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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다~라

대봉산 /경남 함양

 

대봉산 찜통 산행

 

산행개요

 

 ○ 산 행 지  : 대봉산 /경남 함양

 ○ 산행일자 : 20250802() / 무더움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빼빼재~감투산~계관산 정상석~대운암골

 ○ 산행기점 : 빼빼재(함양 서하면 운곡리)

 ○ 산행시간 : 4시간 11(7.2km)

 

산행일지

 

 07:0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10:09  빼빼재(원통재 주차장)에서 하차

             작은 주차장에는 간이화장실과 산행안내도 등이 있다.

             이정표(대봉산 4.6km /감투산 1km /계관봉 5km,

             →백운산 5.6km)

 

 10:14  산행시작

 10:28  119푯말(함양 대봉산 1-8)

 

 10:45~50  감투산(1,036.7)

             정상석(감투산 1,035m), 이정표(대봉산 3.4km

             /천왕봉 4.5km /계관봉 3.8km, 빼빼재 1.0km)

 10:55  119푯말(함양 대봉산 1-7)

 

 11:06  원티재(옛고개)

             이정표(천왕봉 3.7km, 지소마을 1.9km, 빼빼재

             1.5km)

 11:23  119푯말(함양 대봉산 1-6)

 11:34  이정표(천왕봉 2.8km, 지소마을 2.1km, 빼빼재

             2.7km)

 11:39  폐헬기장 /119푯말(함양 대봉산 1-5)

 

 11:44~58  휴식 /후미 응급조치

 

 12:07  폐헬기장(×1,111.1)

             직후 이정표(천왕봉 2.3km, 빼빼재 3.2km)

             직후 119푯말(함양 대봉산 1-4)

 

 12:08~10  전망바위

 12:13  이정표(천왕봉 2.0km, 빼빼재 3.5km)

 

 12:23~51  능선 안부 /중식

             직전 이정표(천왕봉 1.7km, 빼빼재 3.8km)

             직전 119푯말(함양 대봉산 1-3)

 

 13:04  대운암골 하산길목

             이정표(천왕봉 1.2km /계관봉 360m, 감투산

             3.3km)

 13:08  대양광 지붕시설(×1,251.7)

             1/25,000 지도상의 대봉산 천왕봉이다.

 

 13:09  천왕봉 갈림길

             이정표(천왕봉 1.0km, 계관봉 0.3km, 빼빼재

             4.5km), 119푯말(함양 대봉산 1-2)

 

 13:11~33  계관봉 정상석(계관봉 1,253m)

             정상석이 있지만 정상은 아니다. 정상의 삼각점은 앞에

             보이는 암봉 위에 있다. 암봉 위에 있는 회원들을 기다

             렸다가 왔던 길로 되돌아 진행했다.

 

 13:39  대운암골 하산길목(13:04 경유지)

             예전에는 하산표지판이 있었는데, 새로 생긴 이정표에는

             그게 없어졌다. 우측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13:54  이정표(하산 1.34km, 정상 1.53km)

 14:15  계곡을 건너는 다리

             이정표(하산 0.49km, 정상 1.38km)

 14:19~49  계곡을 건너는 포장길 주변 물길 /계곡욕

 

 14:55  옥환교 주차장 /산행종료

             표찰(괘관산 등산로 입구 정상 1.87km)

 

산행후기

 

 대봉산은 2023624일에 산행했던 산이다.

 근래 왔던 산을 다시 찾은 건 함양 오르고 인증 때문이다.

 내사 관심 없지만 이런들 어떠하리 저런들 어떠하리다.

 

 산행기점인 빼빼재는 고도가 800m를 넘는다.

 정상까지는 제법 멀어도 고도차가 크지 않고 길이 완만해서

 대봉산 산행은 예전부터 이곳에서 많이 시작했다.

 

 오늘 역시 폭염의 날씨지만 무난할거라 생각했다.

 그랬는데, 빼빼재에서 올라서면서부터 갑갑함을 느꼈다.

 수풀이 우거진 능선길에 바람 한 점 없었음이다.

 

 2023년 그때도 오늘 못지 않은 무더운 날씨였다.

 그럼에도 고산준령에서 흐르는 선선한 바람에

 폭염에도 즐길 수 있는 여름코스라 감탄했던 것인데...

 

 같은 날씨에 같은 길임에도 어찌 이리 다른가.

 바람이 있고 없음이 이렇게 차이가 나는가.

 느린 걸음에도 온몸은 땀에 젖고 호흡은 가빠왔다.

 

 후미야 항상 늦는 것이지만 선두들도 겨를이 없었다.

 예전에 올랐던 전망바위도 모두 외면하고 그냥 지나쳤는데,

 더위에 짓눌리어 그저 땅만 보고 걸었음이다.

 

 하산길에 땀을 씻고 산행을 마치자 비가 쏟아졌다.

 비는 그냥 비가 아니라 일시에 퍼붓는 열대성 폭우였음이니,

 우리는 그전의 막힌 열기 안에서 찜통산행을 한 것이다.

 

산행개요도
함양 대봉산 산행트랙 .gpx
0.06MB
산행지도에 매칭한 트랙
고도
2년만에 다시 찾은 빼빼재...
산행안내도가 "함양오르고"로 바뀌었는데...
대봉산, 계관봉 거리표시가 혼란스럽다.
언덕 하나 올라서...
몇 걸음 내려선 후...
꾸준한 오름길로 이어가면...
감투산을 만난다. 빼빼재에서 30분...
감투산도 "오르고"인가, 다들 인증에 여념이 없었다.
햐아, 오늘은 바람 한 점 없네...
감투산에서 안부에 내려섰다.
원티재라고도 하고 옛고개라고도 하는 곳이다.
내려왔으면 다시 올라야 하는 게 능선길이다.
큰폭으로 오르내리는 길은 없지만...
완만해도 오름길이 많아서 은근히 힘이 드는데...
트인 마루금에도 바람 한 점 없었다.
마치 한여름 비닐하우스안에 갇혀 있는 듯...
앞선 회원들은 땅만 보고 가는 것이라...
바로 옆에 있는 전망바위도 그냥 지나친다.
혼자 바위에 올라서서...
모노레일이 있는 천왕봉을 바라봤다.
2년 전에는 이곳에서 사진도 많이 찍었었는데...
천왕봉 1.7km 이정표를 지나서...
앞선 회원들과 합류, 점심을 먹었다.
이제 계관봉은 멀지 않았다.
완만한 능선 오름길을 이어...
대운암골 하산길목에 이르렀다.
예전에는 좌측 하산길에 방향표지판이 있었는데...
하산길로 가기 전 계관봉을 다녀오는 게 오늘 코스다.
태양광시설이 있는 이곳, 지도상 대봉산 정상인데...
지도와는 달리 정상석은 다른 데에 있다.
천왕봉은 우측, 계관봉은 좌측으로...
좌측 계관봉 가는 길로 내려섰다.
정상석이 있으나 정상이 아닌 곳...
계관봉 정상은 앞에 보이는 암봉이다.
암봉에서 놀고있는 회원들을 기다렸다가...
왔던 길을 되돌아서...
하산길목에서 내려섰다.
제법 가파르게 떨어지는 능선길이다.
하지만 거리는 짧아서 길이 완만해지면...
이내 계곡을 건너는 다리 앞으로 내려선다.
이제 어디에서 알탕을 해야하나...
포장길 위로 물이 흐르는 이곳...
이 정도면 충분하지 않은가...
알탕 후 옷을 갈아입고...
옥환교 주차장으로 나와 산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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