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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교산 그너머/그너머·가~나

금산(681m) /경남 남해

 

 

기암 탐방 한 바뀌


□ 산행개요


  ○ 산 행 지  : 금산(681m) /경남 남해

  ○ 산행일자 : 2008년 5월 17일(토) / 약간 흐린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금산주차장-쌍홍문-좌선대-상사바위-헬기장-금산정상-보리암-쌍홍문-금산주차장

  ○ 산행시간 : 4시간 30분


□ 산행일지


  08:00  부산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버스는 남해고속도로로 진입, 사천IC에서 나와서 상주를 찾아간다.

  10:48  금산주차장

           국립공원인 금산의 주차장은 널찍하고 화장실이 구비되어 있다. 주차장 한쪽에 서 있는 금산

           안내도를 보면서 저너머 보이는 상사암을 비롯한 암봉들을 대조해 본다.


  11:07  산행시작

  11:08  이정표(↑금산<정상> 2.3km/ 보리암 2.2km/ 도선바위 1.2km)

  11:10  탐방지원센터

           탐방지원센터를 지나면서부터 돌길이지만 파릇한 신록이 우거진 길이다.

  11:12  이정표(↑금산정상<보리암>, →자연관찰로)


  11:24~31  테마공원 1

           잠시 휴식, 이제부터 길은 조금씩 경사를 더해 간다.

  11:43  화장실 안내판(좌측 15m 마지막 화장실)

  11:45  샘터 /이정표(↑금산<정상> 1.15km/ 쌍홍문 0.8km, ↓금산<입구> 1.15km)


  12:02  테마공원 3

           돌계단길이 끝나고 불규칙한 너덜길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12:08  나무계단길

  12:17  사선대, 쌍홍문 안내판

  12:21~26  쌍홍문 /이정표(→금산<정상> 0.35km, ↓금산<입구> 1.95km)

           두 개의 무지개와 같다고 해서 쌍홍문이라고 하지만, 해골과 같은 형상이다. 해골 눈 모양의

           암굴을 통과하는데 한사람씩 지나야 하는 곳도 있다.


  12:27  보리암 갈림길 /이정표(←단군성전 0.3km, →보리암 0.3km, ↓도선바위 0.8km)

           쌍홍문을 통과하면 바로 갈림길이다. 오른쪽은 보리암으로 가는 길, 왼쪽으로 향한다.

  12:33  일월봉(길 우측)

  12:35  이정표(↑좌선대 100m, ↓쌍홍문 150m)

  12:37  제석봉(길 좌측)

  12:40  갈림길 /오른쪽 오름길은 흔들바위로 가는 듯. 직진한다.

  12:42  금산산장

  12:43  좌선대(길 좌측)


  12:44~13:24  좌선대 아래 안부 /점심식사

  13:28  갈림길 /이정표(←상사바위 0.1km, →단군성전 0.5km/ 보리암 0.6km)

           T자형 갈림길. 왼쪽 상사바위를 향한다.


  13:30~46  상사바위 /이정표(↑상사바위, ↓보리암 0.7km/ 단군성전 0.6km)

           널찍한 암반은 100여 명도 쉬어갈 수 있겠다. 확 트인 조망, 지나 온 암봉들을 죄다 조망할 수

           있고, 발 아래는 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13:48  갈림길(13:28 경유지)

           직진하여 단군성전 방향으로 향한다.

  13:53  이정표(↑단군성전 0.4km, →보리암 0.5km, ↓상사바위 0.2km)


  13:56  헬기장

  13:58  사거리 /이정표(←단군성전 70m, →산장식당 115m, ↓상사바위 0.4km)

           앞선 회원들은 그냥 직진하지만, 얼른 단군성전을 다녀오기로 한다.

  14:00  단군성전

           대충 관람을 하고 서둘러 왔던 길을 되돌아 회원들을 따른다.

  14:06  삼거리

           이정표(↖금산정상 130m, →보리암 200m, ↓단군성전 220m/ 산장식당 265m)


  14:10~13  금산 정상(해발 681m)

           정상 역시 암봉이고, 조망이 트여있다. 상주해수욕장이 한눈에 들어오고 발아래는 보리암이

           보인다. 모두들 정상석을 안고 차례로 기념 촬영을 하고 왔던 길로 내려선다.

  14:18  삼거리(14:06 경유지)

           보리암 방향으로 나무계단을 밟고 내려간다.


  14:24  간이탐방안내소 /이정표(→보리암 200m, ↓금산정상 230m/ 단군성전 320m)

           자칫 직진하기 쉬운 곳. 직진하면 보리암 주차장으로 내려가게 된다. 현위치 안내판과 이정표를

           보고 보리암으로 내려간다.

  14:28~38  보리암

           보광전과 해수관음상을 관람하고 길을 따라 내려선다.


  14:42  쌍홍문

  15:37  금산주차장 /산행종료

           상주해수욕장으로 이동, 저녁식사후 부산으로 출발 

  20:10  부산 주례전철역 정차, 일부 회원 하차 /이후 서면에 도착, 각자 귀가


□ 산행후기

 

  남해 금산은 한려해상 국립공원 중에 유일한 산악공원이라 한다.

  기암괴석이 산 전체를 둘러싸고 있어서 아름다운 해안과 맞물려 절경을 이루고 있는,

  바다와 가장 잘 어울리는 명산이라고 소개되고 있다.


  산행을 앞두고 지도를 찾아 보았는데, 산행지도라 할 만한 것이 없었다.

  그도 그럴 것이 주차장에서 외길로 2km정도만 오르면 금산의 정문이라 할 수 있는 쌍홍문에 이르고,

  쌍홍문에서 좌측 상사바위까지가 약 500m, 상사바위에서 우측에 있는 정상까지 500m 정도이다.


  다시 말하면 들머리에서 2km를 걸으면 금산 정문(쌍홍문)에 닿고,

  그곳을 중심으로 좌측에서 우측까지 불과 1km 내외에서 맴돌다 내려오는 것이 전부이므로,

  산행지라기 보다는 하나의 작은 암석공원을 둘러 본 느낌이다.


  사선대, 쌍홍문, 장수암, 일월암, 제석봉, 좌선대, 촛대바위, 향로바위, 상사암...

  온갖 형상의 바위들 앞에는 안내문이 있어서 저마다의 유래와 품고있는 전설을 설명하고 있는데,

  선뜻 공감됨이 없이 그저 그러려니 하고 건성으로 받아들여지는 것이니


  아마, 안내문의 내용 중 견강부회한 것이 없지 않다는 생각 외에

  좁은 지역 내에 너무 많은 기암들이 즐비해 있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산행개요도

 

▽탐방로 안내도 

 

▽금산주차장. 저 너머 상사암을 비롯한 암봉들이 조망된다.

 

▽산행로 입구에는 국립공원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즐비하고... 

 

▽탐방지원센터를 통과하면... 

 

▽잘 정비된 돌계단길이 이어진다. 

 

▽샘터. 주차장에서 정상까지 딱 절반거리다. 

 

▽돌길은 어느듯 경사를 더하고... 

 

▽나무계단을 오르면... 

 

▽다시 돌길이 가파르게 이어진다. 

 

▽길 왼쪽에 사선대... 

 

▽바로 앞에는 해골형상의 쌍홍문이다. 

 

▽쌍홍문 입구 왼쪽의 장군암. 쌍홍문을 지키는 수문장이란다.

 

▽커다란 암굴로 들어서서... 

 

▽좁은 구멍을 차례로 통과하니... 

 

▽바로 갈림길이다. 우측은 보리암 가는 길. 왼쪽길로 올라서니...

 

▽상주해수욕장과 남해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키 큰 산죽길을 통과하고... 

 

▽신록이 눈부신 돌길을 오른다. 

 

▽길 우측에 일월봉. 가까이는 일자형, 멀리서는 월자형으로 보여 이름되었다 하는데... 

 

▽이렇듯 보이는 암봉마다 안내판이 서 있기에 알 수 있는 것... 

 

▽제석봉에 오르니 다시 조망이 열리고... 

 

▽금산산장을 통과하니... 

 

▽좌선대가 나타난다. 

 

▽상사바위. 금산 최대의 암봉이다.  

 

▽맑은 날씨라면 설흘산도 보인다 하던데... 

 

▽싱그러운 산책길... 

 

▽헬기장을 지나서... 

 

▽단군성전을 다녀온다. 

 

▽약간의 오름길이면... 

 

▽이내 금산 정상에 이른다. 

 

▽바로 아래 보리암. 그 위가 대장암, 오른쪽이 상사바위다. 

 

▽보리암으로 내려서는데... 

 

▽바로 위에 있는 바위가 아찔하다.  

 

▽보리암은 국내 4대 관음성지라 한다. 

 

▽해수관음상을 관람하고... 

 

▽길을 따라 내려서니... 

 

▽쌍홍문에 닿는다. 

 

▽올랐던 길을 되돌아 내려서서... 

 

▽주차장으로 회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