽배내고개에서 내려다 본 덕현계곡.

 

▽잠시 쉬었다가 오두산으로 향한다.

 

▽나무계단을 몇 걸음 올라서면...

 

▽오두산으로 가는 갈림길이 나온다.

 

▽산허리를 돌아가는 사면길이다.

 

▽비탈이 심한 곳은 나무다리도 있고...

 

▽그냥 평탄하게 이어지는 길이다.

 

▽오두산재에 이르면...

 

▽능선길이 시작되지만...

 

▽한 걸음 올라서면...

 

▽이것도 평지 같은 길이다.

 

▽오두산 정상. 참 수월하게 올라섰다.

 

▽하지만 좌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잠시 후 완만해지는데...

 

▽건너편이 보이는 전망바위에서는...

 

▽더욱 급한 내리막을 타야한다.

 

▽밀봉암 갈림길. 우측으로 내려서기 쉬운 곳이라서...

 

▽일행들을 기다렸다.

 

▽송곳산 갈림길. 이곳에서 좌측길로 진행했다.

 

▽낙엽 늪을 건너서...

 

▽목책문을 빠져 나오니...

 

▽계곡 건너 찻길 끝이 보인다.

울주 덕현계곡&오두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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