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의 산행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오산 /전남 구례
○ 산행일자 : 2010년 03월 20일(토) /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죽연마을주차장-사성암-오산-매봉-자래봉-헬기장-배바위-둥주리봉-용서능선삼거리-용서교
○ 산행시간 : 5시간 22분(GPS측정 11.6km)
□ 산행일지
07:06 부산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남해고속도로 진입하여 하동IC를 그대로 지나친다. 섬진강변도로로 구례쪽으로 접근할
경우 산수유축제로 인한 차량정체가 염려되었을 것이다. 서순천IC로 나와서 구례방향으로 진행
하고 문척교를 건너 오산주차장에 접근했다.
09:50 오산주차장에서 하차
그리 넓지는 않지만 버스 3~4대는 주차할 수 있겠다. 오산(사성암)주차장이라는 입간판과 오산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산행로 입구는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20m정도 떨어진 곳이다.
10:05 산행로 입구 /산행 시작
포장길 좌우에 커다란 파란물통과 금연 안내판과 이정표가 있다. 오산을 바라보면서 길을 따라
오른다. 이정표(구례군 죽연마을/ ↑오산 2.2km /둥주리봉 6.8km)
10:10 포장길 삼거리 /문척면장 안내판
안내판은 사성암까지 약 40분이 소요됨을 알려준다. 우측 길로 진행한다.
10:14 이정표(오산입구/ ↑오산‧사성암 1.7km, ↓죽연마을 0.5km)
이정표 직전에 좌우 포장길이 교차한다. 이정표를 지나면 산길. 봉우리를 향해 지그재그로 오른다.
10:25 이정표(너덜겅 돌탑/ ↑사성암‧오산 1.3km, ↓죽연마을 0.9km)
10:26 이정표(↖사성암 0.7km, ↓죽연마을 0.9km)
우측 아래에서 좌측으로 비스듬히 오르는 길이 나 있다. 나무계단 형태의 시멘트 길인데, 지금은
공사중이라 통행금지 팻말이 걸렸다. 산행로를 따라 오른다.
10:35 갈림길
좌측에 전망대시설이 보인다. 기존 산행로는 우측이지만 전망대로 가 본다.
10:37~38 전망대(2층 정자형)
전망시설 아래쪽에는 조망을 위해 나무치기가 진행 중인 듯하고, 주변에는 수많은 지그재그길을
만들고 있다. 전망대에서 오르막을 향하는 시멘트포장길을 따라 진행한다.
10:45~46 네 갈래길 /이정표(↖사성암 0.4km, ↓전망대 0.2km)
잠시 전 갈림길(10:35 경유)과 합쳐진다. 좌측 사성암 방향의 산길로 오른다.
10:53 포장도로 /이정표(사성암 주차장// ↖오산 550m /둥주리봉 5.1km, ↓죽연마을 1.7km)
10:54 이정표(활공장 입구// ↑오산 0.5km, →사성암 0.1km)
포장길을 따라 사성암 방향으로 진행한다. 곧 좌측 위 절벽에 붙여있는 사성암 건물들이 보인다.
10:58~11:01 사성암 약수터
약수터와 기와불사를 접수하는 건물이 있다. 건물 좌측 이정표를 보고 돌계단을 오른다.
이정표(↖지장전 /산신각 /도선굴 /소원바위 /좌선대 /귀목나무)
11:03 소원바위
소원바위를 돌아서니 산신각이 나온다. 산신각 좌측에 있는 도선굴로 빠져나오면 전망대가 있다.
흐릿한 날씨이지만 굽어도는 섬진강을 잠시 조망한 후 계단을 따라 오른다.
11:06~11 전망바위(길 우측)
11:14~28 오산 정상 /정상석(오산 530.8m 구례군)
정상석이 있는 곳에서 몇 걸음하면 전망대 시설이 있고 이정표도 서 있다.
이정표(오산정상// ↑둥주리봉 4.6km/ 성자마을 7.1km, ↓죽연마을 2.2km)
11:32 암릉길
11:34 묘지
11:37~40 매봉
이정표(매봉 // ↑둥주리봉 4.2km, ←사격장 입구 1.5km, ↓오산 0.4km)
11:46 삼거리
이정표(매봉능선 삼거리 //↑둥주리봉 3.8km, →사성암 1.0km, ↓오산 ‧사성암 0.8km)
11:56 봉우리
전방에 보이는 봉우리보다 이곳이 더 높아보인다. 따라서 이곳이 자래봉이 아닌가하지만 아무런
표식이 없다.
12:00 봉우리 /이정표(선바위 전망대//↑둥주리봉 3.1km, →선바위 전망대 250m, ↓오산‧사성암 1.5km)
진행방향은 직진 능선길이다. 그러나, 선바위 전망대를 보고자 우측 길로 내려선다.
12:04 선바위 전망대
전망시설과 선바위전망대임을 알리는 표식판이 있다. 선바위를 조망한 후 왔던 길로 오른다.
12:10 봉우리(12:00 경유지) /둥주리 방향 능선길을 따라 진행
12:13 삼거리 /이정표(선바위 삼거리// ↑둥주리봉 3.0km, →마고산 마을 4.6km, ↓오산‧사성암 1.6km)
12:14 철사다리
12:18~52 567봉 직전 중턱 /점심식사
안부에서 조금 올라선 중턱에서 회원들과 점심식사. 이어지는 길은 봉우리를 우측으로 우회한다.
13:02 묵은 헬기장
13:03 임도 /이정표(솔봉 //←둥주리봉 2.1km,↓오산‧사성암 2.5km)
임도로 내려서기 직전에 서 있는 이정표는 현위치를 솔봉이라 표기하고 있다. 임도에는 화장실이
있고, 직진방향에는 전망시설이 보인다. 임도로 내려서서 좌측으로 임도를 따라간다.
13:07 산행로
이정표(동해삼거리// ↑둥주리봉 1.8km, ↗동해마을 2.7km, ↓오산‧사성암 2.8km/전망대 0.4km)
임도가 우측으로 굽어지는 지점에서 산으로 오른다. 이정표를 보고 둥주리봉으로 향한다.
13:16 이정표(중산능선 삼거리// ↑둥주리봉 1.5km, ↓오산‧사성암 3.1km)
13:20 이정표(배바위 삼거리// ↑배바위‧둥주리봉 1.3km, →동해마을<임도>3.1km, ↓오산‧사성암 3.3km)
13:22~27 암릉 오르막(밧줄)
13:31 배바위 /이정표(배바위// ↑둥주리봉 1.0km, ↓오산‧사성암 3.6km)
배바위에서 내려서는데 밧줄이 달려있다. 그리 위험하지는 않으나, 한사람씩 내려가야 하는데다
올라오는 이들과 마주쳐서 5분 정도 지체된다. 내려서면 곧 오르막이 이어진다.
13:46 능선 중턱
13:49 봉우리
13:52 철계단 내림길
13:59 암릉 오름길(밧줄)
14:02~11 둥주리봉 /정상석(둥주리봉 690.0m 구례군), 삼각점(구례 24, 1991복구)
이정표(이정표(←성자마을 2.3km, ↑동해마을 3.1km, ↓오산‧사성암 4.6km)
정상은 암봉이다. 정상석 뒤로 난 길은 동해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용서마을로 내려서려면
이정표 성자마을 방향으로 능선길을 따라가야 한다.
14:15 용서능선 삼거리 /이정표(용서능선 삼거리// ←성자마을 2.3km, ↑용서마을, ↓둥주리봉)
능선으로 가다가 길을 따라 우측으로 내려서면 만나는 이정표다. 좌측으로 주능선을 이어가는
길을 두고 직진하여 내려선다. 용서마을 방향으로 내려서는 지능선길이다.
14:39 삼거리(ㅏ형)
직진 방향은 능선길로 반듯하다. 그에 비해 우측으로 내려서는 길은 약간 희미하다. 어느 쪽도
용서마을로 내려서는 길이다. 우측 길로 내려선다.
14:40 묘지
14:42 임도
용서마을은 좌측 방향이다. 앞선 회원들은 임도를 따라 좌측으로 내려갔으나, 우측으로 진행했다.
용서폭포를 내려가는 길을 찾아보고자 한 것이다.
14:48~53 이정표(←용서마을 0.9km, →동주리봉 1.8km)
임도는 멀리 우측에 보이는 단독주택으로 이어지고, 직진하여 계곡 쪽으로 내려서는 길은 거칠다.
좌측 용서마을 방향으로 나 있는 산길로 내려선다.
15:02 포장임도 /이정표(↑용서마을 0.9km, ↓동주리봉 2.3km)
14:42에 내려섰던 곳에서 좌측으로 이어진 임도와 만났다. 임도를 따라가는데, 저 멀리 우측으로
용서폭포가 보인다.
15:08 삼거리 /이정표(↘용서폭포‧암장 0.2km, ↓둥주리봉 2.7km) /용서폭포 방향으로 진행
15:12~19 용서폭포
50m는 될 듯한 직벽에 폭포수가 분수같이 떨어진다. 수량이 많을 경우 장관이겠다.
15:24 삼거리(15:08 경유지)
15:27 용서교 /산행 종료
15:33 버스 이동
구례 산수유 축제주변을 돌아본 후 음식점에서 저녁식사
20:29 부산 주례 전철역
일부 하차, 이후 서면에 도착하여 각자 귀가
□ 산행후기
구례 오산은 산꾼들이 많이 찾는 산은 아닌 듯하다.
군청 사이트에도 사성암의 안내문 내용에 오산이 포함되어 있을 뿐으로,
산행코스에 대한 설명은 없고 가족등반이나 단체소풍코스라고만 하고 있다.
구례군의 이러한 시각은 오산을 오르는 중에도 느껴진다.
사성암까지 산행로가 반듯하고, 이와는 별도로 포장도로가 연결되어 셔틀버스도 운행되고 있음에도
주변에는 또 다른 시멘트 보도가 조성되고 있는데, 아마 구두를 신고도 오를 수 있도록 할 요량인 듯하다.
죽연마을에서 오산 정상까지는 1시간 남짓한 거리다.
높지도 험하지도 않은데다 산행로는 지그재그로 완만하게 오르는 것이어서
과연 유치원생을 동반한다하더라도 무리가 없겠다.
사성암에 올라서니 섬진강이 발아래에 있고 저 건너 지리능선은 황사에 가려있다.
바로 올라선 오산 정상에는 팔각정 전망대가 있어서 많은 사람들로 북적대는데,
이들 대부분은 올랐던 길을 되짚어 내려가거나 주변 산길로 하산하는 것 같다.
황사에 가려서인지 정상 주변의 풍광보다는 이어지는 능선길이 마음에 든다.
호젓한 융단길은 부드럽게 오르내리고, 배바위 부근에서는 암릉 타는 재미도 있다.
이어 둥주리봉까지는 지긋한 오름길이지만, 용서마을로 내려서니 5시간 반이 걸리지 않았다.
이럴 줄 알았다면 사성암에서 좀 더 여유 있게 둘러볼 수 있었겠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산행대장의 입장에서 그것도 단체산행을 하면서 초반부에서 늦출 수는 없을 것이니,
그렇다면 오늘 이 코스는 역으로 하는 게 정석인지도 모른다.
▽산행개요도
▽구글맵으로 본 산행경로
▽죽연마을 오산주차장.
▽산행로는 입구는 주차장에서 우측으로 조금 떨어져 있다. 파란물통이 보이는 곳이다.
▽오산을 바라보며 산행 시작. 입구의 이정표는 오산까지 2.2km임을 알린다.
▽포장길이 끝나는 곳에서 산길은 시작되고...
▽지그재그로 이어지는 길에는 돌탑이 늘어서 있다.
▽길가에 핀 산수유? 아니 이건 생강나무다.
▽길은 점차 고도를 높혀가더니...
▽주변을 관광지화 하려는 것일까. 기존 산행로와는 별도로 시멘트길이 난무한다.
▽사성암.
▽기와불사 접수처 좌측에 올라서는 돌계단이 있다.
▽소원바위에 올라 돌아서면...
▽산신각이 나오고, 그 좌측 바위 틈에 도선굴이 있다.
▽도선굴을 통과하여 본 조망. 굽이도는 섬진강이 일품이다.
▽오산 정상은 지척에 있다.
▽기둥모양 정상석이 생뚱스럽게 보이는데...
▽그 옆에는 전망대가 들어섰다.
▽정상에서 내려서서...
▽매봉을 넘으면...
▽제법 내려서는 길이 된다.
▽곧 완만한 능선길...
▽다시 오름길로 이어진다.
▽자래봉일까. 선바위전망대 이정표가 있다.
▽전망대에서 본 선바위. 자래봉에서 250m를 오르내려야 볼 수 있다.
▽가야 할 능선길. 567봉이 솟아있지만...
▽산행로는 567봉을 우측으로 우회한다.
▽임도에 내려서서 좌측으로...
▽다시 산길로 오른다.
▽키 큰 솔숲을 지나고...
▽밧줄을 잡고 올라서니...
▽배바위 암릉길이다.
▽배바위에서 내려서면...
▽꾸준한 오르막...
▽밧줄이 걸린 암릉을 오르면...
▽둥주리봉. 해발 690m로서 오늘의 최고봉이다.
▽잠시 능선을 이어가면 이정표. 용서마을 하산길을 알려준다.
▽이제는 하산길. 지능선을 타고 용서마을로 내려선다.
▽하산길에 들른 용서폭포.
▽흘러내리는 물줄기가 투명한 실크 같다.
▽오늘 산행의 덤. 산행 후 구례 산수유도 구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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