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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근교산/근교산·가~나

굴암산(662m) /경남 김해

 

 

 

굴암산 가족코스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김해 굴암산(662m)

 ○ 산행일자 : 2009년 4월 26일(일) / 맑은 날씨

 ○ 산 행 자  : 산우 3명과 함께

 ○ 산행코스 : 신안마을-좌측능선-533봉-전망바위-613봉(삼시봉)-굴암산-헬기장-배씨묘-신안마을

 ○ 산행자료 : 국제신문 근교산&그너머 <584> 김해 굴암산

 ○ 산행시간 : 4시간 53분(8.6km)

 

□ 산행일지

 

 08:10  집 출발(부산 진구 개금3동)

 08:36  부산 서부시외버스터미널 도착

 09:15  장유행 시외버스 출발(1,700원)

 09:37  장유농협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국제신문 산행자료에는 “장유농협 앞에서 들머리 신안마을행 버스는 24, 26번이 있다. 24번은

          오전 7시15분부터 1시간마다, 26번 버스는 20분 간격으로 있지만 신안마을 건너편 팔판마을

          푸르지오아파트 앞이 종점이다...”로 되어있다. 그러나, 이와는 별도로 21번 버스도 있다.

 

 09:48  21번 버스 탑승(1,000원)

          장유농협 앞 하차지점에서 도로건너편에 있는 버스정류장에서 21번 버스를 탔다. 21번 버스는

          평일에는 10분마다, 휴일에는 15분 간격으로 다닌다. 다만, 21번을 탈 경우 신안마을 건너편의

          팔판마을 버스정류장에서 내려야 한다.

 

 09:58  팔판마을 버스정류장에서 하차

          버스 진행방향을 따라 걷다가 단지 외곽도로 교차지점에서 우측으로 진행한다. 이어 큰 도로에

          올라서면 신안마을이 보인다. 횡단보도를 건넌다.

 

 10:08  신안마을 진입로 /산행 시작

          진입로 우측에 굴암산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안내도상으로 우리는 A코스로 올라서 C코스로

          하산하게 된다. A코스는 정상까지 3km, 1시간 20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와 있다.

          이정표(등산로 가는 길 입구까지 500m)

 10:09  신안마을 표석

          당산나무를 등지고 있는 신안마을 표석을 지나서 포장길을 따라간다.

 10:10  계곡을 건너는 다리

          갈림길이다. 좌측 다리를 건너면 굴암산을 오르는 A코스, 그대로 길을 이어가면 C코스가 된다.

          다리를 건너서 길을 따른다. 곧 로뎀전원교회 갈림길과 장유수양관 갈림길을 잇달아 지나친다.

 10:16  산불감시초소

 10:17  돌담집 철문

          열려있는 돌담집 철문을 통과하여 바로 좌측 길로 향한다.

 

 10:18  계곡 /이정표(굴암산 정상 2.3km)

          계곡을 건너면 본격적인 산길이 시작된다.

 10:21  체육시설 갈림길

          우측 길을 따라 계곡을 오른편에 두고 오른다.

 

 10:27  갈림길 /이정표(↖굴암산 정상 2.4km, ↑굴암산 정상 2.0km, ↓신안마을)

          좌측 길로 향한다. 잠시 후 길은 가파른 오름길이 된다.

 

 10:42~54  중턱 공터(길 좌측) /휴식 및 간식

 10:58  암릉길

 11:19~22  전망바위

          평평한 바위에 서니 금정산과 백양산, 엄광산으로 이어지는 낙동정맥이 한눈에 들어온다.

 11:25~30  집채만한 바위

          조망은 더욱 넓어지고, 바위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 소나무가 기품을 보여준다.

 

 11:34  533m봉/119 표지목(현 위치 533m봉, 김해 9-1)

 11:42  갈림길

          좌측으로 갈라지는 길이 있다. 관동리에서 올라오는 길인 듯.

 11:43  봉우리(GPS 558m)

 

 11:47  사거리 안부 /이정표(↑굴암산 정상 0.74km, →신안마을 2.41km, ↓관동삼거리 2.1km)

          나무의자가 있는 안부다. 이정표에는 없지만 왼쪽으로 내려서는 길도 있어서 사거리다.

 11:59~12:37  613m봉 /점심식사

          정자가 있는 봉우리로 진해시와 김해 장유면, 부산 강서구와 경계지점으로 삼시봉(三市峯)이다.

          심폐소생술 안내판과 119구조목, 그리고 이정표가 있다. 정면에는 진해 웅촌 앞바다와 거제도가,

          좌측에는 가덕도와 신항만, 우측에는 굴암산이 다가서 있다. 119표지목(613m봉, 김해 9-2)

          이정표(→굴암산정상 0.4km, ←약사암, 옥녀봉, ↓신안마을 2.3km)

 

 12:49~52  굴암산 정상 /정상석(굴암산 662m)

          이정표(↑신안마을 2.3km /화산방면, ↓전망쉼터 0.4km)

          발 아래에 성흥사와 계곡주변이, 우측으로 천자봉에서 시루봉, 웅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보인다.

          화산 방향으로 헬기장이 나올 때까지 능선길을 따라간다.

 

 12:59  성흥사 갈림길(↑화산방면, ←성흥사)

 13:04  신안마을 갈림길 /이정표(↑화산방면, →신안마을 1.8km, ↓굴암산 정상 0.5km)

 13:05  암봉

          집채만한 암봉을 앞두고 우회길이 있지만, 바로 암봉으로 올라도 된다.

 13:11  사거리 /119 표지목(헬기장 아래, 김해 10-2)

 13:14  능선 우회길(↑능선암릉, ↗우회길)

          암릉능선을 앞두고 우회길이 있다. 능선길과 우회길은 2,3분후에 합쳐진다. 신록이 우거진 길에는

          간간이 시야가 트이는 전망대가 나타나고, 이어지는 능선길에 늘어선 소사나무가 동양화와 같은

          멋진 풍치를 보여준다.

 13:38  갈림길(↑화산방면, →신안마을)

 

 13:41~56  헬기장 /119 표지목(헬기장 위, 김해 9-3)

          시야가 트인 정면으로 군사시설이 있는 화산이 보인다. 직진방면에 산길이 보이지만 이곳에서

          신안마을로 하산하기로 한다. 119 표지목 우측에 산행리본이 많이 달려있는 산길로 내려선다.

 

 14:14  계곡상류(길 좌측)

 14:19  계곡 건넘

 14:27  두 번째 계곡 건넘

 14:41  119 표지목(팔판산 아래, 김해 10-1)

 14:46  분성 배씨 묘

 

 14:48  사거리

          시야가 트이면서 사거리가 나온다. 좌측으로 향한다.

 14:55  포장길

 14:59  계곡을 건너는 다리(10:10 경유지)

          원점으로 회귀했다. 우측 다리를 건너서 들머리로 들어섰던 것. 직진하여 길을 따라간다.

 15:01  신안마을 진입로 / 산행종료

 

 15:12  팔판마을 버스정류장(09:58 경유지)

          아침에 하차했던 정류장 부근으로 왔는데, 내렸던 정류장의 길 맞은 편에 버스정류장이 없다.

          알고 보니 버스는 내렸던 그 자리에서 서고, 아파트단지를 좌측으로 돌아서 나간다.

 

 15:22  21번 버스 탑승

 15:40  장유농협 버스정류장

          사상행 버스는 길 건너편 버스정류장에서 타야 한다.

 15:55  사상행 버스(김해여객) 탑승

 16:16  부산서부시외버스터미널 도착

          주변 음식점에서 하산주, 이후 각자 귀가

 

□ 산행후기

 

 진해시와 김해시의 경계에 있는 굴암산은

 종전에는 진해 굴암산이라 했던 것인데, 언제부턴가 김해 굴암산으로 불리고 있다.

 근간에 장유 신도시가 들어서면서 김해 쪽에서 접근하기가 상대적으로 쉬워졌기 때문일 것이다.

 

 개인적으로도 경험이 있다.

 2006.2.5. 혼자 굴암산에서 옥녀봉으로 산행했을 때

 진해 웅동에서 버스에서 내린 후 1시간을 걸어서야 성흥사 쪽 들머리에 도착했던 것이다.

 

 그에 비해 오늘은 한결 접근이 수월하다.

 버스를 갈아타야 했지만, 연계되는 버스도 10여분 간격으로 운행되고,

 하차한 후 10분 정도만 걸으면 바로 산행을 시작할 수 있다.

 

 게다가, 정상으로 오르는 길도 더 좋은 것 같다.

 성흥사에서 올라서는 길은 된비알의 연속이었다는 기억뿐인데 비하여,

 신안마을에서의 오름길은 들머리 계곡부터 범상치가 않다.

 

 이어서 푹신한 낙엽길과 아기자기한 암릉길이 적절하게 반복되고

 급한 오름길 중간중간 전망바위에서 돌아보는 조망 또한 탁월하다.

 

 전형적인 가족코스로 산행거리가 조금 짧은 아쉬움이 있는데,

 그런만큼 오래 걷기 힘든 한여름 산행지로서는 오히려 적정하겠다.

 다만, 초입의 멋진 계곡을 감안할 때 오늘 산행의 역코스가 더 낫지 않을까한다.

 

 

▽산행개요도 

 

▽신안마을 입구. 

 

▽마을 진입로 우측에는 등산로 안내도가 있다. 

 

▽신안마을 표석을 지나서... 

 

▽다리를 건너고... 

 

▽포장길을 따라간다. 

 

▽산불감시초소를 지나면...

 

▽쉬어가고 싶은 계곡... 

 

▽곧 이정표. 좌측으로 향한다. 

 

▽길은 가팔라지고... 

 

▽암릉길이 나오더니... 

 

▽다시 폭신한 낙엽길이 된다. 

 

▽첫 번째 전망바위에서의 조망. 금정산과 백양산 주능선이 조망된다. 

 

▽집채만한 바위에 올라서니... 

 

▽기품있는 소나무 뒤로 화산으로 이어지는 능선길이 바라다 보이고... 

 

▽돌아서서 보는 조망은 더욱 넓어진다. 

 

▽이어지는 암릉길... 

 

▽다시 부드러운 숲길을 걸어서... 

 

▽의자가 있는 안부쉼터를 만나고... 

 

▽완만한 길을 따라 쉬엄쉬엄...

 

▽이윽고 정자시설이 있는...

 

▽삼시봉(三市峰)에 이르렀다. 

 

▽좌측에는 가덕도가, 정면에는 거제도가 가깝게 보이고... 

 

▽우측에는 굴암산이 지척이다.

 

▽굴암산 정상. 

 

▽천자봉에서 시루봉, 웅산, 불모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을 본다. 

 

▽능선을 따라 화산방면으로... 

 

▽곳곳에 바위전망대가 있어서... 

 

▽발걸음은 자주 멈춰진다. 발아래는 진해 웅촌, 성흥사와 대장계곡 유원지 주변... 

 

▽집채만한 암봉...이름도 있을 듯하다.

 

▽소사나무...무채색으로 그려진 수묵화와 같다. 

 

▽헬기장에 이르니, 바로 앞 화산은 군사시설이 들어서 있다. 

 

▽신안마을로 내려서는 길은 119표지목 뒤에 있다.. 

 

▽급한 비탈길을 한동안 내려서고... 

 

▽계곡을 두차례 건넌다. 

 

▽우측 아래 계곡과 나란히 길을 따라서... 

 

▽산자락을 벗어나... 

 

▽원점으로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