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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사~아

소백산(어의곡~천동)

 

눈 바람 없는 소백산

 

산행개요

 

산 행 지  : 소백산

산행일자 : 20260228() / 맑음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산행코스 : 어의곡~비로봉~천동삼거리~천동주차장

산행기점 : 어의곡탐방지원센터

산행시간 : 5시간 14(13.0km)

 

산행일지

 

06: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 버스)

            동래와 덕천 경유, 청도 및 안동휴게소 정차

10:29  어의곡 주차장에서 하차, 화장실 사용

 

10:37  산행시작

            직후 이정표(비로봉 5.1km/국망봉 7.4km,

            ←을전탐방로 0.5km)

10:46  어의곡탐방지원센터

 

11:57~12:22  벤치가 있는 공터 /중식

            직전 푯말(소북 05-05 해발 946m)

 

12:36  지능선

            이정표(비로봉 2.1km, 어의곡주차장 3.1

            km), 푯말(소북 05-06 해발 1077m)

 

13:44  어의곡 삼거리

            이정표(비로봉 0.4km, 국망봉 2.7km,

            ↓어의곡주차장 4.7km), 푯말(소북 05-10

            해발 1412m)

 

13:53~14:02  비로봉(1439.7)

            정상석(소백산 비로봉 1439.5m)

            이정표(죽령주차장 11.3km/천동탐방안내소

            6.6km/희방사 6.7km/연화봉 4.3km, 삼가

            주차장 5.5km, 어의곡주차장 5.2km /국망

            봉 3.1km)

 

14:12  천동삼거리

            이정표(천동쉼터 1.7km /천동탐방안내소

            6.0km, 연화봉 3.7km, 비로봉 0.6km)

            푯말(소북 01-15 해발 1366m)

 

14:53  천동쉼터

            푯말(소북 03-18 해발 1051m)

15:40  천동탐방안내소

            직전 이정표(천동주차장 0.8km, 비로봉

            6.6km/연화봉 9.7km/희방사 12.1km)

 

15:51  천동주차장 /산행종료

 

산행후기

 

소백산은 오랜만에 찾아보게 되었다.

이름난 명산이기에 초보때부터 많이 와봤으니

걸어보지 않은 탐방로가 없는 것 같다.

 

어의곡에서 올라서 천동으로 내려오는 오늘 길은

소백산에서 가장 무난한 코스라 할 것인데

눈길에도 강풍에도 부담 없도록 그렇게 잡은 듯하다.

 

하지만 요즘에서 눈산행은 천운이 따라야 한다

오르내리는 길의 음지에는 눈이 남아 있었을 뿐,

주능선에서는 잔설 한 점 볼 수 없었다.

 

소백산은 연봉들로 이어지는 능선이 일품이다.

너울대는 주능선을 걸으면 파도 타는 기분이 드는데

오늘 코스에서 주능선길은 1km에 불과하다.

 

3시간을 걸어 올라온 능선에서 30분 만에 내려갔다.

이건 부산 촌놈 서울 구경하려고 기차 타고 왔더니,

서울역에 도착하자 마자 바로 돌아가야 하는 꼴이다.

 

내게 있어 소백산의 기억은 이러하다.

몸을 가눌 수 없을 정도로 부는 어마무시한 눈바람,

눈 덮인 하얀 능선과 바람 눈꽃, 봄날의 철쭉 등...

 

아무것도 없는 소백산은 싱겁게 느껴졌다.

그래서일까. 천동으로 내려가는 길도 무덤덤해서

2시간 하산길이 적이나 무료했다.

 

산행개요도
소백산(어의곡~천동) 산행트랙 .gpx
0.12MB
국립공원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표
주차장에서 몇 걸음...
탐방로 갈림길에서 직진했다.
한굽이 돌아가자...
탐방로 게이트를 만난다.
곧바로 탐방지원센터를 지나고...
계곡을 거슬러 오르게 된다.
응달에는 눈얼음이 있지만...
양지를 만나면 마른 길이 된다.
아무래도 아이젠을 차야 겠지...
역시나 눈길이 많이 나온다.
벤치가 있는 공터에서 점심을 먹고...
비탈을 오르는 계단을 밟고...
지능선에 올라섰다.
올라선 지능선에서 비로봉까지 2.1km...
완만하게 고도를 높이는 길이다.
오르는 길에는 눈이 제법 있지만...
보이는 주능선은 말끔하기만 하다.
능선 언덕을 넘어서자...
우측으로 연화봉이 보이고...
그 아래로 월악산과 금수산이...
저 아래 뭇 산들이 조망된다.
나무판을 밟고...
어의곡삼거리에 올라섰다.
길은 비로봉으로 곧장 이어진다.
다가 선 비로봉...
비로봉은 소백산 정상이다.
좌측으로 국망봉...
우측으로 연화봉이 이어진다.
우리가 가는 길은 연화봉 방향...
고원 같은 능선을 걸어...
천동삼거리에 이르렀다.
하산길은 천동탐방안내소까지 6km...
하지만 주차장까지는 1km를 더해야 한다.
눈 덮인 거친 돌길로 40분...
천동쉼터로 내려섰다.
이제부터 차량통행도 할 수 있는 임도...
계속되는 임도가 살짝 지루했다.
다리를 몇 개 건너자...
탐방로는 포장길로 바뀌고...
곧 천동탐방안내소에 이르게 되지만...
주차장까지 1km는 더 걸어야 하는데...
다리안폭포부터는 풍경이 달라진다.
유스호텔이 들어서고 있고...
주변은 완연한 관광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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