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자산에서 가라산 가는 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노자산~가라산 /경남 거제
○ 산행일자 : 2022년 01월 08일(토) / 맑음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자연휴양림~노자산~가라산~저구삼거리
○ 산행기점 : 거제자연휴양림(거제시 동부면)
○ 산행시간 : 5시간 23분(10.6km)
□ 산행일지
07:30 서면역 12번 출구에서 탑승(산악회 버스)
동래와 덕천을 경유하고 가덕휴게소에서 정차했다.
09:12~40 매미성 탐방(거제 장목면)
10:40 거제자연휴양림 도착
10:56 산행시작
들머리로 향했다. 들머리는 휴양림 상단 우측이다.
11:05 들머리(노자산 제2코스 등산로 입구)
이정표와 등산안내도가 있다. 정상까지 1.6km..
11:15 이정표(↑노자산 0.8km, ←전망대 1.7km,
↓거제자연휴양림 0.8km)
11:28 이정표(↑노자산 0.4km, ↓자연휴양림 1.2km)
11:33~38 신작로
케이블카로 올라가는 신작로다. 이 때문에 기존의
산행로가 끊겼다. 신작로를 따라 진행했다.
11:44 새로운 산행로 입구(계단 데크)
이정표(→노자산 정상 0.3km, ↑케이블카승강장
0.6km /노자산 전망대 0.7km, ↓임도)
11:50 계단 데크 끝
이정표(↗노자산 정상 0.1km, ↓케이블카승강장
0.8km /노자산 전망대 0.9km)
11:52~12:27 노자산(×557.1) /중식
정상석(노자산 565m), 이정표(↓가라산 4.3km,
↗해양사 2.0km /자연휴양림 1.0km)
12:35 신작로 계단(11:44 경유지)
12:48 케이블카 상부 승강장(공사중)
12:51~55 노자산 전망대
이정표(↑가라산 3.5km, ↖자연휴양림 3.0km
/학동고개 1.7km, ↓노자산 0.8km)
12:59 암봉 앞 삼거리
이정표(→가라산 2.7km /저구삼거리 6.9km,
←학동고개 2.2km, ↓노자산 1.4km)
국립공원 푯말(한려 19-04), 119푯말(마늘바위)
탐방로는 암봉을 우측으로 비켜 간다. 혼자 직진,
바윗길을 기어 올랐다.
13:03~07 우뚝 암봉(마늘바위?)
1/25000지도에도 아무런 표시가 없지만 오늘 걷는
능선 중에 가장 헌걸차게 보이는 암봉이다. 거의
직벽처럼 보여도 살펴보면 내려서는 길이 있다.
13:22 전망데크(뫼바위 삼거리)
13:32 사각지붕 쉼터
이정표(↑가라산 1.8km /저구삼거리 6.0km,
←학동초교 1.5km, ↓학동고개 3.1km)
13:42~47 전망바위
이정표(↑가라산 1.9km, ↓노자산 2.4km)
13:54 진마이재(전망안내도)
14:08 사각지붕 쉼터
이정표(↑가라산 0.8km /저구삼거리 5.0km,
←내촐 1.5km, ↓학동고개 4.1km)
14:36 갈림길
이정표(↑가라산 0.1km, ←다대마을 2.6km,
↓노자산 4.2km)
14:37~45 가라산(×584.8)
정상석(가라산 585m), 공원푯말(19-11)
14:52~57 포토존 갈림길
이정표(←저구삼거리 3.7km, ↑포토존 데크,
↓학동고개 5.4km /가라산 0.5km)
15:01~05 전망바위
15:15 능선분기지점(갈림길)
이정표(→저구삼거리 3.1km, ←다대마을 1.6km,
↓학동고개 6.0km/가라산 1.1km)
15:41~46 다대산성(전)
이정표(↑저구삼거리 1.5km, ↓가라산 2.1km)
15:49 다대산성(후)
이정표(↑저구삼거리 1.4km, ↓가라산 2.2km)
16:04 209.8m봉(△209.8) /삼각점과 안내문
16:15 탐방로 게이트
이정표(→저구항 0.9km, ↓가라산 4.2km)
16:19 저구삼거리 /산행종료
귀갓길에 김영삼 전대통령 생가를 들렸다가
외포항에 있는 음식점에서 저녁을 먹었다.
□ 산행후기
섬 산행은 육지 산과는 다른 매력이 있다.
확 트인 바다 조망은 물론, 바람에는 갯내음이 묻어온다.
산세가 작고 아기자기해서 초보들도 부담이 없다.
거제의 산들은 이런 섬 산행의 재미와 함께
육지의 높은 산을 타는 듯한 정취도 함께 느낄 수 있다.
거제도가 우리나라 제일 큰 섬이기 때문이리라.
노자산에서 가라산으로 이어가는 오늘 코스는
육지의 웬만한 산행코스에 비해 손색이 없다.
산행거리도 만만찮고 오르내리는 봉우리도 많다.
노자산을 오르는 길에 널찍한 신작로가 나타났다.
케이블카 승강장을 한창 짓고 있음인데,
곧 신작로는 포장되어 산 위에 차가 올라다닐 것이다.
노자산 중턱에서 예전의 산행로는 폐쇄되었고,
신작로로 돌아가자 오르막 계단이 정상까지 이어졌다.
이제 노자산은 산이 아니라 공원이 될 참이다.
가라산으로 가는 능선 곳곳에도 전에 없던 전망대가 있다.
여기에 서 있으면 바다 위에 떠 있는 것 같았건만,
이제는 인위적인 시설에 막혀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없다.
회원들을 두고 우뚝한 바위봉에 혼자 올라섰다.
가라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다를 가로질러 뻗어있는데
멀리 또 하나의 전망대에 앞선 회원들이 모여 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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