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산/의상대, 원효석대, 매바위

금정산 바위 탐방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정산(의상대, 사기봉)

 ○ 산행일자 : 2018년 02월 17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부토산)와 함께

 ○ 산행코스 : 범어사~의상대~원효석대~매바위~사기봉~미륵불~촛대바위~상마마을

 ○ 산행기점 : 범어사 입구(범어사 매표소 버스정류장)

 ○ 산행시간 : 4시간 48분(GPS 7.2km)

□ 산행일지

 10:00  범어사 입구(90번 버스정류장)에서 집결

          북문 1.9km라는 갈맷길 이정표가 서 있다. 우리는 북문 가는 길 초입에서 좌측길로 진행할 것이다.

 10:09  산행시작

          범어사 경내로 들어서면서 산행을 시작했다. 범어사 정문을 앞두고 좌측 북문 가는 길로 진행한다.

 10:19  북문 갈림길

          이정표(↖원효암 1.3km, ↗북문 1.7km, ↓범어사 입구 0.8km)

          원효암 가는 길로 진행한다. 데크길을 건너면 산죽길이 나오고 널찍한 오름길이 이어진다.

 10:34  원효암 게이트

          원효암 표찰이 걸려있다. 원목기둥에 낮은 원목이 얹혀있는 간이 출입문이다. 길은 계속 오르막...

 10:42~50  의상대(×512.6)

          두 개의 절벽 바위가 잇대어 있는 형상이다. 한쪽 바위 아래 의상대라는 큰 글씨가 새겨져 있다.

          고당봉은 물론 해운대 앞바다까지 조망된다. 올라선 바위 우측으로 내려섰다.

 10:51  대나무 출입문

          좌측이 일주문 가는 길이라는 표찰이 걸려있으나 출입문을 통과했다. 원효석대를 보기 위해서다.

 11:02~08  원효석대

          바위들이 포개어져 있는 바위더미다. 바로 아래가 원효암, 고당봉과 계명봉 사이 천성산이 보인다.

 11:09  원효암

 11:13~18  갈림길 공터

 11:25  철조망 통과문

          철조망으로 울타리를 통과하는 작은 문이 나 있다. 통과하여 앞에 보이는 능선으로 진행했다.

 11:27  네 갈래길 /직진

 11:29~12:18  매바위 /중식

          둥글둥글한 바위들이 모여서 더미를 이루고 있다. 바위마다 올라보고 조망을 즐긴 후 점심을

          먹었다. 바로 옆 지능선에 길게 더미를 이루고 있는 암릉이 보인다. 다음 목표지점이다.

 12:24~31  더미암릉

          매바위보다 조금 더 길게 이어져 있는 더미다. 되돌아 내려서서 능선을 향해있는 길을 따랐다.

 12:36~37  등산로 합류

          왼쪽에서 올라오는 등산로 만났다. 몇 걸음 앞에 119푯말(현위치 33, 상마마을 1km)이 있다.

 12:47~51  사기바위

          바위벽에 ‘寺基’가 새겨져 있다. 절터라는 말이다. 좌측에서 올라오는 등산로와 합류한다.

 12:53~55  석문(소원바위)

 13:00~02  전망바위

 13:06~12  사기봉

          지도상 높이표시도 없는 봉우리인데 사기봉으로 불린다. 올라선 길에 사기(寺基)라는 새긴

          글자가 있어서 사기능선이 되고 그 봉우리는 사기봉이 되었겠다. 주능선길에 내려섰다.

          일행들은 우측으로 진행했으나, 혼자 원효봉을 다녀왔다.

 13:16  원효봉(△686.5)

          정상석(金井山 원효봉 해발 687m)

          이곳에서 보는 금정산성은 참 아름답다. 이걸 보기 위해 들른 것, 되돌아 회원들을 뒤쫓았다.

 13:21~29  안부 갈림길(7코스 34번 지점)

          이정표(↑고당봉 1.7km<북문 0.8km>/금성동 2.6km<상마마을 2.5km>, ↓동문 3.3km)

          이정표에는 없으나 우측에 갈림길이 있다. 촛대바위를 다녀온 후 우측길로 하산하기로 했다.

 13:31~39  촛대바위

          약간 까다로워서 몇 이만 꼭대기에 올라섰다가 내려왔다. 올라서면 앉을만한 자리는 있다.

 13:41~47  안부 갈림길(13:21 경유지)

          되돌아온 안부에서 목책이 틔어져 있는 갈림길로 들어섰다.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13:51  이정표 갈림길

          이정표(→범어사 방향<상마마을 1.1km>, ←고당봉 2.0km<북문 0.9km>, ↓원효봉 0.8km)

          우측 상마마을이 하산지점이다. 곧 좌측에 철조망 울타리를 두고 가는 길이 된다.

 14:01  사면  갈림길

          직진하는 사면길에서 좌측 아래로 내려가는 길로 내려섰다. 철조망이 이어지는 길이다.

 14:04  네 갈래길(11:27 경유지) /직진

 14:06~10  용바위(미륵불)

          용머리 형상이 얹혀있는 널찍한 바위다. 석문을 통과하자 바위벽에 미륵불이 새겨져 있다.

 14:32~43  만성암(출입문 앞)

 14:50  간선도로 /위쪽으로 진행

 14:57  미방(음식점) /산행종료, 저녁식사 후 귀가

□ 산행후기

 보기 드물게 청명한 날씨다.

 바위에 올라서자 해운대 앞바다는 물론

 어슴푸레하게 대마도까지 보인다.

 설 다음날이라 멀지가지 못하고

 금정산 한 비탈의 바위산행을 한 것인데

 마침 조망이 좋아 제격이 되었다.

 오늘 찾은 곳은 범어3기에 드는

 의상대와 원효석대에 더해서

 매바위, 사기봉 등 바위더미들이다.

 이런 바위들을 찾아서 가는 길은

 넓고 뚜렷한 산행로도 있으나

 그 산행로에서 갈라지는 희미한 길도 많다.

 금정산 산길은 모두 몇 개나 될까.

 어느 불로그에서 78개 등로를 올려놓았던데,

 그것만 조합해도 엄청난 수가 되리라.

 이리저리 갈라지는 길을 걷다보니,

 금정산의 산길 수를 헤아려 보는 것보다

 어리석은 일은 없다고 생각된다.

 

 금정산에는 따로 정해진 길이 없다.

 발길 가는대로 갈 수 있고 즐길 수 있으니,

 금정산은 모두가 길이다.

▽산행개요도

금정산(의상대~원효석대~매바위~석문~사기봉) 산행트랙.gpx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트랙

▽산행고도표

▽구글로 본 경로

▽설 다음날 산행이다. 집결장소는 범어사 입구...

▽범어사로 들어서서...

▽북문으로 가는 길로 가다가...

▽원효암으로 향했다.

▽뚜렷하게 이어지는 오름길...

▽원효암 게이트를 통과하여...

▽능선으로 오르면...

▽의상대사가 바다를 바라보며 좌선을 했다는 곳...

▽의상망해(義湘望海), 또는 의상대로 불리는 바위다.

▽의상대 표식을 확인하고...

▽우측 바위에서 내려섰다.

▽내려서자 바로 대나무 문앞...

▽대나무문을 통과하니...

▽원효암이 바로 좌측 아래에 있다.

▽원효암 뒤에 우뚝 솟은 바위봉...

▽원효대사가 좌선을 했다는 원효석대다.

▽원효석대에 올라 바라본 조망, 좌측 고당봉, 우측 계명봉, 그 사이 뒤쪽 천성산...

▽원효암으로 내려서서...

▽널찍한 길로 나왔다.

▽이어 약간 희미한 길을 따라...

▽철조망울타리 문을 통과...

▽매바위를 찾았다.

▽저 앞에 보이는 게 매부리인 것일까...

▽가까이 다가 올라...

▽사바세계를 내려다 본다.

▽바위 위에서 노닐다가...

▽함께 점심을 먹고...

▽우측 바위더미로 가기로 했다.

▽바로 옆의 지능선으로 건너가는 것이다.

▽지나온 매바위를 돌아보면서...

▽더미암릉에 올라섰다.

▽어디를 찾아봐도 이 암괴의 이름은 없는데...

▽어느 누가 멋진 이름을 붙여 주면 좋겠다.

▽이제 사기봉능선으로 오를 차례다.

▽곧 상마마을에서 올라오는 등로와 합류하고...

▽능선길을 따라 올랐다.

▽전망바위를 만났는데...

▽절 사(寺), 터 기(基)자가 새겨져 있다. 이래서 붙은 이름이 사기능선이고 사기봉인 것...

▽사기바위에 올라섰다. 의상봉 등 주능선이 보인다.

▽다시 사기능선을 이어 오르자...

▽석문이 나타난다. 통과하면서 소원을 빌면 이루어 진다는 소원바위다.

▽소원바위를 타고 넘어...

▽잠시 길을 이어가면...

▽다시 바위가 나타난다.

▽전망바위에 올라 본 조망, 이쪽은 고당봉과 장군봉...

▽이쪽은 바로 앞 사기봉과 좌측 원효봉...

▽주능선을 파노라마로 담아본다.

▽이제 바로 앞은 사기봉...

▽사기봉에 올라섰다. 좌측 원효봉이 가까이 있다.

▽주능선에 내려서서 회원들은 고당봉 방향으로, 혼자 원효봉을 다녀오기로 했다.

▽원효봉에 올라서면...

▽금정산성의 가장 아름다운 구간을 볼 수 있다.

▽발길을 되돌려서...

▽회원들과 합류했다. 산행대장은 촛대바위를 다녀온 후 이곳에서 하산하자고 한다.

▽촛대바위는 이쪽에서 보면 무던하지만...

▽좌측에서 돌아보면 뾰죽한 모습이고...

▽올라서기가 약간 까다롭지만...

▽앉을 만한 자리도 있다.

▽길목으로 돌아와서 하산길로 들어섰다.

▽완만하게 내려서는 길이다.

▽내려서는 길에 만나는 널찍한 바위...

▽용머리 형상이 있어 용바위로 불리는데...

▽넓고 편평한 바위이지만...

▽아래는 제법 높이가 있는 절벽이다.

▽내려서서 석문을 통과하자...

▽바위벽에 미륵불이 새겨져 있다.

▽이제 산행은 막바지, 가파른 길을 따라...

▽상마마을로 내려섰다.

금정산(의상대~원효석대~매바위~석문~사기봉) 산행트랙.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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