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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다~라

달음산~일광산 /부산 기장군

 

 

기장 일광면 환종주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달음산~일광산 /부산 기장

 ○ 산행일자 : 2011년 12월 31일(토)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일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광산마을~월음산 갈림길~달음산~천마산~체육공원~아홉산~357봉~일광산~백두사

 ○ 산행기점 : 부산 기장군 일광면 광산마을회관

 ○ 산행시간 : 6시간 54분(GPS측정 16.4km)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전철역 9,10번 출구 사이 한국투자증권 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황령산터널과 광안대교를 경유하여 부산울산고속국도를 이용했다.

 09:55  광산마을회관 앞 주차장에서 하차

          들어오는 길목은 좁지만 부산울산고속국도 아래에 위치한 주차장은 널찍하다. 바로 앞에 광산마을

          회관과 그 너머로 달음산 정상 암봉이 바라보인다.

 

 10:04  산행시작

          마을회관을 지나쳐 포장길을 따라가다가 좌측 널찍한 비포장길로 진행하면 곧 들머리를 만난다.

 10:08  들머리

          이정표와 달음산등산안내도가 있다. 이정표(↖달음산 2.4km, ↗기도원)

 10:15  갈림길

          개울을 건너 왼쪽 길로 진행한다.

 10:19  임도

          우측으로 20m쯤 진행하면 이정표가 있다. 이정표(←달음산 1.9km 58분, ↑기도원 0.2km 4분

          /광산마을 0.6km 10분, ↓무궁사 0.7km 11분)

 10:26  지능선 /우측으로 진행

 

 10:43~47  월음산 갈림길

          이정표(→달음산 1.6km 24분, ←월음산 1.0km 15분, ↑산수곡마을 0.9km 30분, ↓광산마을 1.5km

          25분), 119푯말(달음 D-04)

 11:03  산불감시초소

 11:07  갈림길

          이정표(↖달음산 0.1km 4분, ↑기도원 0.6km 11분, ↓광산마을), 119푯말(달음 B-03)

 11:10  철계단 오름길

 

 11:14~30  달음산 정상(해발 588m)

          이정표(↑옥정사 2.5km 29분, ↓광산마을 2.4km 40분), 삼각점(양산 317 1998 재설)

          널찍한 암반과 같은 정상에는 돌탑과 함께 여러 개의 정상석이 있다. 정관신도시 뒤편으로 망월봉과

          백암산, 철마산 등이, 그 뒤로 금정산 고당봉도 조망되고, 반대편에는 고리원전과 임랑해수욕장, 동해

          바다가 바라보인다. 가야할 능선을 가늠해보고 옥정사 방향으로 내려선다.

 

 11:32~33  갈림길

          이정표(↖천마산 1.2km 30분 /천마산청소년수련원, ↑옥정사 2.35km 37분)

          직진은 옥정사로 내려서는 길, 좌측 천마산 가는 길로 진행한다. 곧 달음산TRS이동중계국 시설을

          우측에 두고 지나치는데, 급한 내림길이 계속 이어진다.

 11:36  정관암 갈림길 /표지판 (→정관암 100m)

 11:37  운동시설

 11:38  119푯말(달음 C-04)

 11:39  원효사 갈림길 /이정표(↑청소년수련원, ←원효사 700m, ↓달음산 정상 550m 20분)

 11:41  넓은 길

          넓은 길과 합류한다. 옥정사에서 내려선 길에서 오는 길이다. 좌측으로 진행하는데, 급한 내림길이다.

 11:44~47  전망바위(길 우측) /119푯말(달음 C-03)

 11:50  119푯말(달음 C-02)

 

 11:52  안부 갈림길(ㅏ형) /직진

 11:55  이정표 갈림길

          이정표(↑천마산 1.4km, →청소년수련센터 0.1km, ↓달음산 0.9km)

          우측 길 외 좌측으로 천마산을 우회하는길이 나 있다. 직진하여 능선길로 오르면 곧 바위길을 만난다.

 12:04~06  384m봉/ 삼각점(양산 470 1998 재설)

 

 12:21~30  천마산 정상(해발 418m)

          이정표(천마산 정상, ↑함박산 1.8km, ↓달음산 2.3km)

 12:38  갈림길(↑능선길, ↖우회길)

          직진하면 함박산으로 올라가는 능선길이다. 좌측 우회길로 진행한다. 산허리를 도는 평이한 길이다.

 12:53  능선길 합침

          직진하면 능선으로 내려서는 길,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몇 걸음하면 체육시설을 만난다.

 

 12:54~13:26  체육시설 /점심식사

          작은 운동장에 체육시설과 쉼터정자가 있다. 점심을 먹고 능선길로 오른다.

 13:31  임도

 13:33  이정표(↑두하지점 9.2km, ↓곰내로지점 1.5km)

 13:34  체육시설(차량 차단기가 설치된 작은 운동장)

 13:35  임도 갈림길

          우측길로 진행하는데 곧 능선을 잇는 산길이 보이지만 그대로 임도로 걷는다. 바로 만나기 때문이다.

 13:39  임도 갈림길

          좌측에서 오는 임도와 합쳐지는 곳에서 몇 걸음 진행하면 이정표가 서 있다.

 

 13:40  산행로

          이정표(↖아홉산 0.8km, ↗웅천방향<임도>, ↓함박산 1.9km)

          아홉산을 향해 좌측 산길로 오른다. 가파르게 이어지는 된비알이다.

 13:56  이정표(↓임도 2km)

 13:59  355m봉

          능선이 갈라지는 분기봉이다. 아홉산은 좌측 방향, 정상 몇 걸음 앞에서 좌측으로 내려선다.

 

 14:03~08  아홉산 정상(해발 361m)

          이정표와 오래된 삼각점이 있다. 이정표(←연합목장 0.8km/삼화목장 1.3km, ↓함박산 2.7km)

 14:12  임도 /이정표(→연합목장 0.2km, ←용천방향, ↓아홉산 0.4km)

          임도를 따라 우측으로 진행한다.

 14:14  산행로

          임도시설 표석과 이정표(←연합목장 0.3km, ↓아홉산 0.5km)

          좌측 산행로로 올라서니 달음산이 조망된다. 능선으로 이어지는 산행로는 가파르다.

 

 14:20  278m봉 /표지판(용천지맥 278m 산사랑)

          나뭇가지에 걸려있는 표지판이 용천지맥임을 알려준다. 그러고보니 오늘 걸어 온 길 중에 함박산을

          우회한 이후 체육시설(12:54 경유)부터가 용천지맥인 것이다.

 14:28  274m봉

 14:31~35  소나무 쉼터(평상과 의자)

 

 14:41~51  2차선 도로 위를 지나는 다리

          좌측 일광면과 우측 철마면을 이어주는 도로가 새로 생겼다. 다리를 건너고 임도를 따라간다.

 14:56  쉼터의자 2개

 15:03~07  등산로 입구

          안내도와 등산로 입구 표지판이 있다. 좌측 산길로 오른다.

 

 15:20~23  357m봉 /표지판(용천지맥 357m 산사랑)

          우측은 산성산, 장산으로 이어지는 용천지맥이다. 용천지맥과 결별하고 좌측길로 진행한다.

 15:26~27  산악자전거 코스 안내판

          널찍한 자전거 길이 어지럽게 나 있다. 능선을 따라 오르막을 오른다.

 15:35  374m봉 /표지판(374m 산사랑)

          자전거코스 안내판과 자전거 도움닫기 나무깔판이 있다. 바로 앞 일광산을 바라보며 내려선다.

 15:36  갈림길

          우측 길에 자전거 도움닫기판이 있다. 좌측길로 내려선다.

 15:40~54  바람재(쉼터정자)

          이정표(↑정상 0.6km 15분, →황금사, ←테마임도 0.3km 10분, ↓아홉산 5.6km 2시간 5분)

 16:01  이정표(→백두사 1km 40분, ←월명사 1km 25분, ↓아홉산 5.8km 2시간 15분)

 

 16:02~09  일광산 정상

          정상석(日光山 316m), 이정표(↑백두사, ↓황금사)

 16:13  갈림길 /이정표(↑백두사 0.8km 30분, →테마임도 0.5km 10분, ↓정상 0.2km 10분)

          경사가 급한 돌길을 내려서면 멋진 바위들이 널려있는 길을 만난다.

 16:31  임도

          산길과 임도가 가까워지는 지점에서 우측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따라간다.

 16:35~47  백두사

          백두사 앞을 지나가다가 되돌아 왔다. 내려가는 길은 백두사 입구에서 계속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다.

 16:50  굴다리(부산울산간 고속국도 밑)

 

 16:58  일광면 문화그린아파트 101동 앞 도로 /산행종료

 17:06  버스 이동

 18:25  부산 서면 도착, 저녁식사 후 귀가

 

□ 산행후기

 

 달음산은 부산 산꾼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근교명산 중의 하나다.

 우뚝하게 솟아있는 정상 주변에는 기암절벽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고,

 산정에 올라서면 동해바다와 함께 망월산, 천성산, 금정산 등 주변산군들이 한눈에 들어온다.

 

 통상적인 달음산 코스는 옥정사에서 올라서 광산마을로 내려서거나 그 역코스를 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럴 경우 3시간 산행에 불과하므로 천마산과 아홉산, 그리고 일광산까지 이어가기로 하는데,

 일광면을 둘러싸고 있는 능선을 걷는 것이어서 오늘 코스는 ‘기장 일광면 환종주’라 이름 해도 되겠다.

 

 달음산에서 이어지는 일광면 능선은 그 높낮이 차가 심하다.

 달음산에서 안부까지 내려서는데 고도가 300m 가까이 떨어지는 것이어서 하산길로 착각이 들 정도고,

 바닥과 같이 내려선 안부에서 된비알을 치고 384봉을 넘으면 천마산은 다시 가풀막으로 이어진다.

 

 산길과 임도가 반복되는 길에는 멋진 암릉도 눈길을 끄는 풍경도 없다.

 함박산을 우회하여 내려선 임도에는 체육시설이 들어서 있고 산악자전거를 즐기는 이들도 지나간다.

 예전에 호젓했던 때 묻지 않았던 산길이 어느새 동네주민들의 생활공간으로 변모하였음이다.

 

 임도는 시나브로 높이를 낮추다가 아홉산을 앞두고서 급한 산길로 연결되는데,

 급사면 오름길은 으레 있어야 할 지그재그도 없어서 코가 땅에 닿을 것만 같다.

 육산의 능선에 높지 않은 봉우리들임에도 나름대로 암팡짐을 갖추고 끈끈하게 늘어서 있는 것이다.

 

 지나온 능선을 바라보니 살아온 날들도 되돌아 보게된다.

 내일이면 또 새로운 해가 시작되지만 어느덧 새해의 덕담마저 쑥스러워지는 나이가 되었다.

 애면글면 살아가는 속인의 일상이 단숨에 바뀔 수는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

 

 그건 그렇고 저기 보이는 저 달음산은 어찌 저렇게 당당한가.

 그에 비해 걸어 온 봉우리들은 특별한 표징 없이 나지막하게 이어짐에도 왜 이렇게 힘겹고 고단한가.

 그러나 어쩌겠는가, 길이 있으니 길을 따라서 걷고 또 걸을 수밖에...

 

 

▽산행개요도(이하 지도와 사진은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음) 

달음산 일광산 산행트랙.gtm

 

▽부산일보 자료에 산행트랙을 매칭한 그림

 

▽위성사진으로 본 산행경로

 

▽산행고도표. 좌측이 산행기점, 우측이 종점이다. 

 

▽산행은 광산마을 주차장에서 부터 시작된다.

 

▽마을길로 가다가 좌측 비포장 넓은 길로 진행하면...

 

▽곧 산행안내도와 이정표가 서 있는 들머리를 만난다.

 

▽경작지로 난 길을 따라...

 

▽임도에서 측백나무숲을 들어서면 비로소 산길이다. 

 

▽잠시 오르막을 오르면 지능선...

 

▽우측 달음산을 보면서 사면길로 진행한다.

 

▽한굽이 오르막을 치고...

 

▽월음산과 달음산이 이어지는 능선에 올라섰다.

 

▽달음산 가는 길은 산불감시초소가 있는 봉우리로 이어진다.

 

▽초소 봉우리를 넘어서면...

 

▽달음산 바위봉이 전면에 나타난다.

 

▽철계단을 타고...

 

▽바위길을 올라서니...

 

▽병풍같은 바위절벽이 출현한다.

 

▽달음산 정상.

 

▽고리원전, 임랑해수욕장과 동해바다...

 

▽주변 산군들과 가야할 능선을 가늠해 본다. (클릭하면 확대됨) 

 

▽가파른 내림길은...

 

▽잠시 완만하다가...

 

▽다시 쏟아지듯 떨어진다.

 

▽안부에 내려서서 잠시 평이하게 걷다가...

 

▽바위돌을 잡고 오른다.

 

▽이어 잡목이 우거진 길...

 

▽삼각점이 있는 384봉을 넘으면...

 

▽평이한 숲길...

 

▽다시 오름길이다.

 

▽천마산 정상.

 

▽천마산을 내려서면...

 

▽능선길은 함박산으로 이어지지만 우회한다.

 

▽평이한 사면길은 부드럽게 이어지고...

 

▽능선이 합류되는 지점에서 임도로 내려섰는데...

 

▽산악자전거 트레킹 코스다.

 

▽체육시설 쉼터에서 점심을 먹고 능선길을 이었으나...

 

▽곧 임도와 합류하고...

 

▽2번째 체육시설을 지난다.

 

▽다시 산길로...

 

▽이번엔 제법 가파르다.

 

▽아홉산 정상.

 

▽우측으로 내려서는데, 달음산 정상이 바라보인다.

 

▽숲길이 이어지는가 했더니...

 

▽어김 없이 임도를 만나고...

 

▽다시 산길이 반복된다.

 

▽아하. 그렇구나. 이 길은 함박산에서부터 이어지는 용천지맥길이다.

 

▽이건 우리 산악회에서 수년 전에 달아놓았던 리본이다.

 

▽소나무쉼터에서 잠시 쉬었다가...

 

▽다시 한봉우리를 힘겹게 올라서고...

 

▽편안하게 내려서니...

 

▽전에 없던 다리가 있다. 좌측 일광면과 우측 철마면을 잇는 2차선 도로 위를 지나는 다리다.

 

▽다리에서 이어지는 임도를 그대로 걷다가...

 

▽등산로 표지판을 보고 다시 산으로 오른다.

 

▽용천지맥과 결별하고...

 

▽산악자전거 코스를 만난다.

 

▽2002년 아시안게임 때 설치한 자전거 경기트랙이다.

 

▽이제 일광산이 바로 앞에 나타났다.

 

▽바람재 쉼터에서 대열을 정비하고...

 

▽일광산을 향해 오른다.

 

▽일광산 정상.

 

▽가파른 돌길을 내려서면...

 

▽멋진 암릉길...

 

▽백두사에 이르면 사실상 산행은 끝...

 

▽동네까지 걸어서 버스에 탑승했다.

달음산 일광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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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음산 일광산 산행트랙.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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