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술령 /경주, 울주

 

 

치술령 고갯길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치술령 /울산 울주, 경북 경주

 ○ 산행일자 : 2015년 02월 07일(토) / 약간 흐림

 ○ 산 행 자  : 늘바람

 ○ 산행코스 : 은편상리경노당~율림회관~국수봉~서낭재~헬기장~치술령~망부석~법왕사~박제상유적지~출발지

 ○ 산행기점 : 은편상리경로회관(울주군 두동면 은편리) ※ 산행자료 : 부산일보 [산&산] <114> 경주울산 치술령

 ○ 산행시간 : 4시간 51분(GPS 15.9km)

 

□ 산행일지

 

 08:01  부산 진구 개금3동 집에서 출발(자가승용차)

          네비상으로 은편상리경로당(052-262-8826)까지 70.7km, 1시간 10분이 소요된다.

 09:03  은편상리경로회관 도착

 

 09:15  산행시작

          회관 앞 삼거리에서 맞은 편 도로를 따라간다. 길목에 치술령 안내판과 블루베리 묘목 입간판이 있다.

 09:21  율림마을 삼거리

          우측 율림(숲안)마을 표석이 있는 길로 들어선다.

 09:24  율림회관

          회관 맞은편 넓은 아스팔트길로 진행한다.

 09:27  갈림길

          산행자료에는 걷다보면 정면으로 재실로 사용되는 기와집이 보인다고 했으나, 직진 방향길은 그간에 마을

          집이 많이 들어선 때문인지 재실건물은 보이지 않고 길폭이 좁다. 좌측 넓은 포장길로 올라서본다.

 09:29  갈림길

          좌우로 갈라지는 길은 모두 능선으로 향한다. 작은 사찰이 보이는 우측길로 진행한다.

 09:31  작은 사찰

          산장 한 동 규모의 작은 사찰이다. 우측으로 올라서서 희미한 길을 따라 능선으로 오른다.

 

 09:34~37  임도

          능선 바로 아래 능선을 따라 이어지는 임도다. 타이어 자국도 보인다.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진행한다.

          산행자료대로 하자면 09:27에 경유한 갈림길에서 직진하였어야 했다. 하지만 산길은 여러 갈래이니

          어느 길로 오르든 목표한 능선에만 올라서면 된다. 곧 좌측 갈림길이 있으나 직진 능선을 따라간다.

 09:41  능선 산행로와 합류

          우측 뒤에서 내려오는 산행로가 합류하면서 비로소 능선길이 된다. 몇 걸음 앞에 나무의자 2개가 있다.

 09:47  갈림길

          이정표(↑국수봉 1.2km, ↓율림회관 1.2km)

          국수봉 방향 직진 능선길로 오른다. 잠시 후 길은 능선을 좌측 위에 두고 사면을 가로질러 이어진다.

 

 10:06~08  공부암 갈림길(GPS고도 471m)

          이정표(←국수봉 0.5km, →공부암 1.2km, ↓율림회관 1.9km)

 10:11~18  전망바위

          영축산과 신불산, 간월산 등 영남알프스 능선이 보인다. 희부연 기운에 가려 조망은 선명하지 않다.

 10:24~25  능선갈림길

          이정표(←치술령 4.5km, →옥녀봉 2.8km, ↓율림회관 2.4km), 범서옛길 표찰(→국수봉 표지석 20m)

          표찰에 따라 우측으로 몇 걸음하니 바로 전망데크가 보인다.

 

 10:26~27  정상석과 전망데크(GPS고도 600m)

          이정표(↓치술령 4.6km /율림회관 2.5km, ↗옥녀봉 2.7km)

          정상석(국수봉 해발 603m)과 안내판이 있으나 능선갈림길과 고도차이가 거의 없는 중턱에 불과하다.

          그럼에도 정상취급을 하고 있음은 조망이 좋기 때문인 듯. 능선갈림길로 되돌아 치술령으로 향한다.

 10:30  국수봉(×603.2)

          조망이 없는 국수봉 정상이다. 나무평상과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치술령 4.5km, ↓옥녀봉 3.0km)

 10:31  은을암 갈림길

          이정표(↑치술령 4.4km, ↗은을암 0.5km, ↓국수봉 0.1km)

          부산일보 산행자료는 이곳에서 은을암으로 내려섰으나, 흥미가 없다. 직진하는 능선길로 내려선다.

 

 10:42~43  포장길 안부

          이정표(↑치술령 3.7km, ↖박재상 유적지 3.5km, ↘은을암 0.5km, ↓국수봉 0.8km)

          부산일보 지도에는 이곳을 서낭재라 하고 있으나, 현지 안내도는 다르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올라선다.

 10:45  408.6m봉(×408.6)

 10:48  373.1m봉(△373.1) /삼각점 푯말(언양 424)

 

 10:53~54  서낭재

          직전 이정표(↑치술령 3.2km, ↓국수봉 1.3km)

          포장길이 지나는 앞에 넓은 터가 있다. 맞은편 납골당에서 주차장으로 조성한 듯. 산행자료와는 달리

          치술령 등산로안내판은 이곳을 서낭재라 한다. 납골당 옆길로 올라서면 곧 송전탑을 만난다.

 10:57  갈림길

          이정표(↑치술령 정상 4.0km, →척과 반용마을 2.0km, ←두동, 칠조 0.1km, ↓은을암 1.0km)

 10:58  갈림길

          이정표(↖치술령 정상 3.8km)

          양쪽 모두 뚜렷한 오름길이라 이정표가 없다면 헷갈릴 수 있겠다. 좌측길로 오른다.

 

 11:08~17  422.9m봉(×422.9)

          몇 걸음 앞에 조망이 확 트이는 바위가 있다. 광활한 분지 내 이곳저곳 마을들이 자리를 잡고 있다.

 11:24  갈림길

          이정표(↑치술령 정상 2.3km, →범서, 척과 2.3km, ↓은을암 1.2km)

 11:29  안부사거리

          이정표(↑치술령 1.5km, →척과 반용마을, ←두동, 칠조 0.8km, ↓은을암 2.5km)

          오늘 코스 중 제일 가파른 길이 시작된다. 난간줄이 설치되어 있는 급한 된비알이 한동안 계속된다.

 11:46  중턱 쉼터(나무벤치 2개)

          급한 능선이 완만해지면서 나타나는 쉼터다. 이제 길은 상당히 부드럽게 이어진다.

 11:56  능선갈림길

          이정표(갈비봉, ↑치술령 정상 1.2km, →범서, 남방 1.5km, ↓은을암 3.8km)

 11:58  전망바위 /등로 우측

 12:03  헬기장

          직후 갈림길 이정표(↑정상 0.3km, →석계 1.3km, ←법왕사 2.1km, ↓은을암 4.2km)

 

 12:12~34  치술령(△766.1)

          이정표(←법왕사 치산서원 2.8km, →명계 남산방면<제네리> 6.5km, ↓척과 은을암 4.5km/헬기장 0.3km)

          신모사지 비석 옆에 작은 정상석(해발 765m 치술령)이 있다. 치술령 망부석 팻말이 서 있는 우측 계단을

          내려서서 망부석을 보고 온 후 점심을 때우고 법왕사 방향 좌측길로 내려섰다.

 12:38~39  망부석과 전망데크

          걷기코스 안내판과 이정표(↑서북능선 2.0km /망부석, ↓정상 0.3km)

          이건 울산시에서 지정한 망부석이고, 정상 밑 망부석은 경주시에서 주장하는 것이다. 행정구역이 나뉨에

          따라 일어난 일인데, 조망은 정상 밑 망부석이 더 낫다. 코스안내판으로 돌아와 비탈길을 내려선다.

 

 12:47  이정표(↓치술령 0.9km)

 12:49  이정표(←헬기장 0.7km, ↓망부석 0.5km/정상 0.8km)

 12:54  사방댐 및 법왕사

 13:03  한튀미지

 13:10  충효사

 

 13:18~28  박제상 유적지

          주변에 휴게소가 있으나 개업휴업 분위기, 유적지는 한산하다. 잠시 둘러보다가 원점으로는 걸어가기로

          했다. 버스시간도 모르겠고 멀지않은 거리이기 때문이다. 1/25,000지도를 보니 주변도로가 복잡하다.

          휴대폰 내비를 켜고 주차장 앞 사거리 표지판이 가리키는 만화로를 따라 걸었다.

 13:41  칠조(비조)회관

 14:00  율림마을 삼거리(09:21 경유지)

 14:06  은평상리경로회관 /산행종료

 14:17  부산 집으로 출발(자가승용차)

 

□ 산행후기

 

 치술령은 신불산 주변능선에서 울주 쪽을 보면 제일 높게 보이는 산으로,

 매번 빤히 바라보면서도 한 번도 찾아보지 못했다.

 산악회에서는 몇 번 갔지만 그때마다 일정이 맞지 않아 빠졌던 것이다.

 

 만사를 제쳐놓고 가 볼만한 그런 산도 아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기도 부담스러운 곳이라 그렁저렁 미뤄왔음인데,

 모처럼 마음 먹고 자가운전으로 찾아가 본다.

 

 박제상 기념관을 중심으로 원점회귀하는 코스는 너무 싱겁고,

 경주에서 울주 쪽으로 넘어오는 코스는 차량 회수가 번거롭다.

 해서 율림마을에서 올라서 박제상 기념관으로 내려오기로 한다.

 

 산세는 까칠한 데가 전혀 없는 부드러운 육산이다.

 국수봉은 펑퍼짐한 봉우리여서 주변 전망바위에 정상석을 빼앗기고 있다.

 치술령에 가까워지자 한 둘씩 오가는 산객들과 간간이 마주친다.

 

 치술령은 옛날에 울산과 경주를 오고가는 주요한 길목이었고,

 그래서 산이지만 고개를 뜻하는 '령'자가 붙었다고 한다.

 치술령 뿐이랴, 오늘날 산행로는 옛적엔 모두가 일상의 길이었을 것이다.

 

 망부석에 올라서니 부연기운에 가려 바다는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웬만하면 멀리까지 트였던 10년 전의 조망을 돌이켜 볼 때

 아득한 그 옛날 선명하게 보이는 푸른 물결에 그리움은 더욱 사무쳤으리라.

 

 

▽산행개요도

  경주 치술령 산행트랙.gtm

▽산행고도표

 

▽부산일보 지도에 매칭한 경로

 

▽들머리에서 본 산행경로

 

▽산행기점은 울주 두동면 은편상리경로회관...

 

▽그 맡은 편 도로로 진행한다.

 

▽저어기 치술령을 바라보면서...

 

▽도로삼거리에 이르렀다.

 

▽율림마을 진입로 삼거리다. 마을길로 들어가면...

 

▽곧 만나는 율림회관, 진행방향은 우측 넓은 포장길...

 

▽이럴 줄 알았으면 차를 여기까지 몰고오는 건데...

 

▽잠시 후 직진 길이 좁아져서...

 

▽좌측 넓은 길을 따라 올랐다.

 

▽산장규모의 사찰...

 

▽그 우측으로 올라섰다.

 

▽능선을 가까이 두고 이어지는 임도다.

 

▽몇 분 후 임도는 능선길과 합류하고...

 

▽오늘 처음 이정표를 만났다.

 

▽국수봉까지 1.2km...

 

▽길은 능선을 따라 한동안 오르더니...

 

▽사면길로 이어져 능선을 우회한다.

 

▽다시 나타난 이정표...

 

▽공부암으로 내려서는 갈림길이 있다.

 

▽국수봉을 향해 오르면...

 

▽전망좋은 바위가 있다.

 

▽좌중앙부터 영축산, 신불산, 간월산...

 

▽능선갈림길에 올라섰다.

 

▽갈림길에 붙어있는 표찰을 보고...

 

▽몇 걸음 따라가니 전망데크가 나오고...

 

▽그 옆에 안내판과 국수봉 정상석이 있다.

 

▽날이 맑으면 울산 앞바다도 보일 듯...

 

▽갈림길로 되돌아와 치술령 방향으로 진행한다.

 

▽평상이 있는 언덕봉, 이게 지도상 국수봉 정상이다.

 

▽곧 은을암 갈림길, 직진 능선길로 내려섰다. 

 

▽능선길은 계속 낮아져서...

 

▽포장길이 지나는 안부로 내려선다.

 

▽은을암에서 올라온 포장길이 유적지로 내려가는 곳이다.

 

▽능선길을 이어 삼각점 봉우리에 올랐다. 373.1m봉이다.

 

▽373.1m봉을 내려서면...

 

▽납골당이 있는 넓은 안부로 떨어진다.

 

▽능선길을 이어...

 

▽전망바위에 오른 후...

 

▽안부갈림길에 내려섰다.

 

▽치술령까지 1.5km에 불과하지만...

 

▽가파른 오름길을 치고 올라야한다.

 

▽15분쯤 오르면 능선은 다소 완만해지면서...

 

▽중턱쉼터에 이른다. 이후 길은 부드럽다.

 

▽우측으로 조망이 열리더니...

 

▽헬기장을 만나면 정상은 바로 위다.

 

▽마침내 치술령 정상...

 

▽법왕사쪽으로 내려서야 겠지만...

 

▽우측 아래 망부석을 다녀왔다.

 

▽정상에서 법왕사쪽으로 내려서면...

 

▽또 하나의 망부석이 있다. 이건 울산 쪽, 정상 아래 것은 경주쪽인데....

 

▽조망은 경주쪽보다 떨어진다.

 

▽이제는 하산길, 계단을 내려서서...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법왕사, 울타리가 막고 있어서... 

 

▽좁은 갓길로 내려가야 한다.

 

▽법왕사부터는 포장길...

 

▽걸어서 올라오기는 약간 부담스럽겠다.

 

▽충효사를 지나고...

 

▽포장길은 자연스럽게...

 

▽박제상유적지로 이어진다.

 

▽박제상유적지를 둘러보고...

 

▽도로길을 걸어서...

 

▽원점으로 돌아왔다.

경주 치술령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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