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속 여유 산행
□ 산행개요
○ 산 행 지 : 대운산(양산북부마을-도통골)
○ 산행일자 : 2007년 08월 18일(토) /맑고 무더운 날씨
○ 산 행 자 : 부산토요산악회와 함께
○ 산행코스 : 대동아파트205동-대추남만디-안부사거리-대운산정상-큰바위-도통골-상대마을
○ 산행시간 : 6시간 08분(계곡욕 1시간 포함)
□ 산행일지
08:01 부산 서면 영광도서앞에서 출발(산악회 버스)
동래, 구서동을 거쳐 7번 국도를 타고 양산 서창방면으로 향한다.
08:55 웅상읍사무소 주변도로에서 하차
서창택지개발사업표석이 있는 곳에서 하차, 다목적운동장을 향해 도보로 이동.
09:05 서창다목적운동장 /산행준비
09:12 산행시작
09:19 들머리(대동이미지타운 205동 앞)
09:23 송전철탑
09:34 두 번째 송전철탑
09:35~39 능선안부 /휴식
09:51~57 능선안부 /휴식
09:59 갈림길 /오른쪽으로 갈라져 내려가는 길이 있다. 직진하여 오름길을 향한다.
10:12~24 능선안부 /휴식
10:34 전망바위 /천성산 암벽들이 눈에 들어오고 웅상읍이 아래에 있다.
10:40~11:06 대추남만디(해발 634m)
“대추남만디 610” 이라고 씌어진 각목이 정상석을 대신하고 있는데, 부산일보 자료에는
높이를 634m로 표기하고 있다. 진행방향에서 왼쪽에도 길이 있지만 오른쪽으로 내려서서
능선길을 이어간다.
11:13 갈림길(Y형) /왼쪽으로 향한다.
11:21 610봉
11:23 갈림길(Y형)
왼쪽길이 더 뚜렷하지만 선두회원 몇몇이 오른쪽이 맞다고 한다. 해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습지를 지나게 된다.
11:27 갈림길 /왼쪽에서 오는 길과 합쳐진다. 아마 좀 전 갈림길에서 갈라졌던 길이 아닌가 한다.
11:28~12:21 안부사거리 /이정표(←심용/용당, ↓서창/명곡) /점심식사
이른 시간이지만 정상부근에는 넓은 터는 있지만 그늘진 곳은 없다. 해서, 이곳에서 점심식사.
12:37 이정표(→대운산정상 0.1km, ↓서창방면)
12:38 헬기장 /이정표(↑대운산정상 0.1km, ←대운산제2봉 1.3km, ↓서창 5.0km)
12:41~52 대운산 정상(해발 742m)
이정표(←상대마을 4.0km, →장안사 5.4km, ↓대운산 제2봉 1.4km)
정상석 뒤쪽 상대마을 방향으로 내려선다. 급하게 떨어지는 길이 계속된다.
13:06~14 큰바위(용심지) /이정표(←상대마을 3.6km, ↓대운산정상 0.4km)
큰바위를 지나면 산허리를 도는 사면길이다. 햇볕에 노출되어 열기가 올라오는 길이다.
13:22 이정표(↑상대마을 3.0km, ↓대운산 정상 1.0km) /이후 능선길이 된다.
13:28~35 능선 안부(갈림길) /바위쉼터에서 휴식
직진하는 길에도 산행리본이 보이는데 지형상 길이 이어질지 의문스럽다. 왼쪽으로 내려선다.
13:41 삼거리(T형) /이정표(←상대마을 2.6km, ↓대운산정상 1.5km)
정상에서 중앙능선으로 내려오다 계곡쪽으로 떨어지는 길과 합쳐진다. 이후 길은 완만하게
계곡을 따라 내려간다.
13:43 이정표(→상대마을 2.6km, ←대운산정상 1.5km/대운산제2봉 1.7km, ↓대운산정상 1.8km)
계곡 건너편에 정상과 제2봉의 능선중간으로 올라가는 길이 있다. 이전에 내려와 보았던 길.
13:50 대피소
13:50~14:51 폭포와 너른소 /계곡욕
도통골 유일한 폭포와 소를 이루는 곳이다. 폭은 넓지 않지만 깊이는 중앙은 한길이 넘는다.
물속에 뛰어들어 땀을 씻고 더위를 식힌다.
14:59 이정표(↓대운산정상 2.9km)
15:00 대피소(두 번째)
15:04 비포장도로 /왼쪽으로 내려간다.
15:11 자동경보시설
15:15 내원암 갈림길 /이정표(←내원암 1.5km/대운산제2봉 4.6km, ↓대운산정상 4.5km)
15:16 대운교
15:17 상대 제3주차장
15:20 상대마을 음식점 주차장/산행종료
16:50 부산으로 출발
18:05 부산 연산동 전철역에서 정차 /이후 서면에서 하차, 각자 귀가
□ 산행후기
대운산은 개인적으로 4번째 산행이다.
항상 새로운 코스를 선호하는 나로서는 제법 많이 찾은 셈인데,
부산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하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원점회귀 코스가 있기 때문이다.
대운산은 빼어난 조망과 절경을 갖추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전형적인 육산으로서 부드럽고 그윽한 모습을 하고 있다.
허나, 보기보다는 산세가 암팡지고 일부 구간은 기복이 심해서 여름철에는 체력을 필요로 한다.
산악회에서는 이러한 산세와 찜통더위를 감안, 최대한 순하고 짧은 코스로 잡았는데,
서창방면에서 대운산 서쪽능선으로 올라서서 도통골로 하산하는 것으로서,
부산일보 산행자료를 기준할 때 걷는 시간만으로는 3시간 정도가 될 듯하다.
여름산행은, 게다가 폭염특보하에서의 산행은 절대 무리할 수 없다.
평소 같으면 후미들의 발걸음을 재촉해 마지않는 산행대장도 오늘은 최대한 페이스를 늦추고 또 늦춘다.
걷다가 더우면 쉬어 가고, 오르막을 앞두고는 휴식을, 바람 부는 곳에서는 땀을 식히며 간다.
그랬지만, 정상 부근과 산허리 길은 뙤약볕이 많아서 역시 여름산행지로서는 적정치 않은 듯한데,
그래도 도통골에 내려서니 폭포와 아담한 소(沼)가 있어서 더위 먹은 몸과 마음을 한껏 식힐 수 있었으니,
비록 최적의 코스는 아닐지라도 그냥 집에서 무위도식 지내는 것보다야 백번 낫지 않았을까...
▽산행개요도(원문을 클릭하면 확대해 볼 수 있음)
▽서창다목적운동장에서 출발...
▽대동타운 205동 앞에 열려있는 들머리로 들어선다.
▽잠시동안 완만한 숲속길이 이어지다가...
▽이내 가파른 오름길이 계속된다.
▽폭염특보가 내렸다 하던데...충분히 쉬어가면서 가자.
▽허나, 고지가 바로 저긴데, 예서 말 수야 없지...
▽대추남만디에 올라서면 급한 오르막은 끝난다.
▽되돌아서니 천성산과 웅상읍이 조망되고...
▽전방에는 대운산으로 이어지는 능선이 바라다 보인다.
▽능선길을 이어서...
▽안부사거리에 당도, 이곳에서 점심을 해결한다.
▽대운산을 향하여 다시 출발...
▽뒤쪽으로 걸어온 능선길이 보이면서...
▽햇볕이 내려쬐는 사면길을 걷게 된다.
▽이윽고, 헬기장을 지나고...
▽정상에 올라서서 땡볕임에도 기록을 남긴다.
▽도통골로 내려서는 길은 가파르다.
▽왼편으로 제2봉이 우뚝하게 보이더니...
▽쉬어가기 좋은 곳에 당도하니 바로 큰바위(용심지)다.
▽큰바위는 2개로 되어있다. 사진은 건너편 큰바위.
▽걸어오면서 바라 본 2개의 큰바위 틈이 또한 멋지다.
▽이제부터는 사면길. 땡볕이 내리쬐는 길이다.
▽정상 1km 지점의 이정표를 지나면서...
▽길은 비로소 능선길로 바뀐다.
▽곧 정상과 그 아래 큰바위가 보이는 능선에서...
▽급한 비탈길로 내려선다.
▽잠시후 계곡을 만나면서 급경사는 끝나고...
▽계곡을 따라 완만하게 내려간다.
▽마침내 오늘의 목적지에 당도하니...
▽그나마 넓지않은 소(沼)가 더욱 좁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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